家具와 小品, 마감材와 컬러 매칭이 클래식한 무드를 만들어내는 居室. 壁暖爐는 耐久性 좋은 乳光 세라믹으로 製作해 시즌에 맞춰 데커레이션 선반으로 活用한다.
올해로 結婚 16年 次인 이지헌·朴芝潤 夫婦는 美國과 홍콩에서 約 7年間 生活하다 2年 前 歸國했다. 夫婦의 집은 約 156㎡(47坪) 住商複合아파트로, 窓밖으로 펼쳐지는 아름다운 漢江 뷰가 이 집의 白眉. “歸國 後 約 1年은 臨時로 居處를 定해 지내다 지난해 只今의 집을 만났어요. 이 집을 選擇할 때 男便 職場과 아이 學校와의 隣接性, 周邊 인프라, 交通 等 모든 것을 考慮했는데 무엇보다 저희 마음에 들었던 건 窓밖으로 펼쳐지는 아름다운 漢江 뷰였죠. 소파를 TV가 아닌 窓을 바라보는 쪽으로 配置한 것도 窓밖 風景을 穩全히 鑑賞하고 싶은 마음이 컸기 때문이에요.” 이지헌·朴芝潤 夫婦는 比較的 確實한 리모델링 方向을 가지고 있었다.
廚房과 居室, 房과 書齋 等 집 안의 모든 곳이 마치 하나의 空間처럼 有機的으로 連結되면서 同時에, 必要 時 個別 空間으로서의 役割에도 充實할 수 있게 設計하고 싶었다. “이 아파트는 兩쪽으로 열리는 슬라이딩 方式의 門이 많아요. 特徵은 닫으면 完璧한 個別 空間이 되지만 활짝 열면 門을 사이에 둔 두 곳이 마치 하나의 空間처럼 보인다는 거죠. 若干의 構造 變更과 슬라이딩 도어 德에 空間의 獨立性과 開放性을 同時에 滿足할 수 있었어요. 숨은 空間(hidden space)도 最大限 만들지 않으려고 努力했어요. 집 구석구석 햇빛이 들어오길 바라기도 했거니와 經驗上 눈에 띄지 않는 空間은 結局 倉庫가 되어버리고 말더라고요.” 夫婦는 리모델링 計劃을 實現하기 위해 大大的인 레이아웃 變更을 進行했다. 먼저 房의 크기를 줄여 家族의 共用空間이자 집의 中心이 되는 居室을 大幅 넓혔다. 또 廚房의 팬트리를 없애는 代身 開放型 홈 바를 마련했다. 夫婦 寢室에도 變化를 줬다. 居室에 夫婦 寢室의 面積을 조금 내어주고, 附屬品처럼 包含돼 있던 드레스 룸과 작은 테라스를 撤去해 空間을 좀 더 快適하게 再丹粧했다.
牌브릭 素材의 옐로 컬러 寢臺 헤드가 눈을 사로잡는 夫婦 寢室. 平素에는 寢室 門을 활짝 열고 居室과 한 空間처럼 使用한다.
유럽의 어느 家庭집처럼
自然스러운 나무 質感의 월넛을 素材로 한 투박한 中門.
이 집을 說明하는 키워드 하나를 꼽으라면 ‘클래식’李 아닐까? 집에 들어서자마자 만나게 되는 自然스러운 나무 質感의 월넛 所在 中門부터 티크 所在 原木마루, 豐富한 베인(vein) 무늬가 印象的인 글로시韓 大理石과 壁暖爐, 歲月의 痕跡이 느껴지는 家口에 이르기까지 유럽 어느 空間으로 瞬間 移動한 듯 클래식한 感性으로 가득하다. “이런 雰圍氣는 저희 家族이 平素 좋아하는 스타일이고, 同時에 오랜 外國 生活을 통해 가장 익숙해진 모습이기도 해요. 요즘 流行하는 스타일은 아니지만, 트렌드라고 해서 반드시 따라갈 必要는 없다고 생각해요. 家族의 趣向과 라이프스타일이 含蓄된 空間, 이것에 傍點을 찍고 집의 그림을 그려나갔죠.”
