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果然 美國은 218年 동안 繼續된 ‘白人 男性 大統領’의 執權神話를 깰 수 있을 것인가. 1年 5個月 앞으로 다가온 大統領選擧가 벌써부터 火焰을 내뿜고 있다. 男便인 클린턴 前 大統領의 支援射擊을 받으며 輿論調査 1位를 死守하고 있는 힐러리, 上院議員 2年의 政治新人임에도 大選 候補 募金額 1位를 記錄한 오바마, 伏兵 고어…. 또한 민주당의 强勢는 來年까지 繼續될 수 있을까. 韓半島의 未來에도 直接的 影響을 끼칠 美 大選戰을 中間點檢했다.

워싱턴 白堊館 옆의 윌리아드 호텔. ‘로비스트’라는 말이 誕生한 이곳은 美國 行政府와 議會의 高位人士, 主要 國家의 政治인, 그리고 有力 企業家가 즐겨 찾는 最高級 호텔이다. 지난 6月27日 이 호텔 大宴會室에서 민주당의 大選 先頭走者 힐러리 클린턴 上院議員의 午餐 演說이 있었다. 매들린 올브라이트 前 國務長官의 紹介로 클린턴 議員이 演壇에 오르자 數十 臺의 TV 카메라가 저마다 좋은 앵글을 잡기 위해 분주하게 움직였다.

最高의 場所, 最高級 飮食, 내로라하는 參席人士의 面面은 大選 豫備候補 힐러리 上院議員의 超特級 位相을 잘 보여줬다. 빌 클린턴 行政府 時節의 國務長官이자 힐러리의 웰즐리 女大 同門인 올브라이트를 비롯해 윌리엄 페리 前 國防長官, 白堊館 祕書室長 出身으로 只今은 친(親) 民主黨 싱크탱크 美國進步센터(Center for America Progress) 所長인 존 포데스타 等 클린턴 時節의 最高位 人士가 大擧 參席했다.

이 行事는 神(新)美國安保센터(Center for a New American Security)라는 새로운 싱크탱크 그룹의 出帆을 祝賀하기 위해 마련된 것이었다. 所長은 戰略國際問題硏究所(CSIS) 首席副會長 出身의 커트 캠벨 博士로, 클린턴 行政府 當時 國防部 次官補를 지낸 그는 現在 힐러리의 安保政策을 自問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一部에서는 新美國安保센터를 아예 ‘힐러리의 싱크탱크’라고 부른다. 이라크 問題를 解決하기 위한 힐러리의 ‘特別 싱크탱크’라는 것. 이날 午後 行事에는 共和黨 內의 이라크戰 批判論者人 척 헤이글 上院議員이 演說에 나서 힐러리 議員의 影響力을 實感케 했다.

힐러리, 輿論調査 1位 固守

같은 時間 民主黨의 群小 豫備候補인 빌 리처드슨 뉴멕시코 知事도 워싱턴의 ‘國家 防衛軍 記念館’에서 ‘國家政策센터’ 會員들을 相對로 外交安保 政策에 對한 演說을 하고 있었다. 리처드슨 知事를 取材 中인 카메라는 고작 2代. 1位 候補와 5位 候補의 克明한 對照를 보여줬다. 힐러리의 華麗한 午餐 筵說場과 달리 리처드슨 午餐 演說醬의 聽衆은 참치 샌드위치 도시락을 무릎 위에 놓고 먹고 있었다.



윌리아드 호텔의 힐러리 議員은 演說 直後 1位 走者로서 몸操心을 하느라 어떤 質問에도 答을 하지 않았지만 리처드슨 知事는 무슨 質問을 받든 주섬주섬 答을 했다. 리처드슨 知事는 “나는 다른 候補들만큼 돈은 없지만 豐富한 經驗과 함께 분명한 計劃도 있다”며 群小 候補의 悲哀를 吐露한 後 “이란 問題에 關한 2次 TV討論 때는 톱 3 候補에게만 質問하고 내게는 아예 말할 機會도 주지 않았다”며 푸념을 늘어놓았다.

그런데 흥미로운 대목은 리처드슨이 힐러리 클린턴의 러닝메이트가 될 可能性이 있다는 事實이다. 그래서 美 議會의 공화당 參謀들은 “힐러리가 앞으로는 두 名의 빌 때문에 神經 좀 쓰일 것”이라는 弄談까지 하고 있다. 大統領 在任時 白堊館 인턴과 스캔들을 일으킨 男便 빌 클린턴과, 州知事로서 女性 副知事 戱弄으로 物議를 일으킨 바 있는 빌 리처드슨을 함께 꼬집는 얘기다.

