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항저우 아시안게임이 남긴 9個의 별|여성동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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항저우 아시안게임이 남긴 9個의 별

김윤정 프리랜서 記者

2023. 10. 24

모든 選手가 피, 땀, 눈물을 흘린 2022 항저우 아시안게임이 끝났다. 韓國 選手團은 總 190個 메달(금42, 은59, 桐89)을 獲得, 눈부신 競技力을 선보이며 綜合 메달 順位 2位를 記錄했다. 重要한 것은 메달 色만은 아니다. 

15日間 우리를 울고 웃게 한 ‘2022 항저우 아시안게임’李 幕을 내렸다. 洋弓, 배드민턴, 卓球 等 傳統의 孝子 種目부터 e스포츠, 브레이킹 等 새롭게 採擇된 種目에서도 大衆의 耳目을 집중시킨 主人公들이 誕生했다. 至毒한 熱情으로 짜릿한 勝利를 거머쥔 항저우 게임의 뉴스타들. 우리에게 慰勞와 勇氣, 그리고 感動을 膳賜한 選手들을 整理했다.

韓國 水泳 르네상스 황선우 김우민 이호준 양재훈

항저우에서 金빛 물보라가 몰아쳤다. 황선우(20), 김우민(22), 이호준(22), 양재훈(25)으로 構成된 ‘드림팀’은 男子 繼泳 800m 決勝에서 7分01秒73을 記錄해 아시아 新記錄을 作成했다. 韓國 水泳 史上 첫 아시안게임 繼泳 金메달이자, 아시안게임 團體戰 첫 金메달 歷史를 쓴 것이다.

이들은 7月 日本 후쿠오카에서 열린 2023 世界水泳選手權大會 男子 繼泳 800m에서 아시아팀으로는 唯一하게 決勝에 올라 韓國 記錄(7分04秒07)을 更新해 아시안게임 金메달 期待를 높인 바 있다. 以後 두 달도 채 지나지 않아 韓國 記錄을 2秒34 앞당겼고, 2009 로마 世界選手權大會에서 日本이 세운 아시아記錄(7分02秒26) 亦是 13年 만에 0.53秒 短縮하며 韓國 水泳의 밝은 未來를 豫告했다.

이番 大會에서 황선우는 銃 6個, 김우민은 總 4個, 이호준은 銃 4個, 양재훈 總 2個 種目에서 메달을 목에 걸었다. 아시아 最强 水營 黃金世代의 登場을 알리는 快擧였다.

金빛 삐약이로 成長한 신동 申裕斌

삐약이가 해냈다. 21年 만에 韓國 卓球에 金메달을 안긴 申裕斌(19, 大韓航空)李 항저우 아시안게임에서 女子 複式 金메달, 斷食과 女子 團體戰, 混合 複式에서 銅메달 3個를 따냈다. 어린 時節 ‘무한도전’ ‘스타킹’ 等 藝能 프로그램에 出演해 ‘卓球 신동’으로 불렸던 申裕斌이 ‘金메달리스트’로 成長한 것이다.



메달 앞에서 선보인 당찬 퍼포먼스는 그의 트레이드마크로 자리 잡았다. 아시안게임 女子 複式에서 金메달을 딴 뒤 하트를 그리고 화살을 쏘는 세리머니를 펼쳐 國民의 視線을 사로잡았다. 임종훈(26, 韓國去來所)와 組를 이룬 混合 複式에서 銅메달을 딴 뒤 施賞式에서 펼친 세리머니도 話題였다. 둘은 볼하트를 선보였고, 임종훈이 申裕斌의 메달 끈을 바로잡아주는 모습에 觀衆들이 歡呼를 보냈다. 申裕斌은 “競技 前날 優勝할 境遇를 對備해 미리 생각해 놨다”고 말해 스타性을 뽐내기도 했다.

