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죽어도 볼에서 눈을 떼지 말라고? 千萬의 말씀!|新東亞

죽어도 볼에서 눈을 떼지 말라고? 千萬의 말씀!

-나바타니(Navatanee) 라운딩 5

  • 소동기 辯護士, 法務法人 보나 代表 sodongki@bonalaw.com

    入力 2008-06-10 13:34: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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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골퍼들이 使用하는 言語가 매우 不分明한 境遇를 많이 본다. 例를 들어 골퍼들이 ‘헤드업 했다’고 할 때 볼에서 언제 눈을 떼는 境遇를 말하는 것일까. 볼이 날아가다가 오른쪽으로 휘어지면 ‘슬라이스 났다’고 하거나 ‘페이드 걸렸다’고 말한다. 왼쪽으로 휘어지는 境遇에는 ‘훅 났다’거나 ‘드로우 걸렸다’고 한다. 그러나 正確히 어느 地點에서 볼이 휘어질 때 슬라이스와 페이드, 훅과 드로우라고 하는지 분명하지 않다.
    죽어도 볼에서 눈을 떼지 말라고? 천만의 말씀!

    오초아 ‘名品 드라이버샷’

    나바타니에서 筆者가 처음으로 티샷한 볼은 若干 훅이 나서 페어웨이 왼쪽 카트 道路 近處로 휘어져 날아가다가 조그만 언덕을 이룬 러프 地域에 떨어졌다. 문득 오늘 競技는 쉽지 않으리라는 느낌이 들었다.

    筆者뿐 아니라 골퍼라면 누구나 첫 티샷의 成敗에 따라 그날 게임의 成敗를 豫斷하는 버릇을 갖고 있을 것이다. 골프 歷史에 記錄된 다음과 같은 逸話들은 筆者의 推測이 틀림없음을 뒷받침해준다.

    恐怖의 첫 티샷

    골프의 發生地답게 英國에서는 聖職者들이 골프를 하는 것에 對해 拒否感이 거의 없는 模樣이다. 그래서 全英 아마추어나 全英 오픈의 歷史를 뒤져보면 參加者들 가운데 聖職者가 적지 않고, 優勝圈을 넘나드는 高手도 꽤 있다. 聖職者들 가운데 마이클 그로禹道理 主敎에겐 獨特한 골프 習慣이 있었던 것으로 알려져 있다. 그는 첫 티샷 볼이 페어웨이의 좋은 곳에 떨어질 境遇에만 플레이를 繼續했다. 첫 티샷이 ‘쪼로’가 나거나 휘면 골프를 抛棄하고 敎會로 돌아가 業務에 專念했다.

    싱가포르의 리콴유 前 總理는 핸디 7의 熱誠 골퍼로 싱가포르 골프協會長을 歷任한 적도 있다. 그는 總理 時節 아마추어 選手權大會에 出戰해 맨 처음 티샷을 했다. 그런데 난生 처음 出戰한 큰 試合에서 1番 티잉그라운드 周邊에 雲集한 갤러리들에게 壓倒되어 몸이 딱딱하게 굳었다. 緊張한 나머지 第1打는 自己도 모르는 사이에 힘이 들어가 뒤땅을 쳤다. 그 바람에 볼은 꿈쩍도 하지 않고 드라이버의 목 部分이 부러져 헤드만 멀리 날아갔다.



    얼굴이 시뻘겋게 달아오른 리 總理는 스푼(3番 우드)을 꺼내들고 다시 한番 힘차게 휘둘렀다. 그러자 마치 비디오로 畵面을 다시 보기라도 하듯 또 뒤땅을 쳤다. 이番에는 스푼의 목이 부러졌다. 猝地에 두 個의 클럽을 부러뜨린 리 總理는 한동안 멍청하게 서 있다가 어쩔 수 없이 3番 아이언으로 티샷을 했다. 그날 리 總理는 온終日 1番 홀 티잉그라운드의 衝擊에서 벗어나지 못했고, 結局 이 偉大한 政治家도 豫選脫落의 苦杯를 마셨다.

    1968年 全榮 아마추어 選手權大會에서 잭 네일란드는 1番 홀 티잉그라운드에서 두 番이나 헛스윙을 했다. 한 番은 클럽이 티업한 볼의 위쪽을 스쳐 지나가는 眞짜 헛스윙을 했고, 또 한 番은 볼 뒤쪽 30cm 支店의 뒤땅을 쳤다.