리처드슨 州知事의 副統領 候補說(說)相當한 根據가 있다. 그는 下院議員을 거쳐 클린턴 行政府 時節 에너지部 長官, 유엔 大使를 거쳤고 뉴멕시코 州知事로 經驗을 쌓았다. 더 큰 長點은 美國 人口의 14%를 차지하는 南美系(Latino) 2歲 出身에다 西部人(Westerner)이라는 대목이다. 이는 東部 名門大學 出身에 令夫人, 뉴욕 上院議員이라는 背景 때문에 자칫 ‘동부 白人 特權層’으로 固着될 수 있는 힐러리의 이미지를 補完해줄 好材다. ‘워싱턴포스트’는 이 때문에 리처드슨 州知事가 민주당 競選에 參與한 眞짜 目的은 副統領 候補가 되는 것이라고 分析하기도 했다.

리처드슨 支社도 그런 意中을 숨기지 않고 있으며 민주당 陣營 一部에서는 그런 움직임이 實際로 일어나고 있다. 6月28日 한 午餐 演說에 나선 리처드슨은 앞줄에 앉아 있던 前 白堊館 祕書室長이자 힐러리 클린턴 支持者인 脈라티를 가리키며 “내가 이番 競選에서 脈라티가 두 番째로 選擇할 人物이 돼 자랑스럽다”며 웃었다. 그날 午餐 演說을 마련한 팀 罍머 前 下院議員도 脈라티가 힐러리를 支持하면서 리처드슨의 午餐演說에 參席한 것에 對해 “매우 좋은 포지션”이라고 치켜세웠다.

黑人, 女性 大統領 OK!

1位 候補와 群小 候補 사이에 未來의 協力 可能性까지 擧論하며 多少 閑暇한 雰圍氣를 演出하는 一角의 움직임과는 對照的으로 民主黨 內 1, 2位 候補間의 角逐은 漸漸 熾烈해지고 있다. 7月初 아이오와州에서 벌어진 힐러리 클린턴 議員과 버락 오바마 上院議員 間의 前哨戰은 熱氣를 넘어 ‘火焰’을 내뿜었다. ‘準備된 候補’라는 클린턴 議員의 口號에 맞서 오바마側은 ‘過去가 아니라 未來를 위한 指導者’라는 컨셉트로 힐러리 클린턴이 男便 클린턴으로부터 大統領職을 이어받는 것에 쐐기를 박으려 했다. 부시 富者가 大統領職을 나눠 가지며 나라를 분열시킨 것처럼 클린턴 夫婦의 權力承繼 亦是 否定的이라는 이미지를 構築하려 한 것.

7月4日 獨立記念日 連休 期間을 전후해 힐러리 議員은 男便 빌 클린턴 前 大統領을 選擧戰에 緊急 投入했다. 아이오와州는 來年 1月14日 첫 黨員大會(코커스)가 열리는 重要한 地域. 힐러리는 全國 輿論調査에서 確實한 先頭를 지키고 있지만 唯獨 이곳에서만 오바마 議員, 존 에드워즈 前 議員과 角逐을 벌이고 있다.

힐러리는 共和黨 支持者들의 剛한 反感에도 全國的으로 고른 支持度를 바탕으로 堅固한 優勢를 維持하고 있다. 하지만 이에 맞선 오바마도 만만치 않다. 비록 聯邦 上院議員이 된 지 2年밖에 안 된 政治新人에다 黑人이지만 힐러리를 끈질기게 追擊하고 있기 때문이다. 힐러리 臺 오바마 構圖는 이미 2008 美國 大選에서 하나의 大勢로 자리잡았다. ‘뉴스위크’의 7月初 輿論調査 結果 大多數 美國人은 女性 大統領候補나 黑人 大統領候補에게 투표할 意向이 있는 것으로 調査됐다. 두 사람 中 누가 되든 美國 政治史를 뒤흔드는 事件이 되겠지만, 美國人들은 이를 받아들일 準備가 돼 있다는 分析이었다.

