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各界 名士, 弟子, 바둑界 同僚ㆍ先後輩 等 200名 넘는 祝賀客 參席 盛況
프로棋士 양상국 9段의 入團 55周年을 記念해 出刊된 ‘양상국 바둑사랑 55年’ 出版記念會가 25日 서울 올림픽파크텔 1層 올림피아홀 大宴會場에서 열렸다.
出版記念會는 來賓 紹介 및 祝辭, 양상국 9段이 걸어온 길과 손주(유태규) 사철가 映像 視聽, 晩餐, 祝賀公演, 幸運券 抽籤, 冊 紹介 等으로 3時間에 걸쳐 進行됐다. 이 자리에는 各界 名士들을 비롯해 바둑界 同僚ㆍ先後輩와 家族, 弟子 等 200名 넘는 賀客이 參席해 平生을 바둑과 함께 살아온 양상국 9段을 祝賀했다.
양상국 9段은 記念式 人事말을 통해 “2024年은 제가 바둑의 길로 들어서 入團과 普及을 해온 지 滿 55年이 되는 해로 平生을 바둑과 함께 살아온 저로서는 무척 意味 있는 해”라면서 “歷史的으로 茶山 丁若鏞 先生을 비롯한 수많은 先人들이 바둑에 關한 詩를 남겼지만 傳해지는 棋譜가 거의 없는 것을 안타깝게 여겼던 터라, 平素 指導大國 技保 作成을 使命과 보람으로 느끼며 살아왔고 그 棋譜를 엮어 冊까지 내게 됐다”고 말했다. 이어 “尊敬하고 사랑하는 분들을 모시고 바둑人生 55周年을 記念해 出版記念會를 갖게 돼 너무 榮光이고 감격스럽다”는 人事말을 傳했다.
‘양상국 바둑사랑 55年’은 양상국 9段이 記事 生活 55年間 함께한 200餘 名의 名士, 애기가들의 바둑 이야기와 棋譜를 담았다.
한국기원 理事이기도 한 양상국 9段은 1970年 入團해 2006年 立身(入神ㆍ9段)에 올랐다. 70, 80年代 王位戰과 國手戰을 비롯한 메이저棋戰 本選리그 멤버로 活躍했고, 特히 放送과 一線 現場에서 바둑 普及 活動을 펼쳐 바둑팬들의 사랑을 받아왔다.
1990年 12月 韓國敎育放送 開局과 同時에 始作한 ‘EBS바둑敎室’은 24年 3個月間 單 한 次例의 決放 없이 1203回 放送을 이어간 長壽 프로그램으로 바둑 알리미 役割을 톡톡히 했다.
또한 1997年부터 成均館大 社會敎育院 바둑과 客員敎授로 始作한 ‘양상국바둑特講’은 28年째 名品講義로 人氣를 끌고 있다.
양상국 9段은 監督으로도 큰 成果를 이뤘다.
2023 쏘팔코사놀 레전드리그에서 yes聞慶 팀을 이끌고 優勝을 일군 데 이어 女子바둑리그 優勝팀과 겨룬 2024 대방建設倍 챔피언스컵에서 시니어팀 最初로 統合優勝까지 達成해 名匠의 班列에 올랐다.
양형모 記者 hmyang0307@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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