國內 輸入車 販賣量 3位를 지키던 아우디가 올 1分期(1∼3月) 10位로 곤두박질치면서 아우디의 빈자리를 놓고 3位 싸움이 熾烈하게 벌어지고 있다. 相對的으로 低廉한 中國産 ‘모델Y’ ‘모델3’를 앞세운 테슬라, 하이브리드에 强點을 보이는 렉서스, 지난해 史上 처음으로 年間 賣出 1兆 원을 突破한 볼보自動車가 3位 자리를 놓고 角逐戰을 벌이고 있다.
● 아우디, 글로벌서 잘나가지만 國內선 不振
11日 폭스바겐그룹코리아의 監査報告書에 따르면 지난해 賣出은 1兆9440億 원, 營業利益은 230億 원이었다. 2022年 對比 各各 14.7%, 21.9% 줄었다. 폭스바겐그룹코리아 傘下 브랜드 中 實績의 60∼70%를 責任지는 아우디의 지난해 賣出이 前年 對比 17.1% 減少한 1兆1351億 원에 그친 것이 決定的이었다.
올해도 販賣量이 크게 減少하고 있다. 한국수입자동차협회(KAIDA)에 따르면 아우디는 올 1分期에 지난해 同期 對比 84.1% 減少한 1100臺를 販賣해 順位가 10位로 떨어졌다. 지난해 가까스로 4年 連續 年間 販賣 3位 자리를 지킨 아우디가 올해 完全히 무너진 것이다.
KAIDA에 따르면 올 1分期 아우디의 輸入車 市場 占有率은 2.0%인데, 디젤게이트의 餘波가 있었던 2017年의 0.4% 以後 가장 낮은 數値다. 지난해 아우디가 글로벌 市場에서 前年 對比 18.0% 增加한 190萬 臺를 販賣했는데 國內에서는 全혀 딴판인 狀況이다.
아우디 不振의 가장 큰 原因은 新車 不在가 꼽힌다. 지난해 基準으로 아우디 販賣量의 44.2%를 차지한 代表 모델인 A6는 2019年 完全變更 모델을 내놓은 뒤 5年 가까이 新車가 나오지 않고 있다. 아우디와 함께 ‘獨逸 3社’로 불리는 메르세데스벤츠가 올 1月에 ‘E클래스’, BMW가 지난해 11月 ‘5시리즈’의 完全變更 모델을 내놓자 需要를 뺏긴 것이다.
모델에 따라 10∼20%臺 割引을 長期的으로 끌고 가는 價格 政策도 否定的으로 作用했다. 아우디를 제값 주고 사면 損害라는 ‘割引車 이미지’가 퍼진 것이다. 또한 80곳이 있는 BMW, 76곳의 벤츠의 折半 水準(38個)인 아우디의 서비스센터도 不便하다는 指摘이 나온다.
狀況이 深刻해지자 아우디코리아는 不振 脫出을 위해 지난달에 韓國 法人 代表를 스티브 클로티로 交替한다고 發表했다. 아우디코리아 關係者는 “언제나 相談을 받을 수 있는 ‘아우디 AI(人工知能) 챗봇’을 年初에 導入해 顧客 서비스를 强化하고 있다”며 “下半期(7∼12月)에는 電氣車 ‘Q8 e-트론’을 出市해 製品 라인업을 補强할 것”이라고 말했다.
● 熾烈해지는 輸入車 3位 싸움
아우디가 주춤한 사이 輸入車 3位 자리를 노리고 있는 代表 走者는 테슬라다. 테슬라는 올 1分期에만 6200代(占有率 11.4%)를 販賣하며 BMW, 벤츠에 이어 3位로 올라섰다. 지난해 下半期부터 國內에 들여온 中國産 ‘모델Y’가 美國産보다 2000萬 원 싼 價格을 앞세워 人氣를 이어가고 있다. 더군다나 旣存 美國産보다 800萬 원假量 低廉한 中國産 ‘모델3’를 이달 初 國內에 出市해 3位 競爭을 더욱 뜨겁게 만들고 있다.
하이브리드에서 强勢를 보이는 렉서스_ 電氣車 ‘캐즘’(一時的 需要 鈍化)의 反射利益을 보면서 올 1分期 販賣量 4位에 올랐다. 代表 모델인 ‘ES’가 1分期 모델別 販賣 4位(1810臺)를 記錄하며 렉서스 實績을 牽引하고 있다. 本來 렉서스_ 2019年에 輸入車 販賣量 3位를 차지했으나 그해 下半期부터 始作된 日本 製品 不買 運動의 餘波로 그동안 不振했다.
지난해 歷代 처음으로 輸入車 年間 販賣 4位 자리를 차지하고 賣出도 史上 最大인 1兆11億 원을 記錄한 볼보自動車度 强力한 3位 候補다. 볼보는 安全에 强點을 둔 車輛이라는 이미지를 構築했고, 國內 消費者들이 選好하는 내비게이션인 티맵을 2021年부터 適用하는 現地化를 통해 占有率을 끌어올렸다. 볼보의 新車 ‘EX30’의 顧客 引渡가 上半期(1∼6月) 始作되면 올 1分期 5位였던 販賣 順位를 더욱 끌어올릴 것이란 期待感이 나온다.
輸入車 業界 關係者는 “3位를 노리는 業體의 車輛들은 現代自動車의 高級 브랜드인 제네시스와 價格帶가 많이 겹친다”며 “結局 性能과 디자인 等에서 제네시스와 差別性을 가진 業體가 3位를 차지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한재희 記者 hee@donga.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