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동훈(51) 國民의힘 非常對策委員長, 元喜龍(60) 國土交通部 長官, 安哲秀(62) 國民의힘 議員은 與圈의 有力 政治人이라는 點 外에 또 한 가지 共通點이 있다. 서울대학교 在學 時節 캠퍼스 커플로 만난 異性과 結婚해 家庭을 꾸린 것이다. 한 委員長의 夫人은 서울大 法大, 원 長官의 夫人은 서울대 醫大, 安 議員의 夫人은 서울대 醫大를 나와 美國에서 法學을 專攻했다. 男便이 法曹人으로, 政治人으로, 事業家로 活動하는 동안 아내들은 自身의 分野에서 꾸준히 커리어를 쌓아 專門家 班列에 올랐다. 學閥이나 職業이 絶對的 價値는 아니지만 家庭을 꾸리면서 自身의 分野에 邁進해 實力을 인정받는 專門家가 되기란 쉬운 일은 아니다.

서울大 法大 出身 金앤長 美國 辯護士 진은정

지난 11月 15日 大韓赤十字社 主催 ‘2023 사랑의 膳物’ 製作 行事에 한동훈 委員長(當時 法務部長官)의 夫人 진은정(50) 美國 辯護士가 參席해 눈길을 끌었다. 한 委員長이 2022年 5月 法務部長官 就任 以來 夫人이 言論에 露出된 건 처음이었다. 진 辯護士는 진형구 前 大田高等檢察廳 檢事長의 딸로, 한동훈 委員長의 현대고·서울大 法大 1年 後輩다. 서울대 在學 時節에는 남다른 美貌와 父親의 이름 德分에 學校 안에서 모르는 사람이 없었을 程度. ‘法大 퀸카’로 불리던 진 辯護士는 大學 時節 한 委員長과 交際를 始作해 2002年 웨딩마치를 울렸다. 한 委員長이 司法硏修院 修了 後 法務官을 마치고 서울地方檢察廳 初任 檢事로 活動하던 時節이다. 진 辯護士는 大學 卒業 後 美國 컬럼비아대 로스쿨에서 遊學, 2006年 뉴욕州 辯護士 資格을 取得했다. 金앤張 以前에는 KPMG, 언스트앤영, 法務法人 바른 等에서도 勤務한 것으로 알려졌다. 金앤張 홈페이지에 따르면 진 辯護士의 專門 分野는 人事·勞務·制約·醫療機器·食品·化粧品·環境 等이다. 

진 辯護士의 奉仕活動을 두고 總選을 앞둔 한 委員長의 政治 行步와 連結 짓는 視線도 있다. 이에 對해 當時 法務部는 “國務委員 아내로서의 通常的인 活動일 뿐”이라고 밝히며 擴大 解釋을 警戒했다. 大韓赤十字社는 每年 駐韓 外交 大使 夫人과 國務委員 및 借款, 金融機關長, 公共機關長 夫人 等으로 構成된 女性奉仕特別諮問委員會와 需要봉사會 會員들이 年末 防寒用品과 生必品 等으로 꾸린 사랑의 膳物을 製作, 結緣을 맺고 있는 脆弱階層 어르신들에게 傳達한다. 1955年부터 活動을 始作한 女性奉仕特別諮問委員會는 사랑의 膳物 製作 行事 外에 奉仕員 支援, 災難救護 및 寄附 活動 等에 參與한다. 올해 사랑의 膳物 製作 行事에는 진 辯護士 外에도 秋慶鎬 經濟部總理 夫人 김희경 氏, 金映豪 統一部 長官 夫人 남미경 氏 等 長次官 配偶者, 15個國의 駐韓 外交 大使 配偶者 等 70餘 名이 參席한 것으로 알려졌다.

서울대 醫大 出身 精神科 專門醫 강윤형

카메라에 잡히지는 않았지만 元喜龍 長官의 夫人인 강윤형(60) 韓國學校精神健康醫學回 會長도 이날 大韓赤十字社 사랑의 膳物 製作 奉仕活動에 함께했다. 姜 會長은 平素에도 女性奉仕特別諮問委員會에 꾸준하게 參與해온 것으로 알려졌다. 원 長官과 姜 會長은 서울대 82學番 動機다. 元喜龍 長官은 濟州제일고등학교 出身으로 그해 學力考査 全國 首席을 차지했으며, 강윤형 會長은 濟州 신성女高를 나와 서울대 醫大에 進學했다. 두 사람은 濟州 出身 서울대 新入生 모임에서 처음 만나 交際하다가 서른 살이 되던 해인 1994年 結婚했다. 學窓 時節 원 長官은 學生運動과 勞動運動으로 大學을 8年 만에 卒業했다. 姜 院長도 夜學 活動 等을 하느라 10年 만에 醫大를 卒業했다. 以後 姜 院長은 結婚 生活과 學業을 竝行하며 서울대 醫大에서 碩士와 博士 學位를 取得했다. 專攻 分野는 小兒靑少年精神醫學科다. 

