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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00萬의 蹴球强國 스위스 公翰症 못 벗는 13億 中國|週刊東亞

週刊東亞 6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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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00萬의 蹴球强國 스위스 公翰症 못 벗는 13億 中國

  • 蹴球 칼럼니스트 prague@naver.com

    入力 2008-03-05 15: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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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700만의 축구강국 스위스 공한증 못 벗는 13억 중국

    女子蹴球 强國은 大部分 兩性 平等과 生活體育의 基盤을 갖췄다.

    人間은 飛行機와 自動車를 利用해 地球를 누빈다. 地球上의 生物 가운데 人間처럼 모든 地域에서 生存하는 무리는 바퀴벌레나 개미 程度를 빼곤 달리 찾을 수 없다. 그러나 맨몸의 人間은 禿수리처럼 날지도 못하고 치타처럼 달리지도 못한다. 人間의 身體 能力은 有限하며, 이는 個體 種의 많고 적음으로 差異가 나지도 않는다.

    第3回 東아시아蹴球大會에서 다시 立證된 ‘公翰症(恐韓症)’이 代表的 事例다. 허정무 監督이 이끄는 韓國 代表팀은 박주영 곽태휘의 活躍으로 中國을 물리쳤다. 中國은 世界 最高의 스포츠 强國이지만, 蹴球에서는 30年째 韓國의 壁을 넘지 못하고 있다. ‘萬里長城의 壁은 높았다’는 表現은 蹴球에서만큼은 늘 例外였다.

    人口와 蹴球 實力은 無關 … 1000萬의 체코·헝가리도 우리보다 한 手 위

    이럴 때마다 13億名을 넘는 中國 人口가 言及된다. 言及하기도 벅찬 13億名이다. 그 엄청난 人口에서 뽑힌 代表들이 5000萬名 中에서 뽑힌 代表들에게 30年 동안 敗北해온 것이다. 앞으로 中國 社會가 더욱 開放되고 蹴球市場이 擴大되면 13億名이라는 潛在力은 猛烈한 實力으로 實現될지도 모른다.

    그런데 特定 種目의 競技力을 人口數와 比例해 檢討하는 것은 흥미롭긴 해도 그리 妥當한 結論에 이르진 못한다. 中國 人口가 13億名이고 韓國이 5000萬名이라지만 두 나라의 代表팀 實力이 人口 500萬名 內外의 아일랜드나 노르웨이보다 뛰어나다고 할 수 없으며, 1000萬名 안팎인 체코 헝가리 포르투갈보다는 確實히 떨어진다. 그러니까 勝利를 滿喫하기 위한 表現으로는 ‘13億의 悲劇’이 可能하지만, 人口數를 機械的으로 代入하는 일은 一種의 心理的 錯視 效果만 낳을 뿐이다. 2006年 獨逸월드컵 때 人口 5000萬名의 韓國은 겨우 700萬名인 스위스에 지고 말았다.



    勿論 中國의 潛在力은 相當하다. 社會 全 分野의 開放에 따라 外國人 監督과 選手가 잇따라 大陸으로 몰려가고 있다. 워낙 領域이 廣大해 大陸을 總括하는 리그가 촘촘하게 이뤄지긴 어렵지만, 베이징 상하이 等 代表 都市를 據點으로 한 蹴球는 프로리그의 面貌를 確實히 갖추고 있다. 엄청난 人口가 아니라 이 같은 變化와 開放 때문에 中國의 實力과 스포츠 市場에서의 影響力은 아시아 代表走者가 될 可能性이 크다.

    같은 脈絡에서 世界 最强을 자랑하는 中國 女子蹴球를 살펴볼 수 있다. 濠洲 美國 브라질과 함께 中國의 女子蹴球가 世界 最强을 다투는 까닭은, 이 네 나라가(사회체제의 相異함에도) ‘兩性 平等’과 ‘生活體育’의 安定的 基盤을 갖추고 있기 때문이다. 社會主義 體制의 一定한 長點 때문에 中國이 일찌감치 ‘兩性 平等’ 實現에 나선 것은 잘 알려진 事實이다. 이러한 社會的 認識 위에서 生活體育의 底邊이 擴大됐다. 이는 女學生들이 成長過程에서 單 한 番도 공을 차보지 못하는 韓國과는 아주 다른 條件이다. 成長期의 수많은 男女 學生이 自由롭게 스포츠 活動을 하고 그 속에서 實力이 뛰어난 學生들이 職業選手로 成長해가는 過程을 模範으로 삼는다면, 이 ‘아름다운 風景’은 中國 女子축구팀의 것이지 決코 韓國의 狀況은 아니다. 무서운 것은 13億 人口가 아니라 兩性 平等과 生活體育 活性化라는 現代 中國의 꿈틀거림이다.

    * 정윤수의 縱橫無盡 蹴球美學은 이番 週로 連載를 마무리합니다. 愛讀者 여러분께 感謝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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