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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커피 몇 盞 드셨나요?|주간동아

週刊東亞 59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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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커피 몇 盞 드셨나요?

  • layra@donga.com

    入力 2007-06-27 14:5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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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오늘 커피 몇 잔 드셨나요?
    ‘週刊東亞’ 事務室에서 가장 人氣 있는 場所는 斷然 커피 테이블입니다. 커피메이커로 내린 原豆커피와 맥심 커피믹스 等이 마련된 커피 테이블은 하루에도 몇 番씩 드나드는 記者들을 맞이하기 바쁩니다. 出勤하자마자 한 盞, 點心食事 後 한 盞, 取材源과 만나서 한 盞, 또 記事가 잘 안 풀리는 늦은 밤에 한 盞 더 하다 보면 하루에 4~5盞씩 커피를 마시는 듯합니다. 저희뿐만 아니라 다른 職場도 마찬가지겠지요.

    우리나라에 커피가 처음 들어온 것은 開港期였던 1890年을 전후한 時點이었습니다. 高宗도 愛好한 커피는 ‘西歐化’의 象徵이었고, 社交行爲의 主要 手段이었다고 합니다(강준만, ‘高宗 스타벅스에 가다’).

    前年 對比 50% 成長, 올 1兆8000億원臺 市場 熾烈한 競爭

    國內 커피市場은 날로 膨脹하고 있습니다. 커피市場은 2000年을 전후해 스타벅스를 비롯한 에스프레소 커피가 크게 人氣를 끌면서 더욱 彈力받기 始作했지요. 지난해 1兆2000億원이었던 커피市場 規模가 올해는 1兆8000億원으로 無慮 50%나 成長할 것으로 豫想된답니다. 요즘에는 ‘컵 커피’ 市場의 競爭이 熾烈해 興味를 모읍니다. 스타벅스가 1800원짜리 컵 커피를 내놓자 土種 브랜드들도 이에 지지 않고 새 商品으로 反擊을 加하고 있습니다.

    120年이 채 되지 않는 짧은 歷史를 통해 커피는 이제 韓國人의 日常生活에서 빼놓을 수 없는 ‘國民飮料’가 되었습니다. 그렇다면 韓國人은 커피를 얼마나 마실까요? 다른 나라 사람들과 比較해서는 얼마나 즐겨 마시는 水準일까요?



    國際커피協會(ICO·International Coffee Organization) 統計에 따르면 韓國人의 1人當 커피消費量은 年間 1.75kg(2005年)입니다. 아메리카노 커피 한 盞을 만들려면 7g의 원두가 必要하니 1年에 250盞의 아메리카노를 마시는 셈입니다. 2001年 消費量은 1.61kg으로 해마다 조금씩 上昇하는 趨勢입니다.

    하지만 이 程度를 가지고 “韓國人은 커피 마니아”라고 國際社會에서 얘기할 수는 없겠습니다. ICO 統計에 登場하는 總 37個 國家 中 韓國은 34位로 最下位圈에 屬합니다. 그 뒤를 러시아(1.27kg), 우크라이나(1.26kg), 터키(0.77kg)가 잇고 있습니다.

    世界에서 커피를 가장 많이 消費하는 나라는 斷然 美國입니다. 美國은 2005年 全 世界 커피輸入量의 4分의 1을 輸入했을 程度입니다. 하지만 1人當 커피消費量으로 보면 美國(4.18kg)은 핀란드(12.7kg)에 到底히 名銜을 내밀 수 없습니다. 1人當 커피消費量이 世界 最高인 핀란드는 美國보다 3倍, 韓國보다 7倍나 많은 커피를 마십니다.

    핀란드人들은 길고 추운 겨울 날씨 때문에 커피를 사랑하게 됐다고 합니다. 카페인으로 인한 成人病 問題로 1990年代 後半 커피 消費가 減少했지만, 2000年 들어 다시 增加하는 趨勢입니다. 핀란드에서 13年째 살고 있는 美術作家 안애경 氏에게 들었는데, 핀란드에서는 午後 2時 무렵 ‘커피 타임’이 始作된다고 합니다. 커피 한 盞씩 들고 모여 앉아 雜談을 나누는 時間이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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