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반기문, 白紙에서 始作한다” ‘미르’ 때문에 親朴系와 訣別?|新東亞

追跡 | 최순실·우병우 쇼크

“반기문, 白紙에서 始作한다” ‘미르’ 때문에 親朴系와 訣別?

  • 허만섭 記者 | mshue@donga.com, 송국건 | 영남일보 서울取材本部長 song@yeongnam.com

    入力 2016-11-09 13:28:42

  • 글字크기 설정 닫기
    • “11月 中 캠프 發足”
    • “飯 總長과 直接 上衣 中”
    • “親朴系 一部는 빼내 올 수도”
    미르·K스포츠財團 疑惑은 大選 走者 選好度 1位를 달리는 潘基文 유엔 事務總長의 進路에도 影響을 미칠 展望이다. 최순실 實勢 論難까지 보태져 朴槿惠 大統領의 支持率이 繼續 곤두박질치는 狀況에서 ‘半心’(潘心, 班 總長의 決心)李 ‘박심’(朴心, 朴槿惠 大統領의 意中)과의 訣別 可能性도 念頭에 두고 있다는 것이다. ‘반기문=새누리黨 走者’ 等式이 깨질 수 있다는 意味다.

    10月 14日 朴 大統領의 支持率은 26%로 2013年 2月 就任 以後 最低値를 記錄했다. 調査를 한 韓國갤럽 分析에 따르면 미르·K스포츠財團, 최순실-차은택 疑惑, 文藝系 블랙리스트 論難, 白南基 農民 論難 巡으로 影響을 미쳤다. 새누리당 支持率도 28%로 朴槿惠 政府 出帆 以後 가장 낮았다.

    朴 大統領은 支持率을 다시 反騰시킬 수 있을까. 五里霧中이다. 任期 1年餘를 남긴 歷代 大統領 모두 한番 내려간 支持率을 끌어안은 채 職務를 마쳤다. 野黨이 繼續 미르, 최순실을 떠들어댈 게 分明하다. 그러나 朴 大統領의 ‘固定 팬’이 많은 터라 예전의 ‘選擧의 女王’ 컨디션을 回復할지도 모른다.

    班 總長 支持率은 27%로 朴 大統領, 새누리당 支持率과 비슷하다. 班 總長을 選好하는 有權者 中엔 새누리당 支持層(54%)이 壓倒的으로 많다. 그러나 더불어민주당 支持層 (13%), 國民의黨 支持層(15%),支持 政黨이 없는 有權者(19%)도 적지 않게 包含돼 있다.

    朴 大統領과 새누리당의 支持率이 낮아지는데 반기문 總長 支持者의 相當數는 새누리당 支持者라는 點에 班 總長의 苦悶이 있다. ‘반기문=새누리당 候補’라는 等式, 特히 ‘親朴系가 支援하는 候補’라는 프레임에 갇히면 勝算이 낮아질 수 있다.



    班 總長은 如前히 1位를 달리지만, 釜山·蔚山·慶南(PK)에선 한 달 만에 10%포인트나 急落했다. 이는 造船業 景氣不況, 颱風·地震 被害 等 嶺南圈을 强打한 地域 惡材와 함께 미르財團 等 朴 大統領 周邊을 둘러싼 疑惑들이 複合的으로 反映된 結果다.



    “外交官 出身, 感覺 무뎌”

    年末에 任期를 마친 뒤 來年 1月 中旬 以前 歸國하겠다고 밝힌 班 總長은 무슨 생각을 하고 있을까. 또한 國內에서 ‘반기문 大權 플랜’을 짜고 있는 班 總長의 側近들은 어떤 그림을 그리고 있을까.

    取材 結果, 班 總長은 새누리당 看板을 달 것이라는 그間의 一般的 推測과는 달리 모든 可能性을 열어두는 것으로 보인다. 또한 本格的으로 大選을 準備할 캠프를 11月 中에 꾸릴 計劃을 세워두고 있었다.

    班 總長의 核心 側近인 重鎭 政治人 A氏는 “그동안 國內에서 大選을 準備하던 班 總長 周邊 사람들은 大部分 外交官 出身이어서 狀況 判斷을 제대로 못하고 있었다”며 “우리가 나서서 完全히 白紙狀態에서 다시 始作하려 한다”고 밝혔다.

    A氏가 말한 外交官 出身 側近 그룹은 김숙 前 유엔代表部 臺詞, 박인국 韓國高等敎育財團 事務總長(前 유엔代表部 臺詞), 박준우 세종재단 理事長(前 朴槿惠 大統領 政務首席, 前 반기문 外交通商部 長官 特別補佐官), 윤여철 靑瓦臺 儀典祕書官(前 유엔 事務總長 特別補佐官) 等이 核心이다.

    이들 가운데 現職이 아닌 김숙 前 大使가 서울 光化門에 個人 事務室을 내고 班 總長의 大權 플랜을 짜왔다. 하지만 政務 感覺이 떨어지는 外交官 出身들의 限界 때문에 大權 밑그림조차 그리지 못하고 있었다는 後聞이다.



    어수선한 狀況

    이런 渦中에 班 總長 支持者들 사이에서 忠南 禮山 出身인 오장섭 前 忠淸鄕友會 總裁가 注目을 받았다. 3選 國會議員 出身으로 자민련 事務總長·院內總務, 建設교통부 長官 等을 지낸 그는 10月 初 突然 鄕友會 總裁職에서 물러났다. 9月 中旬 多文化家族으로 構成된 레인보우 合唱團을 이끌고 뉴욕을 訪問한 길에 班 總長을 만나고 온 直後였다.

