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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진영의 社會心理學] 해야할 일 미루는 사람들의 特性 : 동아사이언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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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진영의 社會心理學] 해야할 일 미루는 사람들의 特性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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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진영의 社會心理學] 해야할 일 미루는 사람들의 特性

게티이미지뱅크 제공
게티이미지뱅크 提供

어렸을 때 學校에서 참 많이 혼났었다. 主로 課題를 제 때 하지 않아서, 準備物을 미리 準備하지 않아서, 提出해야 하는 文書를 제 때 提出하지 않고 繼續 미뤄서 같은 理由들이었다. 每番 늦다보니 (遲刻도 많이 했었다) 나중에는 先生님들도 어느 程度 抛棄하는 것 같기도 했다. 어쩌다가 늦지 않으면 되려 놀라는 反應을 目擊하기도 했다.


어쩌면 태어나서부터 繼續해서 미루는 習慣을 가지고 살았지만, 그런 것 치고는 꽤 멀쩡하게 살고 있어서 多幸(?)이라는 생각이 든다. 一般的으로 習慣的인 미루기는 좋지 않은 結果들을 낳기 때문이다.

 

硏究들에 依하면 미루는 習慣을 가지고 있는 사람들은 그렇지 않은 사람들에 비해 肉體的으로나 精神的으로 덜 健康한 便이고 스트레스 水準도 높으며, 金錢的인 問題를 더 많이 겪는 便이다. 미루는 習慣을 가지고 있는 사람들은 삶의 滿足度 또한 比較的 낮다. 勿論 거꾸로 肉體的으로나 精神的으로 덜 健康하고 좋지 않은 環境에 處해 있기 때문에 미루는 行動이 나타나기도 한다. 하지만 미루는 行動으로 인해 하루 前 벼락치기 같이 식은땀나는 行動을 하게 되고, 그로 인해 極甚한 스트레스를 겪는 等의 經驗을 우리는 이미 많이 해 보았다. 

 

어떤 사람이, 왜 미루는 行動을 보일까? 


勿論 미루는 데에는 다양한 原因이 存在한다. 于先 미루는 行動에는 遺傳的·性格的 要因이 꽤 큰 便이어서 미루는 行動은 꽤나 安定的으로 (잘 變하지 않는) 나타나는 便이다. 雙둥이 硏究 結果 미루는 行動의 約 半 程度가 遺傳에 依해 說明된다는 硏究 結果가 있었다. 또한 미루는 習慣은 다섯가지 主要 性格特性(性格 5要因 理論) 中 誠實性, 낮은 衝動性과도 큰 關聯을 보여서 主로 誠實性이 낮은 사람들이 미루는 行動을 많이 보이는 便이다.  


또한 일을 빨리 處理해야겠다는 動機 水準이 낮은 것 또한 미루는 行動을 잘 豫測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캘거리代의 心理學者 피어스 스틸에 依하면 動機水準은 다음과 같은 式에 依해 決定된다. 

일을 잘 處理해낼 수 있다는 自信感이 크고 일의 重要性을 잘 알고 있을수록 同期 水準이 높아지는 反面, 衝動性이 크고 주어진 期限이 여유로우면 只今 바로 일을 處理해야 겠다는 動機水準이 떨어지게 된다. 예컨대 數學 宿題를 잘 해낼 수 있다는 自信感이 낮고 宿題 하나 程度는 안 해도 된다는 생각이 크며, 性格的으로 誠實性이 낮고 集中力이 弱한 데다가 宿題 마감까지 앞으로 몇 달이나 남았다면 遮日 彼日 課題를 미룰 可能性이 높아진다는 것이다. 따라서 自信感과 일의 重要性을 높이고 衝動性과 期限을 줄이는 것이 미루는 行動을 줄일 것이라고 豫測할 수 있다. 


미루는 習慣의 잘 알려진 또 다른 原因은 '否定的 情緖와 스트레스'이다. 생각만 해도 지겹고 하기 싫은 일의 境遇 그렇지 않은 일에 비해 미루기 쉽고 일을 할 때의 狀態가 別로 좋지 않고 否定的 情緖가 가득하다면 亦是 그렇지 않을 때에 비해 일을 미루기 十常이다. 일이 가져오는 否定的 情緖, 스트레스가 클수록 一時的으로 氣分이 나아지게 만들기 爲한 戰略 (temporal mood-repair strategy)을 사용하게 된다. 미루는 行動이 自己 調節의 一環인 情緖 調節의 한 가지 方式으로 나타나기도 한다는 것이다. 


