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獨逸 BASF|新東亞

獨逸 BASF

‘實踐’ 넘어 ‘나눔’으로 進化한 親環境 經營

  • 異說│東亞日報 新東亞 記者 snow@donga.com│

    入力 2009-01-07 10:35:00

  • 글字크기 설정 닫기
    • 江 건너 불 보듯 할 時期는 지났다. 環境規制 말이다. 環境經營은 21世紀를 先導할 經營 패러다임이 됐고, 글로벌 企業은 이에 발 빠르게 對應하고 있다. 世界的인 獨逸의 化學會社 바스프(BASF)도 그中 하나.
    • 環境과 사람을 지키겠다는 公約을 愚直하게 實踐해왔다. 바스프의 本據地 獨逸 루트비히스하펜에서 ‘環境 破壞 主犯’인 化學企業이 ‘尊敬하는 親環境 企業’으로 거듭난 背景을 살펴봤다.
    독일 BASF

    바스프의 本據地 獨逸 루트비히스하펜의 夜景. 파이프라인과 工場 불빛이 巨大한 銀빛 性을 聯想케 한다.

    化學에 關心이 있는가. 아니면 化學에 특별한 印象을 갖고 있는가. 이런 質問을 받으면 大部分이 ‘아니오’라고 答할 것이다. 우리에게 化學은 學窓時節 暫時 因緣을 맺은 敎科目, 그 以上도 以下도 아니다. 專攻者나 業界 從事者가 아닌 한 大部分 그럴 것이다.

    하지만 알고 보면 化學처럼 日常的인 學問도 없다. 입고 먹고 마시는 모든 것에 化學이 깃들어 있다. 當身이 사는 집에 쓰인 原資材, 居室 바닥에 깔린 카펫, 카펫 위의 人造 우드 테이블, 테이블 위의 플라스틱 컵, 컵 속에 담긴 炭酸飮料의 炭酸. 이 모두가 化學이 낳은 作品들이다.

    바스프(BASF)는 獨逸의 글로벌 化學企業이다. 플라스틱, 農化學, 精密化學, 石油, 天然가스 等 化學과 關聯한 모든 것을 生産한다. 만드는 製品이 3萬種이 넘는다. 1864年 設立됐으며 韓國支社도 두고 있다.

    바스프는 ‘化學 王國’ 外에 다른 面貌로도 注目받고 있다. 先驅者的 環境 經營이 바로 그것이다. 바스프는 2000年 以後 여러 次例 美國 ‘포춘’李 選定하는 ‘世界에서 가장 尊敬받는 化學企業’에 選定됐다. 다우존스가 選定하는 持續可能性 指數에서도 每年 上位圈에 오른다. 獨逸은 유럽聯合은 勿論 世界에서도 環境 先進國으로 꼽힌다. 바스프 最高經營者 위르겐 函브레이트 會長은 “유럽에서 溫室가스 減縮 目標値를 達成해야 한다고 생각하는 나라는 獨逸밖에 없는 것 같다”고 指摘한 바 있다.

    獨逸 金融都市 프랑크푸르트에서 自動車로 2,3時間 距離에 있는 루트비히스하펜. ‘바스프’의 故鄕이자 本據地다. 半徑 7km 內에 바스프 本社와 關聯 製品을 生産하는 建物 200餘 桐(棟)李 들어서 있다. 都市 折半 程度가 工場인 셈이다. 벤츠, 아우디 等 自動車企業이 몰려 있는 슈투트가르트와 함께 獨逸의 代表的인 企業都市로 꼽힌다. 因緣을 맺진 못했지만, 現代의 企業都市 蔚山이 姊妹都市를 提案했었다고 한다.



    독일 BASF

    1864年부터 바스프와 함께한 루트비히스하펜은 獨逸의 代表的 産業都市. 바스프는 ‘페어분트 시스템’ ‘持續可能性 道具’‘炭素對照表’ 等으로 親環境 經營을 實踐하고 있다.

    루트비히스하펜에 到着하자마자 흠뻑 空氣를 들이마셨다. 異常하다. 工場敷地, 그것도 化學工場 敷地지만 어디에도 受賞한 기운은 없다. 工場은 特有의 雰圍氣가 있다. 過去 訪問한 國內 企業 工場 두어 군데는 모두 잿빛 風景이었다. 멀리서 바라보면 無彩色 工場과 집채만한 機械만 바삐 움직이는 宇宙停車場 같았고, 가까이 다가가서 보면 귓등을 때리는 機械音과 크레인만 가득한 整備所 같았다.

