理工系 活性化 對策 TF 2次 會議
18日 서울 東大門區 樹林文化財團 許埈珥數學難題硏究所에서 열린 '理工系 活性化 對策 TF 2次 會議' 參席者들이 記念 撮影을 하고 있다. 科技情通部 提供
"大學院生 月給 이렇게 깎였다더라 라는 이야기를 들으면 꿈보다 現實의 壁을 마주하게 됩니다."(KAIST 化學과 2學年 金成願)
"工夫하고 싶은 게 더 있어도 抛棄하는 親舊들이 적지 않습니다. R&D 豫算 削減과도 聯關이 있을 것 같습니다. 周邊 親舊들을 보면 企業에서 일하는 게 차라리 낫다고 判斷하는 境遇가 많습니다."(연세대 시스템半導體工學科 3學年 조보경)
理工系 學部生, 大學院生들은 18日 서울 東大門區 樹林文化財團 許埈珥數學難題硏究所에서 열린 '이공계 活性化 對策 TF 2次 會議'에서 이같이 말했다. 政府의 理工系 政策에 對한 未來의 不安感을 呼訴한 것이다.
이날 함께한 김빛내리 基礎科學硏究院(IBS) RNA硏究團長(서울대 生命科學部 碩座敎授)은 이공계 學生들의 苦悶을 듣고 "마음이 不便하고 무겁다"며 政府에 '쓴소리'를 이어갔다.
金 敎授는 "10月쯤에 硏究費가 떨어질 텐데 무슨 實驗부터 中斷시켜야 하나 苦悶한다"며 "인턴 機會가 줄었다는 이야기를 學生과 敎授님들한테 듣고 있다. 甚한 境遇 硏究室을 닫거나 實驗을 抛棄하고 컴퓨터로 分析만 해야 하는 곳도 있다"고 말했다.
이어 "國內 硏究者들도 다 비슷한 생각일 것"이라며 "信賴를 쌓기는 어렵지만 무너지기는 쉽다. 非常한 狀況이고 非常한 對策이 必要한 狀況이다. 시스템 信賴 損傷에서 오는 被害를 最少化하는 方向으로 政府에서 努力해 주시기를 懇曲히 付託드린다"고 밝혔다.
김빛내리 서울大學校 碩座敎授. 科技情通部 提供
科學技術情報通信部는 學齡人口 減少와 優秀 人材의 理工系 忌避 現象에 對應하기 위해 敎育部와 共同으로 '理工系 活性化 對策 TF'를 構成해 運營하고 있다. 지난달 27日 1次 會議에 이어 2次 會議에서는 理工系 大學의 現場 意見을 듣고 討論을 進行했다.
1部 現場 意見 聽取 時間에는 大學 學部生과 大學院生이 自身의 理工系 進學 思惟와 政府에 建議하고 싶은 事項 等을 밝혔다.
齒醫豫科를 中退하고 KAIST 化學科에서 工夫하는 金成願 學生은 進路를 찾아가는 時期인 高等學生과 進路를 具體化하는 大學生들에 對한 支援을 付託했다. "醫師가 魅力的인 職業이긴 하지만 스스로 좋아하는 것이 무엇인지 잘 모르는 狀態에서 不安感을 解消하는 選擇肢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조보경 學生은 "學生 經驗 機會를 保障해 줬으면 좋겠다"며 "財政的, 制度的 支援이 있으면 많은 學生이 自身의 꿈을 펼칠 수 있을 거라고 생각한다"고 밝혔다.
이어 大學院生들은 硏究 現況과 將來希望, 政府 建議 事項을 밝혔다.
湖西大 데이터사이언스學科 碩士課程을 밟고 있는 김근아 學生은 "硏究를 하며 데이터의 量과 質, 蒐集에 어려움이 있었다"며 "公共데이터를 더 많이 開放해 硏究者들이 더 다양하고 信賴할 수 있는 資料에 接近할 수 있도록 하면 硏究 質 向上에 重要한 役割을 할 것"이라고 말했다.
서울대 應用바이오工學科 博士課程을 修了하고 卒業 硏究를 進行 中인 김동우 博士修了生은 "多樣한 學術的 連繫나 融複合 硏究가 트렌드"라며 "대학원생끼리 네트워크를 形成하게 하면 內的 動機뿐 아니라 韓國 硏究 力量이 늘어날 것"이라고 說明했다.
1部 마지막 順序로 硏究者들의 經驗과 堤堰이 이어졌다.
2022年 數學界 노벨賞으로 불리는 '필즈상'을 受賞한 許埈珥 한국고등과학원 數學部 碩學敎授는 "저는 個人的으로 迂餘曲折 끝에 잘 맞는 길을 艱辛히 찾은 아주 運이 좋은 케이스라고 할 수 있다"며 "數學者로서의 길을 찾기 위해 여러 施行錯誤를 겪었다. 學生들이 施行錯誤를 많이 겪어도 괜찮은 시스템이 構築되었으면 좋겠다"고 밝혔다.
또 "어느 누구도 富貴榮華를 누리려고 硏究者나 學者의 길을 選擇하지 않는다"며 "現實的인 理由가 自然스러운 硏究 動機를 妨害하지 않도록 어른들이 環境을 造成해야 한다"고 말했다.
김빛내리 敎授는 "職業 選擇에 있어서 安定性이라는 건 누가 뭐래도 重要한 部分"이라며 "不安을 解消해 주는 方向으로 가야 하는데 現在 狀況은 豫測 可能性을 줄이는 方向으로 가고 있다"고 말했다.
金 敎授는 具體的인 解決 方法으로 "學生들에게 奬學金을 全幅的으로 줬으면 좋겠다. 特히 住居費 負擔을 덜 수 있는 奬學金 늘려주셨으면 하는 바람"이라고 提案했다. 이밖에도 外國 人材들이 韓國에 오는 過程을 어려워하는 問題나 專門要員 制度에 對한 不安感을 解消해 달라"고 政府에 要請했다.
2部에서는 大學 硏究 活性化 方案에 對해 TF 委員과 現場 參席者들의 論議가 非公開로 이어졌다.
2部 發題를 맡은 최병호 高麗大 機械工學部 敎授는 新進 硏究人力을 養成하고 優秀 中堅 硏究者를 確保해 鶴을 世界的 水準의 硏究 허브로서 育成할 必要가 있다"며 "大學 硏究 競爭力을 强化하고 大學·企業·地自體 等 다양한 國家 要素 間의 協力을 통해 國家 競爭力 確保할 수 있다"고 發表했다.
理工系 活性化 對策 TF 팀長을 맡은 이창윤 科技情通部 第1次官은 "오늘 建議事項을 TF 對策에 包含해 靑年이 科學技術人의 꿈을 繼續 이어갈 수 있도록 支援을 强化해 나가겠다"며 "靑年 科學技術人의 成長을 위한 堤堰이 政策에 反映될 수 있는 機會를 많이 만들겠다"고 밝혔다.
對策 TF는 以後 初·中·고 敎育 過程, 産業系 連繫 等 여러 番의 會議를 거치고 意見을 綜合해 '優秀 科學技術 人材 確保 및 育成 方案'을 樹立할 豫定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