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末期癌 治療 秘方은 없었다|신동아

末期癌 治療 秘方은 없었다

‘奇跡의 免疫藥鍼療法’ 論難의 眞實

  • 김진수 동아일보 新東亞 記者 jockey@donga.com

    入力 2004-09-03 16:3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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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癌이 難治性 疾患이란 데는 異見이 없다. 그런 만큼 말 많고 頉 많은 게 癌治療法이다. 癌患者들에겐 誹謗(秘方)에 眩惑되지 않을 權利도 없는 것인가. 한 癌患者 團體의 暴露로 불거진 癌治療法 論難의 顚末을 追跡했다.
    最近 한 癌患者 團體가 檢證되지 않은 癌治療法들과의 ‘戰爭’을 宣言했다. 바로 ‘癌事緣(癌患者 家族을 사랑하는 市民連帶모임)’이라는 團體다. 지난해 1月 結成한 岩寺聯銀 國內 癌患者 및 그 家族들로 構成된 純粹 民間團體다. 8月 現在 1700餘名이 會員으로 加入해 癌治療 關聯情報를 나누고 있다. 지난 6月엔 團體 名義로 國內外 癌治療의 實相과 問題點을 다룬 冊 ‘癌에 關한 킨제이 報告書’(참빛出版社)를 出刊해 關心을 불러일으키기도 했다.

    이런 癌事緣의 ‘타깃’李 된 곳은 서울 江南의 K韓醫院. 該當患者들 사이에 末期癌 等 難治病을 主로 治療한다고 널리 알려진 곳이다. 實際 數十次例 인터넷과 매스컴을 통해 治療效果가 좋다고 알려진 이 韓醫院엔 洋方治療가 不可能하다고 判定받거나 旣存의 治療法에 懷疑를 느낀 末期癌 患者들이 꾸준히 몰리고 있다. 8月 現在 이 韓醫院에서 治療中인 癌患者는 70餘 名 假量.

    K韓醫院의 두드러진 特徵은 洋方病院은 勿論 다른 韓醫院에서도 찾을 수 없는 獨特한 治療法을 固守하는 데 있다. 바로 ‘免疫藥鍼療法’이란 施術이다. 이 療法은 K臺 한의대 出身인 이 韓醫院 P院長(36)李 直接 開發한 것으로 알려져 있고, P院長 等 4名의 韓醫師와 兩醫司 1名이 이 療法을 主軸으로 癌患者를 治療해오고 있다. 癌患者들 사이에서 有名稅를 타고 있는 K韓議員이 갑작스레 癌事緣의 ‘攻擊目標’가 된 까닭은 무엇일까.

    癌事緣의 代表會員은 조종환(41)氏. 母親을 喉頭 小細胞癌으로 잃은 그는 當初 또다른 癌患者 團體인 ‘岩寺모(癌患者를 사랑하는 모임)’에서 活動했지만, 癌患者 모임을 NGO(非政府機構) 次元으로 格上시키기 위한 前 段階로 別途의 組織인 癌事緣을 結成했다. 岩寺聯銀 長期的으로 消費者(患者) 中心의 癌 專門病院 開院을 目標로 하고 있다.

    癌事緣과 K韓醫院 P院長과의 ‘不便한 關係’가 빚어진 때는 지난 4月. P院長의 著書 等을 통해 免疫藥鍼療法의 獨特함에 關心을 갖게 된 癌事緣 組代表는 지난 2∼4月 P院長과 두 次例 面談을 갖고 그에게 癌事緣을 통한 肺癌患者 公開治療를 提議했다. 客觀的인 檢證作業을 거치면 좀더 많은 癌患者에게 治療機會를 줄 수 있을 것이란 생각에서였다.



    P院長도 이에 同意했다. 그러나 公開治療 成事에 臨迫해 P院長이 自身의 韓醫院에서 治療받은 一部 癌患者에게 ‘癌事緣 會員으로 加入한 뒤 K韓醫院에 友好的인 鬪病日誌를 癌事緣 사이트에 揭載해달라고 要請했다’는 疑惑이 불거지면서 公開治療는 以內 霧散됐다.

    “公開治療가 霧散된 後 P院長에게 末期癌 完治 事例를 提示해줄 것을 要求했다. 하지만 많은 末期癌 患者를 고쳤다던 그는 單 한 件의 完治 事例도 내놓지 못했다.”(조대표)

    癌事緣이 提示한 末期癌의 定義는 倂記(病期) 4期로서 다른 臟器에까지 癌細胞가 轉移됐거나 癌이 再發한 境遇(通常 M1患者로 指稱)로, ‘完治’ 基準은 發病 後 5年 以上 生存한 때를 말한다. 이는 通常 兩方에서 말하는 完治의 槪念과 同一한 것이다. 癌事緣이 이같이 嚴格한 ‘잣대’를 들고나온 건 末期癌의 境遇 症狀이 多少 好轉될 수는 있어도 完治는 至極히 어려운 治療現實 때문이다.

