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個人이 濃縮해 社會가 培養한 惡 | 작은 人生들의 꼼지락거리는 鬪爭記 | 끝나지 않은 “平和를 向한 旅程”|新東亞

冊속으로 | 書架에 들어온 한卷의 冊 |

個人이 濃縮해 社會가 培養한 惡 | 작은 人生들의 꼼지락거리는 鬪爭記 | 끝나지 않은 “平和를 向한 旅程”

惡의 解剖 | 騎士團長 죽이기 | 外交의 길

  • 권재현 記者 | confetti@donga.com , 정현상 記者 | doppelg@donga.com , 송홍근 記者 | carrot@donga.com , 박성원 | 科學技術政策硏究院 未來硏究센터 硏究委員 spark@stepi.re.kr

    入力 2017-08-27 09:00: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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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冊속으로 | 書架에 들어온 한卷의 冊 |



    惡의 解剖| 個人이 濃縮해 社會가 培養한 惡
    조엘 딤스데일 지음, 박경선 옮김.
    에이도스, 324쪽, 1萬7000원

    지난 美國 大選 過程에서 流行한 弄談이 있었다. “미친놈(도널드 트럼프)과 나쁜 年(힐러리 클린턴) 中에 都大體 누굴 뽑으라고.” 이런 諷刺에는 眞實의 日말이 담기게 마련이다.

    世上을 惡으로 물들이는 사람은 두 種類로 나눌 수 있다. 狂人과 惡人이다. 4000萬 名을 죽음으로 몰아넣고 그中 600萬 名의 유대人을 組織的으로 虐殺한 나치 獨逸의 指導者 아돌프 히틀러는 어디에 該當할까. 사람들은 조금도 망설이지 않고 둘 다 該當한다고 말할 것이다.

    그럼 히틀러의 追從者들은? 躊躇할 수밖에 없다. 나치의 祕密警察 게슈타포의 유대人 分科 責任者로 1960年 아르헨티나에서 逮捕된 아돌프 아이히만에 對한 裁判이 그 試金石이기 때문이다.



    아이히만은 誠實한 官僚라는 點에서 決코 狂人은 아니었다. 그럼 타고난 惡黨일까. 1961年 예루살렘에서 열린 아이히만의 裁判을 參觀한 한나 아렌트는 ‘惡의 平凡性’이란 有名한 話頭를 꺼내 들었다. 出世를 위해 일하는 사람이 아무 생각 없이 윗사람의 命令에 服從하다 보면 惡黨이 돼버린다는 洞察이다.

    美國의 精神醫學者인 著者는 두 名의 아돌프 사이에 存在했던 이들을 注目한다. 1945~1946年 獨逸 뉘른베르크에서 펼쳐진 裁判에 回附된 22名의 나치 典範이다. 히틀러, 괴벨스, 힘러의 自殺 以後 살아남은 最高位職 나치 官僚였던 이들에겐 專屬 카운슬러 2名이 있었다. 美軍으로 服務 中이던 精神醫學者 더글러스 켈리 大領과 心理學者 구스타브 길버트 中位다. 두 사람은 이들 戰犯에 對한 相談 記錄을 土臺로 緊迫感 넘치게 惡의 肖像을 그려나간다.

    著者는 이를 土臺로 결이 다른 4名의 戰犯을 파고들었다. 第3帝國의 怨讐이자 空軍總司令官 헤르만 괴링(好感型 사이코패스), 副總統의 身分으로 協商을 仲裁하겠다며 홀로 飛行機를 타고 英國으로 넘어온 루돌프 헤스(偏執症的 調絃病), 獨逸勞動戰線의 首長 로베르트 레이(憂鬱症), 反유대主義 言論인 율리우스, 이들은 人間 쓰레기라고 할 만큼 低劣했을 뿐 아니라 조금씩 精神異常 症勢가 있었다.

    그럼에도 켈리와 길버트는 헤스를 除外하곤 精神異常으로 判定하기 힘들다고 봤다. 다만 自由奔放한 性格의 켈리는 그들을 運이 좋아 높은 자리에 올라갔지만 형편없는 道德的 잣대를 지닌 탓에 社會的 악에 쉽게 感染된 平凡한 人間으로 봤다. 아렌트의 ‘惡의 平凡性’을 先取한 時刻이었다. 反面 꼼꼼한 性格의 길버트는 그들을 自我陶醉的인 사이코패스라고 診斷했다. 一般人으로부터 隔離, 處斷해야 할 타고난 惡黨으로 본 것이다.

