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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名 中 1名 ‘日本은 敵(敵)’ 아베 ‘最惡’, 시진핑 ‘好感’|新東亞

創刊 85周年 特別企劃 | 우리에게 北·中·日은 누구인가

2名 中 1名 ‘日本은 敵(敵)’ 아베 ‘最惡’, 시진핑 ‘好感’

新東亞 EMBRAIN | 韓國人 1000名 標本調査

  • 송홍근 記者 | carrot@donga.com, 이혜민 記者 | behappy@donga.com

    入力 2016-10-24 16:58: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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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韓中關係 重要’(40.2%) > ‘韓日關係 重要’(4.1%)
    • 日本人 ‘속을 알 수 없다’, 中國人 ‘無禮하다’
    • 10名 中 6名 ‘사드 配置해야’… ‘中, 北韓 便’ 意見 많아
    • 認識과 實際 乖離 커…일본 GDP, 韓國의 3.5倍
    “韓國이 ‘空氣’에 휩쓸리지 않고 隣接國인 中國과 日本을 充分히 理解하는가 못하는가의 與否는 韓國의 國益과 未來를 左右한다. 하지만 只今의 韓國은 冷靜히 말해 日本은 勿論 中國도 제대로 把握하지 못하고 있는 것 같다. 經濟 發展과 政治 民主化, 國際化의 進行으로 ‘예전의 韓國과는 다르다. 視野가 넓어졌고 均衡 感覺을 잘 維持하고 있다’라고 생각하기 쉬운 것도 ‘덫’이다.”

    32年間 韓國과 中國을 지켜본 日本 外交官이 펴낸 冊 ‘韓國人만 모르는 日本과 中國’의 한 대목이다. 著者인 미치加味 히사시 氏는 “事實과는 다른 이미지가 하나둘씩 쌓이다 보면 이것이 自己도 모르게 이웃나라에 對한 ‘固定觀念’ 或은 ‘無力感’으로 굳어져 外交·安保에 影響을 미치게 된다”고 批判하면서 “日本과 中國을 直視할 必要가 있다”고 指摘했다. “거기에 韓國이 中國, 日本에 對해 影響力을 發揮할 ‘열쇠’가 있기 때문”이라고 한다.  

    韓國人은 이웃나라와 어떤 關係라고 생각할까. 親舊일까 敵일까, 아니면 이도저도 아닐까. ‘신동아’는 創刊 85周年을 맞아 이웃을 直視하기 爲한 努力의 하나로 中國과 日本에 對한 韓國人의 認識을 알아봤다. 標本調査 進行은 온·오프라인 리서치 企業 ‘엠브레인’李 맡았으며, 20歲 以上 全國 男女 1000名이 9月 27, 28 兩日에 參與했다.(20~29세/30~39세/40~49세/50세 以上, 男女 集團別 各 125名 同數).  



    “過去事 未解決…日本 싫어”

    신동아는 中國·日本에 對한 이미지와 關聯해 ‘아주 나쁜 敵’ ‘大體로 나쁜 敵’ ‘親舊도 敵도 아니다’ ‘大體로 좋은 親舊’ 等을 提示했다. 標本調査 結果 日本보다 中國에 對한 이미지가 좋았으며, 韓中關係가 韓日關係보다 重要하다고 봤다.

    中國과 日本 中 어느 나라와의 關係가 더 重要한지 묻자 應答者의 折半은 ‘둘 다 重要하다’(53.5%)고 答辯했고, 그 밖에 ‘韓中關係가 더 重要하다’(40.2%)는 答이 많았다. 中國과 日本의 國力 差異를 묻는 質問에는 ‘中國이 더 强國이다’(65.1%)라는 答辯이 ‘日本이 더 强國이다’(14.8%)라는 應答의 5倍에 肉薄했다.

    먼저 日本에 對한 認識부터 살펴보자. 最近 觀客 700萬을 動員한 映畫 ‘密偵’은 日帝强占期 義烈團이 主要 施設을 破壞할 爆彈을 京城으로 들여오는 이야기다. 지난해 觀客 1200萬을 動員한 映畫 ‘暗殺’의 줄거리도 大韓民國 臨時政府가 暗殺作戰을 펼치는 設定이다. 이런 映畫가 大衆에게 어필하는 것은 時代精神이 예나 只今이나 비슷하다는 證據가 아닐까.

    實際로 應答者의 多數는 日本을 ‘親舊도 敵도 아니다’(48.9%)라고 答했지만, ‘아주 나쁜 敵’(7.8%), ‘大體로 나쁜 敵’(37.3%)이라는 認識이 親舊라는 認識보다 많았다. 둘 中 한 名은 日本을 敵으로 여기는 것이다. 韓日關係의 現住所를 묻자 ‘大體로 나쁘다’(80.2%), ‘매우 나쁘다’(6.0%)는 意見이 ‘大體로 좋다’(13.7%), ‘매우 좋다’(0.1%)보다 훨씬 많았다.  

    韓國人이 日本을 否定的으로 바라보는 理由는 뭘까. 應答者들은 그 原因으로 ‘過去事 淸算 未解決’(87.4%), ‘獨島 等 領有權 紛爭’(82.0%)을 ‘日本의 國民性에 對한 不滿’(14.0%), ‘軍事力으로 韓國을 威脅할 可能性’(18.6%)보다 더 많이 指目했다.