이 때문일까. 只今 美國 大選前의 最高 關心事는 建國 以後 218年間 維持돼온 ‘白人 男子 大統領’ 記錄이 來年 大選에서 果然 깨질 것인지 與否에 쏠려 있다. ‘뉴스위크’의 輿論調査 結果를 仔細히 살펴 보자. 7月2日과 3日 美國의 18歲 以上 有權者 1002名을 對象으로 電話 調査를 實施한 結果 應答者의 92%가 ‘黑人 候補에게 투표할 수 있다’고 答辯했다. 過半數인 59%는 ‘美國이 實質的으로 黑人 大統領을 맞을 準備가 돼 있다’고 밝혔다. 또 應答者의 86%는 ‘女性 候補에게 票를 던질 수 있다’고 밝혔으며, 58%는 美國이 ‘女性을 軍 統帥權者로 맞을 準備가 돼 있다’고 應答했다. 特히 應答者의 66%와 62%는 ‘黑人인 오바마와 女性인 힐러리가 各各 大統領이 될 可能性이 있다’고 答辯했다. 또 힐러리 臺 오바마의 黨內 競爭에서 ‘힐러리(56%)가 오바마 (33%)를 20%포인트 以上 앞서고 있다’고 應答했다. 候補別 好感度에선 힐러리(56%)가 오바마(54%)를 앞섰지만 間髮의 差異였다. 注目할 點은 5月에 31%이던 오바마에 對한 好感도가 23%포인트나 急上昇했다는 事實이다.

오바마의 ‘募金 颱風’

이런 마당에 2/4分期 後援金 募金에서 오바마가 힐러리를 越等히 앞섰다는 報道가 나가자 힐러리 캠프뿐 아니라 選擧專門家들度 衝擊을 받았다. CNN 等 言論은 “워싱턴 인사이더들이 민주당 候補 大勢論을 다시 생각하고 있다”고 紹介했다. 美 大選에서는 選擧 直前 年度 마지막까지 後援金을 가장 많이 모으고 輿論調査에서 가장 앞선 사람이 黨內 候補로 決定된다는 經驗則이 있다. 實際로는 豫備選擧가 實施되기 前이지만 ‘눈에 보이지 않은 豫備選擧(Invisible Primaries)’에서 勝負는 이미 가려진다는 것.

그런데 이番 豫備選擧는 速斷할 수 없는 狀況이다. 輿論調査에선 힐러리가 앞서지만 募金額에서는 오바마가 앞서는 豫測不許의 狀況이 벌어지고 있기 때문이다. 特히 오바마의 境遇 2/4分期 募金額도 훨씬 많지만, 黨內 豫備選擧에서 使用할 수 있는 돈도 힐러리의 募金額보다 折半假量 더 많았다. 募金 當時 指定된 目的에 따라 政治資金을 使用해야 한다는 美國 政治資金法의 弔問 때문에 黨內 競選戰에서 힐러리는 ‘實彈 劣勢’에 놓이게 된 셈.

2/4分期 全體 募金額은 오바마 3250萬달러(約 300億원), 힐러리 2700萬달러이지만 이 中 黨內 豫備選擧用으로 寄託된 돈은 오바마가 3100萬달러인 데 비해 힐러리는 2100萬달러에 그쳤다. 2/4分期 實績만으로 보자면 오바마의 實彈이 힐러리보다 1.5倍나 많다. 두 사람의 分期別 募金實績은 事實 민주당 大選走者들로서는 記錄的인 額數였다. 2004年 大選을 1年 앞둔 2003年에는 공화당의 부시 大統領만 每分期 3000萬달러 以上을 募金했다. 2003年 2/4分期의 境遇 부시 大統領은 3510萬달러를 募金했다. 美國에선 돈의 威力을 말할 때 ‘돈이 말한다(Money talks)’라는 表現을 쓰는데 選擧처럼 돈이 莫强한 威力을 떨치는 空間도 찾기 힘들다. 그래서 美國 言論은 候補들의 募金額을 從前 選擧 當選者의 같은 時期 募金額과 比較하면서 各 候補의 可能性을 探索한다.

오바마는 當初 選擧資金 面에서도 힐러리보다 劣勢일 것으로 점쳐졌다. 하지만 뚜껑을 열어보니 豫想은 빗나갔다. 지난 1/4分期 支持者들의 少額 多數 獻金에 힘입어 오바마가 2560萬달러를 募金한 것. 2600萬달러를 모은 힐러리는 바짝 緊張했다. 聯邦 上院議員 2年, 大選 出馬를 宣言한 지 不過 몇 個月 만에 오바마가 이런 可恐할 만한 成績表를 내놓자 選擧 專門家들도 驚愕했다. 그런데 2/4分期 들어 힐러리를 큰 差異로 따돌리子 그들은 할 말을 잃었다. 더욱 注目할 點은 2/4分期의 오바마 募金額은 25萬名의 少額 後援者가 냈다는 事實이다. 後援者가 많다는 것은 더 많은 募金을 可能케 하며 폭넓은 ‘풀뿌리 選擧運動’으로 發展할 수 있는 基盤이 된다.

