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누구나 오늘보다 나은 來日을 살고자 한다. 그래서 目標와 計劃을 세운다. 하지만 實踐하는 이는 드물다. 計劃대로 살지 않는다고 來日 當場 사달이 나는 건 아니기 때문이다. 그러다 보면 計劃 세우기는 겉치레 年例行事가 되기 일쑤다. 하지만 이렇게 생각해보자. 原因 없는 結果란 없으며, 現在는 過去 어느 選擇의 結果라고. 내가 하는 모든 行動이 未來에 影響을 준다고 생각하면 只今 이 瞬間을 虛套루 보내겠는가. ‘굿타이밍’의 著者 신완선 敎授가 2009年 實踐 可能한 計劃 짜기 實戰 祕法을 말한다.

나는 村놈이다. 시골은 시골다운 風景이 있다. 서리가 바로 그렇다. 말이 서리지, 事實은 도둑질이나 진배없다. 다만 아이들이 먹고 싶은 誘惑을 참지 못한 突發行動으로 理解해주는 것에 不過하다. 그만큼 먹을 것이 貴하던 時節이 있었다.

特히 첫 과일을 보면 精神이 없어진다. 복숭아가 代表的이다. 솜털이 많아 가슴에 품기도 어렵다. 그래도 亦是 복숭아 署理가 제맛이다. 主人 눈을 避해 몰래 따먹는 과일 署理는 村놈에겐 追憶이요 아픔이다.

서리를 할라치면 野俗한 마음이 들곤 했다. 왜 진작 과일나무를 심어두지 않은 것일까. 얼마든지 널려 있는 것이 땅인데. 복숭아, 배, 沙果. 適當히 苗木만 몇 그루 심어두었어도 서리를 할 理由가 없지 않겠는가. 아이들 투정도 暫時, 어른들은 또다시 歲月의 흐름에 沒入했다. 왜냐하면 과일나무는 只今 심어봐야 4, 5年 後에나 結實을 거두기 때문이었다. 눈앞의 일이 急하다 보니 當場 나무를 심을 마음의 餘裕가 없다. 時間이 지나고 보니 알겠다. 어른들을 탓할 것이 아니었다. 뭔가 심었으면 되는 것이었다. 環境이 나를 도와주기를 기다리느니 스스로 準備해도 늦지 않았었다. 勿論 그런 判斷을 하기에는 너무 어렸지만.

새로운 한 해를 準備하면서 이런저런 決斷을 생각해본다. 요즘처럼 어려운 時期엔 뭔가 특별하게 달라야 하지 않겠는가. 그러나 亦是 마음뿐이다. 바뀌는 世上을 앞서가는 것이 아니라, 世上이 나를 닦달한다. 環境이 强要하는 일을 艱辛히 따라가기도 바쁜 形便이다. 내가 未來를 選擇하는 것이 아니라, 環境이 나를 支配한다. 成功은 언젠가 올바르게 보낸 選擇의 時間에 對한 報償이다. 都大體 무엇을 다르게 決斷해야만 다른 結果를 期待할 수 있단 말인가.

目標 세우기 : 環境에서 膳物을 받아라



“빌 게이츠가 成功한 理由요?”

‘티핑 포인트’와 ‘블링크’로 有名한 맬컴 글래드웰이 빌 게이츠처럼 獨步的으로 成功한 사람의 共通分母를 찾아 나섰다. 所謂, 아웃라이어(Outlier)라고 불릴 만한 個人이나 企業에는 獨特한 祕訣이 있을 것이라는 判斷에서였다.

“環境이 좋았던 德分입니다. 어린 時節부터 컴퓨터를 쓸 수 있는 環境이라는 膳物을 받은 것이지요. 環境에서 여러 番 膳物을 받는 사람이 크게 앞서갑니다.” 아웃라이어의 成功祕密은 環境이었다. 反復的으로 環境의 祝福을 받는 사람이 成功街道를 달릴 수 있다고 한다.

글래드웰의 結論은 一見 虛妄하다. 膳物이라니. 周邊 狀況이 어려워져만 가는데, 膳物이라니. 膳物은커녕 障礙物이나 妨害꾼이라도 없으면 얼마나 좋겠는가.

“誤解하지 마시기 바랍니다. 環境이 좋아야 한다는 意味가 아닙니다. 올바른 目標를 定해서 주어진 環境을 膳物로 만드는 사람이 成功합니다.”