    루트비히스하펜은 달랐다. 코를 킁킁거려봐도 石油나 染料 等 ‘化學的’인 냄새는 맡을 수 없었다. 端整한 道路와 볕이 드는 食堂과 나무와 落葉이 있는 風景은 여느 閑寂한 中小都市와 다르지 않았다. 밤에는 銀빛이 신비롭게 반짝이는 巨大한 硏究都市로 모습을 바꿨다. 一般的인 工場과 사뭇 다른 輕快한 表情의 祕訣은 뭘까.

    24時間 모니터링

    “中央監視統制所 職員들이 24時間 工場 周邊을 觀察합니다. 監視카메라를 통해 모니터링 포인트의 延期 움직임을 살피지요. 굴뚝 周邊의 演技를 보면 空氣 中 以上 與否를 단박에 알 수 있습니다. 風向에 微細한 變化가 보이면 바로 點檢에 들어갑니다. 徹底한 監督으로 微細먼지, 公害, 誘發 延期, 廢水 等 汚染物質의 漏出을 事前에 豫防하는 것이지요.”

    바스프 弘報 責任者 가레트 리氏의 말이다. 汚染物質의 漏出이 없으니 퀴퀴한 냄새도 陰地 雰圍氣도 나지 않는다는 說明이다. 바스프에는 持續可能性센터(Sustainability Center)가 있다. 氣候保護와 溫室가스 減縮 프로젝트만 遂行하는 곳이다. 製品 生産부터 汚染物質의 事後管理까지 經營 全般에 親環境 槪念을 입히는 役割을 한다. 政府機關이 아닌 글로벌 企業이 氣候만 따로 管理하는 組織을 만든 것은 바스프가 처음이다. 2008年에는 氣候保護責任者(Climate Protection Officer·CPO)라는 職位를 新設해 눈길을 끌었다.

    바스프의 親環境 經營 原則은 그룹의 6代 價値에도 잘 드러난다. 1.環境保護(Environmental Protection) 2.職員 健康과 安全(Employee Health and Safety) 3.公正安全(Process Safety) 4.流通安全(Distribution Safety) 5.製品 責任意識(Product Stewardship) 6.地域住民 認識과 非常 對應(Community Awareness and Emergency Response) 等이다.

    바스프의 經營哲學은 持續可能한 發展의 틀 안에 있다. 1987年 公開된 뒤 1992年 브라질 리우 頂上會議에서 傳播된 이 槪念은 더는 새롭지 않다. 하지만 槪念과 實踐은 別個다. 持續可能 發展槪念이 經營에서 活用된 歷史는 길지 않다.

    環境 經營은 1990年代 初 導入됐으나 多少 주춤했던 게 事實이다. 美國과 一部 開發途上國들은 露骨的으로 環境 經營 不參을 宣言하기도 했다. 이는 ‘環境 經營은 經濟的 利益에 반한다’는 생각 때문이었다. 只今은 反對다. 親環境이야말로 會社를 먹여 살릴 비전이라는 컨센서스가 形成됐다.

    독일 BASF

    루트비히스하펜 市內를 라인江이 가로지른다. 라인江은 原料를 옮기는 水路로 活用된다.

    化學企業은 特히 이런 變化에 銳敏하다. 社會는 化學企業에 一種의 環境 負債意識을 지운다. 化學企業은 다른 業種보다 公正 過程에서 二酸化炭素 等 有害物質을 많이 排出한다. 그래서 흔히 化學企業을 環境破壞의 主犯이라 말한다. 몸에 해로운 담배를 만든다며 담배會社를 健康破壞의 主犯으로 내모는 理致도 마찬가지다. 이런 企業들은 職員福祉에 各別히 神經을 쓴다. 職員들이 化學會社, 담배會社에서 일한다는 自愧感을 갖게 될 수 있다는 憂慮에서다. 最近 이 ‘管理對象’은 職員에서 外部로 擴大됐다. 이는 親環境 經營과 關聯이 있다.

    “바스프의 株主들은 環境, 人權, 福祉와 같은 價値에 關心이 많습니다. 投資者의 關心 포인트를 輕視하면 企業은 長期的으로 成功할 수 없지요. 그래서 바스프는 經濟的 利益과 社會的 責任을 함께 考慮하는 것입니다.

