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與件 맞으면 直接 訪北할 것”|週刊東亞

週刊東亞 1123

..

인터뷰 | 金弘傑 민화협 代表 常任議長

“與件 맞으면 直接 訪北할 것”

“南北 人的交流에 힘 쏟겠다?… ?DJ 對北送金은 統治權 次元 決定”

  • 入力 2018-01-23 14:34:25

  • 글字크기 설정 닫기
    김홍걸 민화협 대표 상임의장. [김형우 기자]

    金弘傑 민화협 代表 常任議長. [김형우 記者]

    김홍걸 더불어민주당 國民統合委員長이 지난해 12月 19日 民族和解協力汎國民協議會(민화협) 代表 常任議長에 就任했다. 민화협은 南北 民間交流를 活性化하고자 金大中 前 大統領(DJ) 就任 첫해인 1998年 9月 3日 創立된 團體다. 아버지 DJ의 大統領 就任 첫해 만들어진 團體의 代表 常任議長職에 막내아들이 오른 것이다. 

    민화협은 우리 社會 各界各層을 代表하는 200餘 個 政黨, 宗敎 및 市民社會團體가 參與하는 國內 最大 規模 協議體다. 金弘傑 議長 就任 直後 南北은 2年餘 만에 對話 테이블에 마주 앉는 等 韓半島에 解氷무드가 造成되고 있다. 1月 14日 午後 金 議長을 서울 마포구에 자리한 민화협 事務室에서 만났다. 

    金 議長은 金正恩 北韓 國務委員會 委員長을 直接 만난 적이 있다. 2011年 12月 김정일 北韓 國防委員長 死亡 當時 母親인 이희호 女史와 訪北해 金 委員長과 遭遇했던 것. 인터뷰는 金 委員長과 첫 만남에 對한 얘기로 始作했다. 

    金正恩 委員長을 直接 봤을 때 느낌이 어땠습니까. 

    “(그때는) 只今에 비해 앳됐죠. 人事를 나누고, 弔意를 표하는 程度였어요. 길게 얘기를 나눌 狀況은 아니었습니다.” 



    1月 9日 南北 高位級會談이 있었는데, 會談을 어떻게 지켜봤습니까. 

    “相當히 肯定的인 느낌을 받았습니다. 是非하기 좋아하는 사람들은 저쪽(北側)에 숨은 意圖가 있다느니, 非核化 얘기에 (北側이) 反撥한 것이 問題라느니 하는데, 제가 보기에는 저쪽 態度가 훨씬 宥和的으로 變했고 肯定的이었다고 생각합니다.”

    “北, 對話 깨겠다는 意圖 없어 보여”

    어떤 點에서 그렇죠. 

    “金 委員長이 新年辭에서 南北韓 緊張 高祖의 責任을 韓國과 美國에게만 떠넘기지 않았습니다. ‘緊張 緩和를 위해 北과 남이 같이 努力하자’고 했는데, 自己네들도 努力하겠다는 意思를 表示한 거죠. 非核化 問題 亦是 예전에는 그 얘기만 나오면 (北側이) 會談場을 박차고 나간 적도 있는데, 이番에는 처음 (非核化) 얘기가 나왔을 때 가만히 듣고 있다 나중에 平壤에서 連絡받고 形式的으로 抗議한 것으로 봐서 (對話의) 판을 깨겠다는 意圖는 없는 것으로 判斷됩니다.” 

    金 議長은 “統一部서 듣기로는 ‘(會談) 雰圍氣가 좋았다’?”고 敷衍했다. 金 議長 事務室에는 常任議長 就任을 祝賀하는 亂이 여러 個 있었다. 李洛淵 國務總理와 조명균 統一部 長官, 더불어民主黨 秋美愛 代表 等이 보내온 것들이었다. 祝賀 亂은 그의 政治的 位相을 雄辯하는 듯했다. 

    올해 민화협이 推進하려는 核心 事業은 무엇입니까. 南北 民間交流도 計劃하고 있습니까. 

    “유엔 安全保障理事會(安保理) 制裁가 儼然히 存在하지만, 狀況이 改善될 兆朕이 있어 (計劃을) 만들어나갈 豫定입니다. 與件이 맞으면 北韓을 訪問할 수도 있고요.” 