    以後 K韓醫院에 對한 民願性 提報까지 잇따르자 免疫藥鍼療法의 治療效果에 疑懼心을 가진 岩寺聯銀 自體 調査에 나선 끝에 지난 7月18日 이 療法의 虛構性을 暴露하는 ‘呼訴文’을 自體 홈페이지(www.ilovecancer.org)에 公開했다. 이어 같은 달 20日과 22日 大檢察廳과 서울地方警察廳에 眞相을 糾明해달라는 陳情書를 各各 接受시켰다.

    이에 對해 조代表는 “癌患者 治療에 專念하는 다른 韓方醫療機關이나 代替醫學的 努力을 貶毁할 意圖는 全혀 없다”며 “오직 根據가 薄弱한 治療法의 實相을 癌患者들에게 알리고 客觀的인 檢證을 거치자는 게 陳情書를 낸 趣旨”라고 밝혔다.

    癌事緣이 電擊 公開한 呼訴文은 59쪽 分量의 狀聞. 焦點은 P院長이 果然 末期癌 患者를 完治시켰는지 與否에 맞춰져 있다. 卽 P院長이 진료한 患者 中 ‘5年 生存率’ 期間을 넘은 患者(完治 患者)는 全無하다, 이렇게 完治 事例가 없음에도 P院長은 免疫藥鍼療法을 世界 最高의 癌治療法이라고 誇張해 많은 末期癌 患者들을 眩惑하며 진료해왔다, 때문에 鬪病中인 癌患者들이 適切한 治療를 받을 機會마저 잃었다는 것 等이 核心內容이다. 癌事緣은 그 根據로 自體 蒐集한 K韓醫院 關聯提報들을 陳情書에 添附했다.

    “呼訴文 內容에 거짓이 있다면 모든 法的·道德的 責任을 지겠다”고 公言할 만큼 自信感을 내비치는 癌事緣의 이런 衝擊的인 暴露는 어디까지가 事實일까. 癌事緣 主張이 잘못됐다면 P院長에 對한 名譽毁損 是非까지 불거질 수 있는, 決코 가볍지 않은 事案이다.

    이番 論難은 쉽게 수그러들지 않을 展望이다. 警察이 現在 調査에 着手했고 保健福祉部, 韓醫師協會 等 有關機關들이 모두 眞相把握에 나선 狀態다.

    癌事緣 組代表는 “P院長이 좋다는 治療法이라면 모두 ‘入水’하려 했을 만큼 癌治療에 熱情이 컸고, 나름대로 自身의 治療法을 確信하는 意志만은 認定한다”면서도 “免疫藥鍼療法 事例는 氷山의 一角일 뿐 眞實을 糊塗하는 癌治療法에 對한 檢證을 繼續해나갈 것”이라고 答했다. 그는 “豫斷할 수는 없지만 여러 提報와 只今까지 確保한 關聯資料에 依하면 癌患者들을 誘引하는 여러 誹謗들 사이엔 커넥션이 있다는 情況이 把握되고 있다”며 “아직 公開하긴 이르지만, 早晩間 하나하나씩 癌治療 現實의 問題點들을 파헤칠 것”이라고 덧붙였다.

    實際 癌事緣은 지난 7月23日 ‘천지산’ 開發者 裵某氏에게 천지산 製造祕法 取得經路를 밝히라는 公開質疑書를 띄운 바 있어 베일에 싸인 癌治療法을 둘러싼 論難은 이어질 것으로 보인다.

    그러나 여기엔 看過할 수 없는 한가지 딜레마가 도사리고 있다. 岩寺鳶島 憂慮하는 터이지만, 效驗이 있다고 알려져 있는, 或은 實際 效驗이 있는 癌治療法을 科學的으로 檢證되지 않았다는 理由만으로 司試的(斜視的)으로 본다면 病院 門턱에서 내몰리고 있는 수많은 末期癌 患者들이 果然 어떤 治療法을 選擇할 수 있을 것인지의 問題다. 자칫 잘못하면 韓方이나 代替醫學 次元에서의 새로운 癌治療法에 對한 硏究活動까지 위축시킬 수도 있기 때문이다.

    保健福祉部 癌管理課에 따르면 國內 癌患者 數는 2000年 한 해 동안만 8萬4000餘 名. 이는 10年 前인 1990年의 5萬餘 名을 훨씬 웃도는 數値. 그러나 이는 公式的인 統計일 뿐이다. 훨씬 더 많은 癌患者들이 完治를 期待하며 헤매는 現實을 勘案할 때 複雜多岐한 癌治療法들의 玉石이 가려져야 함은 分明하다. 이는 民間團體 次元에 局限할 問題는 아닐 것이다.

