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타뉴스 | 김우종 記者]
28日 잠실구장에서 열린 三星-LG戰.
LG가 4-0으로 앞선 가운데, 4回末 LG의 攻擊. 2死 1, 2壘 狀況에서 打席에 박해민이 서 있었다. 三星 投手는 選拔 이승민.
잠실구장에는 소나기性 暴雨가 쏟아지고 있었다. 初球는 스트라이크. 2球째는 파울. 그리고 3球째. 이승민의 공이 바깥쪽 높은 코스로 向했다. 中繼放送 畵面의 KBO ABS(自動 投球 判定 시스템) 존 그래픽 上에서는 살짝 존에서 벗어난 볼로 찍혔다.
이때 함지웅 主審이 自身의 귀 쪽을 손가락으로 가리킨 뒤 이내 손으로 'X'字를 그리며 異常 信號를 보냈다. 김정국 3壘審을 바라보며 보낸 死因이었다. 이어 4球째, 박해민은 中前 適時打를 터트렸다.
다음 打者는 홍창기. 이때 審判陣이 暫時 모여 이야기를 나눈 뒤 競技가 再開됐다. 이승민의 初球가 한복판에 스트라이크로 들어왔다. 그런데 函 主審은 再次 귀 쪽을 가리킨 뒤 'X字' 手信號를 再次 보냈다. ABS 시스템에 異常이 생겼다는 標示로 보였다. 繼續해서 LG가 이中 盜壘를 成功한 뒤, 2球째 狀況에서도 'X'字를 標示한 函 主審. 如前히 비는 내리고 있었다.
홍창기를 向한 이승민의 3球째 俗句가 바깥쪽 코스로 꽉 차게 꽂혔다. 그런데 主審은 再次 안 들린다는 手信號를 3壘審에 보냈다. 그런데 3壘審으로부터 무언가 信號를 받은 뒤 곧장 스트라이크를 宣言했다. 빗줄기는 더욱 거세졌다. 그러나 競技 中斷까지는 宣言하지 않았다. 4球째는 볼. 홍창기가 5球째를 받아쳤고, 三星 3壘手 맥키넌의 浦口 失策이 나오면서 出壘에 成功했다.
다음 打者는 김현수. 이승민의 初球가 이番에는 스트라이크 존에서 살짝 높은 코스로 들어왔다. 函 主審은 3壘審을 向해 '안 들린다'며 'X'字를 表示했고, 뒤이어 볼을 외쳤다. 2球째는 몸쪽 높은 볼. 3球째는 몸쪽 존으로 걸친 공이 스트라이크로 宣言됐다. 4球째는 파울. 김현수는 5球째를 攻掠했으나 遊擊手 直線打로 물러났다.
그렇다면 왜 函 主審은 'X字' 手信號를 보내면서도 어떻게 스트라이크·볼 判定을 내렸던 것일까. 眞實은 이랬다. ABS 시스템 自體에 異常이 생긴 것은 아니었다. 다만 主審이 着用하고 있는 受信機(이어폰)에 問題가 생기면서 스트라이크·볼 判定 結果를 傳達받을 수 없었던 것이다. 이에 步調로 受信機를 着用하고 있던 3壘審이 手信號로 스트라이크·볼 判定 與否를 主審에게 傳達해 競技 中斷 狀況을 막을 수 있었다.
KBO 關係者는 "ABS 投球 追跡에는 異常이 없었고, 受信機의 問題였던 것으로 確認됐다"면서 "LG 박해민 打席에서 三星 이승민의 3具 投球 時點에 함지웅 主審의 受信機에 異常이 發生했다. 이에 ABS 要員에게 確認한 結果, 受信機 交替가 必要할 것으로 確認됐다"고 밝혔다.
이어 "다만 비가 많이 쏟아지는 狀況에서 受信機 交替에 時間이 오래 걸릴 境遇, 비로 인해 競技가 中斷될 危險이 있었다. 이에 步調로 ABS 受信機를 차고 있던 3壘審의 手信號를 통해 競技를 進行하는 것으로 決定했다. 박해민부터 김현수까지 세 他者의 打席을 主審이 3壘審으로부터 手信號를 받아 콜을 하는 狀況이 發生했다. 이닝이 끝난 뒤에는 受信機를 交代해, 以後에는 景氣가 正常的으로 進行됐다"고 說明했다.
이른바 '로봇 審判'으로 불리는 ABS는 KBO가 올 시즌 世界 最初로 導入, 現場과 팬들로부터 好評을 받고 있다. ABS는 1壘와 3壘, 그리고 外野 中央 쪽까지 總 3代의 카메라가 投手가 던진 공의 軌跡을 追跡한다. 이어 事典 測定된 마운드와 홈 플레이트, 베이스 等 固定 그라운드 位置 情報를 土臺로 打者別로 設定된 스트라이크 존 通過 與否를 判斷한다.
이렇게 測定된 投球別 判定 結果는 自動 볼 判定 시스템 專用 애플리케이션을 통해 音聲 信號로 變換, 主審이 着用하고 있는 이어폰을 통해 傳達된다. 이를 들은 主審은 陰性 受信 結果에 따라 볼·스트라이크 判定을 내린다.
다만 變數는 存在한다. 이番처럼 暴雨와 같은 날씨 環境도 그中 하나다. 앞서 KBO는 "시즌 中 急激한 날씨 變化, 異物質 亂入 等 其他 不可抗力的인 思惟로 100% 트래킹 追跡 成功이 어려운 點을 考慮해 追跡 失敗 時 對應 매뉴얼을 보다 徹底히 準備하고, 持續的으로 審判과 ABS 運營要員 敎育을 통해 追跡 失敗에도 競技 進行에 惡影響을 미치지 않도록 모든 準備를 다 할 豫定"이라고 强調한 바 있다.
이어 "審判員이 ABS 運營에 問題가 있다고 判斷할 境遇, 審判 自體 判定 또는 競技 中斷 後 ABS 運營, 復舊 可能 與否를 判斷해 競技 再開 方式을 判斷하고 兩 球團에 이를 通報(審判院 - ABS 現場 遙遠 疏通)한다"면서 "ABS 判定 以前과 判定 中, 그리고 判定 以後 後續 플레이가 이어지는 境遇에는 該當 後續 플레이에 對한 最終 審判 判定 結果가 나올 때까지 볼 인플레이 狀況으로 進行한다. 以後에 最終 ABS 또는 主審 判定 結果에 따라 審判팀長의 裁量으로 後續 措置를 實施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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