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長壽 生命體의 條件은 ‘雜食性’ | 리더십 | DBR
Top

生命의 歷史

長壽 生命體의 條件은 ‘雜食性’

  • 전체 메뉴보기 메뉴 닫기
  • 이벤트
  • 顧客센터
  • DBR SNS
  • PDF 다운로드
  • 폰트 사이즈 조절
  • 스크랩

    스크랩

    메모入力

  • Article at a Glance

    長壽生命體로 有名한 뱀상어, 鰐魚, 바퀴벌레 等의 長壽 祕訣 中 하나는 가리지 않고 먹는 ‘雜食性’이다. 食糧이 豐富할 때 많이 먹어 두기 때문에 豫想치 못한 危機 狀況에서 버틸 수 있다. 反對로 滅種 危機에 몰린 動物은 食性의 幅이 좁은 境遇가 많다. 企業 亦是 賣出이 全혀 없는 狀況에서 向後 몇 年 間 버틸 수 있는 資金을 마련해 두는 것이 좋다. 眞짜 能力은 危機 狀況에서 나타난다.



    콧대 높기로 有名한 美國의 뉴욕타임스가 2015年 10月 韓國의 한 셰프를 紹介했다.

    “世界에서 가장 훌륭한 飮食을 만들고 있는 곳이 있다. 뉴욕도 아니고 코펜하겐度 아닌 韓國의 외진 庵子에 있는 한 比丘尼 스님이 驚異로운 菜食 料理를 만든다. 레스토랑을 運營하는 것도 아니다. 하지만 미셸 브라, 알랭 派사르 같은 班列에 있는 世界的인 셰프다.”

    우리나라에 뉴욕타임스가 認定하는 世界的인 스님 셰프가 있다고? 그것도 외진 庵子에? 누구지? 世上의 눈이 뉴욕타임스가 가리킨 곳으로 向했다. 이제 알 만한 사람은 아는 査察 料理 專門家 定款 스님이다. 스님은 全南 將星 內藏山 기슭에 있는 白羊寺 천진암에서 찾아오는 이들에게 査察 料理를 供養한다. 우리나라보다 海外에서 더 有名해 넷플릭스 다큐멘터리 ‘셰프의 테이블 (Chef’s table)’에도 出演했다. 全 世界 有名 셰프들 가운데 單 여섯 名만 나오는 프로그램이다.

    定款 스님은 몇 年 前 뉴욕에서 査察 料理 한 床을 냈다. 국수말이와 우엉양념구이에 탱자로 만든 靑(淸)을 얹었는데 먹고 난 이들이 起立 拍手를 쳤다. 청은 外國人들에게 낯선 食材料인데 맛도 맛이려니와 이 請을 紹介한 스님의 한마디가 맛을 더했다. 1

    “300年 된 탱자나무에서 딴 탱자로 請을 담궈 3年을 熟成시킨 것입니다.”

    낯설지만 새로운, 正말이지 氣가 막힌 맛이 300年이나 된 나무의 열매에서 온 것이라니. 맛이야 두말할 나위 없었겠지만 스토리가 한層 그 맛을 돋웠을 것이다. 表現할 수 없는 奧妙한 맛이 그 오랜 時間에서 오는 것이라고 느꼈을 것이다. 自身들의 歷史를 통틀어 봐야 200年이 조금 넘는지라 傳統을 相當히 尊重하는 美國人들이라 더 그랬을 것이다.

    生命은 有限해서 그런지 우리는 오랜 時間을 살아온 生命體에게 생각 以上의 價値를 附與한다. 사람의 日生인 몇十 年 살기가 이렇게 힘든데 몇百 年, 아니 몇千 年을 사는 게 普通 일이 아님을 잘 아는 까닭이다.

    119

    2015年 末 서울 光化門 교보문고가 100名 가까운 사람이 앉을 수 있는 巨大한 테이블을 놓았을 때 몰려든 사람들이 좋은 例다. 크기도 그렇지만 4萬8600年이나 된 巨大한 카우리 소나무로 만들었다는 말이 사람들의 好奇心을 끌었다. 거기에 앉으면 왠지 그 오랜 時間을 살아온 기운을 느낄 것 같은 氣分이 들었다는 사람이 많았다. 크고 오랜 千年 古木에 사람들이 所願을 빌듯 그런 마음이 우리 안에 있고, 그런 마음이 오래 살아온 生命力을 認定해주는 것이다.