    癌事緣이 問題삼는 免疫藥鍼療法은 果然 어떤 治療法일까. 藥鍼療法은 한放特殊療法 中 하나로 純粹 韓藥材에서 精製·抽出한 極少量의 藥물을 鍼 놓는 자리(經穴)에 注入함으로써 침과 韓藥의 作用을 竝行해 治療效果를 極大化하는 治療法. 主로 炎症性 疾患이나 痛症疾患 等에 쓰인다. 곧잘 使用되는 奉讀療法(꿀벌의 침에 묻은 液을 抽出해 濃縮·精製한 뒤 經穴에 注入) 또한 約鍼療法의 一種이다.

    그러나 P院長이 스스로 開發했으며 世界 最高 水準의 癌治療法이라 自評하는 免疫藥鍼療法은 通常的인 藥鍼療法과는 다르다. 그에 따르면 免疫藥鍼療法은 人體의 免疫機能을 强化하는 天然藥材(主로 植物의 씨앗)에서 抽出한 物質(기름成分)을 癌이 있는 部位나 經穴에 注射해 腫瘍 덩어리를 壞死시킨 後 몸 밖으로 排出하는 治療法이다. 이 療法엔 普通 쑥뜸과 湯藥治療를 竝行한다.

    그러나 이런 方法을 ‘過激한 治療法’으로 評하는 이들도 적잖다. 한 洋方 內科專門醫는 “내원하는 癌患者들 中 K韓醫院에서 免疫藥鍼療法을 施術받았다는 患者들이 꽤 있다”며 “治療받는 동안 무척 고통스러웠다고 털어놓는 게 이들의 共通點”이라고 말한다. 免疫藥鍼 注射를 맞은 部位에 쑥뜸을 뜨면 該當 部位가 곪아 皮膚에 구멍이 뚫리고 甚한 惡臭를 내는 相當한 量의 고름이 흘러나오면서 엄청난 痛症이 생기기 때문이다(P원장은 이를 臟器에 있는 癌의 毒이 藥鍼의 效力으로 몸 밖으로 빠져나오는 것이라 主張한다).

    다른 韓醫師들의 反應은 어떨까. 匿名을 要求한 K臺 한의대 出身의 한 韓醫師(41)는 “免疫藥鍼療法에 對해 들은 적이 있다”며 “藥鍼注射를 놓고 쑥뜸까지 뜨면 皮膚가 火傷을 입는데, 이때 이 部位를 消毒하지 않으면 곪아서 當然히 고름이 나올 수밖에 없다. 그런데 이 고름이 皮膚가 甚하게 곪아서 생긴 것인지, 癌 고름인지는 따져봐야 할 問題”라고 말한다.

    또다른 한 韓醫師는 “各種 雜誌廣告 等에서 K韓醫院의 治療法을 많이 接했다”며 “人蔘 等 거의 모든 韓藥材엔 人體의 免疫力을 높여주는 成分이 들어있다. K韓醫院에서 쓰는 免疫藥鍼製劑의 成分이 무엇인지는 모르겠지만, 그 成分이 반드시 癌을 治癒한다고 主張하는 것은 좀 난센스가 아니겠느냐”며 操心스럽게 反問한다.

    韓醫師들 사이에서 免疫藥鍼療法에 對한 疑問이 적지 않은 것과 마찬가지로, 정작 이 治療法을 施術받은 患者들의 反應도 極과 極으로 치닫는다. 實際 이 治療法이 癌治療에 도움이 됐다고 主張하는 患者들도 적지 않다. 지난 2月부터 K韓醫院에서 診療받고 있는 丈母(43·女)氏의 保護者(男便)는 “아내는 膽囊癌이 肝과 膵臟으로 轉移된 케이스다. 綜合病院에서 手術 不可 通報를 받았는데 甚하면 두 달內로 死亡한다고 들었다. 以後 곧장 P院長의 診療를 받았는데 손·발톱이 다시 돋아나고 痛症이 사라지는 等 症狀이 많이 好轉됐다”고 밝힌다.

    反面 또다른 患者들은 免疫藥鍼療法에 對해 剛한 不信을 드러낸다. 岩寺鳶에 提報한 患者 家族들의 境遇 ‘P院長이 完治할 수 있다고 豪言했다’ ‘3個月이면 5年 完治를 保障한다고 壯談했다’ ‘여기(K韓醫院) 아니면 나을 수 없다고 했다’ ‘抗癌治療를 하면 반드시 죽는다고 했다’는 等 P院長에 對한 否定的인 陳述을 一貫되게 하고 있다.

    事實 이같이 엇갈리는 患者들의 反應이 아니더라도, 免疫藥鍼療法과 그 治療를 받은 患者間의 醫學的 事實關係를 糾明하는 일은 쉽지 않다. 實際로 末期癌을 고쳤는지 與否도 重要하지만, 한便으로 이 治療法이 患者의 症狀 改善에 도움을 준 部分이 있다면 全혀 엉터리라고 罵倒할 수는 없기 때문이다. 症狀이 ‘好戰’된 事例가 있다는 點에 對해선 岩寺鳶島 反駁하지 않는다.

