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대치동에서 中高生 對象으로 學業·進路 相談을 進行하는 한 有名 入試 컨설턴트가 最近 學生 相談 時 꼭 물어보는 情報 中 하나는 MBTI입니다. “學生은 ENFP라서 진득하진 못해도 瞬發力이 있겠네. 先生님들과도 잘 지내서 遂行評價는 잘 받겠고…”와 같은 相談이 實際로 이뤄지는 겁니다. 大衆性을 徹底히 살피는 K팝 業界도 MBTI를 스토리텔링 素材로 活用합니다. 例컨대, 最近 새 앨범을 낸 SM 所屬 아이돌 그룹 NCT드림의 앨범 題目은 ‘ISTJ’였습니다.

最近 몇 해간 MBTI가 社會 各 分野로 빠르게 스며들고 있습니다. 全 世界 곳곳의 企業 現場으로도 擴散돼 抱川 500大 企業의 80%가 이미 人事 決定에 MBTI를 參考한다는 主張도 있습니다. ‘非主流’로 여겨졌던 MBTI가 비즈니스의 ‘酒類 領域’에 堂堂히 入城한 模樣새라 할까요.

하지만 相當數 學者는 MBTI에 對해 아직 嚴正하게 科學的으로 證明된 바가 없는 ‘類似 科學’ 또는 ‘非科學’이라고 規定합니다. MBTI의 科學性을 立證하기 위한 學問的 試圖는 이어지고 있지만 아직 累積 데이터가 많지 않다는 點도 指摘합니다.

類似 科學에는 證明이나 分析으로 信憑性을 立證하는 것 自體가 不可能해 보이는 領域도 있습니다. 社主나 占術 等입니다. 任員 面接 때 觀相家를 帶同한다든지, 選擧나 人事 等을 앞두고 有名한 占術家를 찾는 數十 年 前 慣行은 AI 技術이 高度化된 2023年에도 如前히 이어지고 있습니다. 甚至於 類似 科學은 MZ世代 等 젊은 層 사이에서 더 人氣가 높습니다.

類似 科學에 對한 依存은 社會的 環境과 人間의 本性 次元에서 모두 解釋 可能합니다. 特히 豫測도, 對應도 어려웠던 感染病發 팬데믹, 氣候變化로 因한 極限 災難 等 環境의 不確實性과 不安 要素가 增幅되는 最近 狀況이 類似 科學을 부채질하는 强力한 動力으로 作用하고 있습니다. 父母 世代보다 不實한 經濟 基盤과 不確實性을 안고 살면서 ‘갓生’이란 强迫까지 갖게 된 젊은 層에서 이를 더 信奉하게 된 데는 이들이 이러한 社會的 環境 變化에 더욱 脆弱하기 때문이기도 합니다.

MBTI와 같은 心理 檢査의 人氣는 人間은 本能的으로 ‘範疇的 思考’를 志向한다는 事實로도 解釋 可能합니다. 스페인 에사데經營大學院과 美國 볼더 콜로라도大 리즈經營大學院 共同 硏究陣에 따르면 엄청난 量의 데이터를 每日 蒐集하게 되는 人間의 腦는 情報를 單純化하고 構造化해내는 ‘範疇化 機械’나 마찬가지입니다. 수많은 情報를 特定 카테고리로 묶으면서 狀況을 單純하고 수월하게 理解하게 되는 데서 人間들은 큰 安定感을 느낀다는 겁니다. 따라서 80億餘 個에 達하는 各各의 스토리를 가진 全 世界 80億餘 名의 人間을 單 16個 類型으로 規定하는 게 無理라고 생각하면서도 그 過程에서 所屬感까지 經驗합니다.

全 世界的으로 類似 科學이 最近 더 큰 人氣를 얻는 模樣새지만 特히 韓國에서 熱氣가 뜨거운 理由는 ‘個人의 正體性 찾기’와 關聯이 있다는 解釋도 눈에 띕니다. 只今까지 個人의 自我를 確立하는 데 인색했던 文化 속에서 ‘나는 누구인가’를 찾는 데 渴症을 느낀 韓國人들이 自身과 他人을 理解하는 가장 效率的인 道具로 MBTI나 社主 等을 찾는 것입니다.

이番 號 스페셜 리포트는 極限 豪雨, 强力 犯罪 等 豫期치 못했던 事件 事故로 여느 해보다 多事多難한 여름을 보내게 된 大韓民國에서, 나름의 方式으로 不確實性에 對處하는 人間들의 孤軍奮鬪가 담긴 이야기일 수도 있을 듯합니다. 非科學과 類似 科學 신드롬에 對한 社會心理學的 解釋과 이에 沒入하면 안 되는 理由를 考察함과 同時에 이를 ‘文化’이자 새로운 비즈니스 機會로 받아들여야 한다고 主張하는 목소리도 함께 담았습니다. 또 類似 科學에 體系와 公信力을 더하려는 試圖와 ‘K-使嗾’ 또는 ‘K-占術’의 글로벌 進出 可能性을 찾는 사람들의 이야기도 紹介합니다. 나와 우리 組織의 正體性, ‘요즘 사람들’의 心理的 變化를 摸索하는 데 있어 색다른 視角과 斬新한 인사이트를 얻는 機會가 되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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