    로하스族 消費者도 重要한 原因입니다. 健康하고 持續可能한 生活方式을 追求하는 이들은 環境코드를 考慮해 消費합니다. 그 製品이 얼마나 親環境的인지 그 企業의 環境觀(觀)은 어떤지를 꼼꼼히 따져 選擇하는 것이지요. 特히 이들은 高學歷 高所得者인 境遇가 많아 購買力이 높고 트렌드와 輿論을 先導합니다.”

    바스프에서 20年 넘게 勤務한 弘報 代辯人 바슐라 폰 스테판氏의 말은 바스프가 積極的으로 環境 經營에 뛰어든 理由를 잘 說明해준다. 바스프는 20年 前부터 持續可能한 發展을 追求해왔으며 2001年에는 좀 더 體系的이고 組織的인 環境 經營을 위해 理事級이 包含된 評議會를 만들었다. 最近에는 持續可能性센터에서 化學者 等 專門家 23名이 親環境을 위한 硏究를 하고 있다.

    에너지 統合과 페어분트 시스템

    바스프는 6가지 價値를 實現하기 위해 ‘리스폰서블 케어(responsible care)’라는 槪念을 두고 있다. 바스프 營業 部署에서 勤務하는 최녹영 博士는 “리스폰서블 케어란 環境親和的인 經營을 하겠다는 公約으로 ‘責任 配慮’ 程度로 解釋하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를 實踐하는 代表 道具로는 ‘페어분트 시스템(verbund system)’ ‘持續可能性 道具(sustainability tool)’ ‘協力業體 評價(assesment of suppliers)’ ‘地域 住民과의 協議會’ ‘炭素 對照表(carbon balance)’ 等이 있다.

    페어분트 시스템이란 한마디로 工場의 肺에너지를 再活用하는 技術. 에너지 效率을 最適化한 것으로 定評이 나 있다. 바스프가 가장 자랑하는 技術이기도 하다. 다음은 바스프 訪問者센터에서 일하는 짱쉐치氏의 說明이다.

    “工場에서 使用하는 前歷은 엄청납니다. 轉機뿐 아니라 天然가스와 石油 消費量도 어마어마하고요. 바스프가 進出한 50餘 個 나라의 各 基地에는 수많은 工場이 있습니다. 이곳 루트비히스하펜에도 工場 200餘 個가 있고요.

    各 工場이 必要로 하는 에너지量은 일정치 않습니다. 그래서 供給된 에너지가 넘치기도 하고 모자라기도 하지요. 페어분트는 한 工場의 남는 에너지를 다른 工場의 에너지源으로 活用하는 시스템입니다. 各 工場을 파이프로 촘촘히 連結해 結果的으로 燃料 使用을 줄여 二酸化炭素 排出量을 줄이는 것이지요.”

    남는 에너지를 再分配한다는 槪念은 특별하지 않다. 이렇게 쉬운 原理를 競爭社가 모를 理 없다. 化學企業뿐 아니라 工場을 運用하는 大部分 企業이 그럴 것이다. 바스프의 페어분트시스템이 唯獨 有名稅를 탈 理由가 있을까. 持續可能性센터에서 勤務하는 크뢰머 博士의 말이다.

    “勿論 다른 企業도 페어분트와 비슷한 시스템을 導入했습니다. 하지만 바스프가 第一 ‘잘’ 實踐하고 있다고 自信합니다. 바스프는 工場을 지을 때부터 차근히 에너지統合을 準備해왔습니다. 統合이라는 말은 쉽지만 그것을 빈틈없이 考案하기란 普通 힘든 일이 아닙니다. 數千個의 工場을 效率的인 構圖로 配置해서 파이프를 連結해 남는 熱을 거의 버리지 않고 착착 옮겨야 합니다. 緻密한 苦悶과 計劃 없이는 不可能한 일이지요.”

    이렇게 生産된 에너지는 바스프 工場 全體 必要 에너지의 75%를 充當하며, 루트비히스하펜에서만 한 해 1800餘 億원의 經費를 節減했다. 그뿐만 아니다. 1990年 以後 溫室가스量은 37% 程度 줄었지만 같은 期間 生産은 75%나 늘었다. 페어분트로 化石燃料를 줄여 環境保護와 收益이라는 두 마리 토끼를 잡은 셈이다.

    페어분트 시스템과 함께 바스프의 環境 經營을 代表하는 槪念으로는 炭素對照表가 있다. 쉽게 말해 炭素量을 會計帳簿처럼 整理한 것이다. 原材料 購買, 製品 生産, 製品 使用, 廢棄의 各 過程에서 排出된 二酸化炭素量을 第3의 硏究機關에 依賴해 圖表化한 內容을 담는다. 다음은 최녹영 博士의 說明이다.