    어느 해인가 뉴욕 윙풋 골프코스에서 열린 US오픈 豫選에 出戰한 아치 숏이라는 選手는 自信感을 잃고 連續해서 7房의 OB를 냈다. 그는 곧바로 캐디백을 싸들고 집으로 돌아가버렸다. 티잉그라운드에서 單 한 발자국도 앞으로 나가보지 못하는 眞記錄이 公式大會에서 세워진 것이다.

    1948年에 開場한 美國 일리노이 州 메디나의 南코스 開場式에서 열린 始球式에서도 비슷한 일이 벌어졌다. 드라이버를 들고 나온 시카고 商工會議所의 E. 홀드맨 會長은 500名이 넘는 내外賓의 視線에 주눅이 들었는지, 슬로 모션을 連거푸 보여주는 畵面처럼 9番이나 스윙을 했지만 볼을 맞추지 못했다. 핸디 20이던 그는 結局 周圍에 있는 사람에게서 퍼터를 빌려 티샷을 했다고 한다.

    7割의 힘으로 스윙하라

    英國의 버나드 다윈은 골퍼에게 있어 첫 티샷할 때의 緊張은 ‘몸에 털이 곤두설 程度로 소름끼치는 恐怖의 瞬間’이라고 했다. 그랜드 랜트라이스는 ‘우리 몸에 發生하는 空白의 混亂’이라고 表現했다.

    첫 티샷에 對한 負擔感은 골퍼들을 미치게 하거나 적어도 心臟搏動數를 높인다. 甚至於 錯亂 끝에 失神한 事例조차 있다고 한다. 티샷 直後에 많은 골퍼가 自身의 발밑에 떨어지는 티에 視線을 멈추지 못하고 엉뚱한 方向을 찾는 것도 緊張한 나머지 腦에 酸素 缺乏이 일어나 가벼운 失神狀態에 빠지는 結果라고 한다.

    그래서 첫 티샷의 緊張感에 對한 硏究家마저 出現했다. 짐 닷슨은 그런 硏究家들 가운데 한 名이다. 그는 첫 티샷에 對한 緊張感을 克服하기 위한 네 가지 要領을 提案했다.

    첫째, 첫 티샷은 (全體) 티샷의 18分의 1에 지나지 않는다. 지나치게 신중하게 생각하지 말라. 둘째, 深呼吸을 하고 나서 천천히 휘두른다. 미스 샷의 原因은 서두르는 데 있다. 셋째, 티를 낮게 꽂고 친다. 볼은 슬라이스가 나기 쉽지만, 미리 球質을 豫測할 수 있기에 氣分은 가벼워진다. 마지막으로, 언제나 7割 程度의 힘으로 스윙하면 充分하다. 아주 便安한 마음으로 스윙을 하는 것이 좋다.

    그는 여러 選手를 인터뷰하면서 첫 티샷의 負擔感을 덜기 위한 妙手에 關해 물었다. 그러자 大部分의 選手가 萬若 드라이버에 핸디캡이 있는 境遇라면 드라이버 以外의 클럽으로 本人이 가장 멀리 날릴 수 있는 클럽을 잡으라고 答했다고 한다.

    골프를 하지 않거나 白眼視하는 사람들은 勿論이려니와 甚至於 一部 골퍼조차 골프는 너무나 한가롭고 지루한 스포츠라고 認識한다. 그러나 筆者는 이 평화로운 時代에 慇懃슬쩍 스릴과 서스펜스를 追求한다면 골프가 最高일 것이라고 생각한다. 特히 첫 티샷을 할 때 느끼는 스릴을 凌駕할 만한 것은 없다고 믿는다. 아마도 이런 緊張感이 쌓여 골프競技 中繼放送을 보고 있노라면 손바닥에 땀이 배는 것 아닐까.

    왜 ‘헤드업 禁止’인가

    오늘처럼 티샷이 똑바로 날아가지 않는 境遇 어김없이 떠오르는 골프 親舊가 있다. K會長이다. 筆者보다 훨씬 나이가 많은데, 우연한 機會에 알게 돼 最近까지 1年이면 서너 番 함께 라운딩을 즐긴다. 그분은 미스 샷만 나오면 언제나 그 原因을 헤드업으로 돌린다. K會長이 말하는 ‘헤드업’은 어떤 意味일까.