    異常한 건 이런 讚辭가 오랜 時間을 살아온 動物 生命體에겐 向하지는 않는다는 것이다. 이 시리즈의 主人公인 1億 年 以上의 長壽 生命體들이 代表的이다. 알다시피 1億 年이라는 時間은 탱자나무의 300年과는 比較도 할 수도 없는데 눈길조차 주지 않는다. 몰라서 그렇지 알면 그러지 않을 거라고? 그러면 只今부터 우리가 흔히 보는 것 中 一部를 紹介하겠다. 어떤 마음이 드는지 스스로 헤아려 보기를.

    여름이면 나타나는 모기와 파리, 가을이면 흔히 볼 수 있는 귀뚜라미는 어떨까? 놀랍게도 이들의 祖上을 거슬러 올라가면 2億 年 너머까지 간다. 2億 年은 1億 年과 比較도 안 되는 時間이니 우러러보는 마음이 한層 높아야 하지만 우리는 이들의 이름을 듣는 瞬間 귓등으로 흘린다. 아무리 오래돼도 작고 하찮으면 눈길을 받기 힘들다. 巨大하거나 우람하거나 보기에 뭔가 달라야 한다. 더구나 귀찮게까지 하는 害蟲들 아닌가? 마음이 꿈쩍도 않는다.

    그렇다고 이들의 價値가 사라지는 건 아니다. 그 오랜 時間 겪었던 수많은 어려움과 試鍊을 이겨낸 生存의 智慧는 充分한 價値가 있다. 存在 自體는 우리에게 도움이 안 될지 몰라도 그들의 生存力은 充分히 배울 만하다. 웬만큼 卓越하지 않고서 어떻게 1億 年이 넘는 時間을 살아올 수 있겠는가. 지난 回에 이어 다시 한番 句句節節 强調하는 건 長壽 生命體 大部分이 非好感이어서다. 外面만 보지 말자는 것이다. 이番 回는 勿論이고 앞으로도 몇 番 더 別로 가까이하고 싶지 않은 感情을 暫時 옆으로 모셔 두자는 얘기다.

    언젠가 學者들이 뱀상어의 배 속에 뭐가 들었을까 싶어 自然死한 상어를 解剖해봤다. 뱀상어는 400種 程度 되는 상어 中 아주 미끈하게 생기고 活動力도 좋은 녀석들인데 英語로는 타이거샤크(tiger shark, 虎狼이상어)로 불린다. 虎狼이를 所聞으로만 들었던 西洋人들이 虎狼이처럼 무시무시한 性質을 가졌다고 붙여준 이름이다. 最大 길이 6m, 最大 무게 1t까지 자라는데 이 程度면 바다 生態系에서 꽤 存在感 있는 便이라 이 덩치를 武器로 먹을 만하다 싶으면 無條件 突進, 一旦 꿀꺽하는 것으로 有名하다.

    120

    定款 스님 얘기가 나왔으니 말인데 料理界에 傳해 내려오는 有名한 말이 있다. “當身이 뭘 먹는지 알려주면 當身이 누구인지 알려주겠다.”(장-앙텔므 브리野-샤바랭) 學者들이 뱀상어의 胃臟을 궁금해한 것도 이 때문이었는데 상어의 胃腸은 뭘 알려줬을까? 열어 보니 생각지도 못한 것들이 櫛比했다.

    ‘오버코트 세 벌, 비옷 한 벌, 運轉免許證 하나, 신발 몇 켤레, 소 발 하나, 사슴뿔, 아직 消化되지 않은 바닷가재 12마리, 半쯤 消化된 닭들이 가득한 닭欌 한 개.’

    食性이 特別한 상어인가 싶어 다른 뱀상어의 胃腸도 調査해봤다.

    ‘물고기, 신발, 麥酒甁, 石炭, 個, … 사람의 身體 部位.’ 2

    어느 한 個體의 특별한 趣向이 아니었다. 學者들이 이들을 ‘바다의 쓰레기桶’이라고 부르는 理由다. 그런데 이게 상어의 長壽와 무슨 關聯이 있을까? 있다. 이게 바로 이들이 4億 年 넘게 살아 있는 理由 中 하나이기 때문이다.

