最近 들어 新聞紙上에 자주 오르내리는 用語로 ‘CSR’와 ‘SRI’가 있다. 各各 企業의 社會的 責任(ARS : Corporate Social Responsibility)과 社會責任投資(SRI : Sustainable · Responsible Investment)를 일컫는 말이다. 企業이 社會的으로 올바른 行爲를 통해 利潤을 追求하고, 그러한 企業을 골라 投資하는 運動을 뜻한다. CSR와 SRI는 ‘人間의 얼굴을 한 資本主義’를 꿈꾼다.

서울대 招請으로 韓國을 訪問 中인 美國 컬럼비아대 碩學 레이몬드 D. 호튼 敎授는 CSR 및 社會的 企業 專門家다. 뉴욕市 財政臨時委員會 常任理事로도 活動한 그는 컬럼비아대 經營大學에서 倫理學과 企業支配構造를 가르치며 社會的 企業 프로그램 學長으로도 在職 中이다. 호튼 敎授가 6月19日 열린 韓國社會責任投資포럼의 第1回 定期포럼에서 演士로 나섰다.

現代自動車, 대한생명, 農協, 代身證券 等 CSR와 SRI에 關心을 갖고 있는 여러 企業體 任員이 參席한 이番 講演의 題目은 ‘未來에 勝利할 수 있는 베팅(A Winner Bet for the Future)’. 社會的 責任을 다하는 企業 活動을, 利潤을 創出할 수 있는 새로운 機會로 看做하는 그의 視角을 잘 要約한 題目이라 하겠다.

講演 前 인터뷰에서 호튼 敎授는 “地球溫暖化처럼 避할 수 없는 問題가 全 産業을 壓迫하고 있다”며 “世界化에 따라 漸次 國家의 領域이 縮小되는 狀況에서 이러한 問題를 누가 擔當할 것인가”라고 되물었다. 企業이 이러한 問題를 解決하는 役割을 해야 한다는 것이 그의 主張이다.

企業들이 이제 막 企業의 社會的 責任과 社會責任投資에 關心을 갖기 始作한 韓國과 달리 美國은 이 分野에서 오랜 傳統을 가지고 있다. 엄청난 富를 쌓은 뒤 이를 社會에 還元해 文化·福祉 發展에 寄與한 鐵鋼王 앤드루 카네기나 石油王 존 데이비슨 록펠러가 ‘援助’라 하겠다. 그러나 1970年代 美國은 企業의 社會的 責任 活動에 對한 挑戰이 있었다. 노벨經濟學賞 受賞者인 밀턴 프리드먼을 中心으로 ‘CSR는 株主의 몫을 不當하게 가로채는 것’이라며 ‘社會를 改善하는 것은 政府의 몫’이라는 主張이 提起된 것.



호튼 敎授는 이에 對해 “이러한 論難은 只今도 學界에서 繼續되고 있으나, 오히려 企業들은 現實을 直視하고 있다. 數百, 數千 個의 企業들이 利潤 追求와 社會的 責任 實現을 同時에 追求하고 있다”고 指摘했다. 그는 또 “앞으로 社會的 責任을 다하려는 企業에 對한 投資가 늘 것임은 自明한 일”이라며 “特히 에너지 技術을 開發하는 企業에 對한 投資 展望이 밝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