콜로라도 볼더代의 心理學者 아키라 미야케에 依하면 動機水準度 낮은데 여기에 더해 일을 避하고 싶은 程度가 크다면 더더욱 높은 確率로 미루는 行動이 나타나게 된다. 따라서 스트레스가 클수록 强迫的으로 딴짓을 하는, 特히 요즘에는 强迫的으로 핸드폰을 確認하는 行動 等이 많이 나타나고 더 많은 時間을 미루는 데 쓰는 傾向이 나타난다. 즐거운 딴짓거리들이 存在하면 할수록 더 目標 達成보다 情緖 調節을 選擇하게 되기도 한다. 한便 즐겁게 노는 時間이 끝나면 해야 할 일로 注意를 돌릴 줄 알고, 할 일을 까먹지 않고 잘 記憶하며 繼續 想起하는 習慣이 미루기와 符籍 相關을 보였다. 

 

어떻게 하면 미루는 行動을 줄일 수 있을까? 


미야케에 依하면 敎育 現場의 境遇 敎育 資料를 閱覽하는 데 '期限을 둔다'든가 마감 일에 對한 '리마인더를 자주 주는 것' 等이 效果的이다. 아이들에게 스스로 미루기를 줄이기 위한 여러가지 努力을 하게 해보고 效果가 있었던 것과 없었던 것에 對해 記錄하게 하는 것도 좋은 方法이다. 

또한 5秒 룰을 記憶하자. 해야 할 일이 있다는 생각이 떠오르면 5秒가 지나가기 前에 바로 始作해야 한다는 法則이다. 5秒가 지나가면 생각이 行動으로 이어지지 않을 確率이 높아지기 때문. '그냥 하기' 法則이라고도 할 수 있겠다. 


또한 많은 學者들이 指摘한 바, 意志力에 依存해야 하는 狀況을 避하는 것도 重要하다. 아이들은 아직 欲求를 抑制하는 能力이 完全히 發達하지 않았고 어른들의 境遇에도 穩全히 意志力에 기대어 誘惑에서 벗어나기란 如干 어려운 일이 아니므로, 이미 誘惑이 强해진 後 참으라고 하기보다 誘惑이 커지는 狀況을 막는 것이 더 效果的이다.  


미아케는 關聯 資料들을 살펴보며 미루는 習慣의 影響과 그 原因들에 對해 學習하는 것도 效果的이라고 말한다. 學校나 組織의 境遇 構成員들이 함께 미루는 習慣을 줄이자는 目標를 共通的으로 가져보는 것도 좋다. 사람들에게 혼자가 아니라는 느낌을 줘서 社會的 支持의 效果를 나타낼 수 있기 때문이다. 

  위 ′마감까지 남은 시간에 따른 과제 제출 빈도′를 나타내는 그래프(Miyake & Kane, 2022)를 보면, 남은 시간 0 즉 마감 당일에 제출하는 경우가 가장 많은 경향이 나타난다.    필자를 포함해 이처럼 미루기는 흔하게 나타난다. 혼자가 아닌 것이다. 함께 미루기를 줄이고 스트레스로부터 비교적 자유로워지도록 하자. Miyake, A., & Kane, M. J(2022) 신경과학동향/박진영 제공
  位 '마감까지 남은 時間에 따른 課題 提出 頻度'를 나타내는 그래프(Miyake & Kane, 2022)를 보면, 남은 時間 0 卽 마감 當日에 提出하는 境遇가 가장 많은 傾向이 나타난다. 筆者를 包含해 이처럼 미루기는 흔하게 나타난다. 혼자가 아닌 것이다. 함께 미루기를 줄이고 스트레스로부터 比較的 자유로워지도록 하자. 神經科學動向/朴軫永 提供

 

※參考資料

Miyake, A., & Kane, M. J. (2022). Toward a holistic approach to reducing academic procrastination with classroom interventions. Current Directions in Psychological Science. 
 

※筆者紹介

朴軫永 《劣等感을 묻는 十大에게》, 《나, 只今 이대로 괜찮은 사람》, 《나를 사랑하지 않는 나에게》를 썼다. 삶에 도움이 되는 心理學 硏究를 알기 쉽고 共感 가도록 풀어낸 冊을 통해 讀者와 꾸준히 疏通하고 있다. 온라인에서 '지뇽뇽'이라는 筆名으로 活動하고 있다. 現在 美國 듀크대에서 社會心理學 博士 課程을 밟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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