勿論 돈이 모두 票로 바뀌는 것은 아니다. 移轉 大選 때 민주당의 하워드 딘 前 버몬트 州知事나 無所屬의 로스 페로도 바람을 일으켰지만 그뿐이었다. 그럼에도 돈이 있으면 TV 廣告攻勢를 퍼부을 수 있다. 판勢를 가르는 決定的인 地域에서 候補를 알릴 수 있을 뿐 아니라 相對方의 攻勢에 逆攻을 取할 수도 있다.

6800萬달러 vs 4200萬달러

2008 大選戰에서 공화당이 민주당에 機先을 뺏기고 있는 樣相은 政治資金 募金에서 端的으로 드러난다. 民主黨 빅3와 共和黨 빅3 候補의 2/4分期 募金額 合計를 比較하면 6800萬달러 對 4200萬달러. 공화당의 境遇 루디 줄리아니 前 뉴욕市長이 이 期間 中 1700萬달러를 募金해 黨內 1位를 차지했고, 지난 1/4分期 때 1位였던 미트 롬니 前 매사추세츠 州知事는 1400萬달러, 존 매케인 上院議員(애리조나주)은 1100萬달러를 募金했다. 選擧資金 募金에선 민주당이 共和黨에 壓勝을 거둔 것이다.

줄리아니 前 市場은 只今까지 모두 3200萬달러를 募金해 1700萬달러를 썼고, 롬니 前 州知事는 4400萬달러(本人 寄附額 包含)의 募金額 가운데 이미 3200萬달러를 使用했다. 롬니 前 州知事는 大選候補들 가운데 最高의 財力家로, 이番 分期에만 自身의 財産에서 650萬달러를 選擧資金으로 寄託한 바 있다. 한때 共和黨內 支持도 1位를 달리던 매케인 議員은 지난 6個月間 募金額 2600萬달러의 大部分인 2400萬달러를 이미 使用한 것으로 나타났다. 매케인 議員은 手中에 選擧資金이 200萬달러밖에 남지 않음에 따라 選擧戰略 再調整이 不可避할 것으로 보인다.

7月10日 ‘USA투데이’와 갤럽의 共同 輿論調査 結果 줄리아니 前 市長은 공화당員과 共和黨 支持性向 有權者들로부터 30%의 支持를 받아 지난달보다 支持度가 2%포인트 上昇했다. 아직 大選 出馬 宣言도 하지 않았지만 保守層의 强力한 支持에 힘입어 急上昇勢를 보이던 프레드 톰슨 前 上院議員은 最近 워터게이트 事件 搜査 當時 白堊館에 搜査 內容을 알려줬다는 等의 ‘過去事’가 言論에 暴露되면서 주춤하고 있다. 그는 6月보다 1%포인트 上昇한 20%의 支持度를 記錄했다. 先頭圈을 달려오다 이라크戰 支持 所信 때문에 내리막길을 걷고 있는 존 매케인 上院議員은 지난달보다 2%포인트 떨어진 16%를 記錄했다.

아이오와·뉴햄프셔 大會戰

政治는 生物이라는 말이 있듯, 美國 大選에도 全國 輿論調査나 募金額만으로 判斷할 수 없는 異變이 생길 수 있다. 2004年 大選 한 해 前인 2003年 末까지 ‘보이지 않는 豫備選擧’에서 이긴 民主黨內 競選候補는 하워드 딘 前 버몬트 州知事였다. 하지만 그는 몇 週 後에 아이오와州에서 3等으로 처졌다. 當時까지 민주당 內에서는 下院 民主黨 代表이던 딕 게파트와 버몬트 州知事이던 하워드 딘이 不動의 先頭走者였다. 모든 展望은 두 候補의 角逐을 前提로 하고 있었다.