    살만 하면 大滅種이 全 地球를 휩쓸었다. 이들에게 산다는 건 이런 世上에서 살길을 만들어내는 것이었다. 廣大한 宇宙에서 날아온 巖石들이 뭉쳐져 만들어진 地球는 뜨거운 불바다로 始作했다. 불바다가 어느 程度 잦아들면서 生命이 誕生했지만 以後에도 世上은 언제, 어디서, 무슨 일이 벌어질지 모르는 곳이었다. 무엇보다 먹을 걸 찾는 게 急先務였다. 길게는 몇千 年씩 持續되는 大滅種이 닥칠 땐 좋아하던 것, 먹어왔던 것들을 더以上 求할 수 없다는 뜻이니 빨리 다른 먹을거리를 求해야 했다. 當然히 그前까지 먹지 못했던 걸 먹을 수 있는 生命體만이 살아남았을 것이다. 그래서인지 長壽 生命體들에게서 比較的 흔히 볼 수 있는 共通點이 있다. 뭐든지 먹을 수 있는 食性, 雜食性이다. 먹는 걸 別로 가리지 않는다. 食性이 까탈스럽지 않다.

    이 條件은 只今도 有效하다. 가끔 滅種 危機에 몰렸다고 뉴스를 타는 動物들을 보면 大體로 食性의 幅이 좁다. 北極곰은 바다豹범 같은 고기만 먹는데 얼음이 사라지면서 바다豹범이 사라지다 보니 自身들 또한 사라져가고 있다. 이미 平均 體重이 相當히 줄었다는 硏究가 있다. 北極곰의 棲息地 아래쪽에 사는 灰色곰들은 人間의 開發 때문에 몸살을 앓고 있지만 이들은 基本的으로 雜食性이다. 딸기부터 조개까지 못 먹는 게 없다. 먹을 게 없으면 들판에 至賤인 딸기를 하루에 몇萬 個씩 먹는다. 當然히 北極곰보다 훨씬 높은 生存力을 자랑한다.

    中國의 판다度 北極곰과 마찬가지 身世다. 옛날에는 대나무가 至賤으로 널려 있어서 그것만 먹고도 便히 잘살 수 있었는데 開發 바람이 불면서 대나무 숲이 사라지자 같이 사라지고 있다. 다른 먹이로 轉換해야 하는데 變化 速度가 워낙 빠르다 보니 身體 變化가 따라가지 못하고 있는 것이다. 아이러니한 건 人間 때문에 滅種 危機 狀況에 몰렸는데 人間의 保護 政策 德分에 滅種을 면하고 있다는 것이다. 最近에는 2000마리 程度로 늘어나 滅種은 가까스로 면한 狀態다.

    이 같은 長壽의 條件은 우리에게도 適用된다. 요즘처럼 패러다임 自體가 變化할 때나 深刻한 不景氣에는 빨리 다른 먹이(收益源)를 찾아내는 것이 生存을 左右한다. 높아지는 世上의 不確實性이 내 삶의 不確實性을 높인다면 生存力이 떨어지고 있다는 뜻이다. 이럴 땐 다른 에너지源을 찾아 迅速하게 내 것으로 만들어야 한다. 어떤 狀況에서도 살아 있을 수 있는 能力을 構築해야 한다. 새로운 能力을 만들어내야 한다. 生命의 歷史가 進化의 歷史인 것도 이런 까닭이다.

    平常時에는 큰 덩치가 長點이지만 變化의 물살이 거셀 때 덩치는 짐이 될 때가 많다. 먹이 求하기는 勿論이고 氣候變化에 適應하기가 힘들기 때문이다. 그래서 덩치 큰 存在가 1億 年 넘게 살았다는 건 대단한 것인데 상어는 덩치를 長點으로 積極 活用했던 것 같다. 큰 덩치를 貯藏庫로 삼아 먹이를 求할 수 없는 時期를 넘기는 것이다.

    人間에겐 하나뿐인 肝을 세 個나 갖고 있는 게 代表的이다. 작지도 않다. 3t에서 5t쯤 나가는 白상아리의 간을 보면 하나가 어른 키만 하다. 이런 肝이 心臟 近處에서 꼬리 近處까지 기다랗게 자리 잡고 있다. 알다시피 肝은 解毒 作用도 하지만 代表的인 營養 倉庫 機能을 한다. 只今도 그렇지만 넓은 바다에서 살다 보면 몇 週씩 굶는 게 日常的이라 반드시 必要한 能力이다. 突發 狀況이 생겨 아무것도 먹지 못하는 ‘보릿고개’를 견뎌낼 수 있어야 한다. 돈을 버는 것(사냥)도 重要하지만 貯蓄(貯藏)하는 것도 能力인 것과 같다.