아시안게임 以後 비건 뷰티 브랜드 ‘탈리多쿰’의 앰버서더로도 選定되는 等 申裕斌의 人氣는 날로 높아지고 있다. 하지만 申裕斌은 歸國 後 一部 日程을 消化한 뒤 2024 파리 올림픽 準備에 邁進할 豫定이다. 負傷惡化에 對備하기 위해 월드테이블테니스(WTT) 스타 컨텐더度 棄權했다. 귀엽고 깜찍한 ‘神童 삐약이’에서 스타性과 實力을 고루 갖춘 ‘金빛 삐약이’로 成長한 申裕斌. 파리올림픽에서는 또 얼마나 놀라운 成長을 보여줄지 스포츠 팬들의 期待가 모이고 있다.

악바리 女王 안세영

무릎과 허벅지 곳곳에 테이핑을 하고도 끝까지 라켓을 놓지 않았던 ‘배드민턴 女王’은 期於이 金메달을 따냈다. 안세영(21) 選手는 지난 7日 열린 항저우 아시안게임 女子 單式 決勝戰에서 2·3게임 내내 오른발을 제대로 내딛지 못했다. 競技 初盤부터 始作된 무릎 痛症으로 長點인 스피드도 發揮하지 못하는 狀況, 절뚝거리며 景氣에 치르는 딸의 景氣를 觀衆席에서 지켜보던 어머니 이현희 氏는 棄權을 勸誘하기도 했다.

하지만 안세영은 抛棄하지 않았다. 그리고 이겨냈다. 金메달이 確定된 瞬間, 쓰러지듯 코트에 드러누운 그의 모습에서 이番 競技가 얼마나 힘겨웠는지가 고스란히 느껴졌다. 내내 競技를 지켜 본 國民들의 가슴도 함께 뭉클해졌음은 勿論이다. 暫時 숨을 고른 안세영은 바로 일어나 名勝負를 合作한 天位페이에 握手를 請하며 皇帝의 品格을 보여줬다. 이어 유니폼 왼쪽 가슴에 새겨진 太極旗에 입을 맞춘 뒤 特有의 ‘咆哮 세리머니’를 보여줬다. 鬪魂으로 거머쥔 金메달. 많은 이들이 이番 大會 最高의 場面으로 뽑은 瞬間이었다.

偶像과 함께 뛴 幸福한 점퍼 우상혁

固陋한 表現이지만, 말 그대로 ‘새처럼’ 날아올랐다. 우상혁(27)은 10月 4日 中國 항저우 올림픽 스포츠센터 스타디움에서 열린 男子 높이뛰기 決選에서 2m33을 記錄했다. 2m35를 넘은 ‘現役 最强者’ 無他즈 에사 바르審(32·카타르)에 이어 獲得한 銀메달이다. 우상혁은 2018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게임에 이어 두 大會 連續 銀메달을 거뒀다. 아쉬움이 클 법하지만, 우상혁은 “幸福하다”며 웃었다. 우상혁은 바르심을 보며 높이뛰기 選手에 對한 꿈을 키웠다. 그는 “오늘 바르심과 最終 높이에서 競爭해 榮光”이라며 “어렸을 때 내가 果然 저 選手(바르審)와 같이 뛰는 位置에 到達할까 싶었는데 이뤄졌다”며 幸福해했다.

金메달리스트인 바르審은 우상혁과 世界 最高 점퍼를 놓고 다투는 라이벌이다. 海外 言論도 이番 大會에서 우상혁과 바르審議 對決에 注目했다. 世界랭킹 4位 우상혁의 最高 記錄은 2m35. 世界選手權 3連霸, 2020 도쿄 올림픽 共同 金메달 出身의 現役 世界 점퍼 바르審은 2m43이 最高 記錄이다. 하지만 올 시즌 個人 最高 記錄만 놓고 보면 우상혁이 2m35, 바르심이 2m36으로 莫上莫下다.