그랬다. 核心은 바로 그것이었다. 環境을 膳物로 轉換시키는 觀點. 卽, 現在 環境에서 祝福을 찾을 수 있는 未來 目標를 세워야 하는 것이다.

우리는 글래드웰의 分析 結果가 時間管理, 集中力, 實踐力과 같은 自身과의 勝負가 아님에 注目해야 한다. 사람은 모두 切迫하면 놀라운 實踐力을 보이게 마련이다. 萬一 計劃한 일에 集中하지 못한다면, 그것은 決斷力의 問題가 아니다. 다만 아직 切迫할 程度로 狀況이 熾烈하지 않은 탓이다. 無氣力이 아니라, 目標를 調整해야 하는 것이다.

新年 計劃은 目標 세우기에서 始作되어야 한다. 目標價 人生을 바꾼다. 來日은 바꾸기 힘들지만 3年 後는 바꿀 수 있다. 3年, 아니 5年 後에 돌아보았을 때, 올해가 祝福이었다고 回顧할 수 있는 膳物을 찾아야 한다. 바로 그런 膳物을 豫感하게 만드는 目標를 세워야 한다. 우리는 環境에서 膳物을 받으며 살아갈 權利가 있다. 3年 後의 目標를 定하라. 그리고 環境에서 어떤 膳物을 받을 것인지를 選擇하라. 自責하며 環境에 對抗하기보다는, 오히려 環境에서 膳物을 받는 方式을 選擇해라. 새해 設計는 感謝와 즐거움으로 始作되어야 한다.

더불어 選擇하기 : 同伴者를 찾아라

目標를 잘 세우고도 充分한 期間만큼 實踐하지 못하는 사람이 많다. 時間을 채워야 結實을 볼 수 있는데 그게 생각처럼 되지를 않는다. 原因은 한 가지다. 同伴 選擇을 하지 않았기 때문이다. 혼자서는 힘들다. 더불어 選擇하면 할 수 있고, 또 해야만 되게 되어 있다.

필라의 윤윤수 會長. 그는 軍에 服務하면서 ‘英語 實力 쌓기’를 目標로 定해 人生을 바꿔버렸다. 暗鬱했던 20代를 보내고 JC페니 入社를 始作으로 世界的인 企業家가 되는 밑거름을 確保한 것이다. 그 亦是 學窓時節에는 마음苦生이 적지 않았다. 英文科에 進學하고 싶었지만, 겁먹은 三修生은 政治外交學科를 選擇했다. 그러나 英語가 自身의 未來라는 것을 잊지 않았다. 英語를 工夫해야 된다고 노래를 부르다 보니 카투사에 差出되는 環境의 膳物을 받게 되었다.

“저는 이때다 싶어 英語會話를 배우기 위해 齷齪같이 努力했어요. 제가 勤務하던 美軍部隊가 65 메디컬그룹(Medical Group)이었는데 建國大 近處에 있었어요. 이 部隊는 청계천 覆蓋工事로 쫓겨난 사람들이 모여 살던 平和村에서 醫療奉仕活動을 벌였어요. 이때 美軍 醫師들 데리고 다니면서 古宮 구경시켜주며 英語를 배웠습니다. 美軍 醫師들을 데리고 다니다 보니 돈이 必要해 美軍兵士들의 步哨勤務를 代身 서주고 그 代價로 돈을 받아 쓰기도 했습니다.”

英語를 배우고 싶었던 士兵 윤윤수. 그의 成功戰略이 바로 同伴 選擇이다. 英語를 바로 攻掠한 것이 아니라, 美軍 돕기라는 同伴 方式을 選擇했다. 지루하지 않게 오랜 期間 沒入할 同伴者를 찾은 것이다. 勿論 個人的으로도 英語工夫를 熱心히 했을 것이다. 그러나 長期間의 決斷을 維持하기 위해서는 目標를 놓지 않게 만들 파트너를 同行하는 것이 賢明하다.

3個月 挑戰하기 : 失敗를 즐겨라

新年 計劃의 또 다른 重要한 宿題가 期間이다. 都大體 얼마나 오랜 期間 決心의 끈을 잡고 있어야 하는가. 沒入이 競爭力인 것을 안다. 잘 알고 있다. 그러나 沒入하기가 쉽지 않다. 나 亦是 그랬다. 沒入하게 그냥 놓아두지 않는 環境도 負擔이었고, 주먹 불끈 쥐고 덤벼본들 바뀔 것도 없어 보였다. 게다가 끈氣가 不足했고 승부욕도 熾烈하지 못했다. 생각다 못해, 조그만 計劃을 한 가지 세웠다. 작은 試圖였지만, 나를 바꾸기엔 充分했다.