    상어의 胃腸 속에 다양한 物件이 들어 있는 것도 이 때문이다. 뭐든 가리지 않고 먹고, 먹을 수 있겠다 싶으면 一旦 먹어 두는 것도 그렇게 해서 肝에 貯藏을 해두어야 무슨 일이 일어날 때 살아갈 수 있기 때문이다. 이 ‘倉庫’ 안에는 곧바로 꺼내 쓸 수 있는 成分인 脂肪이 가득 들어 있는데 무게를 재보면 몸무게의 10∼25%, 많게는 30%씩이나 되고 무게는 50㎏이 될 程度로 무겁다. 이 巨大한 營養 倉庫를 生態學的으로 解釋하면 世上에 不確實性이 가득하다는 걸 상어들이 잘 알고 있다는 뜻이다. 아무것도 먹지 않고도 어느 程度 살 수 있어야 한다는 意味다.

    122


    亦是 커다란 덩치로 2億 年 넘게 살아오고 있는 鰐魚도 비슷하다. 이들은 먹고 사는 게 영 아니다 싶으면 東面과 비슷한 여름잠(하면, 夏眠)에 들어간다. 작은 窟 같은 곳에 들어가 1年 동안 거의 먹지 않는 狀態로 지낸다. 新陳代謝를 最低로 한 다음 가(假)수면 狀態로 最惡의 時節이 지나가기를 기다린다. 이들도 肝이 큰데 이들 亦是 상어처럼 무엇이든 있을 때 많이 먹어 둔다. 위가 蹴球공 程度로 작은데 어찌 그렇게 오래 버틸 수 있는가 싶지만 方法이 있다. 위에 오래 남겨두지 않고 곧바로 地方이나 다른 營養分으로 轉換해 肝에 貯藏한다. 이런 式으로 恒常 最惡의 狀況에 對備한다.

    그 德分에 最長 6個月 程度는 먹을 게 없어도 버틸 수 있다. 요즘 말로 하자면 卓越한 ‘존버’ 能力이다. 世上이란 곳이 언제, 어떻게 될지 모르기에 이런 時期를 넘기는 힘이 있어야 한다는 뜻이다. 한마디로 이들은 맷집과 脾胃가 좋고 食性이 까탈스럽지 않아 웬만한 어려움 程度는 끄떡없이 이겨낼 수 있다.

    몇 年 前 어떤 모임에서 이 이야기를 했더니 어떤 이가 孫正義가 會長으로 있는 소프트뱅크 이야기를 들려주었다. 소프트뱅크가 國內 投資 企業들에 이와 비슷한 經營 코칭을 하고 있다고 말이다. 特히 賣出이 全혀 없다고 假定하고 적어도 2年 以上을 버틸 수 있는 資金을 마련해 두라는 內容이 印象的이었다. 2008年 金融危機가 닥쳤을 때 많은 有望한 스타트업이 一時的인 資金 不足으로 쓰러지는 걸 經驗했기 때문이었다. 亦是 살아가는 原理는 같다는 말을 그 자리에 있는 이들이 異口同聲으로 했다.

    豫想치 못한 狀況이나 不確實性을 견뎌내는 다른 方法은 없을까? 덩치가 比較的 큰 動物들은 이런 式으로 어려운 時期를 넘길 수 있지만 작은 動物은 어떻게 險難한 時期를 넘어야 할까?

    이 質問에 對한 答을 찾은 生命體가 있다. 상어와 鰐魚보다 더 非好感人 바퀴벌레다(물론 좋아하는 이들도 있긴 있다. 이들을 退治하는 會社들이다). 3億 年 前쯤 생겨난 이들은 상어보다 歷史도 덜 됐고 상어와는 比較도 안 될 程度로 작지만 이 世上을 오랫동안 주름잡았던 恐龍이 사라진 後에도 살아남은 主人公이다. 無慮 세 番의 大滅種을 견디고 살아남은 生存者답게 언제, 어디서든 볼 수 있을 程度로 蕃盛 中이기도 하다. 우리가 그토록 功들여 退治 作業을 벌이는 데도 사라질 줄 모른다. 우리에겐 골칫거리지만 生態學的으로 보면 그만큼 生存力이 强하다는 뜻이다.

    이들의 蕃盛 亦是 그냥 이뤄진 게 아니어서 仔細히 보면 獨特하고 差別化된 能力들이 한둘이 아니다. 이들의 生存力에 對해서는 相當히 많이 알려졌기에 여기서는 科學的인 硏究들이 밝혀낸 ‘高級 能力’萬 紹介할 텐데 놀라운 能力들이 櫛比하다.