    그러나 정작 問題는 P院長이 自身의 著書 等을 통해 末期癌을 完治시켰다고 公言함으로써 患者들을 公公然히 眩惑했다는 點이다. 實際 K韓醫院 곳곳엔 ‘世界 最高 水準의 末期癌 治療 效率’이란 文句가 鮮明하다. 더욱이 P院長이 免疫藥鍼療法을 施術한 期間은 고작 3年에 不過하다. 그는 “大略 500餘 名의 癌患者를 治療했다”고 밝힌다.

    그렇다면 P院長이 完治시킨 末期癌 患者는 몇 名이나 될까. 이에 對해 P院長은 “免疫藥鍼療法으로 많은 患者들의 症狀이 好轉됐다. 泄瀉 ‘5年 生存率’ 基準은 充足하지 못했다고 해도 나 스스로는 完治에 準하는 ‘革命的’이고 ‘劃期的’인 治療結果라고 確信한다”고 解明했다. 이 말은 結局 그의 治療를 받은 後 5年 以上 生存한 癌患者가 單 한 名도 없음을 示唆한다.

    P院長이 ‘完治’ 事例로 든 單 한 件은 砒素細胞性 肺癌患者인 정某(57)氏의 境遇다. 지난해 6月 肺癌3期 判定을 받은 鄭氏는 같은해 11月 K韓醫院에 來院, 免疫藥鍼療法 代身 湯藥과 뜸 治療만 받은 뒤 腫瘍이 消滅됐다는 CT撮影 結果를 받았다고 그의 保護者는 밝혔다.

    그러나 岩寺聯銀 鄭氏의 境遇 아직 ‘5年 生存率’ 期間이 지나지 않았고, 通商 肺癌3期는 末期癌으로 分類되지 않는다는 點을 들어 ‘完治’ 主張은 語不成說이란 立場이다. 免疫藥鍼療法은 적어도 아직까지는 ‘未完의 治療法’이란 것이다.

    그렇다면 P院長은 이런 免疫藥鍼療法을 어떻게 ‘入水’한 것일까.

    記者는 8月8日 K韓醫院에서 P院長을 만났다. 그는 1998年 平素 알고 지내던 土種藥草 硏究가 C(43)氏를 통해 스페인에 居住하는 한모(67)氏가 開發했다는 癌治療法에 對해 알게 됐다고 한다. 韓氏는 醫療人은 아니지만 오랜 鬪病生活 끝에 一名 ‘B-17注射療法’이라 불리는 癌治療法을 스스로 開發해 스페인 現地에서 癌患者 診療에 나서고 있는 在外同胞. 그는 1999年 1月 韓國에서 自身의 治療法을 紹介한 著書 ‘大統領 閣下! 癌을 征服했습니다’를 出刊하기도 했다.

    P院長이 本格的으로 癌治療에 뛰어든 것도 韓氏의 治療法을 接하고 나서부터다. P院長은 바로 이 韓氏에게서 治療法의 技術移轉을 받는 代價로 無慮 80億원의 로열티를 주기로 契約하고 治療法을 傳授한 것. 그러나 로열티는 技術移轉 初期에 一部만 支給됐고, 以後 繼續된 赤字로 契約 自體가 흐지부지됐다는 게 P院長의 答辯이다. P院長은 “韓氏와 連絡이 끊긴 지 오래 됐다”고 말했다.

    그는 韓氏의 治療法을 傳受받은 理由에 對해 “世界에서 가장 뛰어난 末期癌 治療法이라 確信했기 때문”이라고 答한다. 그렇다면 P院長은 技術移轉을 받기 前 스페인 現地에서 末期癌 患者의 完治 事例를 直接 確認한 것일까. 只今까지는 P院長이 스페인 現地에 갔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그러나 答은 ‘그렇지 않다’다. P院長은 “스페인에 간 적이 없다”고 털어놨다. 自身은 診療로 바빠 不得已 ‘代理人’을 스페인으로 보냈고, 傳受받은 治療法에 쓸 藥鍼製劑 또한 그 代理人이 個人 携帶品으로 韓國에 들여왔다는 것이다. 韓氏를 紹介해준 C氏 亦是 “P院長이 스페인에 갔었다는 말을 들은 적이 없다”고 말했다.

    그럼에도 P院長이 그처럼 韓氏의 治療法을 信賴한 까닭은 뭘까. P院長은 그 根據로 韓氏의 治療法의 原理에 共感했고, 그의 治療를 받고 完治된 癌患者의 臨床 寫眞을 본 데다 그의 治療法이 스페인 內務省이 發行한 ‘癌의 代替治療에 對한 認證書’를 받은 事實을 알게 돼 信賴하게 됐다고 밝힌다. 하지만 肉眼으로 確認해보지도 않고 巨額의 로열티 支給契約을 맺으면서까지 無理하게 技術移轉을 받기로 決定했다는 前後 事情은 무엇보다도 患者의 健康과 安全을 優先視해야 할 醫療人의 姿勢로선 輕率했다는 批判을 면키 어렵다.