    독일 BASF

    바스프의 經營 哲學은 ‘持續 可能한 親環境’으로 要約된다. 親環境은 사람, 自然, 라이프스타일을 모두 包含한다.

    奉仕에서 競爭力으로

    “여기 그래프를 보면 플러스와 마이너스가 보입니다. 플러스는 炭素 排出量을, 마이너스는 減縮量을 뜻하지요. 炭素對照表를 보면 하나의 製品이 排出하는 炭素量을 한눈에 알 수 있습니다. 實際 炭素量을 測定하는 것은 아니지만 公信力 있는 資料를 바탕으로 産出한 內容이라 實際와 거의 같습니다. 이 對照表에는 바스프의 製品 生産過程에 排出하는 탄소량이 나타나므로, 各 製品이 얼마나 親環境的인지를 判斷할 수 있는 겁니다.”

    親環境은 여러 方法으로 實踐할 수 있다. 크게 製品 自體를 親環境的으로 만드는 方法과 製品 生産 過程에서 環境을 考慮하는 方法으로 나뉜다. 페어분트 시스템이 에너지 統合으로 二酸化炭素量을 줄이는 後者의 方法이라면, 只今 說明하는 持續可能性 道具는 前者와 後者 모두에 該當한다. 크뢰머 博士의 말이다.

    “持續可能性 道具는 하나의 製品을 環境과 經濟的 效用의 2가지 側面에서 分析하는 道具입니다. 親環境的이면서 經濟的 效用度 좋은 方法을 導出하기 위한 道具이지요. 예컨대 헤어스프레이는 몇 가지 化學 原料를 組合해 만듭니다. 原料 各各의 親環境 程度와 經濟的 費用은 모두 다릅니다. 各 原料의 生産, 使用 中, 使用 後 等 製品 生産에 必要한 費用, 그리고 環境에 미치는 影響을 綜合해서 算出합니다. 卽 環境에 미치는 否定的 影響과 收益을 算出하는 것이지요.

    100年이 넘는 歷史 동안 蓄積한 데이터베이스를 根據로 시뮬레이션 計算을 합니다. 分析 結果 ‘環境과 效用 間 指數’가 導出됩니다. 가장 親環境的이면서 效用이 높은 地點을 構成하는 原料와 方法으로 製品을 만드는 것이지요.”

    持續可能性 道具는 製品의 品質은 勿論 製品 公正의 親環境性까지 考慮하는 分析틀인 셈이다. 바스프에서 만드는 製品은 數萬個. 모든 製品이 이 過程을 거칠까. 바슐라씨는 “그건 現實的으로 不可能하다”고 말한다.

    “分析 道具를 한番 活用하는 데는 時間과 費用이 만만치 않게 들어갑니다. 그래서 戰略的 決定이 必要할 때만 道具를 適用합니다. 卽 A案과 B안의 親環境性과 效用이 비슷할 때 正確한 選擇을 하기 위해 시뮬레이션을 돌려 選擇의 失手를 줄이는 것이지요.”

    20年 前, 아니 10年 前만 해도 環境 經營은 ‘奉仕’의 槪念으로 통했다. 이제 環境 經營은 先占해야 할 競爭力이 됐다. 持續可能性에 對한 約束은 企業 株式 價値를 높이는 主要 要因 中 하나로 통한다. 일찍이 炭素排出量을 줄이기 위해 努力한 企業들이 費用 節減과 브랜드 價値 上昇 效果를 누리고 있다. 半導體 製造企業人 에스티 마이크로일렉트릭스와 自動車 企業인 도요타가 代表的이다.

    바스프는 오랜 期間 環境 經營 노하우를 蓄積했다. 그리고 이 노하우를 協力社와 나누기를 躊躇하지 않는다. 글로벌 企業 大部分은 安全과 環境에 對한 內部 規定이 있다. 하지만 中小企業은 그렇지 않다. 規定을 만들고 管理하는 데 드는 費用이 만만치 않기 때문이다. 바스프는 많은 會社와 協力關係를 맺고 있다. 이른바 製造를 하는 下都給業體들이다. 바스프는 協力業體가 바스프와 같은 水準의 安全·環境 意識을 갖도록 努力하고 있다. 크뢰머 博士의 말이다.