    이들은 목이 잘리高度 2週 동안 살 수 있다. 머리가 없는 채로 2株를 사는 것이다. 머리가 붙어 있다면 숨을 쉬지 않고 40分을 버틸 수 있다. 3

    게다가 우리 人間이나 大部分의 生命體는 放射線에 아주 弱한데 이들은 强하다. 人間이 견딜 수 있는 限界보다 無慮 10萬 倍 以上의 放射線에도 끄떡없다. 放射線을 막아내는 ‘特需 甲옷(껍데기)’을 開發한 德分이다. 그래서 요즘엔 이 골칫거리들을 活用할 方法을 찾고 있다. 잘만 訓鍊하면 放射能 事故 現場에 보낼 수 있기 때문이다.

    남들이 먹지 못하는 것을 먹는 것이야말로 差別化된 能力인데 이런 能力을 갖춘 녀석들이 많다. 이들은 大體로 動物 死體 같은 것을 分解해서 에너지를 얻는데 이 範圍를 넓히는 녀석들이 나타나고 있다. 무엇이든 먹는 食性이 그것이다. 여기서 ‘무엇이든’이란 齒藥, 合成纖維, 스티로폼 같은 것들이다.

    앞에서 말한 長壽의 條件도 갖추고 있다. 먹을 게 없으면 아무것도 먹지 않고 한 달을 버틸 수 있다. 이 작은 몸에 어떤 裝置가 있는지 몰라도 危機를 견디는 能力이 대단하다. 短點은 없을까? 거의 唯一하다시피 한 短點이 하나 있긴 하다. 皮膚가 弱해 水分이 쉽게 빠져나간다. 그래서 물이 없으면 오래 살 수 없다. 축축한 곳에 사는 것이 이 理由 때문이다. 勿論 이러한 短點 또한 克服하고 있는 中이다. 獨逸바퀴벌레는 물이 없어도 1週日을 산다. 繼續해서 適應力을 높이고 있는 것이다.

    123


    繁殖力도 感歎할 만하다. 交尾를 한 암컷은 바로 修正시키지 않고 몸속에 간직하고 있다가 狀況이 괜찮다 싶을 때 修正을 시킨다. 새끼들이 자라나기 좋을 때 낳는 것이다. 그래서 짝짓기 한 番으로 平生 알을 낳을 수 있을 뿐만 아니라 數萬 마리의 새끼를 낳을 수 있다. 이런 式으로 1年 程度 사는 암컷이 最大 200萬 마리(普通 150萬∼180萬 個의 알)를 生産할 수 있다. 아무리 쫓아다녀도 이들을 없앨 수 없고 이들을 專門的으로 쫓는 사냥꾼, 卽 바퀴벌레를 잡는 會社들의 産業이 날로 成長하고 있는 理由다. 다음 大滅種 事態가 닥치면 人間보다 이들이 살아남을 可能性이 높다.

    이뿐만이 아니다. 美國 캘리포니아 버클리대 硏究팀이 센서가 附着된 最尖端 ‘競技場’을 만들어 놓고 美國바퀴벌레의 달리기 實力을 재봤다. 世上에! 秒當 1.5m를 달렸다. 어떻게 이렇게 빨리 달릴 수 있을까? 이들은 6個의 다리를 갖고 있는데 긴 다리마다 3個의 關節을 裝着하고 있을 뿐만 아니라 이런 다리를 秒當 25番이나 휘저을 수 있다. 어, 하는 瞬間 말 그대로 바퀴처럼 굴러 사라지는 것이다. 몸 構造 또한 납작해 웬만큼 좁은 틈은 바람처럼 通過할 수 있다. 더구나 밤에만 活動하니 잡기가 힘들다.

    移轉 寄稿文에서 상어의 長壽 祕訣을 말할 때 運動 能力뿐 아니라 卓越한 感覺 能力(狀況 把握 能力)李 必須的이라고 했는데 이들도 마찬가지다. 몸 뒤쪽에 있는 美葉(cercus)으로 周邊의 空氣 속을 흐르는 뭔가 미심쩍은 걸 銳敏하게 探知한다. 1마이크로미터(100萬 分의 1m)보다 작은 空氣 粒子의 움직임을 感知할 수 있는, 動物의 王國 全體에서 가장 敏感한 性能이라고 할 수 있는 이 레이더를 遠距離 探索用으로 쓰고 가까운 狀況 把握에는 다리털을 利用한다.