    吳 前 總裁가 班 總長의 ‘密命’을 받아 大選을 準備하기 위해 忠淸鄕友會 總裁職을 내놓은 게 아니냐는 解釋이 나왔다. 忠淸鄕友會 總裁 자리는 吳 前 總裁의 推薦으로 政治人 出身인 유한열 前 議員이 맡았다.

    그러나 班 總長과 가깝고 忠淸鄕友會 事情에 밝은 B氏는 “五 前 總裁가 다른 事情으로 그만둔 것이지, 班 總長의 오더를 받은 건 아닌 걸로 안다”며 “飯 總長도 吳 前 總裁나 유한열 新任 總裁의 役割에 그다지 期待를 걸지 않고 있다”고 傳했다.

    고(故) 성완종 前 會長에 이어 ‘忠淸포럼’ 會長을 맡은 새누리黨 윤상현 議員도 ‘반기문 大統領 만들기’에 나설 것으로 豫想됐으나 最近 들어 ‘自己 政治’를 하고 있다고 알려진다. 親朴系 核心인 尹 議員은 全國的 組織인 ‘無窮花리더십포럼’을 時·道別로 結成 中인데, 本人의 大選 出馬用이란 게 B氏의 說明이다.

    이처럼 班 總長 歸國을 앞두고 周邊에서 大選 準備에 混線을 빚는 데다, 미르財團 疑惑이 터지는 等 國內 狀況이 急變하자 政務 感覺이 있는 核心 支持者들이 11月 中 서울에 班 總長을 위한 大選 캠프를 띄우기로 했다고 한다.

    캠프에서 가장 먼저 할 일은 班 總長이 親朴系 支援을 받아 새누리당 大選 候補 競選에 나설지 與否를 定하는 것이다. 現在로선 否定的이다. 캠프 設立을 主導하는 A氏는 “飯 總長에게 親朴系는 ‘鷄肋(鷄肋)’이 됐다. 안을 수도 버릴 수도 없는 狀況이다. 只今부터 여러 가지 시뮬레이션을 한 뒤에 判斷하겠다”고 말했다.

    A氏는 特히 “親朴系 全體와 같이 가지 않고, 꼭 必要한 一部만 빼서 함께하는 方案을 包含해 모든 可能性을 열어두려 한다”며 “飯 總長과도 그런 問題들을 直接 相議하고 있다”고 밝혔다. A氏가 班 總長과 핫라인을 構築한 셈이다. 그는 아직은 實名 公開를 꺼렸다.



    代案은 반기문-安哲秀 連帶?

    班 總長 周邊의 이런 움직임과 맞물려 當場 ‘반기문-安哲秀 連帶論’이 提起되고 있다. 班 總長이 一旦 새누리당 一部와 함께 가다가 大選 막판에 安哲秀 前 代表 勢力과 連帶하는 안이다. 或은 班 總長이 미르 財團 疑惑에 휩싸인 朴槿惠 政府와 角을 세우면서 처음부터 안 前 代表의 國民의黨, 손학규 前 京畿道知事 等과 第3地帶에서 새로운 勢力을 構築하는 시나리오도 擧論된다.

    千正培 國民의黨 前 代表는 最近 “飯 總長이 世界 情勢를 다 알고 계신 분인데, 國內 民心을 모르겠나. 親朴 候補가 되지는 않을 것이다. (우리와) 힘도 合할 수 있다고 본다”고 말한 바 있다.

    班 總長이 ‘기름醬어’라는 自身의 別名대로 現實 政治에서도 極에서 極으로 陣營을 갈아탈까. 새누리당 親朴槿惠界 한 人士는 “朴 大統領이나 새누리黨이 어렵다고 班 總長이 野黨으로 간다면 그는 아마 ‘陽地만 좇는 사람’으로 비칠 것이다. 거기서 불쏘시개 役割에 그칠 게 뻔하다”고 말했다. 이 人事는 “미르·K스포츠財團이나 최순실 이슈는 實體가 없기 때문에 오래가지 못한다. 班 總長은 自身의 側近 그룹들에서 목소리가 衆口難防으로 나오는 걸 오히려 警戒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댓글 0
    닫기

    매거진東亞

    • youtube
    • youtube
    • youtube

    에디터 推薦記事

    - "漢字路" 한글한자자동변환 서비스는 교육부 고전문헌국역지원사업의 지원으로 구축되었습니다.
    - "漢字路" 한글한자자동변환 서비스는 전통문화연구회 "울산대학교한국어처리연구실 옥철영(IT융합전공)교수팀"에서 개발한 한글한자자동변환기를 바탕하여 지속적으로 공동 연구 개발하고 있는 서비스입니다.
    - 현재 고유명사(인명, 지명등)을 비롯한 여러 변환오류가 있으며 이를 해결하고자 많은 연구 개발을 진행하고자 하고 있습니다. 이를 인지하시고 다른 곳에서 인용시 한자 변환 결과를 한번 더 검토하시고 사용해 주시기 바랍니다.
    - 변환오류 및 건의,문의사항은 juntong@juntong.or.kr로 메일로 보내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
    Copyright ⓒ 2020 By '전통문화연구회(傳統文化硏究會)' All Rights reserved.
     한국   대만   중국   일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