    “바스프는 協力社에 우리의 規定을 지키도록 要求합니다. 協力業體를 監督한 뒤 評價에 따라 規定을 지켜달라고 勸告하는 式입니다. 모든 協力業體를 監督하는데, 아시아의 한 協力業體를 訪問한 이야기를 해보지요.

    그 會社는 바스프와 좋은 關係에 있었으나 監督 結果 潛在的 危險이 있다는 診斷이 나왔습니다. 危險한 物質을 담은 機械의 뚜껑은 제대로 닫혀 있지 않았고 職員들은 마스크조차 쓰고 있지 않았거든요. 이런 境遇 勸告와 協力過程을 거쳐 規定을 지켜달라고 要求합니다. 改善해야만 繼續 協力關係를 맺기 때문에 事實上 强制하는 性格입니다.”

    卽, 協力社에 ‘環境 컨설팅’을 提供하는 것이다. 수많은 協力社에 環境指針의 重要性을 說得하는 過程은 事實 번거로운 일이다. 規定을 지키지 않는 境遇 새로운 協力社를 찾는 일도 마찬가지다. 環境 經營은 親環境 製品 開發, 그린 마케팅, 親環境 供給網 管理, 環境性과 評價, 環境 會計 等 經營의 모든 部分에 걸쳐 있다. 크뢰머 博士는 “協力社가 바스프의 一部라는 責任意識을 갖고 있다. 또 그들이 失手할 때 發生할 費用을 考慮하면 環境 컨설팅은 意味 있는 投資다”라고 말했다.

    윈-윈 하는 地域 相生 經營

    라인江이 가로지르는 루트비히스하펜은 바스프와 함께 成長했다. 1864年 조그마한 化學工場으로 始作해 只今은 라인江 兩 쪽으로 세(勢)를 擴張했다. 바스프 職員 25% 程度가 이곳에 居住한다. 3,4代에 걸쳐 바스프에 勤務하는 勤勞者 家族도 많다. 바스프의 經營 노하우에서 빼놓을 수 없는 部分은 地域社會와의 相生 經營이다.

    바스프 訪問센터에서 一行을 案內하던 짱쉐치氏가 設置된 模型 電話를 집어 든다. “바스프에는 隣近 住民을 위한 핫라인 電話가 있습니다. 바스프가 法을 어기거나 空氣 中이나 라인江에 異常한 낌새가 보이면 바로 電話하도록 한 시스템입니다. 以上 種類別로 番號를 따로 마련해 擔當部署와 바로 連結됩니다.”

    住民에게 監視 役割을 맡겨 企業을 透明하게 公開하는 것이다. 바스프 價値에도 包含됐듯 바스프는 勞動者와 그 家族을 保護하는 것을 環境 經營의 基本이라 생각한다. 職員의 健康과 福祉부터 챙겨야 다른 努力도 有意味하다는 判斷에서다. “相生 經營 가운데 ‘環境安全協議會’는 바스프의 자랑”이라며 리氏가 說明했다.

    “바스프는 15年 前부터 多樣한 分野의 住民으로 構成된 環境安全協議會를 運營하고 있습니다. 硏究院, 醫師, 敎師 等 여러 職種의 住民이 參與합니다. 1988年 이 協議會는 年例 環境報告書를 만들어 二酸化炭素 等 有害物質 排出量을 透明하게 公開했습니다. 協議會를 통해 企業을 透明하게 하는 同時에 地域 住民의 信賴를 얻는 것이지요.”

    바스프 麗水工場度 韓國 化學企業으로선 唯一하게 環境安全協議會를 運營한다. 韓國은 아직 化學企業이 環境問題를 住民들과 議論하는 雰圍氣가 形成돼 있지 않다는 意見이 支配的이다. 하지만 바스프는 地域을 代表하는 各 分野 人士 10餘 名을 招請해 定期的으로 環境과 安全에 對해 討論한다. 門을 닫기보다는 여는 便이 서로에게 이롭다는 判斷에서다.

    環境 規制는 危機 아닌 機會

    環境關聯 規制는 漸漸 깐깐해지고 있다. 現在 化學業界의 뜨거운 감자는 지난 12月1日 事前登錄을 마친 神話學 物質管理制度(REACH·리치)다. 그間 環境 規制는 低炭素에 集中됐었다. 化學物質을 强力하게 規制하는 리치는 環境 規制가 새로운 段階에 進入한 證票로 解釋할 수 있다.