뒤에 民主黨 大選候補가 된 존 케리나 副統領 候補 존 에드워즈는 한참 뒤처져 있었다. 하지만 두 先頭 候補가 아이오와州 코커스(脂肪 黨員大會)를 앞두고 相對方을 攻擊하는 네거티브 廣告戰을 集中的으로 벌이면서 有權者의 反感을 샀다. 이런 狀況에서 케리 候補는 마지막 瞬間에 남은 政治資金을 몽땅 털어부으며 狀況을 逆轉시켰고 곧 이어 뉴햄프셔 프라이머리에서도 勝利를 이어갔다. 지미 카터(1976, 1980年), 월터 몬데일(1984年), 앨 고어(2000)도 아이오와州 黨員大會 勝利의 餘勢를 몰아 民主黨 大統領候補로 指名됐다.

勿論 아이오와州에서 敗하고 민주당 大統領候補로 指名된 케이스도 있다. 1972年 아이오와 코커스에선 에드먼드 머스키 候補가 1位를 차지했으나 조지 맥거번이 候補로 指名됐고, 1988年에도 리처드 게파트 候補가 1位를 했으나 實際 候補 指名은 마이클 듀카키스가 따냈다. 特히 빌 클린턴 前 大統領도 지난 1992年 아이오와州 코커스에서 톰 하킨 候補에게 敗北했으나 민주당 大統領候補에 堂堂히 指名됐다.

뉴햄프셔의 승리도 候補들에겐 아주 重要하다. 事實上 無名이던 지미 카터 候補가 뉴햄프셔 프라이머리에서 거둔 勝利를 契機로 민주당 候補로 確定돼 大統領으로 當選된 바 있다. 아이오와 코커스와 뉴햄프셔 프라이머리는 來年 1月14日과 22日, 8日 間隔으로 各各 치러질 豫定이다.

이처럼 아이오와, 뉴햄프셔주는 美國 次期 大選의 向方을 左右한다. 코커스와 프라이머리가 50個州 가운데 처음으로 치러지는 곳이라는 點에서 美 大選 候補에겐 반드시 爭取해야 할 宿命의 告知다.

클린턴 夫婦가 아이오와 攻掠에 나선 當日인 7月2日, 何必이면 2007年 2/4分期 候補別 後援金 募金結果 오바마 議員이 1位를 차지했다는 發表가 나왔다. 全國 輿論調査 支持도 1位를 固守하면서도 唯獨 아이오와에서만 오바마, 에드워즈 候補와 隔差를 벌이지 못하던 힐러리로서는 더욱 조바심이 나는 狀況이었다. 男便인 클린턴 前 大統領을 同行하고 아이오와 遊說에 나설 當時 힐러리는 이미 2/4分期 募金額에서 오바마에게 크게 뒤졌다는 事實을 알고 있었다. 大勢論을 굳혀야 하는 힐러리로서는 6個月밖에 안 남은 아이오와 코커스에서 1位를 차지하지 못하면 자칫 茫茫大海의 美國 票밭을 漂流할 수도 있는 狀況.

클린턴의 힐러리 支援作戰

힐러리 캠프의 戰略은 클린턴 前 大統領의 人氣와 카리스마를 利用해 민주당 熱誠 支持者들의 熱意를 힐러리 便으로 돌려놓자는 것이었다. 클린턴을 통해 힐러리의 人間的 面貌를 浮刻시키면서 大統領 資質論度 함께 심어주자는 計算이다. 白堊館 時節 女性 인턴과의 스캔들 때문에 클린턴 前 大統領의 登場이 힐러리에게 惡材가 될 수 있다는 憂慮도 없지 않았지만, 힐러리 陣營의 分析 結果는 危險보다는 利點이 더 크다는 쪽으로 나타났다. 힐러리도 男便이 大統領으로 在任하던 1990年代가 外交, 安保나 經濟의 成功時代였다는 點을 自身의 政治的 資産으로 내세우고 있다.

클린턴 前 大統領의 任務는 ‘힐러리가 누구인지 얘기해주는 것’이었다. 클린턴 前 大統領은 最近 募金行事 때마다 “공화당의 工作을 霧散시킬 最善의 候補”라거나 “2004年 大選 때의 케리 候補처럼 束手無策으로 當하지 않을 것”이라고 힐러리를 치켜세웠다. 또 “35年 前 내가 힐러리를 처음 만났을 때 그가 精神과 가슴이 最適으로 結合된 사람이라 생각했고 只今도 그 생각 그대로”라고 强調했다.