이番 大會는 끝났지만 우상혁의 눈은 이제 파리를 向해있다. 우상혁은 “파리 올림픽까지 300日도 안 남았다. 차근차근 階段 오르듯 準備해 바르심과 (올해 世界選手權 優勝者인) 장 마르코 탬베리 같은 選手들이 나를 무서워하도록 만들겠다”고 覺悟를 다졌다. 自身의 롤모델과 어느덧 라이벌이 되어 그를 뛰어넘기 위해 訓鍊하고 있다는 우상혁. 파리 올림픽에서 그는 얼마나 높이 날아오를 수 있을까.

‘娛樂室 고인물’ 아재의 힘 김관우

날마다 娛樂室을 들락거리며 어머니에게 혼나던 아이가 40代가 돼 金메달을 목에 걸었다. 게임만 하던 아들을 혼내던 어머니는 아들의 金메달 消息에 祝賀 文字를 보냈고, ‘娛樂室 고인물’ 아들은 金메달리스트가 되어 눈물을 쏟았다.

김관우(44) 選手는 ‘아재’들의 希望이 됐다. 그는 이番 大會에 처음 正式 種目으로 採擇된 e스포츠의 唯一한 格鬪게임 스트리트파이터5에서 金메달을 獲得했다. 아시안게임 史上 e스포츠 첫 金메달이라는 歷史의 主人公이 됐다. 元老 格鬪 게이머에서 職場人으로 ‘老將의 힘’을 보여준 그는 36年 동안 格鬪 게임, 特히 스트리트파이터 시리즈에 專念했다. 김관우는 어린 時節엔 擔任 先生님, 父母님께 혼나면서 娛樂室을 집처럼 드나들었다고. 아무리 혼나도, 모두가 말려도 게임을 놓지 않았던 剛한 意志와 승부욕은 結局 그를 아시안게임으로 引導했고, 大韓民國에 金메달을 膳物했다.

每日 길게는 10時間까지 猛訓練한 毒種은 ‘40代 아재들의 希望’李 된 데 對해 “나이 먹었다고 ‘이제 그런 거 못 해’라는 말을 하지만 아직 하고 싶으면 할 수 있다”라며 “하고 싶으면 언제든지 挑戰하시라”고 用器를 건넸다. 그러면서 “젊은 親舊보단 時間이 좀 더 걸릴 수 있지만 (그렇기에) 좀 더 하면 된다”고 덧붙였다.

傳說의 비보이가 따낸 값진 銀메달 김홍열

스포츠와 藝術의 混合物이 무엇인지 톡톡히 보여줬다. 비보이系의 傳說로 通하는 김홍열(Hong10·38)李 2022 항저우 아시안게임 新設 種目 브레이킹에서 銀메달을 목에 걸었다. 그가 相對한 나카라이는 2002年生으로 1985年生 김홍열보다 17살이나 어리다. 한참 어린 競爭相對를 두고도 김홍열은 自身만의 舞臺를 펼쳐나갔다. 審査委員陣에게 딱 한 票만 더 받았다면 勝敗가 바뀌었을 可能性도 있다.

김홍열은 이미 國際舞臺에서 알 만한 사람은 모두 아는 人物. 그는 16歲인 2001年부터 國際大會에 出戰해 22年째 頂上級 技倆을 維持하고 있다. 그가 브레이킹界에서 尊敬 받는 理由다. 韓國 브레이킹의 歷史를 여러 次例 새로 쓴 김홍열은 이番 大會를 통해 브레이킹이 스포츠 種目으로서 競爭力을 보여줬다고 自負했다. 그는 브레이킹의 本質이 ‘藝術性’에 있다고 봤다. 藝術과 손잡은 스포츠는 앞으로 어떤 모습일까. 2024 파리 올림픽부터 正式 種目이 되는 브레이킹에서 김홍열 그리고 大韓民國 選手들의 舞臺를 期待해볼만 하다.


#항저우아시안게임 #여성동아

寫眞 뉴스1 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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