    켈리의 觀點에 서면 惡은 社會的 産物이다. 反面 길버트의 觀點에선 個人의 責任이 强調된다. “켈리는 모든 사람에게서 若干씩의 어둠을 찾아냈고, 길버트는 몇몇 사람에게서 보기 드문 어둠을 찾아냈다. 둘 다 옳았다,”

    著者의 이런 結論은 ‘최순실 게이트’에 適用해보면 首肯이 가기도 한다. 최순실과 金淇春 속에 숨은 보기 드문 어둠이 安鍾範 김종 조윤선 속에 숨은 若干의 어둠을 곰팡이처럼 번져나가게 만들었다고 본다면. 惡은 그렇게 個人的으로 濃縮되고 社會的으로 培養된다.

          권재현 記者 | confetti@donga.com




    騎士團長 죽이기 | 작은 人生들의 꼼지락거리는 鬪爭記
    무라카미 하루키 지음, 홍은주 옮김,
    文學동네, 1卷 598쪽, 2卷 565쪽,
    各卷 1萬6300원

    이番 여름休暇엔 하릴없이 빈둥거릴 생각이었다. 그러다 지루해지면 심심풀이用 小說冊이나 한 卷 읽으마고 했다. 偶然히 하루키의 새 小說 ‘騎士團長 죽이기’를 집어 들었다. 歷代級 로열티니, 7年 만의 長篇이니, 온갖 形容句가 미디어에 亂舞하던 터라 굳이 나까지 거들고 싶진 않았지만, 冊을 읽고 보니 생각이 달라졌다. ‘뜻밖의 즐거움(serendipity)’과 失望이 겹치기에.

    小說 줄거리는 簡單하다. 肖像畫家인 30代 中盤의 ‘나’는 아내에게서 갑작스럽게 離婚을 通報받고 집을 나간다. 오갈 데 없이 彷徨하던 나는 親舊의 아버지이자 著名한 日本畫家 아마다 圖謀히코가 살던 山속 아틀리에에서 지내게 된다. 그러다 偶然히 다락房에서 아마다의 未發表作 ‘騎士團長 죽이기’를 發見하는데, 이 그림이 온갖 미스터리의 發端이 된다.

    現實과 非現實이 明確한 區分 없이 한데 버무려진다. 하루키가 즐겨 使用하는 裝置가 이 作品에도 例外 없이 登場한다. 世界의 끝으로 連結되는 땅속 구멍이나 神祕한 精神世界를 지닌 人物들, 或은 그림 속 人物의 모습을 借用하고 現實에 登場하는 靈的 存在…. 어떻게 보면 世上을 살아가는 데 何等 도움이 되지 않을 것 같은 이야기지만, 이 卓越한 이야기꾼은 冊을 손에서 놓지 못하게 한다.

    勿論 人生에 對한 묵직한 質問도 담겨 있다. 戰爭과 虐殺에 對한 問題意識도 登場하고, 人間 存在의 中心에 있는 價値를 찾는 場面들도 登場한다. 이혼당한 ‘나’뿐 아니라 어려서 엄마를 잃은 少女, 正體不明의 사나이에게 쫓기는 아가씨, 團欒한 家庭을 꾸리면서도 空虛感을 이기지 못해 不倫을 저지르는 中年 夫人처럼 ‘작은’ 人生들이 幸福을 찾아 꼼지락거리는 눈물겨운 삶의 鬪爭도 있다. 冊 속 文章에도 나오듯 ‘깊숙이 들여다보면 어떤 人間이든 저 안쪽에 반짝이는 무언가를 갖고 있기 마련이다.’ 이 觀點이야말로 이 冊이 지니는 鎭靜 所重한 價値 아닐까.

    音樂的 要素도 빼놓을 수 없다. 한때 재즈바를 運營했고, 世界的 指揮者 오자와 세이지와 音樂 對談集을 낼 程度로 音樂的 識見이 높은 하루키다. 이 冊에도 수많은 名曲이 登場한다. 멘델스존 絃樂 8重奏나 슈트라우스 오페라 ‘薔薇의 記事’, ‘騎士團長 죽이기’의 모티프가 됐을 법한 모차르트 오페라 ‘돈 조반니’(李 오페라 속에 騎士團長을 죽이는 이야기가 잠깐 登場한다) 等 冊에 登場하는 曲들을 들으며 讀書하니 그 맛이 별나다. ‘산뜻한 아침햇살이 바닥에 물웅덩이처럼 고여 있다’ 같은 自然의 驚異를 表現하는 맛깔스러운 文章들도 뜻밖의 즐거움을 안겨준다.