    ‘與件이 맞으면’이라는 但書를 달기는 했지만 金 議長은 ‘訪北 意思’를 밝혔다. 그는 ‘造林事業처럼 北韓에 現金이 들어가거나, 北韓이 (物資를) 받아 팔아먹을 수 있는 것만 아니면 支援이 可能하다’며 人道的 支援 方案을 檢討하고 있음을 示唆했다. 金 議長은 特히 “(平昌冬季)올림픽 以後에도 우리 쪽에서 (北에) 가고, 그쪽에서 오는 이벤트 等 人的交流를 생각해볼 만하다”고 말했다.

    “對話로 偶發的 戰爭 可能性 없애야”

    南北對話가 始作된 것은 肯定的입니다만, 北韓 核·미사일 問題가 解決 幾微를 보이지 않는 狀況에서 南北對話는 僞裝된 平和 아니냐는 憂慮의 視角도 있습니다. 

    “全혀 걱정할 必要 없습니다. 도널드 트럼프 美國 大統領도 ‘저쪽에서 어떤 속셈을 갖고 나오든 다 看破하고 對應할 수 있는데 뭐가 걱정이냐’고 얘기하지 않았습니까. 核·미사일 問題가 解決 안 됐는데 왜 (南北이) 對話하느냐고 하는데, 거꾸로 그 問題가 深刻하니까 더 對話해야 합니다. 南北 緊張 狀態 아래서 利益을 보는 사람들이 하는 얘기입니다. 하루아침에 核을 사라지게 할 수는 없습니다. 段階的으로 非核化로 나아가야죠. 그렇게 쉬운 日이었으면 지난 9年 동안 北韓에 强勁論을 내세운 政權이 있었고, 世界 最强 國力을 지닌 美國이 나섰는데도 왜 解決되지 않았겠습니까. 한 放에 解決되지 않는다고 對話와 交流가 必要 없다는 것은 억지 主張입니다.”

    “對話 안 할 때 北核 能力 더 빨리 發展”

    지난해 12월 19일 김홍걸 더불어민주당 국민통합위원장이 민족화해협력범국민협의회 대표 상임의장에 취임했다. [뉴시스]

    지난해 12月 19日 김홍걸 더불어민주당 國民統合委員長이 民族和解協力汎國民協議會 代表 常任議長에 就任했다. [뉴시스]

    火星-15型 發射 以後 北韓이 앞으로 석 달 뒤면 大陸間彈道미사일(ICBM)을 完成하리란 展望도 나옵니다. 

    “只今 北韓과 對話하지 않으면 저 사람들이 只今까지 해오던 미사일 開發을 갑자기 中斷할까요. 南北對話 反對論者들은 ‘(北側과) 對話해봐야 저쪽 時間만 벌어준다’고 主張하는데, 지난 16年을 돌아보면 6者會談 같은 對話가 進行될 때 저 사람들이 (核·미사일) 開發을 멈추거나 速度를 늦췄다 對話가 決裂되거나 協商이 깨지면 開發을 加速化하는 패턴을 보였습니다. (北側과) 對話하지 않은 朴槿惠, 이명박 政權에서 오히려 核·미사일 能力이 더 빨리 發展하지 않았나요. (北側과) 對話하면 時間을 벌어주는 것이라는 主張은 말이 안 됩니다. 올림픽이 끝날 때까지 한동안 그쪽에서 미사일 試驗發射를 안 할 것으로 보이는데, 그쪽이 試驗發射를 하지 않는다면 우리가 時間을 버는 것이 될 수 있죠.” 

    ‘우리가 時間을 번다?’ 무슨 意味인가요. 

    “南北協商이 肯定的인 方向으로 進展되면 非核化를 위한 北·美 協商으로 나아갈 수 있습니다. 南北이 肯定的 變化를 조금이라도 만들어낸 다음 美國에 協商 結果를 보여주면서 ‘이만하면 北·美 協商을 始作해도 되겠다’고 誘導할 수 있죠. 그런 點에서 앞으로 두세 달이 매우 重要합니다.” 

    南北 高位級會談 成事 直前 韓美頂上은 電話通話를 통해 韓美聯合訓鍊을 演技했는데, 앞으로도 中止하거나 縮小해야 한다고 보십니까. 