    어쨌든 P院長은 自身이 지난해 10月 펴낸 著書 ‘末期癌을 다스리는 免疫藥鍼 이야기’에서 傳授한 治療法을 버젓이 獨自開發한 것처럼 弘報하고 있다. P院長은 이에 對해서도 抗辯한다.

    “勿論 初期엔 藥鍼製劑(B-17注射 原液)를 韓氏로부터 들여왔다. 하지만 直接 내 몸에 注入해보는 等 實驗을 거치는 過程에서 毒性이 甚한 것을 알았다. 甚한 副作用으로 應急室로 실려간 적까지 있다. 그後론 土種藥草들을 蒐集해 實驗과 硏究를 거쳐 내가 直接 開發한 藥鍼製劑를 使用해오고 있다. 그러니 獨自開發한 것 아닌가.”

    하지만 P院長은 自身이 開發했다는 藥鍼製劑의 調劑方法과 成分에 對해선 “K韓醫院에서 直接 調劑한다. 毒性이 거의 없는 藥材로 만든 것이지만 正確한 成分은 밝힐 수 없다”며 徹底히 緘口했다.

    그러나 學會 次元에선 P院長의 免疫藥鍼製劑를 認定하지 않는다. 安定性이 檢證되지 않았다는 理由 때문. 大寒藥鍼學會에 따르면 現在 한放 藥鍼療法에 使用되는 藥鍼製劑는 50餘 種으로 正式 品目許可를 받을 法的 根據가 없어 輸入이 全혀 許容되지 않는다. 代身 學會 建物內에 ‘優秀醫藥品製造 및 品質管理基準(KGMP)’에 맞도록 空氣淨化施設을 갖춘 自體 클린룸을 갖고 있어 會員들은 모두 그곳에서 自身에게 必要한 藥鍼製劑를 直接 만들어 患者에게 處方하고 있다.

    藥鍼學會 강대인 總務는 “勿論 會員이 아닌 韓醫師의 境遇 自己 韓醫院에서 個別的으로 만들어 써도 不法은 아니다. 그러나 萬一 深刻한 副作用이 생긴다면 그것은 ‘弱化(藥禍)思考’이므로 그에 對한 責任은 全的으로 該當 韓醫師 本人이 지도록 돼 있다”고 말했다.

    P院長은 그동안 K韓醫院 홈페이지(8月11日 現在 閉鎖中)에도 ‘B-17 藥鍼療法’이란 用語로 免疫藥鍼療法을 紹介해왔다. 妙하게도 B-17療法이란 名稱은 外國의 代替醫學系에서 쓰이고 있는 비타민 B17療法과 類似하다. 이에 對해 P院長은 “技術을 移轉해준 韓氏가 비타민 B17療法의 名聲을 빌려 B-17로 차명한 것일 뿐 내 治療法의 名稱과는 事實上 無關하다”고 밝혔다.

    ‘레트릴’ 또는 ‘아미그달린’으로 불리는 비타민 B17은 살구씨나 복숭아씨 等에 豐富하게 들어있는 物質로 抗癌效果가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으나 美國 食品醫藥局(FDA)은 猛毒性이 있다는 論難이 紛紛하자 臨床適用을 禁止시킨 바 있다. 어쨌든 P院長의 治療法에 B-17이란 接頭語가 붙을 아무런 理由도 없는 셈이다.

    그러나 P院長의 免疫藥鍼療法은 施術 初期부터 論難거리로 登場했다. 實際 P院長은 法院으로부터 宣告猶豫를 받은 적이 있다. P院長과 技術移轉 契約을 締結한 韓氏는 1998年 末 當時 國內에 들어와 P院長이 韓醫院 敷設로 차린 癌硏究所에서 技術移轉을 始作했다. 이 過程에서 P院長은 韓氏의 傳受를 받아 20餘 名의 末期癌 患者들을 治療했으나 當時 治療를 받던 患者 大多數가 死亡하는 事態가 빚어졌다.

    이 일로 因해 P院長과 韓氏는 患者 家族에 依해 대한한의사협회에 告發됐고, 韓醫師協會 倫理委員會는 自體 會議를 거쳐 이들을 다시 檢察에 告發했다. 當時 韓醫師協會 政策企劃局이 作成한 한 資料에 따르면 ‘末期癌 完治될 수 있다며 患者를 誘引·施術한 無資格者 및 關聯 韓醫師를 서울地方檢察廳에 告發했다’는 事實을 明示하고 있다. 이中 ‘無資格者’는 韓氏를 指稱하며 關聯 韓醫師는 P院長 等 2名을 指稱한다.

    韓氏는 本來 醫療人이 아니어서 그의 診療行爲는 國內法上 마땅히 不法. 그는 스페인으로 逃避했으나 P院長은 裁判에서 ‘韓氏의 不法診療를 隨時로 挽留했다’는 部分이 情狀參酌돼 宣告猶豫(犯情(犯情)李 輕微한 犯人에 對하여 一定 期間 刑(刑)의 宣告를 猶豫하고, 그 猶豫期間을 事故 없이 지내면 刑의 宣告를 면하게 함)로 그쳤다. 宣告猶豫 期間中의 診療行爲는 不法이 아니어서 治療行爲 自體는 問題가 없다고 할 수 있다.