서울에서 神經精神科를 運營하던 姜 會長은 원 長官의 濟州島知事 在職 時節에는 濟州로 내려가 濟州島敎育廳 學生健康增進센터 스쿨닥터를 지냈고 以後에는 敎育部 傘下 精神健康專門家學校訪問支援事業段 團長, 學生精神健康志願센터 센터長 等을 歷任했다. 2018年에는 學生 精神 健康에 寄與한 功勞를 認定받아 兪銀惠 當時 社會副總理 兼 敎育部 長官 表彰도 받았다. 



姜 會長은 지난 11月 24日 李周浩 敎育部長官 主宰로 열린 ‘學生 마음健康敎育 支援 論議를 위한 專門家 워크숍’에도 參席했다. 이 行事는 學校暴力, 왕따, 憂鬱症 等이 深刻한 社會問題로 떠오르면서 學生들의 마음 健康과 情緖 支援을 專擔하는 組織 新設을 推進함에 따라 關聯 分野 專門家들의 助言을 듣기 위해 마련된 자리다. 워크숍에서는 날로 深刻해지는 學生들의 精神 健康 危機 克服을 위해 自己調節能力, 感情 認識과 表現, 社會的인 關係 形成과 疏通 等을 어릴 때부터 體系的으로 敎育할 必要性과 함께 健康한 學校 生態系 造成을 위한 다양한 方法들이 論議된 것으로 알려졌다. 

韓國學校精神醫學會는 學生, 敎師, 學父母 等 學校 構成員들의 精神 健康 增進 硏究를 目的으로 設立됐다. 正式 設立은 2021年이지만 2007年 學校 消防安全訓鍊에 參加한 서울원묵초등학교 學父母들이 屈折 사다리車 事故로 死亡한 事件을 契機로 活動을 始作해 歲月號 慘事, 浦項 地震으로 修能이 延期되며 많은 學生이 트라우마에 빠진 事件 等 學校 共同體가 어려움을 겪는 現場에 함께하며 治癒를 도왔다.

서울대 醫大 出身 法醫學 敎授 김미경

安哲秀 國民의힘 議員과 김미경(61) 서울대 醫大 法醫學科 敎授는 2023年 10月 마라톤大會 풀코스에 挑戰해 完走했다. 安 議員의 記錄은 4時間 33分 4秒, 金 敎授는 5時間 35分 5秒다. 이에 앞서 3月에는 함께 릴레이 마라톤에 參加해 풀코스를 이어 달리며 健康한 夫婦의 모습을 보여줬다. 

安 議員과 金 敎授는 서울대 醫大 先後輩 사이다. 安 議員이 80學番, 金 敎授는 81學番이다. 두 사람은 大學 診療奉仕 서클에서 처음 만났다. 金 敎授는 過去 ‘여성동아’와의 인터뷰에서 “(男便이) 宏壯히 純粹해 보이는데 썰렁한 弄談을 많이 해서 眞摯한 사람이 아닌 줄 알았다. 工夫를 잘할 것 같지 않았는데, 한 學年 위의 先輩 언니들이 ‘철수는 完全 天才야. 철수는 한番 읽으면 다 記憶해’라고 하더라. 그 이야기에 好感을 느꼈다”고 말했다. 두 사람은 醫大 本科 3學年 때부터 交際를 始作해 3年 程度 戀愛하다가 金 敎授가 레지던트 1年 車이던 1988年 結婚했다. 

金 敎授는 家庭을 꾸린 後에도 學業을 이어가 서울대 大學院에서 博士學位를 取得한 後 15年을 病理學 醫師로 일했다. 2002年에는 美國으로 건너가 워싱턴州立大學校 法科大學에서 法 工夫를 始作했다. 워싱턴州立大를 卒業한 後에는 스탠퍼드大學校 法大에 特別 硏究員으로 在職하며 2008年 캘리포니아州와 뉴욕州에서 辯護士 資格證을 取得했다. 以後 歸國해 서울대 醫大에서 後學을 養成하고 있다. 김미경 敎授의 專攻 分野는 醫科學 關聯 法規 및 政策이다. 서울대 醫大 홈페이지는 김미경 敎授에 對해 “知的財産權을 包含하는 生命科學 政策에 關한 硏究的 力量을 發揮하고 있다”고 紹介한다. 이들 夫婦는 2020年 코로나19 팬데믹 期間 동안 醫療陣 不足으로 어려움을 겪는 大邱 계명대학교 大邱東山病院에서 보름間 醫療奉仕를 했다. 

이들 夫婦의 외동딸 설희 氏는 同僚들과 함께 發表한 코로나19 關聯 硏究가 ‘뉴욕타임스’에 紹介돼 注目받은 바 있다. 김미경 敎授 留學길에 함께 美國으로 건너간 설희 氏는 펜실베이니아대에서 化學과 數學을 複數 專攻하고 學士와 碩士 學位를 받았다. 以後 스탠퍼드대에서 理論化學으로 博士 學位를 받았으며, 샌디에이고 캘리포니아州立大(CSU)에서 博士後硏究員 過程을 밟았다. 現在는 캘리포니아大學校 데이비스(UC Davis)에서 助敎授로 在職 中인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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_{寫眞 뉴시스 東亞DB}