    “미리 (訓鍊을) 中止하겠다고 膳物을 줄 必要는 없지만, 相對方의 態度를 봐가면서 考慮할 必要는 있다고 생각합니다.” 

    北韓이 追加 挑發을 하지 않고 對話에 積極的으로 나오면 協商에서 韓美聯合訓鍊 中止나 縮小를 論議할 수 있다? 

    “6·15 南北頂上會談(2000年) 以後 南北 사이에 좋은 變化가 있을 때 그것을 못마땅하게 여긴 사람들이 들고나온 게 相互主義입니다. ‘왜 北에 주기만 하고 받는 게 없느냐’는 것이었죠. 그런데 北韓이 讓步한 게 없지 않았습니다. 金剛山觀光과 開城工團은 어찌 보면 北韓軍이 配置된 戰略的 要衝地를 後方으로 물린 거니까요. 北이 肯定的 信號를 보내오면 核 問題 解決을 위해 軍事訓鍊 縮小 程度는 讓步할 用意가 있어야 한다고 봅니다. 韓美聯合訓鍊은 戰爭을 防止하고 平和를 지키려는 手段일 뿐이지, 그 自體가 目的은 아닙니다. 狀況에 따라 柔軟하게 時期를 調整하고 規模도 바꿀 수 있는 것입니다. 北側이 왜 韓美聯合訓鍊에 銳敏하게 反應하는지 疑訝하게 생각할 수도 있는데, 韓半島에 (韓國軍과 美軍의) 많은 배와 飛行機가 떠 軍事訓鍊을 하면 北쪽도 비슷하게 對應訓鍊을 안 할 수가 없습니다. 그런데 形便이 좋지 않은 그 사람들한테는 (對應訓鍊이) 큰 負擔이 됩니다. (韓美)聯合訓鍊에 맞對應하려고 (北韓의) 많은 軍人이 建設現場에 나가지 못한 채 待機하고 있어야 하고 그만큼 經濟的으로 打擊을 입기 때문에 銳敏하게 反應하는 것입니다.” 

    北韓 核?·?미사일 威脅이 高調된 現 狀況에서는 韓美聯合訓鍊을 더 强化해야 하는 것이 現實인데요. 

    “한쪽에서 挑發하고 다른 쪽에서 剛하게 對應하는 惡循環의 고리를 끊어야죠.”
     
    開城工團과 金剛山觀光을 통해 北에 流入된 달러가 核·미사일 開發을 위한 種子돈이 됐다고 批判하는 視角도 있습니다. 

    “北韓 經濟를 理解하지 못한 데서 나온 얘기입니다. 北韓 經濟는 郡守와 民間으로 完全히 分離돼 있습니다. 아무리 (北韓이) 가난한 나라라지만 資源이나 武器를 販賣하는 것으로도 核을 開發할 돈을 確保할 수 있습니다. 北韓은 核 開發을 하는 동안 탱크나 戰鬪機 같은 在來式 武器를 相當 部分 희생시켰습니다. 그 代身 그 돈으로 核·미사일에 ‘올인’한 거죠. 金剛山觀光이나 開城工團을 통해 北에 들어간 돈은 大部分 北韓 住民을 위한 民生에 쓰였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우리 政府도 許容한 거고요.”

    트럼프 “韓國 政府 믿는다, 지켜보겠다”

    南北對話가 進展되면 金剛山觀光을 再開하고 開城工團을 다시 열 必要가 있다고 보십니까. 

    “窮極的으로는 그렇게 돼야 하지만, 유엔 安保理 對北制裁가 强化돼 北韓에 現金을 支給할 수 없다는 條項에 걸립니다. 다만 유엔 安保理 對北制裁度 根本的으로는 北韓을 枯死시키는 것이 目的은 아닙니다. 制裁를 통해 北韓을 對話와 協商으로 이끌어 北核 問題를 平和的으로 解決하려는 거죠. 只今까지 對北制裁에 對한 具體的 內容은 美國 財務部가 事實上 有權解釋을 해왔습니다. 南北이 肯定的 變化를 만들어가면서 美國 側과 協議해 制裁를 緩和하는 方向으로 갈 수 있다고 봅니다. 無條件 對北制裁를 解除하자는 얘기가 아닙니다. 北韓의 態度를 봐가면서 段階的으로 (制裁 緩和를) 할 수 있다는 것입니다.” 