    韓醫師協會 김동채 理事는 “只今도 마찬가지지만, 協會 次元에서 한 食口나 다름없는 會員(韓醫師)을 檢察에 告發한 것은 當時로서는 極히 異例的인 일이었다”며 “癌事緣의 民願이 協會에도 接受된 만큼 早晩間 倫理委員會를 召集해 只今의 P院長 關聯 論難들에 對한 眞相調査에 나설 것”이라 밝혔다.

    드러나는 犯法行爲들

    免疫藥鍼療法의 治療效果 與否를 且置하더라도 P院長은 그를 둘러싼 一連의 違法的 行爲들로부터 자유롭지는 못하다. 于先 P院長은 中學校 同窓인 菜某(38)氏를 雇用해 1年 前부터 1回當 2萬∼3萬원을 받고 一名 ‘과사’란 施術을 行해왔다. P院長에 따르면 過사란 患者의 患部에 올리브 기름을 바른 뒤 그 部位를 긁듯이 주물러주는 一種의 마사지. 患部의 痛症 緩和를 위한 것이다. 그러나 采氏는 醫師免許가 없는 非醫療人으로 確認됐다. 按摩師 資格證 亦是 갖고 있지 않다. 이는 無免許 醫療行爲를 禁止한 醫療法 25兆 違反이다.

    이뿐만이 아니다. P院長은 相當數 患者들의 診療記錄簿마저 任意로 廢棄했다. P院長은 1998年 以後 自身이 實質的인 院長으로 있는 韓醫院과 韓方病院을 3次例 開設했다. K韓醫院(1998年 開設), O韓方病院(1999), 現在의 K韓醫院(2001)의 順序대로 病院 名稱을 變更하며 場所도 移轉했다. 이 過程에서 P院長은 O韓方病院에서 진료한 患者들의 診療記錄簿를 “마땅히 保管할 場所가 없다”는 理由로 廢棄한 것으로 取材 結果 드러났다. 이 亦是 醫療法 違反行爲다. 醫療法 施行規則 18條는 醫療機關 開設者나 管理者가 患者 冥府의 境遇 5年, 診療記錄簿는 10年間 保存토록 하고 있다.

    P院長은 또 岩寺年으로부터 脫稅를 위한 借名計座를 開設했다는 疑惑도 받고 있다. 癌事緣이 確保한 計座는 3個로 金○○, 안○○ 等 P院長의 知人(知人)들 名義로 돼 있다. 그러나 韓醫師協會는 韓醫師가 自身이 아닌 다른 사람의 名義로 計座를 開設해 診療費를 받는 行爲 自體는 不法이 아니라는 解釋을 내린다. 다만 脫稅를 위한 것인지 與否는 稅務調査를 통해 確認해야 할 事案이란 것이다.

    하지만 癌事緣은 P院長이 癌患者들로부터 한달 300萬∼500萬원 假量, 많게는 1000萬원 以上의 治療費를 받아왔다며 이들 計座가 脫稅 目的으로 運用됐을 可能性이 짙다고 主張한다. 이에 對해 保健福祉部 韓藥擔當官室 박상표 書記官은 “癌事緣의 眞正 事實을 接하고 眞相을 調査中”이라며 “脫稅 與否는 稅務調査로 가려질 일이지만, 과사 施術과 診療記錄簿 廢棄 等은 두말할 것 없는 犯法行爲로서 그에 合當한 行政處分을 내릴 方針”이라고 잘라 말했다.

    問題는 이쯤에서 그치지 않는다. P院長의 著書 ‘末期癌을 다스리는 免疫藥鍼 이야기’에도 代作(代作) 疑惑이 일고 있다. P院長은 이 冊의 前半部에서 免疫藥鍼療法의 方法論에 對해 仔細히 說明하고 있지만, 이 治療法을 韓氏로부터 技術移轉받았다는 대목은 單 한줄도 言及하지 않았다. 이 冊은 또 前半部에선 話者(話者)가 ‘우리는’이지만 藥草에 關한 얘기가 主를 이룬 後半部에 가서는 ‘나’로 始作한다. 한 筆者의 著作이라고 보기엔 一貫性이 없는 대목이다. 때문에 癌事緣은 C氏가 P院長의 著書를 大作해줬다고 主張한다. 그러나 P院長과 C氏는 한결같이 “大作이 아니며 一部 加筆과 윤문 程度만 있었을 뿐”이라고 抗辯한다. 果然 그럴까?