    골프를 하다 보면 사람들이 使用하는 言語가 매우 不分明한 境遇를 많이 보게 된다. 假令 ‘헤드업 했다’고 할 때, 볼에서 언제 눈을 떼는 境遇를 말하는 것일까. 볼이 날아가다가 오른쪽으로 휘어지면 ‘슬라이스가 났다’고 하거나 ‘페이드가 걸렸다’고 말한다. 왼쪽으로 휘어지는 境遇에는 ‘훅이 났다’고 하거나 ‘드로우가 걸렸다’고 한다. 그러나 正確히 어느 地點에서 볼이 휘어질 때 슬라이스와 페이드, 훅과 드로우라 하는지 분명치 않다.

    1911年 9月 어느 날. 아침부터 이슬비가 내리고 있었다. 英國 첼시에 있는 골프스쿨의 理事로 在職하던 가이 리빙스턴은 ‘데일리 메일’의 골프 레슨 記事를 뚫어지게 보고 있다가 이렇게 중얼거렸다.

    “이건 아무리 생각해도 異常하네….”

    그날 아침 리빙스턴을 붙잡고 있던 記事는 ‘데일리 메일’의 골프 擔當記者 스콧 레빈이 連載하던 ‘Here´s How in Golf’의 한 대목이었다.

    萬若 當身이 싱글이 되고 싶다면 卽刻 스코틀랜드의 俗談을 反芻하는 것으로부터 始作하라. 골프의 모든 것을 內包한 名言은 ‘죽어도 볼에서 눈을 떼지 말라!’이다. 이를 凌駕할 만한 眞理는 없다고 斷言할 수 있다.

    리빙스턴은 다시 한番 중얼거렸다.

    “斷言할 수 있다고?”

    當時 핸디캡 5이던 리빙스턴은 ‘죽어도 볼에서 눈을 떼지 말라’는 말을 어려서부터 셀 수 없을 만큼 들어왔다. “高手라면 누구나 칠 때는 볼을 보고 있다”라든지 “골퍼는 죽을 때까지 헤드업과 싸우는 運命에 놓여 있다”라든지, 볼 凝視의 重要性에 對해 지겹도록 들으면서 자랐다. 그러다가 마침내는 스쿨을 經營하게 됐고, 골퍼들이 每日처럼 苦惱하는 것을 지켜보던 中 只今껏 한 番도 論議된 적이 없는 矛盾에 對해 關心을 갖게 된 것이다.

    “지그시 볼을 凝視한다. 클럽을 휘두른다. 볼이 날아간다. 볼을 凝視하고 있기 때문에 눈도 움직인다. 눈이 움직이면 머리도 움직인다. 그런데도 헤드업은 絶對로 하면 안 된다고 말한다. 생각해보면 죽어도 볼에서 눈을 떼지 말라고 하는 것은 헤드업을 奬勵하는 셈이 된다. 單 한 사람도 ‘임팩트 直後 볼에서 눈을 떼라’고는 말하지 않는다. 都大體 눈을 어떻게 하면 좋다는 말인가.”

    紙面에서 눈을 떼지 말라

    그가 얻은 結論은 明快했다.

    “못 박듯이 볼을 凝視하라는 것은 잘못이다. 볼 밑의 紙綿이야말로 골퍼가 眞짜로 노려보아야 할 곳이다. 볼을 친 뒤에도 紙面에서 눈을 떼지 말라! 이것이 眞理가 아닌가.”

    리빙스턴은 때마침 房에 들어온 프로 알프 投球드에게 ‘데일리 메일’을 보여주면서 只今까지 품고 있던 疑問을 깡그리 털어놓았다. 팔짱을 낀 채 그의 말을 듣고 있던 投球드는 確信에 찬 목소리로 同調했다.

    “當身이 말한 그대로다. 볼을 보고 있으면 意圖하지 않아도 헤드업을 하고 만다. 0.1秒 以下의 재빠른 솜씨로 그때껏 보고 있던 볼에서부터 視線을 紙面으로 옮기는 것이 可能하겠는가. 그래서 애시 當初부터 紙面을 보라고 썼어야 한다.”