    金 議長은 “南北對話가 始作된 만큼 協商 過程에서 우리가 통 큰 讓步를 하고 그에 相應하는 北쪽의 讓步를 받아내는 智慧가 必要하다”고 强調했다. 

    “北韓과 協商은 워낙 까다롭고 힘든 過程입니다. 不必要하게 國內에서 理念 論爭이나 政爭 對象으로 삼아 事事件件 是非하고 발목을 잡으면 協商에 臨해야 할 분들이 아무것도 할 수 없습니다. 트럼프 大統領도 ‘韓國 政府를 믿는다, 지켜보겠다’고 하지 않았습니까. 忍耐하고 지켜보는 그런 姿勢가 必要한 時點입니다” 

    金 議長은 北韓과 對話에서 成果를 내려면 무엇보다 “신중하고 冷徹한 姿勢를 가져야 한다”고 强調했다. 

    “北韓이 미사일 한 番 쏜다고 當場 來日이라도 戰爭이 날 듯 호들갑을 떠는 것은 北韓에 놀아나는 일입니다. 마찬가지로 北韓이 宥和的 態度로 나온다고 모든 問題가 解決된 양 性急하게 欲心을 내는 것도 옳지 않습니다.”

    金 議長은 이 대목에서 父親인 DJ의 在任 時節 逸話를 紹介했다. 

    “그분(金 議長은 父親을 ‘그분’이라 稱했다)이 平生 願하던 일이 南北平和였습니다. 그렇지만 執權 後에도 政府 次元의 對話와 交流를 서두르지 않으셨습니다. 현대의 金剛山觀光 等 民間 次元의 交流는 勸奬했지만, 政府 次元의 對話와 交流는 차근차근 準備한 後 施行하셨거든요. 執權 初期에 海外에서 對北事業을 하던 분들이 ‘北과 通하는 라인이 있으니 連絡해보라’고 勸하기도 했지만 ‘正式 라인을 통해 當局 間 對話하겠다’고 拒絶하셨습니다. 北側도 처음에는 햇볕政策이 ‘吸收統一하려는 것 아니냐’고 疑心했습니다. 그 疑心을 拂拭하고자 꾸준히 努力해 6·15 頂上會談이 이뤄진 거죠.” 

    保守 一角에서는 如前히 6?·1?5 頂上會談을 두고 對北送金의 代價라고 批判합니다. 

    “그 사람들은 ‘노벨平和賞도 로비해서 탔다’는 等 根據 없는 主張을 하죠. 對北送金으로 (頂上會談이) 이뤄졌다는 것은 잘못된 얘기입니다. 對北送金은 頂上會談 代價가 아니라 현대가 金剛山觀光 等을 包含한 對北事業을 벌이는 代價였을 뿐입니다.”

    “햇볕政策 基本精神 繼承돼야”

    2016년 4월 18일 당시 더불어민주당 문재인 전 대표와 김대중 전 대통령(DJ)의 3남 김홍걸 씨가 전남 신안군 하의도에 있는 DJ 생가를 찾아 참배하고 있다. [동아DB]

    2016年 4月 18日 當時 더불어민주당 문재인 前 代表와 金大中 前 大統領(DJ)의 3男 김홍걸 氏가 全南 新安郡 荷衣島에 있는 DJ 生家를 찾아 參拜하고 있다. [東亞DB]

    頂上會談 代價가 아니라 現代의 對北事業權 送金 때 國家情報院(國精院) 計座를 利用하는 便宜를 提供해준 것뿐이다? 

    “南北 緊張을 緩和하고 平和의 길로 가기 위해 統治權 次元에서 決定한 일이죠. 6·15 頂上會談 以後 北·美 間 接觸이 이뤄지고 當時 빌 클린턴 美國 大統領의 訪北까지 決定됐는데 조지 부시 大統領이 當選하면서 霧散됐죠. 클린턴 前 大統領이 訪北해 北·美 修交 및 平和協定을 맺었다면 南北關係는 只今과는 다른 狀況이 됐을 것입니다. 核 問題도 없었을 테고요. 햇볕政策은 옳았지만 우리가 컨트롤할 수 없는 外部 原因에 依해 成功 一步 直前 어긋났습니다. 只今은 狀況이 바뀌어 方法論에 變化가 있을 수 있습니다. 하지만 韓半島 問題를 解決하고자 우리가 主導的인 役割을 해야 한다는 햇볕政策의 基本精神은 繼承돼야 합니다.” 

