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警察署를 벤치마킹한 日宅配業體 | 經營一般 | DB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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警察署를 벤치마킹한 日宅配業體

유정식 | 95號 (2011年 12月 Issue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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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日本 야마토運送의 會長을 지낸 오구라 마사오. 1971年에 아버지의 事業을 물려받아 社長이 된 그는 主力 事業인 貨物運送 事業에서 宅配 事業 쪽으로 企業을 擴張시킬 아이디어를 생각해 냈다. 當時가 1976年 무렵이다.
     
    하지만 問題가 있었다. 日本에서는 宅配 서비스가 처음 試圖되는 事業인지라 宅配 인프라를 어떻게, 그리고 어느 程度로 構築해야 하는지 좀처럼 感을 잡기 어려웠다. 特히 가장 重要한 問題는 宅配 營業所의 네트워크를 構築하는 일이었다. 營業所가 必要 以上으로 많으면 運營費用이 過多하게 들 것이고 그렇다고 적게 運營하면 顧客에게 物件을 傳達하는 時間이 길어져서 宅配 서비스가 初期에 외면당할 것이기 때문이다. 또 理想的인 宅配營業所 數를 알아낸다 하더라도 各各의 營業所를 어느 곳에 設置해야 하는지도 오구라 社長의 큰 苦悶거리였다.
     
    絶對 풀리지 않을 것 같았던 問題는 宅配 서비스로 限定됐던 思考의 틀에서 벗어나 생각하게 되면서 解決의 실마리가 보이기 始作했다. 卽 宅配營業所처럼 全國에 分布돼 있는 네트워크를 갖춘 다른 産業을 ‘模倣’해보기로 했다.
     
    먼저 그는 宅配 서비스와 類似한 서비스를 하는 郵便集配國(우리나라의 郵便物 取扱所와 비슷한 組織)의 數를 確認해봤다. 그 數는 5000個가 넘었다. 그러나 오구라 社長은 郵便集配國이 小包(宅配의 對象이 되는)를 取扱하긴 했지만 다른 種類의 郵便物들을 더 많이 配達하기 때문에 宅配營業所 數는 5000個나 될 必要가 없다고 생각했다.
     
    그 다음에 그가 생각해낸 全國 네트워크는 中學校의 數였다. 當時 이 數字는 1萬1250個였다. 그러나 그는 中學校 또한 普通 걸어서 通學할 수 있는 距離에 位置하기 때문에 自動車를 利用한 宅配 서비스의 參考 對象이 되기는 어렵다고 判斷했다.
     
    오구라 社長이 마지막으로 參考한 對象은 警察署였다. 생각해 보면 警察서만큼 딱 들어맞는 벤치마킹 對象도 없었다. 왜냐하면 警察署는 住民들의 安全을 極大化하기 위해 人口密度와 거리를 잘 따져서 設置되기 때문이다. 게다가 警察들은 管轄地를 警察車로 移動하기 때문에 宅配 車輛의 移動 範圍와 類似하다. 이에 오구라 社長은 全國의 警察署 數와 비슷한 規模로 1200個의 營業所를 오픈했고 營業所의 位置도 警察署의 位置를 參考해 決定했다.
     
    이렇게 아무것도 없는 곳에서 始作된 오구라 社長의 宅配 事業은 事業 初期에 郵便 서비스를 獨占하는 政府의 運輸省과 다툼이 생기는 等 迂餘曲折이 없지는 않았지만 잘 견뎌냈고 結果的으로 乘勝長驅하며 야마토運送을 日本 有數의 企業으로 성장시켰다. 以後 1995年에 退任한 오구라 社長은 現在까지도 日本의 代表的인 尊敬받는 經營者로 많은 사람들의 입에 오르내리고 있다.
     
    우리는 남들이 하지 않은 새로운 일을 始作할 때 醫師決定 내리는 것을 힘들어 한다. 意思決定의 基準을 參考할 對象이 눈에 잘 띄지 않기 때문이다. 또 思考의 範圍를 익숙한 領域에만 限定시키는 傾向 때문에 創意的인 아이디어를 생각해내지 못하는 境遇도 많다. 인사이드 아웃(inside-out) 方式의 事故로는 남들이 하지 않은 일을 始作하는 데에 그다지 큰 도움이 되지 못하거나 잘못된 判斷을 惹起하게 된다.
     
    이때 오구라 社長이 宅配 事業을 警察署의 治安 活動에 代入하는 思考를 통해 좋은 意思決定을 내린 것처럼 該當 領域에서 아무것도 參照할 것이 없을 때는 아웃사이드 인(outside-in) 思考方式을 통해 他 領域에서 앞서가는 아이디어를 찾을 必要가 있다. 解答은 內部에 있는 境遇도 있지만 다른 곳에 이미 存在하는 境遇도 많다. 다른 곳에서 이미 만들어 놓은 解答을 이쪽으로 빌려와 使用하는 것이야말로 創造的인 模倣이 아닐 수 없다. 같은 分野에 있는 다른 사람의 아이디어를 빌린다면 오히려 그것은 剽竊이나 特許 侵害가 될 수도 있다.
     
    創意的인 사람은 無에서 有를 創造하지 않는다. ‘다른 곳의 有’를 빌려와 ‘이곳의 有’를 創造하는 사람이 眞正한 意味의 創意的인 사람이다.
     
     
    유정식 人퓨처컨설팅 代表 http://www.infuture.kr/
    筆者 는 포항공대 産業經營工學科에서 學士 學位를, 延世大學校 經營大學院에서 碩士 學位를 받았다. 現在 人퓨처(inFuture)컨설팅 代表를 맡고 있다. 戰略 및 HR 分野에서 多數의 컨설팅 프로젝트를 遂行했고 <시나리오 플래닝: 不確實한 未來의 生存戰略> <經營, 科學에게 길을 묻다> 等의 冊을 썼다.
    • 유정식 | - (現) 人퓨처컨설팅 代表
      - 왓슨와이어트, 아더앤더슨 시니어 컨설턴트 歷任
      - 起亞自動車, LG CNS 在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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