    실망스러운 點도 없진 않다. 後半部로 갈수록 이야기의 密度가 떨어지는 느낌이다. 미스터리가 解決되면서 自然히 緊張感이 풀어지기 때문인지 모르겠지만 너무 일찍 螺絲가 풀리는 느낌이다. 讀者에게 親切하게 說明하는 건 좋지만 中間에 이야기의 要點 整理가 너무 많다. 作家는 (아무리 많은 冊을 써도) 結局 ‘한 卷’의 冊을 쓴다고 했던가. 이番 冊도 미스터리 部分을 빼면 代表作 ‘노르웨이 숲’의 變奏曲 같은 느낌이 든다. 이루지 못한 사랑, 狂的인 섹스, 재즈와 클래식 音樂, 위스키, 아웃사이더 人生 스토리.
    그래도 나의 여름休暇와 함께한 이 冊에 愛着이 생긴다. 於此彼 人生의 完成은 어려우니 조금씩 나아가는 것에 意味를 附與할 줄 아는 이들에게, 그리고 그런 움직임 속에서 때때로 ‘自己 스타일을 大膽하게 깨뜨리고’ 跳躍하는 것이 人生이라는 믿음을 갖고 있는 이들에게 一讀을 勸한다.

          정현상 記者 | doppelg@donga.com




    外交의 길 | 끝나지 않은 “平和를 向한 旅程”
    한승주 지음, 올림, 415쪽, 2萬8000원

     한승주는 ‘外交의 길’을 걸었다. 50年間 大學에서 外交를 배우고, 가르쳤다. 金永三 政府 때 外務部 長官을 맡았으며, 노무현 政府 때 駐美大使로 일했다. 

    ‘平和를 向한 旅程’이라는 副題가 붙은 이 冊은 삶 77年 中 外交와 關聯된 ‘公的 삶’만 整理한 것이다. 外務部 長官과 駐美大使로 일할 때 그의 가장 큰 任務는 北韓 核과 關聯한 威脅에 對處하는 것이었다. 北韓이 使用한 核 燃料棒을 처음 引出한 것은 1994年 4月 19日이다. 23年이 흘렀으나 北核 問題는 解決되지 않았다. 다른 게 있다면 걸음마 水準이던 北核이 完成 段階에 이르렀다는 點뿐이다.

    韓國 外交는 四方이 가시밭이다. ①北韓 核武裝 ②美國 中心主義 ③中國 大國主義 ④美中 衝突 탓에 엎친 데 덮친 格이다. 한승주는 이 넷에 韓國의 3가지 缺乏을 덧붙인다. △리더십 △戰略 △國民的 合意가 不在(不在)한 게 그것이다. 政治와 國家 리더십이 安定돼야 外交街 效果的으로 遂行된다. 政治的 理解와 理念을 超越한 實用的 리더십이 要求된다. 이념적 性向이 正反對인 金永三, 盧武鉉 前 大統領에 對한 그의 評價는 共히 好意的이다.

    김영삼 : 外交 問題에서 長官을 비롯한 實務陣의 建議를 尊重했으며, 泄瀉 本人의 意見과 다른 點이 있더라도 合理的 建議는 納得하고 採擇하는 분이었다. 그뿐만 아니라 다른 大統領과 달리 外務部 人事에 干涉하거나 統制하지 않고 外務部의 獨自的 決定을 許容하고 尊重했다.

    盧武鉉 : 大選에서 自身을 支持하지 않은 나에게 駐美大使 자리를 提議했다. 이념적으로 다른 見解를 갖는 境遇가 있어도 큰 틀에서 合理的이고 實用的인 建議를 받아들여줬다. 이라크 派兵을 決定하고 美國과 FTA 協商을 開始했으며 駐韓美軍의 戰略的 柔軟性을 受容했다. 

    그는 ‘外交의 길’에서 “김영삼, 盧武鉉 大統領의 도움으로 韓國 外交에 實用主義를 불어넣은 것은 國家的으로 多幸이었다”고 回顧했다.

    李明博·朴槿惠 前 大統領의 對外政策은 어떠했나. 文在寅 大統領의 外交·安保政策은 어떤 行路를 갈 것인가. ①北韓 核武裝 ②美國 中心主義 ③中國 大國主義 ④美中 衝突이 얽힌 亂脈(亂脈)은 그의 말마따나 理念이나 感情이 아닌 合理와 實用으로 풀어야 할 것이다.