    프로의 激勵를 받은 가이는 詐欺 衝天해서 곧장 ‘데일리 메일’ 編輯部로 便紙를 보냈다. 1週日쯤 뒤에 리빙스턴의 寄稿文은 오른쪽 후미진 讀者投稿欄에 揭載됐다. 그 前文은 다음과 같다.

    貴下가 쓰신 記事에 對해 저는 커다란 疑問을 갖고 있습니다. 敢히 말씀드리자면 골퍼는 볼을 보지 않고 처음부터 知面을 凝視해야 하는 것입니다. 스탠스가 正確하고 스윙도 正確하게 이뤄진다면 設令 눈을 가린다고 하더라도 볼을 쳐낼 수가 있기 때문입니다. 볼을 눈으로 좇지 않는 利點을 專門家는 훨씬 신중하게 考慮해야 합니다.

    이 조그마한 箱子記事에 對해 豫想 밖의 反響이 일었다. 山더미 같은 便紙의 大部分은, 編輯部의 分析에 따르면 거의 다 애버리지 골퍼들로부터 殺到한 것이었다. 記事를 쓴 스콧 레빈 記者는 卽刻 레슨에 定評이 있는 프로 조지 번스에게 도움을 請했다.

    “골퍼는 設令 강아지가 발밑으로 파고들어온다 하더라도 오로지 볼만 報告 스윙을 하는 것이 옳다. 헤드업이라고 하는 것은 임팩트 前에 얼굴이 들리는 것을 일컫는 것으로 紙面과는 全혀 無關하다.”

    그러나 이것으로는 事態가 收拾되지 않았다. 모든 골퍼가 알고 싶은 것은 單 한 가지.

    “‘볼을 보라’, 이것은 充分히 理解하고 있다. 언제 어느 程度로 얼굴을 들면 좋은지에 對해 明快한 基準을 提示하라.”

    “발밑 周邊을 본다”

    投書 中에는 골프狂으로 널리 알려져 있던 제임스 로 警(卿)의 直筆度 있었다. 그는 프로로부터 “머리를 남겨두라”고 가르침을 받고 猛練習을 했지만, 自動車의 衝突이나 剛한 衝擊으로 인해 목이 强하게 앞뒤로 흔들려 생기는 것과 같은 障礙에 시달리며 日常生活을 할 때도 턱이 오른쪽을 向해 있는 姿勢가 되어버렸다고 告白하면서 이렇게 덧붙였다.

    “나는 볼을 지나치게 應試한 犧牲者다. 어느 사이엔가 스윙마저 矮小해져버렸다. 모든 사람에게 忠告하고 싶다. 볼을 지나치게 보지 않아야 餘裕로운 스윙을 할 수 있고 오히려 좋은 結果를 얻을 수 있다. 레빈 記者의 記事는 거짓이다.”

    1910年代에는 ‘핸드퍼스트’ ‘업라이트’ ‘步디턴’이라고 하는 技術이 널리 流行했다. 그러나 問題의 ‘볼을 凝視하는 것의 長短點’에 關한 指針은 없었다. 事態가 이 地境에 이르자 레빈 記者는 當時 世界 골프界에 君臨하던 ‘삼거두(三巨頭)’의 한 사람인 존 헨리 테일러를 찾아 이 시끄러운 論爭에 確實한 結末을 지어달라고 要請했다.

    “음, 어려운 問題로구만.”

    全榮 오픈에서 5次例나 優勝한 偉大한 사내는 팔짱을 낀 채 深思熟考하더니 이윽고 周圍가 떠나갈 듯이 말하는 것이었다.

    “나는 발밑 周邊을 어렴풋이 보고 있을 뿐이네. 너무 眞摯하게 볼을 보지 않는 性格이지.”

    레빈 記者는 존 헨리 테일러라면 틀림없이 골프 鐵則인 ‘죽어도 볼에서 눈을 떼지 말라’는 意見에 同調해줄 것으로 생각했다. 그러나 豫想과 다른 對答이 나오자 狼狽感에 빠졌다.

    “그렇다면 볼을 보지 않는다는 것인가.”