나의 計劃은 3個月만 즐겨보자는 것이었다. 흥미로운 일을 한 가지만 해보기로 하였다. 첫 挑戰은 大學 圖書室에 1等으로 入場하는 것이었다. 나오는 時間은 自由였다. 일찍 들어가기만 하면 되는 簡單한 일이었다. 아침 6時에 到着하니 이미 數十 名의 學生이 기다리고 있었다. 世上 참 할일 없는 놈 많구나 싶었다. 다음 날, 5時 半頃 컴컴한 새벽에 到着하니 비로소 目的을 達成했다. 그 재미를 즐겼다. 工夫가 잘되고 안 되고는 關心 밖이었다. 3個月만 이 기쁨을 즐기리라.

그렇게 始作된 3個月 프로젝트는 繼續 이어져갔다. 圖書室 꼴찌로 나오기. 茶房에서 두 時間 버티기. ‘코리아 헤럴드’ 社說 飜譯하기. 내 計劃의 成功要素는 尺度에 두었다. 約束을 지켰는지를 正確하게 判斷할 수 있는 計量 잣대를 意圖的으로 만들었다. 내 自身을 알고 싶었다. 못하면 못하는 대로, 잘하면 잘하는 대로.

3個月 프로젝트는 意外로 나를 現實에 集中하게 만들었다. 조금만 버티면 다른 프로젝트를 選擇할 수 있으므로 참을 만했다. 3個月, 3個月로 이어졌지만 그게 結局 나를 바꾸었다. 成功도 있고 失敗도 있었다. 하지만 100日 동안은 集中할 수 있다는 自信感이 생겼다. 充分한 競爭力은 아니었지만, 내가 누군지는 알 수 있었다. 어떤 課題에 어느 程度 沒入할 수 있는지를 말이다.

나는 3年 前부터 내가 體驗한바를 그대로를 學生들에게 傳授하고 있다. 每學期 初에 自身만의 3個月 프로젝트에 挑戰할 것을 要求한다. 加重値가 無慮 15%에 該當된다. 그 代身, 自身이 즐길 수 있는 프로젝트를 選擇할 權利를 준다. 異性 親舊 사귀기. 父母에게 電話하기. 몸무게 줄이기. 筋肉 키우기. 담배 끊기. 일찍 일어나기. 英語 工夫하기. 成跡 向上시키기. 참으로 各樣各色이다. 나는 그들의 目標 達成 與否를 評價하지 않는다. 結果는 相關없다. 目標 達成 過程에서 무엇을 測定하고 管理했는지만 採點한다. 結果가 아니라 過程을 즐겨야 한다는 것을 깨우쳐주기 위해서다. 그래야 또 다른 프로젝트에 挑戰할 수 있다.

現在 選擇 信賴하기 : 選擇은 未來로 連結된다

누구나 한두 番은 絶望的인 時期를 體驗하며 人生을 살아간다. 期待에 비해 턱없이 不足한 狀況이 展開되는 것이 世上의 理致다. 애플의 스티브 잡스가 代表的이다. 入養兒로 살아야 하는 運命을 갖고 태어난 잡스는 大學校 1學期를 마치고 中退한다. 어렵게 生計를 꾸려가는 養父母에게 더 以上 經濟的 負擔을 줄 수 없다는 判斷에서였다.

“正말, 當時는 무척 두려웠습니다. 하지만 뒤돌아보면 제가 只今까지 했던 決定 中에 가장 잘한 決定이었습니다. 제가 中退한 瞬間, 억지로 들어야 했던 必修科目 代身에 興味로운 科目을 渡江(盜講)할 수 있었던 것입니다.” 스티브 잡스는 許諾 없이 講義를 들었다. 學生 身分이 아니었으므로 寄宿舍에 살 處地도 못 됐다. 親舊 집에서 잠을 잤고 飮食을 사먹기 위해 코카콜라 빈병을 주워 5센트씩 받고 팔아야 했다. 一週日에 한 番이라도 飮食을 제대로 먹기 위해서 日曜日 밤마다 30里나 떨어진 敎會를 걸어갔다. 그야말로 最惡이었다.