    記者는 P院長의 著書를 綿密히 檢討해본 結果 部分的인 大作이 充分하다고 볼 수 있는 決定的인 端緖를 찾아냈다. 이 冊엔 ‘나는 20歲 때 血壓이 높아 軍隊에 갈 수 없었다’는 部分이 나온다. P院長이 軍服務를 免除받은 건 事實이다. 그는 德分에 27歲에 韓醫師가 될 수 있었다. 하지만 免除事由는 體重未達. 그는 記者에게 “體重이 未達돼 네 次例나 身檢을 받은 끝에 結局 免除됐으나 血壓 等엔 問題가 없었다”고 밝혔다. 또한 自身이 免除를 받은 時點은 1990年이라고 말했다. P院長의 當時 나이는 24歲. 그렇다면 冊 속의 ‘나’는 누구인가?

    ‘나’는 代作 疑惑을 받고 있는 C氏의 境遇와 一致한다. C氏 亦是 兵役免除를 받았다. 그 事由는 血壓이 높았기 때문이다. 實際 記者가 찾아낸 某 雜誌에 실린 C氏의 關聯記事엔 그가 血壓 때문에 兵役을 免除받은 것으로 돼 있다. 게다가 話者가 ‘나’로 始作하는 部分은 工巧롭게도 C氏의 ‘專攻’이랄 수 있는 藥草와 食品에 關한 部分. C氏가 藥草 硏究家인 點을 勘案한다면 ‘나’는 結局 C氏 本人인 셈이다.

    남을 代身해 作品을 만드는 行爲를 일컫는 大作은 글씨를 잘 못 쓰거나 쓸 줄 모르거나 그밖에 쓰지 못할 立場에 있는 사람을 위해 代身 적어주는 代筆(代筆), 內容을 보태 글을 고치는 加筆(加筆), 글을 매끄럽게 다듬는 윤문(潤文) 等과는 分明히 다르다.

    勿論 代作 自體가 違法인지 아닌지는 論難이 있을 수 있다. 하지만 적어도 醫療人의 著書에 對한 이같은 大作行爲가 切迫한 心理 狀態에 있는 癌患者들이 K韓醫院으로 몰려들게 하는 誘引(誘因)을 提供했다는 非倫理的 側面만은 否認할 수 없다.

    또 한가지 看過할 수 없는 것은 P院長의 患者 個人情報 流出 問題다. C氏가 지난 4月 펴낸 ‘藥草硏究가 ○○○가 쓴 奇跡의 鄕土名義’(以下 ‘奇跡의 鄕土名義’)란 冊을 보자. C氏가 이 冊에서 ‘現代醫學이 抛棄한 不治病을 痛快하게 治癒’했다며 이른바 ‘名醫’로 紹介한 14名 中 한 名이 바로 P院長이다. 問題는 P院長에 關한 紹介글에 添附된 ‘免疫藥鍼療法 治療事例.’ 여기엔 모두 26名의 癌患者 事例가 나온다.

    記者는 取材過程에서 이 冊의 原本(原本)이랄 수 있는 冊子 寫本을 入手했다. ‘末期癌 고칠 수 있다’란 題目의 이 寫本은 ‘治療患者 事例 모음’이란 小題目으로 P院長의 免疫藥鍼 治療를 받고 末期癌이 治癒되거나 狀態가 크게 好轉됐다는 癌患者 66名의 事例를 들며 ‘世界에서도 그 類例를 찾아보기 힘든 稀貴한 記錄이라고 할 수 있다. 그 하나하나가 奇跡이라고 할 수 있을 만큼 놀라운 것이다. 그러나 이것은 決코 奇跡이 아니라 免疫藥鍼療法을 使用하여 얻은 當然한 結果일 뿐이다’라고 적고 있다. P院長과 C氏의 共著로 돼 있는 이 冊子는 지난해 4月 製作돼 10餘 名의 癌患者 家族들에게 配布됐다.

    問題는 앞서 言及한 ‘奇跡의 鄕土名의’에 紹介된 完治事例들이 本來는 이 冊子에 실려있던 것이란 點. 두 冊子의 製作 사이엔 約 1年間의 ‘空白’이 있다. 그렇다면 事例로 든 患者들은 모두 生存해 있는 것일까. 岩寺聯銀 冊子 寫本에 引用된 66名 中 末期癌으로 分類할 수 있는 癌患者 50名의 名單을 추려 警察에 別途로 提出했다. 警察에 따르면 이들 中 只今까지 生存한 사람은 15名에 不過하다. 事例로 言及된 癌患者 50名의 70%가 이미 死亡한 것이다.

    事情이 이런데도 空白期間中 死亡한 癌患者들의 生死 與否가 ‘업데이트’되지 않은 채 버젓이 完治事例로 실린 것이다. 이 點을 意識한 듯 C氏는 冊 書頭에서 ‘個人的인 兵力이나 效果 또는 神像變化에 對한 責任은 지지 않습니다’란 注意事項까지 親切히(?) 달아놓았다. 死亡者를 生存者로 둔갑시킨 것은 虛僞事實을 摘示한 것이므로 境遇에 따라선 刑法上 사자(死者)의 名譽毁損罪에 該當할 수도 있다.

