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應答하라 4·13 票心]國會 新3黨 體制
“우린 單純한 캐스팅보트 아니다”
國民의黨 安哲秀(오른쪽), 천정배 共同代表가 15日 서울 麻布黨舍에서 열린 當選者 大會 및 選擧對策委員會 解團式에서 손가락으로 記號 3番을 標示하며 ‘오케이 3番’을 외치고 있다. 전영한 記者 scoopjyh@donga.com
國民의黨이 豫想을 뛰어넘은 政黨得票率 26.7%로 當初 지난달 比例代表 候補 確定 當時 當選圈(6名)의 2倍가 넘는 比例代表 當選者(13名)가 나오면서 候補者들 間에 喜悲가 엇갈리고 있다.
國民의黨은 15日 比例代表 當選者 오리엔테이션을 열어 5月 末 20代 國會 開院을 앞두고 政策 懸案과 保佐陣 採用, 注意事項 等 豫備 敎育에 나섰다.
國民의黨이 總選 이틀 만에 이처럼 當選者들을 對象으로 事前 敎育에 나선 것은 一部 當選者의 資質 問題에 對한 憂慮 때문이라는 뒷말이 나온다. 豫想치 못한 政黨得票率 德分에 當選된 一部 候補에 對해선 事前에 꼼꼼히 檢證이 이뤄지지 못했기 때문이다. 지난달 末 比例代表 候補者를 選定할 當時만 해도 7, 8番 以後 順番 候補는 當選 可能性이 낮다는 게 支配的인 見解였다.
이에 따라 黨에서 提案한 10番 以後 順番을 拒否했던 人士들은 땅을 치고 後悔하는 狀況도 벌어졌다. 이성출 前 陸軍 大將과 金根植 경남대 敎授 等이 代表的이다. 李 前 大將은 後順位 番號를 提案하자 곧바로 拒絶했다. 金 敎授도 候補 確定 當日까지 10番 提案을 拒否했고 結局 代身 10番을 받은 김중로 前 陸軍 准將이 期待하지도 않았던 國會議員이 됐다. 12番에 配置되자 當選圈 밖이라는 理由로 박선숙 黨 事務總長室에서 什器를 부수며 亂動을 부렸던 李銅燮 當選者도 머쓱해졌다. 이 當選者는 民主統合黨(現 더불어民主黨) 서울 노원丙 地域委員長 時節인 2013年 再·補闕選擧에서 地域區를 安 代表에게 넘겨줬던 만큼 期待가 컸다.
한便 安 代表는 이날 當選者들에게 “當選은 膳物이 아니고 國民이 우리에게 준 宿題”라며 “38席의 院內交涉團體人 우리 國民의黨은 單純한 캐스팅보트가 아니다. 問題 解決의 政治를 主導하는 國會 運營의 中心軸이 돼야 한다”고 强調했다.
황형준 記者 constant25@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