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應答하라 4·13 票心]國會 新3黨 體制
親朴 68名… 非朴보다 2倍假量 많아, 유승민 等 復黨後 本格 衝突 可能性
重鎭들 줄줄이 落選… 求心點도 없어, ‘막말波紋’ 尹相現 入黨願書 提出
朱豪英 “復黨要請展 公薦波動 謝過를”
새누리당에서 컷오프(公薦 排除)되자 脫黨한 뒤 無所屬으로 4·13總選에서 當選된 議員들이 15日 續續 復黨을 申請하고 있다. 더불어민주당에 院內 1黨 地位를 내준 黨 指導部가 “改革的 保守의 價値에 同意한 모든 분에게 門戶를 大開放해야 한다”며 條件 없이 復黨을 許容하겠다고 한 지 하루 만이다. 같은 黨 出身 無所屬 議員 7名이 모두 復黨할 境遇 1當 자리를 되찾을 수 있다. 議員 確保를 위해 ‘無條件 復黨’을 推進하는 것 아니냐는 批判이 나온다.
無所屬 尹相現 當選者(仁川 남을)는 이날 새누리당 인천시당에 入黨願書를 提出했다. 그는 記者들에게 보낸 문자메시지에서 “暫時 黨을 떠나야 했던 수많은 黨員 同志들과 함께할 것”이라고 밝혔다. 그러나 막말 波紋에 對해선 言及을 하지 않았다. 尹 當選者는 새누리당 所屬이었던 지난달 김무성 代表를 原色的으로 非難한 ‘醉中 錄取 파일’李 채널A에 公開돼 波紋이 일면서 컷오프되자 脫黨했다.
새누리黨의 復黨 許容이 스스로 公薦을 잘못했음을 自認하는 것 아니냐는 批判도 있다. 地域區가 女性 優先推薦 地域이 되면서 컷오프됐던 無所屬 朱豪英 當選者(大邱 壽城乙)는 이날 “새누리당은 復黨 要請에 앞서 公薦 波動에 對해 먼저 謝過해야 한다”고 主張했다. 그는 “選擧 때는 入黨을 不許한다고 亂離를 쳐놓고 總選에서 慘敗하니 빨리 돌아오라고 한다”며 “새누리黨을 사랑하기에 다시 돌아가겠지만 마치 아무 일도 없었던 것처럼 돌아오라고 해서는 안 된다”고 强調했다.
또 朴槿惠 大統領의 ‘背信의 政治’ 當事者로 指目된 無所屬 유승민 當選者의 復黨도 論難거리다. 柳 當選者가 復黨한 뒤 黨內 非朴(非朴槿惠)系와 勢力을 합칠 境遇 親朴(親朴槿惠)界로선 부담스러운 存在가 된다. 兩側 間 衝突은 불을 보듯 뻔하다. 다만 親朴系는 總選 慘敗 後 公開的으로 柳 當選者의 復黨 反對 主張을 내놓지는 않고 있다. 동아일보가 새누리당 地域區 當選者 105名의 系派 性向을 分析한 結果 親朴系는 68名으로 非朴系(37名)의 2倍 가까이 많은 狀態다.
새누리黨은 다음 週 원유철 院內代表를 委員長으로 하는 非常對策委員會를 出帆시킬 計劃이다. 원 非對委員長은 이날 “새누리당은 全部 ‘네 탓이오’가 아니라 ‘내 탓이오’ 해야 맞는 狀況”이라고 말했다. 前날 辭退한 김무성 代表도 “國民의 뜻을 眞正으로 謙虛하게 實踐하는 첫걸음은 바로 내 탓이란 姿勢를 갖는 것”이라고 했다. 그러나 非對委가 來年 大選을 치를 指導部를 뽑는 全黨大會 時期와 方式을 決定하기 때문에 非對委員 構成을 놓고 系派 間 물밑 神經戰이 벌어지고 있다.
黨을 再建하기 위한 求心點이 없다는 點은 根本的인 苦悶이다. 2012年 19代 總選 當時에는 박근혜 非對委員長을 中心으로 過半 勝利를 거둔 뒤 大選으로 直行했다. 하지만 金 代表가 總選 慘敗의 責任을 지고 물러난 데다 次期 大選走者 候補群이 모두 傷處를 입었기 때문이다.
송찬욱 記者 song@donga.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