    “勿論 보지. 그러나 죽어도, 벼락이 떨어지더라도, 父母가 갑자기 죽더라도 볼에서 눈을 떼지 않는다는 것은 틀린 말이네. 사람은 한 곳을 지나치게 凝視하면 筋肉이 硬直되어 원활하게 움직일 수 없게 되네. 特히 골프에서는 무엇보다도 重要한 리듬감을 잡기 어렵지. 따라서 볼을 보기는 하지만, 結局 발밑 周邊 全體에 神經을 集中하면서, 생각하고 있는 것은 스윙의 이미지뿐이라고 말하는 것이 正確한 對答일걸세.”

    골프를 아는 사람만이 理解할 수 있는 達人의 答辯을 듣고 레빈 記者는 失望感을 감추지 못했다.

    눈감고도 스윙을 한다?

    레빈 記者는 골프 理論家로 알려진 아마추어 골프界의 最高峯 해럴드 힐튼에게 다시 도움을 請했다. 그런데 힐튼은 가이 리빙스턴의 疑問은 當然한 것이라고 말했다.

    “볼을 본다. 볼을 친 瞬間 보고 있던 것이 날아가기 때문에 눈이 움직이고 머리도 움직이기 쉬운 것은 當然한 理致다.”

    리빙스턴의 論旨에 首肯하면서 天才는 이렇게 말했다.

    “어느 水準에 이른 골퍼라면 그렇게 볼에 集中하지 않는다. 나의 境遇 스윙에 變化를 느끼면 두 눈을 감고 數十回에 걸쳐 練習 스윙을 해본다. 이때 가장 의식하는 것이 머리의 스웨이다. 自身은 固定시키고 있다는 머리가, 눈을 감고 스윙을 해보면 10cm나 움직이고 있다는 것을 알게 된다. 逆說的이기는 하지만 스윙만 바르다면 눈을 감고도 플레이할 수 있는 것이다. 나는 스윙 톱에 이르기까지는 볼을 보고 있더라도 다운스윙에 이르는 瞬間 눈을 감고 피니시까지 휘두르려 한다. 이런 練習에 依해 온몸의 바른 움직임을 把握함과 同時에 理想的인 리듬을 몸에 익힐 수 있다. 當身들도 한番 試圖해보시라.”

    視線과 헤드업의 關係에 對한 論爭은 끝없이 繼續됐다. 波紋은 볼의 位置에 對한 明確한 指針이 보이지 않는 레슨書에 抗議하는 事態로까지 번졌다. 投書로 골프界의 골칫덩어리 取扱을 받게 된 리빙스턴은 戰戰兢兢하고 있었다. 그러다가 해럴드 힐튼의 談話를 目擊한 날 아침, 리빙스턴은 스쿨 所屬 프로 알프 投球드의 집으로 달려갔다.

    “이 記事를 보게. 힐튼은 눈을 감고 볼을 친다고 하네. 結局 죽어도 볼에서 눈을 떼지 말라는 格言은 거짓이네. 알프, 자네는 훌륭한 프로이네. 스윙만 完成되어 있다면 눈을 감은 채로도 골프를 할 수 있음을 보여주지 않겠는가.”

    알프 投球드의 答은 이러했다.

    “조금만 練習하면 不可能한 것은 아닐 것이다. 2週 程度 餘裕를 달라. 그 사이에 大田할 相對를 物色해두라. 相對가 剛할수록 재미있을 것이다.”

    리빙스턴이 投球드와 大戰할 相對를 求하기 始作한 지 1個月이 지난 後 서닝데일GC의 會員으로 핸디캡 0人 틴텔 아트킨슨이 大戰 相對를 自請하고 나섰다. 그는 두 次例나 클럽 챔피언을 차지한 强豪였다. 卽時 賭博꾼들이 몰려들었다. 競技場이 아트킨슨의 홈코스인 鉏닝데일로 決定됐기 때문인지 1912年 1月 京畿 當日의 勝率은 8對 2로 아마추어인 아트킨슨에게 쏠렸다. 그날 아침 코스에 불쑥 얼굴을 내민 이가 버나드 다윈이었다. 이 巨物의 登場으로 周圍는 一大 騷亂이 일었지만 本人은 曖昧한 語調로 다음과 같이 말했다.

