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치고 팔짝 뛸 일이다. 새누리黨 말이다. 安哲秀 서울대 融合科學技術大學院腸을 檢證하겠다며 최태원 SK그룹 會長, 인터넷 뱅크, 로또 復權, 브이소사이어티(V-Society·財閥 2歲 모임) 等을 모두 들고 나와 攻擊했으나 모두 헛발질이 되고 만 것이다.

安 院長에 對한 새누리당의 攻擊이 集中된 直後인 8月 2日子 갤럽 輿論調査에 따르면 ‘박근혜 對 안철수’ 兩者構圖 時 支持率은 ‘41%臺 43%’다. 支持率이 오히려 逆轉된 것이다. 世上에 이런 일이? 安 院長을 支持하는 팬 카페 ‘안舍廊’은 트위터에 다음과 같은 글을 올렸다.

“檢證받아야 할 새누리黨 및 박근혜가 오히려 남을 酷毒하게 檢證하겠다고 나서니 國民들이 冷笑하는 겁니다.”(@ahnsa****)

安 院長에게 또 다른 幸運이 있다면 바로 금태섭 辯護士(@gtat****)다. 그가 世上의 注目을 받은 것은 2006年 서울中央地檢 勤務 當時 ‘한겨레’에 ‘現職 檢事가 말하는 搜査 제대로 받는 法’이라는 칼럼(9月 11日子)을 連載하면서부터다. 그의 挑發的 칼럼은 檢察 內部에서 큰 問題가 됐다. 結局 連載는 中斷됐고 琴 辯護士는 辭職했다. 그는 連載를 中斷하며 한겨레에 다음과 같은 글을 남겼다.

“아픔이나 發想의 轉換 없이는 眞正한 意味에서의 變化와 發展이 없다고 생각한다. 連載 中斷을 決定하기까지 많은 사람과 이야기를 나누고 熾烈한 論爭을 벌였지만, 結局 變化를 바라는 마음에서 始作한 일을 끝맺지 못하게 돼 안타깝다.”



그의 첫 칼럼 題目은 ‘被疑者가 됐을 때 차라리 아무것도 하지 마라’였다. 또한 그가 準備한 野心 찬 ‘寄稿 連載 順序’는 다음과 같다. 檢察이 보기엔 組織 內部의 ‘營業 祕密’을 모두 暴露한 셈이다. 그러니 어찌 미운털이 박히지 않을 수 있었겠는가.

1-(1) ‘搜査받는 法’ 連載를 始作하는 理由

(2) 被疑者로서 搜査를 받을 때의 對處方案(開館)

2. 調査받을 때의 對處方案①

3. 調査받을 때의 對處方案②

4. 調査받을 때의 對處方案③

5. 召喚 通報를 받거나 逮捕되었을 때 對處方案

6. 拘束되었을 때의 對處方案

7. 押收搜索을 當했을 때의 對處方案

8. 犯罪 被害者의 權利

9. 參考人의 權利

10. 마무리

以後 辯護士로 轉業한 그는 2011年 10月 26日 서울市長 補闕選擧 때 朴元淳 候補 멘토團에 參與하며 政治權과 因緣을 맺었다. 그래서 한때 민주당 迎入說이 돌기도 했다. 그러나 그는 엉뚱하게도(?) 安 院長의 보디가드 노릇으로 다시 얼굴을 드러냈다. 安 院長에 對한 새누리黨의 政治的 攻勢를 거의 혼자 막아내다시피 했다. “安哲秀, 檢證 避하려 꼼수 안 부린다” “安哲秀, 財閥의 銀行 進出은 金産分離法에 어긋난다는 論理는 ‘無理한 主張’” “安哲秀, 하얗게 왔는데 검은 물 안 들어” 等等 安 院長에 對한 疑惑 提起를 條目條目 反駁했다. 相當히 論理的이고 說得力 있는 그의 反駁은 트위터와 페이스북을 通해 一波萬波로 번져나갔다.

特히 8月 4日엔 自身의 페이스북에 “朝鮮日報 김경화 記者님 電話 좀 주세요”라는 글을 남겨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에서 一躍 스타 班列에 올랐다. 그는 페이스북 포스팅에서 ‘朝鮮日報’ 金 記者의 “安哲秀, 年會費만 2億 내는 ‘親睦모임’” 記事를 言及하며 “記事를 쓰실 땐 取材를 하고 쓰시는 게 좋지 않을까요?”라고 强力히 批判했다. 이 글은 SNS 利用者들의 熱狂的인 反應을 이끌어냈다.

그는 秋霜같은 權力者인 檢察 앞에서 堂堂하게 ‘搜査받는 法’을 說破했던 氣槪로 巨大 政黨의 檢證 暴風에 맞서 堂堂하게 ‘檢證받는 法’의 模範 事例를 直接 證明해 보였다는 評을 받았다. 이는 旣存 政黨 代辯人의 常識을 完全히 깨는 ‘政治挑發’이다. 그리고 먹혔다. 왜? 旣存 政黨과 完全히 ‘다른 方式’이기 때문이다. 國家人權委員會 常任理事를 지낸 유남영 辯護士는 ‘서울 出身 江南 左派의 스마트한 發想’이라고 評價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