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길고양이 밥, 이렇게 주면 이웃 間 葛藤 줄어듭니다|주간동아

週刊東亞 14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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길고양이 밥, 이렇게 주면 이웃 間 葛藤 줄어듭니다

[이학범의 펫폴리] 먼저 中性化手術 與否 確認한 뒤 그릇에 飼料 담아 조용한 곳에 두기

  • 이학범 獸醫師·데일리벳 代表

    入力 2024-01-10 09:00: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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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伴侶動物 人口 1500萬 時代. 伴侶動物과 幸福한 同行을 위해 關聯法 및 制度가 漸漸 進化하고 있다. ‘멍兩 執事’라면 반드시 알아야 할 ‘伴侶動物(pet)+政策(policy)’을 이학범 獸醫師가 알기 쉽게 整理해준다.

    길고양이에게 먹이를 주는 行爲를 놓고 이웃 間 葛藤하는 일이 잦습니다. 몇 年 前 仁川 한 아파트 團地에선 50代 男性이 길고양이에게 飼料를 주던 ‘캣맘’(길고양이 돌보미)을 飮食物 쓰레기桶에 거꾸로 집어넣는 일이 發生했습니다. “아파트 앞에서 길고양이에게 隨時로 밥을 줘 周邊을 지저분하게 한다”는 理由에서였습니다. 이 男性은 拘束搜査를 받은 끝에 懲役 8月, 執行猶豫 2年을 宣告받았습니다. 以外에도 캣맘에게 돌을 던지거나 길고양이 給食所를 부수는 等 다양한 形態의 葛藤이 자주 發生합니다.

    이런 葛藤의 原因은 무엇일까요. 크게 두 가지가 있는데요. 첫째는 ‘캣맘에 對한 誤解’, 둘째는 ‘캣맘의 不適切한 돌봄 行爲’입니다.

    캣맘 關聯 誤解 풀려야…

    길고양이에게 먹이를 주는 행위를 두고 이웃 간 갈등이 자주 발생하고 있다. [GETTYIMAGES]

    길고양이에게 먹이를 주는 行爲를 두고 이웃 間 葛藤이 자주 發生하고 있다. [GETTYIMAGES]

    먼저 誤解부터 풀어보겠습니다. 길고양이를 싫어하는 사람은 길고양이의 飮食物 쓰레기封套를 뜯는 行爲, 排泄物과 그 냄새, 發情 및 領域 다툼에 따른 騷音 等을 理由로 듭니다. 캣맘에겐 “밥을 줘서 길고양이 個體數를 늘린다”며 不滿을 갖죠. 그런데 캣맘이 길고양이에게 먹이를 챙겨주면 오히려 길고양이로 인한 不滿과 民願이 줄어든다는 事實을 아시나요? 定해진 時間에, 定해진 場所에서 定期的으로 먹이를 먹을 수 있다면 길고양이는 飮食을 찾으려고 飮食物 쓰레기封套를 뜯지 않게 됩니다. 飮食物 쓰레기가 아닌 飼料를 먹으니 排泄物 냄새도 한결 덜하죠.

    또 길고양이 個體數를 줄이는 根本 方法은 먹이를 주지 않는 게 아니라, 中性化手術입니다. 이미 政府에선 길고양이 個體數 管理를 위해 ‘길고양이 中性化 事業’(一名 TNR 事業)을 大大的으로 施行하고 있습니다. 中性化手術을 받은 고양이는 發情이 오지 않아 울음소리를 내지 않고, 領域다툼度 덜 하며, 무엇보다 새끼를 낳지 않습니다. TNR 事業이 成功的으로 施行되기 위해선 캣맘 役割이 重要합니다. 野生性이 剛한 길고양이를 捕獲하기란 쉬운 일이 아닌데, 캣맘이 일정한 位置에서 꾸준히 먹이를 주면 길고양이가 한곳에 모여들어 捕獲이 쉬워지기에 그렇습니다. 길고양이를 싫어하는 사람일수록 오히려 캣맘의 活動을 應援해야 하는 셈이죠.



    캣맘이 길고양이에게 먹이를 ‘제대로’ 주는 것도 重要합니다. 不適切한 돌봄 行爲는 길고양이가 野生에서 生活하는 데 해가 되고 이웃의 民願을 증가시키기 때문입니다. 그렇다면 適切한 돌봄 行爲란 大體 무엇일까요. 最近 政府가 마련한 ‘길고양이 돌봄 가이드라인’을 통해 알아보겠습니다.

    길고양이 먹이 週期의 3가지 原則은 △TNR 事業 等에 協助해 이웃 間 葛藤을 最少化하는 ‘責任感’ △定해진 時間과 場所에서 適當量의 먹이를 주는 ‘規則性’ △먹이를 支給한 周邊을 깨끗하게 維持하는 ‘淸潔性’입니다.

    이를 爲해 캣맘은 길고양이에게 먹이를 주기에 앞서 中性化手術이 必要한지부터 살펴야 합니다. 中性化手術을 받은 길고양이는 귀 끝이 살짝 잘려 있는데, 그렇지 않다면 먼저 中性化手術부터 進行하거나 進行 計劃을 세워야 하죠. 다른 캣맘으로부터 먹이를 支給받고 있지는 않은지도 알아봐야 합니다. 길고양이는 지나치게 살이 찌면 敏捷性이 떨어지고 生存 可能性이 줄어들기에 重複으로 먹이를 주는 건 삼가야 합니다.

    가이드라인 지키는 돌봄 重要

    맨 바닥에 먹이를 주는 건 위생적이지 않으니 그릇에 사료를 담아서 주는 게 좋다. [GETTYIMAGES]

    맨 바닥에 먹이를 주는 건 衛生的이지 않으니 그릇에 飼料를 담아서 주는 게 좋다. [GETTYIMAGES]

    確認을 마쳤다면 괜찮은 ‘밥자리’(먹이 支給 場所)를 찾습니다. 밥자리는 사람들에게 被害를 주지 않으면서 길고양이가 安定感을 느낄 수 있도록 露出이 적은 조용한 場所가 좋습니다. 車輛 破損 可能性과 交通事故 危險이 있는 駐車場, 道路 周邊은 適切한 場所가 아닙니다. 또 맨 바닥에 먹이를 주는 건 衛生에 좋지 않으니 그릇에 飼料를 담아서 주기를 勸합니다. 가끔 封紙째 飼料를 주는 캣맘이 있는데, 길고양이가 封紙를 먹고 腸 閉塞을 일으킬 수 있어 危險합니다. 萬若 固定型으로 길고양이 給食所를 設置하고자 한다면 該當 場所의 所有者나 管理者에게 事前 同意를 받는 게 바람직합니다. 마지막으로 먹이 支給은 1日 1回가 適當합니다. 每日 같은 時間에 물과 함께 支給하고 一定 時間 뒤엔 남은 먹이와 그릇을 收去해 깨끗이 洗滌해야 하죠. 美國과 英國의 類似한 가이드라인에선 支給 後 約 30分이 지나면 그릇을 收去하길 勸奬하고 있습니다.

    一部 캣맘은 길고양이를 싫어하는 사람들을 “매정하다”며 非難하곤 합니다. 하지만 사람에 따라 길고양이를 싫어할 수도 있다는 點을 認定하고, 葛藤 發生을 줄이기 위해 돌봄 가이드라인을 지키는 게 올바른 順序일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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