    “그냥 넘길 수 없는 競技다. 나는 오랫동안 볼을 너무 본 탓에, 아내의 觀察에 따르면 印象이 아주 나빠졌다고 했다. 그래서 萬一 눈을 가린 골퍼가 이기게 된다면 以後로는 適當히 웃으면서 플레이에 臨할 수 있을 것이다.”

    重要한 것은 ‘스윙 이미지’

    드디어 티샷을 할 時間이 됐다. 投球드가 스탠스를 醉하자 案內人을 맡은 리빙스턴이 소리쳤다.

    “오케이!”

    등 뒤로 돌아간 리빙스턴은 줄무늬 손手巾으로 투구드의 눈을 가렸다. 프로는 멋진 스윙으로 믿을 수 없을 만큼 볼을 멀리 날려 보냈다. 2打째. 클럽페이스를 맞춘 다음 스탠스를 醉하자 다시 리빙스턴이 소리를 질렀다.

    “오케이!”

    눈이 손手巾으로 가려지자 볼이 히트됐다. 그러나 長打의 境遇 거의 完璧한 샷이 續出한 反面, 그린에 가까울수록 미스가 頻繁하게 나왔다. 特히 눈을 가린 알프의 퍼팅은 3m나 짧거나 때로는 5m나 지나쳐버렸다. 結局 勝敗는 퍼팅에서 決定됐다. 아트킨슨이 勝利하는 瞬間 버나드 다윈은 이렇게 말했다.

    “그린 위에서 손手巾이 登場하지 않는다면 말할 나위도 없이 오늘 게임은 프로의 勝利다. 볼은 지나치지 않을 만큼만 봐야 하고, 오히려 스윙 이미지가 重要하다는 事實이 오늘 競技로 明白해졌다.”

    골프場이나 演習場에서 ‘헤드업 하지 말라’만큼 자주 듣는 말이 하나 더 있다. ‘스웨이 하지 말라’이다. 이 말에 反撥하는 趣旨에서 하비 페닉은 그의 冊 ‘Little Red Book’에 이렇게 썼다.

    “어드레스에서부터 피니시까지 머리를 全혀 움직이지 않는 챔피언이 있다면 내 앞에 데리고 와보라고 말하고 싶다. 애當初 ‘머리를 움직이지 말라’는 것은 無理한 말이다. 테이크백을 할 때에는 若干 오른쪽으로 움직이는 것이 맞다. 임팩트 瞬間 本來의 位置에 와 있다면 그것이 무슨 問題란 말인가.”

    筆者는 볼을 보는 것과 헤드업의 關係에 關해 앞서 본 逸話와 스웨이에 關한 하비 페닉의 가르침을 읽고 나서부터는 레슨프로들의 말과 골프 레슨書에 있는 漠然한 이야기를 쉽사리 믿지 않게 됐다. 그들이 使用하는 用語가 極히 不確定的이고 客觀的이지 못하다는 느낌이 들기 때문이다. 例를 들어보자.

    보비 존스는 그립의 世紀를 soft, firm, stiff 세 가지로 區分한다면 自身의 그립 世紀는 firm이라고 밝힌 적이 있다. 그런데 하비 페닉은 앞의 冊에서 ‘As for the grip pressure, keep it light’(그립 世紀는 가볍게) 라고 잘라 말했다. 筆者는 페닉의 가르침은 흔히 달걀을 쥐듯이 가볍게 잡으라는 가르침으로 理解하고 있다. 이에 對해 존스의 그립은 보다 힘들여 잡되 緊張되어 굳어지지 않도록 쥐라는 趣旨로 받아들인다. 그렇지만 이들이 말하는 그립 世紀의 槪念은 어느 쪽이든 明確하지 않다.

    筆者의 主觀的 判斷으로는 그립은 단단하게 잡아야 한다고 믿는다. 特히 왼손 그립은 단단히 잡아서 어떠한 境遇에도 손바닥에서 클럽이 놀지 않도록 해야 한다고 생각한다. 또한 그립의 世紀가 스윙하는 동안 언제나 그대로 維持돼야 한다고 본다. 하지만 筆者의 이런 判斷이 옳다는 確信도 없다. 골프 스윙의 窮極的 目的은 볼을 正確히, 그리고 멀리 날려 보내는 데 있음을 잊지 않으려고 注意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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