    1?·?9 南北 高位級會談에서 우리 側이 ‘非核化’ 얘기를 꺼내자, 北側이 버럭 火를 내며 ‘核은 美國을 向한 것’이라고 했습니다. 北韓과 對話를 통해 非核化 進展을 이룰 수 있을까 懷疑的인 생각이 듭니다. 

    “保守勢力은 그쪽(北側)과 만나 非核化를 이뤄야 (南北이) 對話하는 意味가 있다고 하는데, 南北對話로 非核化를 이룬다는 것은 不可能합니다. 核 問題는 北韓과 美國의 葛藤으로 생긴 것입니다. 우리가 볼 때는 터무니없는 얘기지만, 北韓은 ‘美國이 이라크나 리비아처럼 自身들의 政權을 무너뜨리려 한다, 그래서 核武裝으로 가게 됐다’고 主張합니다. 그동안 合意가 몇 番 있었지만 모두 決裂됐습니다. 決裂된 理由가 北韓이 잘못했기 때문이기도 하지만, 美國 內部의 强勁派들이 協商을 깨뜨린 部分도 있습니다. 이제 와서 잘잘못을 따지기보다 南北이 먼저 解氷무드를 造成한 뒤 韓國이 美國과 接觸해 ‘當身들(美國)은 못 하지만 우리가 對話하니 되지 않느냐’고 해야 합니다. 北韓에게도 ‘너희(北韓)가 直接 美國과 接觸하는 것보다 우리가 對話를 周旋하니 더 자연스럽게 對話가 이뤄지지 않느냐’고 할 수 있습니다. 그동안 ‘코리아 패싱’이란 얘기가 많았는데, 우리가 美國과 北韓 사이에서 確實하게 제구실을 하면 北·美 兩側이 우리가 모르는 사이 엉뚱한 合意를 할 것이란 걱정은 하지 않아도 됩니다.”

    “積弊淸算 疲勞感?
    犯罪 事實 덮어주면 그 自體가 犯罪”

    金弘傑 民族和解協力汎國民協議會(민화협) 代表 常任議長은 지난 大選 때 文在寅 大統領 지킴이 구실을 톡톡히 했다. 文 大統領이 湖南을 訪問할 때 恒常 곁을 지키던 그는 事實上 文 大統領의 湖南特報였다. 大選 後에도 그는 더불어민주당 國民統合委員長職을 維持하고 있다. 政治人 金弘傑로부터 文在寅 政府 8個月에 對한 所懷를 들어봤다. 

    민화협 代表 常任議長職은 政府와 交感 下에서 이뤄진 것인가요. 

    “政府가 저보고 ‘(민화협 議長) 하라’고 한 것은 아니고요. 論議는 했죠. 여기저기서 意見을 들었습니다.” 

    文 大統領과는 자주 만납니까. 


    “靑瓦臺로 불러 함께 食事하고….” 

    大統領께서 特別히 注文한 미션이 있나요. 

    “具體的 미션을 받은 것은 없고요. ‘南北問題가 어렵고 (제가) 南北關係에 關心이 많으니 그쪽에서 役割을 하면 좋겠다’는 德談이 있으셨죠.” 

    文 大統領 就任 8個月이 지났습니다. 大統領께서 國政運營을 잘하고 있다고 봅니까. 

    “뭐가 잘됐고, 뭐가 未洽했는지 評價하려면 1年 以上 지나야 합니다. 큰 줄기만 놓고 보면 바람직한 方向으로 가고 있습니다. 다만 未洽한 部分이 있는데도 支持率이 높으니 補完할 必要 없다고 自慢한다든가, 높은 支持率을 지키려고 改革을 疏忽히 해서는 안 된다고 생각합니다. 旣得權 勢力의 反撥로 支持率이 떨어지더라도 國民과 約束한 改革은 멈춤 없이 繼續 進行해야 된다고 봅니다.” 