    具體的으로 現在 韓日關係에 影響을 미치는 爭點을 묻자 ‘過去事’와 ‘領有權’이라고 應答한 境遇가 많았다. ‘12·28 韓日 慰安婦 合意 等 歷史 問題’(86.3%), ‘領有權 紛爭’(64.6%)이라는 答辯이 ‘韓美同盟 美日同盟 等 國際關係’(19.7%), ‘核 問題 等 北韓 問題’(12.3%), ‘輸出 貿易 等 經濟 問題’(11.1%)보다 絶對的으로 많았다. 韓日 間 過去事 淸算이 相當히 進行됐다고 생각하느냐는 質問에는 90%가 ‘아니다’라고 생각했다. ‘아니다’(49.5%) ‘全혀 아니다’(40.5%)고 應答했다.

    代表的인 日本人으로 누구를 꼽느냐는 項目에서도 答辯 類型은 비슷하게 나타났다. 玄 總理 아베 新潮(67.9%), 日王(32.9%)과 같은 政治的인 人物에 이어 日本 文學의 巨匠인 무라카미 하루키(27.6%), 애니메이션 ‘이웃집 토토로’ ‘하울의 움직이는 性’ 等을 만든 미야자키 하야오 監督(20.1%), 國內에서 J-POP 人氣를 이끈 록그룹 X-Japan(8.9%), 올해 逝去 100周年을 맞은 小說家 나쓰메 소세키(1.9%) 같은 文化界 人士가 뒤를 이었다.



    한便 中國人에 對해서는 ‘無禮하다’(62.7%), ‘속을 알 수 없다’(46.7%), ‘毒하다’(20.3%), ‘有能하다’(6.2%), ‘成實하다’(3.5%), 謙遜하다(1.1%)라고 여겼다. 中國을 생각하면 떠오르는 單語는 黃沙(73.2%), 人口(66.6%), 浮上하는 大國(61.5%), 社會主義/共産主義(44.7%), 世界의 工場(34.3%)과 같은 社會經濟的인 要因에 이어 中國飮食(29.5%), 孔子/孟子(29.4%), 文學(4.1%) 映畫(2.4%)였다.



    代表的인 中國人으로는 現 國家主席 시진핑(63.3%), 前 國家 主席 마오쩌둥(59.7%) 等 政治人에 이어 孔子/孟子(31.1%), 吏案 監督의 映畫 ‘色界’를 통해 認知度를 높인 女俳優 탕웨이(25.3%), 中國 最大 電子商去來業體 알리바바그룹 會長 마윈(8.5%), 映畫 ‘붉은 수수밭’으로 有名한 世界的인 映畫監督 장이머우(4.4%), 中國의 國民作家 루쉰(3.1%)이 꼽혔다. 아베 신조 日本 總理에 對한 韓國人의 이미지는 ‘最惡’이었다. ‘매우 나쁜 이미지를 갖고 있다’(46%), ‘大體로 나쁜 이미지를 갖고 있다‘(50.3%)로 10名 中 9名假量이 否定的인 認識을 드러냈다. 反面 시진핑 中國 國家主席에 對해서는 好感이 더 많았다. ‘大體로 좋은 이미지를 갖고 있다’(58.2%), ‘매우 좋은 이미지를 갖고 있다’(1.4%)가 ‘大體로 나쁜 이미지를 갖고 있다’(37.7%) ‘매우 나쁜 이미지를 갖고 있다’(2.7%)보다 많았다.   



    日本과 韓國의 經濟力 差異가 어느 程度냐는 質問에는 ‘韓國이 조금 뒤떨어진다’(53.1%) ‘비슷하다’(11.8%)고 答해 10名 中 6名이 韓日의 經濟가 비슷하다고 把握했다. 또한 日本과 韓國의 消費 等 日常生活에서 經濟力 差異는 얼마나 發生하느냐는 물음에 應答者의 70%(‘韓國이 조금 뒤떨어진다’ 43.9% + ‘비슷하다’ 26%)가 두 나라의 經濟力 差異가 別로 없다고 判斷했다.

    中國과 韓國의 經濟力 差異에 對한 認識을 묻자 ‘韓國이 조금 앞선다’(34.9%)는 應答이 ‘韓國이 조금 뒤떨어진다’(23.8%), ‘비슷하다’(22.6%) ‘韓國이 훨씬 뒤떨어진다’(13.9%), ‘韓國이 훨씬 앞선다’(4.8%)는 答辯보다 많았다. 中國과 韓國의 消費 等 日常生活의 經濟力 差異를 묻는 質問에 對해서는 ‘韓國이 조금 앞선다’(51.4%)는 應答이 折半에 達했다.



    “中國·日本 直視해야”

    다른 設問을 且置하고 이 같은 經濟的인 設問結果만 놓고 보면 우리는 日本과 中國을 제대로 直視하지 못하고 있다. GDP(國內總生産)만 봐도 中國은 韓國의 9倍, 日本은 韓國의 3.5倍에 肉薄한다. 2016年 國際通貨基金(IMF)에 揭示된 各國의 GDP 情報에 따르면 日本은 世界 3位(4兆4126億 달러), 中國은 世界 2位(11兆3830億 달러), 韓國은 世界 11位(1兆3212億 달러)다. 글의 序頭에 言及한 日本 外交官이 “實相과 어긋난 中國館과 日本觀은 韓國 外交에 차츰 害를 끼치고 있다”고 批判한 대목을 곱씹어봐야 하는 것도 그래서다. 現實과 認識 間 乖離가 작지 않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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