    리치는 環境을 保護하는 同時에 化學産業의 競爭力을 높이기 위해 유럽聯合이 만든 新化學物質 管理 制度다. 製品에 包含된 化學物質의 人體 危害性에 對한 評價에 따라 登錄, 申告, 許可, 制限으로 分類된다. 年間 1t 以上 製造해 輸入하는 化學物質은 無條件 登錄해야 한다. 趣旨야 좋지만 化學會社들은 緊張할 수밖에 없다. 基準 未達인 化學物質이 包含된 製品은 유럽聯合 國家로의 輸出에 制約을 받기 때문이다.

    바스프가 리치 基準에 따라 登錄해야 할 化學物質은 約 2500種. 그러나 바스프는 “리치는 바스프 製品이 安全하며 環境에 害를 주지 않는다는 確信을 줄 機會”라고 말한다. 첫 段階로 바스프는 2015年까지 自體的으로 自社가 만드는 化學物質의 危害性 評價를 實施할 方針이다. 이와 함께 바스프는 다른 企業에 리치와 關聯한 컨설팅 서비스도 提供할 計劃이다. 크뢰머 博士의 말이다.

    “새로 始作하는 모든 시스템이 그렇듯 리치를 앞둔 企業들도 不安한 마음일 겁니다. 리치는 特히 그 內容이 複雜해 專門家의 도움이 必要합니다. 이 規制에 自體的으로 對應하거나 컨설팅 費用을 마련하기 힘든 中小企業에 컨설팅 서비스를 提供합니다.”

    ‘綠色 粉漆(green wash)’이라는 用語가 있다. 環境 經營을 잘하는 것처럼 속여 消費者를 眩惑하는 企業을 뜻한다. 環境經營이 始作된 지 20年. 親環境 企業으로 알려진 글로벌 企業도 꽤 많아졌다. 하지만 겉보기와 달리 虛實에 不過한 企業도 많다. 相當數가 綠色 粉漆을 하고 있다는 것이다.

    親環境은 21世紀를 代表하는 時代的 座標다. 어느 分野라도 親環境에서 自由로울 수 없다. 이 時代를 通過하는 바스프에 化學會社라는 特性은 危機이기도 하지만 機會의 性格이 더 짙다. 化學産業뿐 아니라 다른 産業의 親環境 指數에 미치는 影響力도 크기 때문이다.

    바스프는 完製品도 活潑히 生産하지만 製品의 素材를 더 많이 生産한다. 예컨대 新素材로 만든 엔진이 있다. 알루미늄과 性能은 똑같지만 무게는 2倍나 가볍다. 그 엔진을 단 自動車의 炭素排出量度 그만큼 줄어든다. 바스프가 만든 特殊 斷熱材 네오폴도 마찬가지. 네오폴을 쓰면 燃料 消耗量을 旣存의 8分의 1까지 줄일 수 있다. 집 한 채는 微弱한 水準이지만 數十萬 채의 집에 네오폴을 使用하면 어마어마한 量의 탄소량이 줄어든다.

    우리나라 企業도 思考의 轉換을 해야 한다. 環境 規制를 危機나 費用이 아닌 活用할 機會로 보는 發想이 必要하다. 環境 關聯 글로벌 스탠더드는 漸漸 門턱이 높아지고, 有機農 農産物과 環境親和的 化粧品을 찾고 企業 이미지를 가려 消費하는 韓國의 로하스族도 눈에 띄게 늘고 있으니 말이다.



    댓글 0
    닫기

    매거진東亞

    • youtube
    • youtube
    • youtube

    에디터 推薦記事

    - "漢字路" 한글한자자동변환 서비스는 교육부 고전문헌국역지원사업의 지원으로 구축되었습니다.
    - "漢字路" 한글한자자동변환 서비스는 전통문화연구회 "울산대학교한국어처리연구실 옥철영(IT융합전공)교수팀"에서 개발한 한글한자자동변환기를 바탕하여 지속적으로 공동 연구 개발하고 있는 서비스입니다.
    - 현재 고유명사(인명, 지명등)을 비롯한 여러 변환오류가 있으며 이를 해결하고자 많은 연구 개발을 진행하고자 하고 있습니다. 이를 인지하시고 다른 곳에서 인용시 한자 변환 결과를 한번 더 검토하시고 사용해 주시기 바랍니다.
    - 변환오류 및 건의,문의사항은 juntong@juntong.or.kr로 메일로 보내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
    Copyright ⓒ 2020 By '전통문화연구회(傳統文化硏究會)' All Rights reserved.
     한국   대만   중국   일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