    우리는 잘 모르지만 날개도 있다. 에너지가 많이 들어 잘 쓰지 않고, 꼭 必要할 때만 쓰는 데다 主로 밤에 쓰기에 알려지지 않았을 뿐이다. 特히 따뜻하고 濕氣가 많은 날 밤, 天障에서 조용히 날아와 우리와 아주 가까운 곳에서 食事를 할 수 있다. 뭔가 異常해서 눈을 뜨는 瞬間 사라지고 없기 때문에 우리는 絶對 눈치채지 못하지만 말이다.

    124


    事實 더 대단한 건 우리 人類가 洞窟 生活을 할 때 이미 우리의 未來를 알아봤는지 人類와 함께 살아가기를 選擇했다는 것이다. 勿論 우리의 意圖와는 相關없이 自己네들이 決定한 것이긴 하다. 그 德分에 人類가 繁榮할수록 같이 蕃盛하고 있다. 다른 昆蟲들은 겨울이 되면 고치를 짓고 그 안에 들어가야 하지만 이들은 그럴 必要가 없고, 먹을 것 또한 널려 있을 程度라 逼迫받는 것에 比하면 ‘價性比’價 좋다. 뉴턴의 表現대로 하자면 ‘巨人의 어깨 위에 서는’ 戰略이 成功한 것인데 時代 흐름이라는 波濤에 멋지게 잘 올라탔다는 뜻이기도 하다. 그 德分에 全 世界에 5000餘 種이 넘는 多樣性을 자랑한다. 어디서든 살고 있는 것이다.

    只今까지 말한 것들을 綜合하면 數億 年을 살아온 將帥 生命體들은 언제, 어디서, 무슨 일이 벌어질지 모른다는 것을 알고 있다. 그래서 豫期치 않은 變化가 닥쳐도 어떻게든 살아갈 能力을 갖추고 있다. 이런 能力을 갖춰야 어떤 狀況에서도 살아 있을 수 있다는 뜻이다.

    아는 사람은 다 알듯 眞짜 能力은 狀況이 좋을 때보다 좋지 않을 때 나타난다. 무엇이 眞짜 能力認知, 누가 그것을 갖췄는지 드러난다. 비록 非好感이지만 제대로 된 生命力으로 數億 年을 살아온 이들이 우리에게 알려주는 生存의 敎訓이다.


    서광원 人間•自然生命力硏究所 所長 araseo11@naver.com
    筆者는 京鄕新聞, 이코노미스트 等에서 經營 專門 記者로 活動했으며 代表 著書로는 大韓民國 리더의 苦悶과 哀歡을 그려낸 『社長으로 산다는 것』을 비롯해 『社長의 資格』 『始作하라 그들처럼』 『獅子도 굶어 죽는다』 『살아 있는 것들은 戰略이 있다』 等이 있다.

    • 서광원 | 人間·自然生命力硏究所長

      筆者는 京鄕新聞, 이코노미스트 等에서 經營 專門 記者로 活動했으며 代表 著書로는 大韓民國 리더의 苦悶과 哀歡을 그려낸 『社長으로 산다는 것』을 비롯해 『社長의 資格』 『始作하라 그들처럼』 『獅子도 굶어 죽는다』 『살아 있는 것들은 戰略이 있다』 等이 있다.
      araseo11@naver.com
      이 筆者의 다른 記事 보기
    人氣記事
Good Content Service kocca
- "漢字路" 한글한자자동변환 서비스는 교육부 고전문헌국역지원사업의 지원으로 구축되었습니다.
- "漢字路" 한글한자자동변환 서비스는 전통문화연구회 "울산대학교한국어처리연구실 옥철영(IT융합전공)교수팀"에서 개발한 한글한자자동변환기를 바탕하여 지속적으로 공동 연구 개발하고 있는 서비스입니다.
- 현재 고유명사(인명, 지명등)을 비롯한 여러 변환오류가 있으며 이를 해결하고자 많은 연구 개발을 진행하고자 하고 있습니다. 이를 인지하시고 다른 곳에서 인용시 한자 변환 결과를 한번 더 검토하시고 사용해 주시기 바랍니다.
- 변환오류 및 건의,문의사항은 juntong@juntong.or.kr로 메일로 보내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
Copyright ⓒ 2020 By '전통문화연구회(傳統文化硏究會)' All Rights reserved.
 한국   대만   중국   일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