    過去 政權을 標的 삼아 積弊淸算의 칼날을 휘두르는 것은 警戒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있습니다. 

    “드러난 犯罪 事實을 모른 척 덮는다면 그 自體가 犯罪를 저지르는 것입니다. 過去 政權과 因緣이 있는 사람들이 積弊淸算의 疲勞感을 얘기하는데, 그분들은 그런 말을 할 資格이 없습니다. 積弊淸算을 하게 만든 原因을 提供한 사람들 아닙니까. 마치 온 洞네에 쓰레기를 버리고 간 사람이 쓰레기를 淸掃하려는 사람에게 먼지 일고 냄새나니까 빨리 치우고 사라지라고 윽박지르는 꼴입니다. 勿論 (積弊淸算 作業이) 人的淸算에만 너무 置重돼서는 안 됩니다. 長期的으로는 그런 積弊가 다시 생길 수 없도록 시스템을 바꿔야 합니다. 改憲도 시스템 改善의 一環입니다.”

    “再補選 出馬? 아직 얘기 없다”

    金大中 前 大統領은 國民 統合을 위해 전두환, 노태우 두 前職 大統領을 赦免한 뒤 大統領에 就任했습니다. 

    “文 大統領이 朴槿惠, 이명박 政權의 非理에 對해 ‘國民 和合을 위해 덮고 넘어가자’고 決定했다면 저부터 剛하게 反撥했을 것입니다. 저희 아버지께서는 善意로 國民 和合을 위해 전두환, 노태우 두 前職 大統領을 사면했습니다. 少數派로 어렵게 執權하셨기 때문에 外換危機라는 國難을 헤쳐 나가려면 旣得權 勢力의 도움을 받아야 해 어쩔 수 없이 그런 決定을 하셨습니다. 그런데 그쪽 勢力은 오히려 ‘亦是 우리는 强者이기 때문에 저 사람들도 어쩌지 못하는구나’ 그런 態度로 나왔습니다.” 

    5共, 6共 勢力이 그랬다는 건가요. 

    “그뿐 아니라 우리 社會의 旣得權 勢力들이…. 그때를 돌이켜보면 是是非非를 正確히 짚고 넘어가야 하고, 정의로운 社會를 만들어야 問題가 解決된다고 봅니다. 촛불革命으로 大統領 彈劾을 이룬 國民의 뜻도 그렇다고 생각합니다. 이제는 나라를 改革하고 바로잡겠다는 勢力이 그때와 달리 多數이기 때문에 正正堂堂하게 正攻法으로 나가야 한다고 봅니다.” 

    6月 全國同時地方選擧 때 再?·?補闕選擧를 함께 치릅니다. 出馬 計劃이 있습니까. 

    “아직 定해진 것은 없습니다. 黨과 相議해 제 役割이 있다면 할 수 있겠죠.” 

    어머니(이희호 女史)께서 金 議長이 政治하는 것을 反對하지 않으시나요.

    “어머니는 제가 (政治에 入門해) 傷處를 입을까 봐 걱정하시지만 제게 直接 ‘政治하지 말라’고 反對하지는 않으셨습니다.”



    댓글 0
    닫기
    - "漢字路" 한글한자자동변환 서비스는 교육부 고전문헌국역지원사업의 지원으로 구축되었습니다.
    - "漢字路" 한글한자자동변환 서비스는 전통문화연구회 "울산대학교한국어처리연구실 옥철영(IT융합전공)교수팀"에서 개발한 한글한자자동변환기를 바탕하여 지속적으로 공동 연구 개발하고 있는 서비스입니다.
    - 현재 고유명사(인명, 지명등)을 비롯한 여러 변환오류가 있으며 이를 해결하고자 많은 연구 개발을 진행하고자 하고 있습니다. 이를 인지하시고 다른 곳에서 인용시 한자 변환 결과를 한번 더 검토하시고 사용해 주시기 바랍니다.
    - 변환오류 및 건의,문의사항은 juntong@juntong.or.kr로 메일로 보내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
    Copyright ⓒ 2020 By '전통문화연구회(傳統文化硏究會)' All Rights reserved.
     한국   대만   중국   일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