그러한 環境에서도 잡스는 環境의 膳物을 發見했다. 中退한 處地라 普通 科目을 들을 수 없었던 그는 書體(Calligra- phic Style)를 배워야겠다는 생각을 한다. 中退한 學校가 바로 最高 水準의 書體를 가르치는 學校였다. 科學이 미처 알아내지 못한 아름답고, 歷史的이고, 藝術的인 精巧함에 魅了되었다. 後날, 매킨토시 컴퓨터를 디자인하면서 當時 배운 書體가 잡스의 差別的 競爭力으로 活用됐다.

“現在의 選擇을 未來로 連結하긴 힘듭니다. 하지만 되짚어보면 알게 됩니다. 그래서 現在의 選擇이 언젠가는 當身의 未來에 連結된다는 것을 믿을 수 있습니다.” 現在는 반드시 未來로 連結된다. 그래서 選擇을 믿어야 한다. 現在의 選擇에 對한 믿음이 스티브 잡스의 삶을 完全히 바꿨다.

10% 投資하기 : 失敗는 當然하다

未來를 위한 計劃은 따지고 보면 個人的인 投資다. 그렇게 안 해도 오늘은 維持된다. 當場 來日 사달이 나지는 않는 일이다. 그렇기에 덜 熾烈하다. 그럼에도 지키지 못하면 적잖은 스트레스로 作用한다. 이 나이 먹고서도 自身과의 約束 하나 지키지 못하다니.

計劃이 失敗로 마감되는 境遇에는 企業의 生存方程式을 떠올리면 좋다. 成功的인 企業일수록 R＆D, 이른바 硏究開發에 投資한다. 그리고 硏究開發은 失敗確率이 높다. 失敗를 前提로 始作되기에 硏究開發이라 한다. 그렇지 않으면 더 價値 있는 일에 挑戰할 수 없기 때문이다. 個人도 마찬가지다. 未來를 向해 投資해야 한다. 收入의 5%에서 10%는 未來를 對備한 硏究開發費라고 생각하고 써야 한다. 그래야만 未來에 影響을 미칠 만한 일에 熱情을 쏟을 수 있다.

新年 計劃 세우기와 實踐하기를 投資로 생각하라. 投入되는 것이 있어야 産出物을 期待할 수 있다. 現在 狀況이 繼續 維持되기를 期待한다면 幸福한 投資가 될 것이다. 實踐이 가져다주는 結實은 自信感을 더해줄 것이며, 잔잔한 價値를 즐기는 재미도 있을 것이다.

萬一 3年 後에 다른 狀況이 展開되기를 바란다면, 새로운 길을 위해서 投資해야 된다. 語學에 對한 投資. 새로운 아이디어에 對한 投資. 새로운 사람에 對한 投資. 未知의 世界를 工夫하는 投資. 未來를 對備하기 위해 時間과 돈을 써야 한다. 날씨 좋은 날에 雨傘을 準備하는 態度가 必要하다. 自身이 準備하는 未來 方向에 땀과 愛情이 스며 있어야 한다. 그래야만 自信感을 갖게 된다. 信賴가 없는 未來는 選擇될 수 없다.

신완선 ● 1961年 忠北 忠州 出生 ● 한양대 産業工學科 卒業, 美國 오클라호마代 席·博士(産業工學) ● 美國 미시시피州立大 産業工學科 副敎授, 성균관대 産業工學科 副敎授 ● 現 成均館大 工科大學 시스템經營工學部 敎授, 成均館大 品質革新센터 센터長 ● 著書: ‘끝없는 熱情으로 成功을 成就하라’ ‘CEO가 되는 길’ ‘컬러 리더십’ ‘굿 타이밍’ 等

實績은 過去다. 프로젝트가 未來다. 苦難과 失敗가 없는 世上은 즐거울 일도 없다. 모든 計劃을 未來를 위한 投資로 여기고 失敗도 體驗하라. 3個月마다 바꾸며 挑戰하면 된다. 失敗를 反復하면 할수록 成功 確率 또한 높아진다. 目標價 높은 것은 잘못된 일이 아니다. 조금씩 나아가면 된다. 核心은 現在의 環境에서 膳物을 받으며 前進하는 것이다. 2009年 新年 計劃을 세우면서, 自身이 받아야 할 膳物을 떠올려라. 環境에서 膳物을 받는 사람이 크게 成功한다는 事實을 記憶하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