힐러리의 參謀들은 클린턴 前 大統領에게 ‘힐러리의 알려지지 않은 面貌’를 有權者에게 심어주길 期待했다. 令夫人, 上院議員이라는 華麗한 面만 알려진 힐러리도 알고 보면 시카고 胎生의 中部圈 出身이고 그의 어머니도 어려운 幼年期를 보낸 사람이라는 事實을 애써 浮刻시키려 했다. 힐러리의 親庭어머니는 10代 때 父母가 離婚하면서 갖은 苦楚를 겪은 것으로 알려져 있다. 只今껏 쌓아온 知的이고 ‘부티’ 나는 힐러리의 이미지로는 폭넓은 支持層을 確保하는 데 制約이 있고, 有權者의 否定的인 偏見을 씻기 힘들다는 判斷 때문이었다.

選擧 專門家들은 힐러리 캠프의 이런 戰略에 對해 “出生地와 成長背景을 强調함으로써 ‘實用主義的 中西部 사람’ 이미지와 함께 美國 大選을 左右한다는 ‘스윙 스테이트(浮動層 週)’ 오하이오州 等의 票心을 겨냥하고 있다”고 分析한다. 클린턴 候補 캠프의 하워드 울프슨 弘報 디렉터는 “사람들은 그가 令夫人 出身에 上院議員이라는 事實은 잘 알지만 그前에 그가 누구였는지는 잘 모르고 있다”고 새 弘報 戰略의 背景을 說明했다. 클린턴 前 大統領이 힐러리의 成長背景과 함께 아칸소 州知事 夫人으로서 어린이들을 위한 政策에 앞장서고 令夫人과 上院議員으로서 女性의 權益을 위해 努力했다는 點을 내세우고 다니는 것도 같은 脈絡이다.

클린턴 夫婦는 또한 사흘間의 아이오와 캠페인을 통해 “(힐러리는) 바꿀 準備가 돼 있고 이끌 準備가 돼 있다(Ready to Change, Ready to Lead)”는 메시지를 有權者에게 던졌다. 클린턴 前 大統領은 特히 7月2日 밤 數千 名의 支持者 앞에서 “2008年은 내가 有權者가 된 지 40年이 되는 해”라며 “힐러리는 내 人生 全體를 통틀어 가장 투표하고 싶은 最高의 資質을 갖춘 候補”라고 强調했다. 그는 “힐러리보다 白堊館의 意思決定 過程을 더 잘 把握하고, 여러분을 더 잘 配慮할 사람은 決코 찾을 수 없을 것”이라며 한 票를 呼訴했다. 그는 自身의 在任期間 中 힐러리가 令夫人으로서 國政 經驗을 充分히 했다는 事實을 有權者에게 刻印시키려 안간힘을 썼다. 7月4日 大衆 集會에서 클린턴 夫婦는 ‘以前, 그리고 未來의 大統領들’로 紹介됐다.

支持도 못지않은 反感

첫 코커스에서 勝負手를 던져야 하는 오바마 亦是 같은 期間 아이오와를 누비고 다녔다. 그는 “大統領 就任 첫날부터 잘해 나갈 準備가 돼 있는 唯一한 사람은 힐러리 클린턴이 아니라 빌 클린턴”이라며 砲門을 열었다. 힐러리의 ‘바꿀 準備, 이끌 準備’라는 口號에 對해서도 “變化라는 말이 口號 次元에서 그쳐서는 안 된다”고 批判했다. 그는 또 “나는 뒤돌아보는 것보다는 앞을 바라보는 일을 더욱 所重하게 생각한다”며 “20年 가까이 家族끼리 政權을 承繼하는 일을 겪은 有權者들은 또 다른 부시, 或은 또 다른 클린턴을 拒否할 것”이라고 말했다. 오바마는 스스로를 未來 政治의 一部로 여기면서 클린턴 時節은 分裂의 時代 中 一部라고 描寫해왔다. 그에겐 민주당 前職 大統領 클린턴도 더 以上 聖域이 될 수 없었다.

오바마는 늘 未來에 對한 純粹한 熱情, 超黨派的인 政治를 强調한다. 그는 數百萬달러짜리 TV 廣告를 아이오와에서 처음 내보냈다. 그는 60秒짜리 廣告에 自身이 하버드 法科大學院을 卒業한 뒤 돈 많이 버는 職場을 抛棄하고 시카고로 돌아와 地域 活動家로 일한 過程을 담았다. 이 廣告에는 하버드 法科大學院 時節 指導敎授 로렌스 트라이브가 登場, “오바마처럼 똑똑한 사람이 월스트리트行 티켓도 抛棄하고 그의 모든 才能과 그가 배운 모든 知識을 지닌 채 地域共同體로 가서 사람들의 삶을 改善시키려고 努力하는 것을 본다는 것 自體가 鼓舞的인 일”이라고 말했다.

