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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밀라노 디자인 위크]壁 뒤덮은 ‘알칸타라’… 藝術 椄木해 現實로 連結|EV라운지

[밀라노 디자인 위크]壁 뒤덮은 ‘알칸타라’… 藝術 椄木해 現實로 連結

정진수 東亞닷컴 記者
入力 2024-04-17 15:32:00 업데이트 2024-04-18 03:42:45
이탈리아 高級 素材 業體 ‘알칸타라’는 사람과 事物을 連結하는 媒介體다. 素材의 다양한 構成과 機能을 통해 製品이 지닌 固有 感性을 傳達하는 役割을 맡고 있다. 草創期 自動車 素材로 이름을 알린 알칸타라가 最近에는 産業 全般에 퍼져 여러 分野에서 消費者와의 接點을 劃期的으로 늘려가는 中이다.

16日(現地時間) ‘밀라노 디자인 위크 2024’에서는 이 같은 알칸타라의 眞面目을 確認할 수 있는 舞臺가 펼쳐졌다.

알칸타라는 이番 밀라노 디자인 위크에서 藝術과 産業의 造化를 다시금 强調했다. 먼저 이탈리아 밀라노 市內 한복판인 포르타 제노바 建物에 마련된 아키프로덕츠 空間에서는 알칸타라 活用 價値를 알렸다. 이곳은 觀覽 制限을 두지 않는 ‘푸오리 살로네(場外 展示)’로 꾸며 訪問客들의 卽刻的인 反應을 살필 수 있었다.

建物 1層 안으로 들어가면 藍色 系列 알칸타라로 뒤덮인 카페테리아 壁面이 視線을 끈다. 높이 3미터가 넘는 알칸타라 커튼도 보였다. 커튼에는 1mm 規格의 별빛 文樣을 촘촘히 박아 특별함을 强調한 모습이었다. 德分에 차갑고 어두운 壁은 溫氣가 도는 華麗한 建築物로 다시 태어났다.

1970年代 天然 스웨이드 代替物로 發明한 合成 纖維인 알칸타라는 브랜드이자 素材 이름이다. 特히 폴리에스터와 폴리우레탄 組合으로 얇은 실을 利用한 尖端 放射 公正과 纖維 生産 工程을 거쳐 만들어진다.

알칸타라는 天然 스웨이드처럼 부드럽고 高級스러운 質感이 特徵이다. 耐久性과 汚染에 强해 管理가 수월하다. 動物을 活用하지 않아 生態系 保護에도 寄與한다. 이 때문에 家口 및 인테리어 分野에서 이미 널리 쓰이고 있고, 電子 製品이나 藝術 素材로도 活用度가 높다.

2層 入口에선 밝은 無彩色으로 休息 空間을 提案했다. 各其 다른 灰色 알칸타라 패턴을 適用한 壁 옆에 둥근 椅子 上段에 아이보리 色相의 素材를 設置해 現代的인 感覺을 强調했다. 호텔 스위트룸이 聯想되는 反對便에서는 가죽 材質과 비슷한 新素材로 壁을 탈바꿈시켰다. 가죽 느낌의 부드러운 觸感과 따뜻함이 어우러져 한層 고급스러운 室內가 完成됐다.
16일(현지시간) 이탈리아 밀라노에 위치한 포르타 제노바 건물에서 마게리타 알칸타라 홍보 담당자가 벽에 적용된 신소재를 설명하고 있다.16日(現地時間) 이탈리아 밀라노에 位置한 포르타 제노바 建物에서 마게리打 알칸타라 弘報 擔當者가 壁에 適用된 新素材를 說明하고 있다.

알칸타라 關係者는 “素材 特性上 가벼운 것은 勿論 通氣性과 그립感이 優秀한 알칸타라는 사람 皮膚에 닿는 製品에 유리하다”며 “인테리어를 비롯해 藝術 關聯이나 패션, 電子製品에 쓰이며 雰圍氣를 더욱 고급스럽게 바꾸는 役割을 한다”고 强調했다. 또 “特殊 表面 마감處理, 色相 및 디자인의 組合으로 製品 맞춤製作에 無限한 可能性을 提供한다”고 덧붙였다.