家族 工夫房이자 書齋. 夫婦 寢室처럼 陽文 改廢型 슬라이딩 도어를 設置해 平素 오픈 空間으로 利用한다.
重厚한 느낌이 나는 津한 브라운 컬러 마감材와 家口가 主를 이루는 이 집에서 重要한 役割을 하는 아이템이 있으니 바로 비비드韓 컬러感을 뽐내는 家具와 小品들이다. 무거운 컬러 사이에 무심하게 놓인 레드, 옐로, 민트 等 그야말로 쨍한 컬러 아이템들은 空間에 活力을 주는 것은 勿論이고, 힙한 무드까지 더한다. “티크와 월넛처럼 重厚한 雰圍氣를 내는 津한 우드 컬러에는 意外로 따뜻한 느낌이 나는 비비드 컬러가 잘 어울려요. 反面 화이트, 베이지 같은 내추럴 컬러가 主潮色으로 쓰인 空間에는 베이지나 크림, 明度 낮은 그레이 等 뉴트럴 컬러가 잘 어우러지죠.” 이番 施工을 맡은 플립 박상국 室長의 說明이다.
레이아웃의 變化로 만들어낸 異國的인 空間
아이가 安定感을 느끼도록 海外에 머물 때 아이房과 거의 類似한 形態로 디자인한 아이 房. 窓가에 配置한 윈도 시트는 아이의 休息 空間과 受納空間을 同時에 充足해 活用度가 높다.
이지헌·朴芝潤 夫婦가 리모델링을 앞두고 가장 苦悶을 많이 한 部分은 집의 構造 變更이었다. 未來까지 생각했을 때 願하던 집의 모습이 있었기 때문이다. “딸이 올해로 열네 살이 되었어요. 大學에 들어가면 집을 떠날 計劃이라 夫婦만 남을 狀況까지 考慮한 리모델링 計劃이 必要하다고 判斷했죠. 저희가 導出해낸 結論은 한마디로 오픈 하우스! 家族의 週 疏通 空間인 居室을 中心으로 집 안 모든 곳이 마치 하나의 空間처럼 有機的으로 連結되지만, 門을 닫으면 個別的으로 分離돼 各 空間의 性格이 살아나는 그런 집을 目標로 構造 變更에 突入했어요.”
컬러풀한 다이닝 椅子와
베인 패턴이 强烈한 大理石이 生氣를 주는 廚房. 숨겨진 空間이던 廚房의 팬트리를 없애고 代身 開放型 홈 바를 設置했다.
必要 時 個別 空間으로서의 役割도 忠實히 해야 하는 만큼 各 空間의 門을 없앨 수는 없었다. 하지만 一般 門을 設置할 境遇 오픈된 空間 느낌을 낼 수 없을 것으로 判斷해 떠올린 아이디어가 바로 ‘陽文 改廢型 슬라이딩 도어’. 居室과 맞닿아 있는 夫婦 寢室의 壁體를 寢室 쪽으로 最大限 移動해 居室 面積을 넓히고, 寢室 入口에는 可能한 限 크게 슬라이딩 도어를 設置했다. 이로써 門을 활짝 열면 하나의 空間처럼 보이는 것은 勿論 異國的인 雰圍氣까지 演出된다. 집은 時間을 가두는 곳이라 했던가. 家族 모두가 좋아하는 要素로 空間을 가득 채운 夫婦는, 마주하는 現在의 時間 그리고 앞으로 맞이할 來日의 時間이 집에 머무를 수 있도록 모든 準備를 마쳤다.
샤워 空間과 이 外 空間으로 나눠 乾式으로 쓰고 있는 浴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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