30秒짜리 廣告에는 一理노이州 上院議員 時節 함께 일한 共和黨 州 上院議員이 出演한다. 존 매케인을 支持하는 커크 딜라드 議員은 “내가 오바마를 稱讚하는 理由는 내가 내케인을 좋아하는 理由와 비슷하다”며 “그의 倫理意識, 獨立性은 이 나라가 黨派政治의 덫에 빠지지 않을 것이라는 希望을 던져준다”고 말했다. 그는 또 “오바마 上院議員은 超黨派的인 方式으로 깊이 있는 主題를 다뤄왔고, 特히 倫理的인 立法을 追求하며 어린이 保護, 勞動者를 위한 稅金 惠澤, 健康保險 等에 關心을 기울였다”고 稱讚했다.

힐러리·오바마 兩强 構圖 大勢論에도 不拘, 1年5個月假量 남은 大選까지는 앞으로도 갈 길이 멀다. 特히 힐러리는 높은 支持率만큼이나 뚜렷하게 나타나는 反感이 큰 障壁이다. 지난 6月末 CNN 輿論調査에서 힐러리의 選好度는 51%, 反感은 44%로 나타났다. 黨內 競選이 過熱되고 공화당의 攻勢가 强化되면 힐러리의 人氣가 떨어질 可能性도 如前하다.

共和黨 支持者들은 힐러리가 워싱턴D.C. 辯護士 試驗에 떨어진 事實을 數十 年間 감춰온 事實 等을 들어 그의 率直하지 못한 態度를 탓하고 있다. 또 클린턴 大統領의 아내였다는 經歷은 큰 財産이지만 한便으로 負債이기도 하다. 힐러리는 最近 부시 大統領이 딕 체니 副統領의 前 祕書室長인 루이스 리비의 懲役刑을 免除해준 事實을 攻擊하다 白堊館으로부터 ‘僞善的’이라는 逆攻을 當했다. 男便인 클린턴 大統領도 任期 마지막 날 140名을 赦免했기 때문이다. 힐러리는 “境遇가 다르다”고 解明했지만 輿論이 어떻게 받아들일지는 未知數다. 特히 클린턴 行政府 時節 힐러리의 國政 介入이나 이로 인한 政策 混線 事例가 밝혀져 問題가 될 境遇 ‘令夫人’의 經歷은 오히려 致命打가 될 수도 있다.

이런 情況 때문에 副統領 出身으로 2000年 民主黨 大選候補였던 앨 고어의 競選 出馬 불씨는 如前히 꺼지지 않고 있다. 出馬 意思를 밝히지도 않았지만 人氣가 如前하기 때문이다. 地球 溫暖化 問題點을 指摘한 映畫 ‘不便한 眞實’의 人氣몰이 德分이기도 하다. 實際로 그는 各種 輿論調査에서 힐러리, 오바마에 이어 3位에 오른 적도 몇 番 있다. 고어의 出馬 與否를 둘러싼 周邊 側近들의 말은 分明치 않다. 하지만 確實한 것은 고어 自身도 出馬 可能性을 排除하지 않고 있다는 事實이다.

힐러리는 反FTA 강경론자?

6月27日 뉴햄프셔주의 한 放送社 輿論調査에서는 힐러리 支持者의 29%가 고어가 出馬할 境遇 고어 支持로 돌아서겠다고 應答했다. 고어의 政治的 資産은 무엇보다 2000年 大選에서 全體 得票數에서는 부시 候補를 이기고도 論難 속의 플로리다州 開票 問題 때문에 ‘抑鬱하게’ 落選했다는 事實이다.

韓美關係의 最大 懸案인 韓美 自由貿易協定(FTA)에 對해 민주당 有力 大選候補의 反應은 大體로 否定的이다. 1990年代 初 北美自由貿易協定(NAFTA) 批准過程에서 民主黨 出身의 빌 클린턴 大統領은 議會에서 민주당의 反對에 逢着했다. 미시간 出身의 데이비드 비니어 院內總務가 反對勢力을 結集시킬 程度였다. 當時 클린턴 大統領은 下院에서 234票 贊成, 反對 199票로 어렵사리 NAFTA를 通過시켰다.