밀라노 트리엔날레 뮤지엄에서는 ‘제너레이팅 비전스’를 主題로 藝術 속 알칸타라를 展示했다. 이 展示를 통해 機能成果 美的 感性을 充足해 全 世界 藝術家와 디자이너의 靈感의 源泉이자 특별한 素材로 使用 된 알칸타라 協業의 歷史를 되짚어 냈다.

트리엔날레 뮤지엄의 現代美術 및 公共 프로그램 擔當 큐레이터인 다미아盧 굴리가 企劃한 이番 展示에서는 琉璃 안카라니·알베르토 非我視·장춘홍·親펑·사운드워크 컬렉티브·난다 비고·로렌초 비투리 等 世代와 藝術的 實踐, 詩學을 超越해 數年間 作品을 통해 알칸타라 素材의 無限한 創造的 潛在力을 探究하고 表現해온 이탈리아와 全 世界 藝術家 및 알칸타라 間의 前例 없는 對話를 提示한다.

共通的 타래는 物質과 藝術의 關係다. 展示의 始作을 알리는 알베르토 非아시의 作品(Torsione Sovrapposta)에서 作家는 觀察者의 時點이 조금만 바뀌어도 疏外되고 變化되는 錯視 效果를 具現해 現實 認識에 對한 探究를 이어간다.

有利 안카라니의 映像(The Future Landscape)에서는 素材의 力動的인 움직임에 焦點을 맞춰 생생한 感覺을 强調하고 이를 流麗한 물결로 變形한다.

親펑의 作品(Infinity of Temples)에서는 書藝 動作의 自發性이 原初的인 에너지를 發散하며 ‘無爲自然’이라는 道敎의 哲學的 原理를 表現했다.

장춘홍의 Fall(落下)에서는 自然과 身體, 書藝家 物我一體를 이룬다. 作家는 細密하고 精巧한 디테일을 特徵으로 한 中國의 寫實主義 繪畫 技法 공필 畫風으로 女性의 긴 머리카락을 그리는 데서 始作해 生命力, 性的 에너지, 成長과 아름다움을 聯想시키는 彫刻 設置作品을 創造했다.

微視에서 巨視에 이르는 다양한 段階를 통해 比率을 변화시키는 作業을 하는 로렌초 비투리 作家는 알칸타라 素材의 다양한 生産 段階를 撮影한 映像에서 形象 一部를 가져와 擴大한 後 무지갯빛을 자아내는 다양한 形態의 彫刻品으로 變形, 夢幻的인 庭園(The Garden Inside the Thread) 作品을 선보였다.

空想科學 이미지와 建築 디자인의 만남. 난다 비고는 作品(Arch/Arcology)을 통해 1960年代에 活動한 建築家 파올로 솔레리의 設計圖를 3次元의 現實로 具現했다.

人工과 自然의 異質的인 만남을 바탕으로 한 사운드워크 컬렉티브의 사운드 作品 ‘울림(Resonance)’은 알칸타라 素材의 生産 過程에서 發生한 機械 및 環境 騷音을 再作業해 만들어낸 사운드 트랙이다.

다미아盧 굴리 트리엔날레 뮤지엄 現代美術 및 公共 프로그램 擔當은 “알칸타라는 創作 過程의 必須로 자리매김했다”며 “各 作品은 모든 藝術的 慣行의 先頭에 서서 開放的이고 創意的이며 實驗的인 對話를 構築해온 알칸타라의 能力을 證明한다”고 말했다. 이어 “알칸타라는 비전을 解釋하는 媒介體뿐만 아니라 비전의 生聖子”라고 덧붙였다.

밀라노=정진수 東亞닷컴 記者 brjeans@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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