    이에 對한 P院長의 解明은 이렇다. “먼저 製作된 冊子는 C氏 著書의 出刊을 위한 中間印刷物로서 非賣品日 뿐 公式 發刊된 것은 아니다. C氏가 著書를 出刊한다고 해서 患者 事例를 건네줬는데, 冊이 1年 뒤에야 出刊될 줄은 몰랐다.”

    그러나 解明의 說得力은 弱하다. P院長은 C氏에게 事例를 提供할 當時 患者의 實名과 住民登錄番號, 住所, 電話番號는 勿論 兵力까지 消詳히 提供했고, 이는 앞서 찍어낸 ‘中間印刷物’에 고스란히 揭載돼 一部 患者들에게 알려졌다. 明白히 個人情報 流出行爲다.

    代作 疑惑을 받고 있는 C氏 亦是 이番 論難으로부터 自由롭지 못하다. 藥草硏究가로 新聞과 雜誌에 韓國 土種藥草에 關한 글을 많이 썼고, TV 等 放送媒體에도 出演해 相當히 알려진 그는 藥草와 民間療法에 關한 著書만 10餘 卷을 執筆한 바 있다.

    또 1997年 韓國土種藥草硏究學會를 設立해 지난해 開設한 自體 홈페이지(癌事緣의 呼訴文 公開 以後 閉鎖)를 통해 末期癌 等 難治病 患者 및 保護者와 醫學的 相談을 하고, 各種 疾患에 效驗이 있다며 自身이 開發했다는 ‘身數’ 等의 物質과 藥草를 販賣해왔다. 다음은 C氏가 인터넷 相談에서 患者들에게 한 答辯의 一部다.

    *登錄일 2002-06-20 題目 對答: 子宮頸部癌에는 身數를 服用하는 한便 身數를 깨끗한 천에 적셔서 子宮 깊숙이 넣도록 하면 效果가 있을 수 있습니다. 이와 함께 꾸지뽕나무 抽出液을 服用하면 도움이 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꾸지뽕나무와 身手에 對해서는 土種藥草硏究學會를 訪問하여 相談을 하십시오

    *登錄일 2001-10-15 題目 答辯: 꾸지뽕나무는 胃癌이나 肺癌에 效果가 있는데 膽道癌에도 좋은 效能이 있습니다. 特히 꾸지뽕나무 기름은 效能이 더 뛰어납니다. 購入은 저희 學會 02-720 XX20으로 問議하시면 仔細한 案內를 해드리겠습니다

    *登錄일 2002-01-14 題目 對答: 肝疾患은 어느 것이든지 山淸목이라고 하는 藥草가 가장 效果가 좋습니다. 40∼50g을 물로 12時間 以上 달여서 하루 3∼7番 나누어 마시도록 하십시오. 山淸목으로 肝癌, 肝硬化症 等이 나은 事例가 적지 않습니다. 山淸목은 土種藥草硏究學會에서 求할 수 있고 값은 1kg에 15萬원입니다

    *登錄일 2002-01-24 題目 對答: 神水는 液體, 또는 固體, 덩어리 狀態로 만들 수 있습니다. 液體 狀態에서는 透明하고 軟한 黃色, 또는 흰 빛이 납니다. 맛은 쌉쌀하고 毒은 全혀 없습니다. 모든 炎症과 畫像, 腫氣, 암, 皮膚病 等에 먹거나 발라서 治療합니다. 이것은 제가 開發한 新物質이며 주된 原料는 나무의 津과 植物性 藥草들입니다

    *登錄일 2002-02-04 題目 對答: 土種藥草硏究學會 720-XX20로 問議하십시오. 神水는 100mg 한 甁에 10萬원입니다

    岩寺聯銀 이같은 C氏의 相談內容을 인터넷上에서 캡처해 警察에 證據資料로 提出한 狀態다. 이에 對해 C氏는 “願하는 이들에게 健康諮問을 해주고 藥草를 판 것은 單純한 商行爲이지 醫療行爲가 아니지 않느냐”고 抗辯한다.

    그러나 食品醫藥品安全廳의 見解는 다르다. 食藥廳 醫藥品管理課 곽병태 事務官은 “醫師나 藥師가 아닌 非醫療人이 患者에게 醫療相談을 해주고 物品을 팔아 患者가 이를 治療目的으로 使用했을 때는 無免許 診療에 該當한다”고 밝혔다.

    앞서 P院長이 스페인의 韓氏로부터 技術移轉을 받기 前 韓氏를 만나기 위해 스페인에 갔던 사람은 P院長이 아니라 그의 代理人이었다고 言及한 바 있다. 그렇다면 ‘代理人’은 果然 누구였을까.

    P院長에 따르면 C氏가 바로 그 代理人이다. P院長은 “初期 3個月 동안 使用했던 韓氏의 藥鍼帝制도 C氏를 통해 國內로 들여왔다”고 털어놨다. 때문에 癌事緣은 P院長과 C氏, 스페인의 韓氏間 커넥션 疑惑까지 提起하고 있는 形便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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