하지만 이는 공화당의 支援 德分이었고 민주당 票만 보자면 贊成 102票, 反對 156票였다. 以後 美國이 締結한 여러 FTA에 對한 美 議會의 贊反 票差는 갈수록 줄어들고 있다. 지난 6月29日 韓美 間의 FTA協定 署名에 앞서 민주당 出身의 낸시 펠로시 下院議長 等이 韓美 FTA에 反對한다는 聲明을 낸 것도 이런 脈絡이다.

NAFTA 조인 當時처럼 이番 韓美 FTA 反對를 主導하는 민주당 核心은 미시간 出身의 샌더 레빈 歲入委員會 貿易所委員長이다. 민주당 先頭走者인 힐러리 議員은 6月9日 美國 最大의 勞組團體인 AFL-CIO(米 勞動總聯盟 産業別會議) 招請 演說에서 “韓美 FTA 批准을 反對할 것”이라고 밝혔다. 힐러리가 그 演說을 한 곳은 美國 自動車産業 本山인 미시간州 디트로이트市였다. 그는 “韓國과의 굳건한 關係를 높이 評價하지만 이 協定은 本質的으로 不公平하다”며 “韓美 FTA는 美國 自動車産業을 沮害하고 우리의 貿易赤字를 높일 뿐 아니라 中産層의 일자리를 빼앗아 美國의 競爭力을 떨어뜨릴 것”이라고 主張했다. 그는 “지난해 韓國이 美國에 70萬臺의 自動車를 輸出한 反面 美國 自動車의 韓國 內 販賣는 6000代에 그침으로써 130億달러에 達하는 對한(對韓) 貿易赤字 中 80% 以上이 自動車 部門에서 비롯됐다”고 指摘했다.

民主黨 北核 敎本 ‘하드 파워’

미시간州 出身 政治人의 反(反)FTA 情緖는 이 地域 經濟의 急激한 萎縮 때문이다. 브루킹스 硏究所는 오는 2008年 大選에서 5大湖 周邊의 經濟 살리기가 經濟 部門의 核心 爭點이 될 것이라고 展望한다. 特히 오하이오州 같은 5大湖 周邊 地域은 2004年 大選 때 決定的인 影響力을 끼친 곳이다. 따라서 經濟的인 背景과 政治的 影響力이 합쳐질 境遇 처음부터 韓美 FTA에 否定的이던 民主黨 大選 候補들의 反應은 더욱 冷冷해질 可能性이 높다. 하지만 國際經濟硏究所(IIE)의 제프리 쇼트 博士처럼 “클린턴 前 大統領도 大選 前에는 NAFTA에 否定的이었다. 막상 大統領이 돼 行政府를 이끌게 되면 힐러리 議員의 態度도 달라질 것”이라고 豫想하는 側도 있다.

北核 問題에 對해서는 힐러리나 오바마 모두 그들의 政策을 엿볼 수 있는 敎本이 있다. 美國 新安保硏究所의 커트 캠벨 博士와 브루킹스의 마이클 오핸런 博士가 共著한 ‘하드 파워’다. 그 要旨는 ‘北韓이 核 問題를 푼다면 베트남式 開放을 支援하자’는 提案. 萬一 北韓이 베트남式 모델을 拒否하고 北核을 固執한다면 强力한 經濟制裁를 動員해야 한다는 視角이다. 北韓이 核物質이나 核武器를 증가시키거나 海外로 팔 境遇 精密 爆擊 같은 軍事的 옵션을 考慮해야 한다는 提案도 있다.

캠벨 博士는 힐러리 쪽에, 오핸런 博士는 오바마側의 政策을 自問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 冊은 이미 워싱턴 內에서 次期 民主黨 大統領의 外交安保 敎本으로 認識되고 있다. 오바마 議員은 最近 ‘苞鱗 어페어스’地 寄稿에서 “北韓 核 問題와 맞서는 過程에서 軍事的 옵션을 排除하지 않겠다”고 밝혔다. 더욱이 그는 “우리의 첫 番째 方法은 持續的이고 直接的이며 攻勢的인 外交”라며 “이런 方法은 부시 行政府가 取할 수도 없었고 使用하려고 하지도 않았던 것”이라고 밝혔다. ‘持續的이고 直接的이며 攻勢的인’ 外交는 果然 무엇일까. 强性 保守派의 네오콘이 판치던 부시 行政府보다 오히려 民主黨 政權이 北韓 核에 對해선 더 强勁할 수도 있다는 側面에서 示唆하는 바가 적지 않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