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5男妹를 홀로 키운 커피믹스 工藝 할아버지 邑 所在地를 조금만 벗어나도 바로 閑寂한 시골 風景이 펼쳐지는 英陽郡. 정겨운…
▶ 5男妹를 홀로 키운 커피믹스 工藝 할아버지 邑 所在地를 조금만 벗어나도 바로 閑寂한 시골 風景이 펼쳐지는 英陽郡. 정겨운 마을 길을 걷다가 낮은 담牆 너머, 그늘에 앉아 뭔가를 하고 계신 어르신을 發見한다. 이 마을 土박이 박종길 어르신은 커피믹스 封紙로 작은 缸아리를 만드는 趣味를 갖고 계시다는데. 집안 처마 밑엔 커피믹스 封紙로 만든 缸아리들이 가득하다. 50年 前, 막내아들을 낳고 1年도 안 돼 아내가 世上을 뜨고, 어르신은 홀로 5男妹를 먹이고 입혔다. 젖동냥은 勿論, 먹고 살기 위해 다섯 아이를 데리고 蔚珍, 馬山 等地를 떠돌며 안 해본 일이 없을 程度라고. 일하는 동안 아이들을 맡길 데가 없어 다시 故鄕 화천리로 돌아와 家畜도 키우고 農事 품팔이도 하며 아들 딸 다섯을 번듯하게 길렀다. 子息들은 이제 다 都市로 나가고, 홀로 故鄕집을 지키며 산다는데. 커피믹스 封紙를 접으며 외로움을 달래고, 數百 番 접어 손수 만든 缸아리는 이웃들에게 膳物하며 살아가는 박종길 어르신의 따뜻한 老年을 만나본다. ▶ 낡은 신발에 삶의 哀歡을 담는 畫家 英陽郡 청기면 山기슭을 걷다가 잔뜩 쌓여있는 신발을 發見한다. 알고 보니 이 낡은 신발들은 畫家의 作品 材料라고. 강혁 氏는 大學에서 西洋畫를 專攻하고 大企業에서 勤務하다 隱退했다. 平生 職場生活을 했으니 餘生은 景致 좋은 곳에서 맘껏 그림 그리며 사는 게 꿈이었단다. 그렇게 全國 各地를 돌아보다가 3年 前 自然이 깨끗한 營養에 마음이 끌려 定着하게 되었다. 서울에서 電鐵로 出退勤을 하며 사람들의 신발을 有心히 보다가 人間의 삶과 신발이 닮았다는 생각을 했고, 스스로 硏究하고 發見한 技法을 낡은 신발들에 適用해 自身만의 獨特한 作品世界를 펼쳐가고 있다. 敎會를 改造해 만든 作業室 한켠에서 뒤늦은 꿈을 펼쳐가고 있는 강혁 氏 夫婦를 만나, 眞正한 삶의 意味를 들어본다.
映像物 等級
모든 年齡 視聽可
방영일
2022. 06. 25
카테고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