    士族(蛇足) : ‘外交의 길’에 따르면 “1994年 美國의 北韓 攻擊을 韓國이 막았다”는 世說(世說)은 實際와 다르다. “컨틴전시 플랜이라는 게 있었는데, 페리의 말에 따르면 ‘내 冊床 서랍엔 있었지만, 大統領에게 報告한 것도 아니고, 冊床 위에 꺼내놓은 것도 아니다’라고 表現할 수 있는 것이었다. 美國 政府가 北韓을 攻擊하기로 方針을 定하는 段階까지는 간 일이 없고, 實際로 클린턴 大統領에게는 보고도 되지 않은 狀態였다.”(105쪽)

          송홍근 記者 | carrot@donga.com




    늦어서 고마워  
    토머스 프리드먼 지음, 장경덕 옮김, 21世紀북스, 688쪽, 3萬8000원

    ‘렉서스_ 올리브나무’ ‘世界는 平平하다’ 著者의 新刊이다. ‘加速의 時代에 適應하기 위한 樂觀主義者의 案內書’라는 副題가 달렸다. 人工知能 로봇, 自律走行 自動車, 火星 植民地…. SF映畫에나 나올 법한 일이 實際 우리 삶이 되어가고 있다. 完全히 새로운 世界가 다가오는 形局이다. 眩氣症 나는 變化에 우리는 어떻게 對應할 것인가. 겁먹지 말자. 後退하지 말자. 暫時 멈춰서 잘 살려면 뭘 할지 생각할 때다.








    經濟와 民主主義의 하모니  
    이홍규 지음, 소담출판사, 416쪽, 1萬6000원

    韓國 經濟가 벼랑 끝에 서 있다. 潛在成長率이 제로 쪽으로 移動하고 있으며 4次 産業革命의 波高가 産業 基盤을 무너뜨릴 氣勢다. 經濟와 政治는 不可分의 關係에 있으며, 經濟가 發展하려면 좋은 民主主義를 實現하는 政治가 必要하다는 게 著者의 主張이다.

     40年間 通商 및 産業 部署, 大統領祕書室, 大學에서 얻은 知識과 情報를 網羅해 經濟와 民主主義의 關係를 分析했다.







    冊속으로  |  著者가 말하는 “내 冊은…”  |  


    우리는 어떤 未來를 願하는가 | “未來는 주어지는 게 아니라 만들어지는 것”
    박성원 지음, 이새, 212쪽, 1萬3000원

    逆說的이지만 가까운 未來보다 먼 未來를 豫測하는 게 더 正確하다. 例컨대 서울에서 出發해 釜山 海雲臺를 가려고 하는 旅行者가 있다고 假定하자. 이 旅行者가 1時間 뒤에 어느 곳에 있을지 豫測하기는 힘들어도, 6時間 뒤면 그가 어디에 있을지는 쉽게 豫測할 수 있다. 그가 어디를 向해 가는지 알고 있기 때문이다. 그가 어느 經路로 釜山을 내려가는지는 豫測하기 힘들어도 大略 6時間 뒤 그는 目的地, 釜山에 到着해 있을 可能性이 높다.

    ‘우리는 어떤 未來를 願하는가?’는 20年 뒤 韓國 社會를 豫測한 內容을 담고 있다. 市中에 나와 있는 大部分의 未來學 關聯 書籍은 ‘大膽하게도’ 未來를 正確하게 豫測하려고 試圖한다. 매우 斷定的인 語調로 未來는 어떻게 될 것이라고 敍述하나, 가장 重要한 要素가 빠져 있다. 未來를 만들어가는 수많은 市民이 어떤 未來를 願하는지 論議하지 않는다는 點이다. 가고 싶은 目的地를 定해놓지 않은 旅行에서 社會가 未來에 어디에 있을지 豫測하는 것은 事實上 不可能하고 쓸모도 없다. 이런 點에서 이 冊은 單純히 可能한 未來를 探索하는 것을 넘어 한 社會가 選好하는 未來는 무엇인지까지 論議를 擴張한다. 매우 常識的인 말이지만 未來는 주어지는 것이 아니라 만들어가는 時空間이기 때문이다. 

    筆者는 일찍이 未來學이라는 學問을 形成하고 발전시킨 美國 하와이大 未來學硏究所에서 碩·博士 學位를 取得한 뒤 韓國으로 돌아와 2013年부터 2015年까지 서울과 5大 廣域市(仁川 大田 光州 大邱 釜山)에 居住하는 20~50代 市民 540餘 名을 50次例 以上 만나 韓國人이 願하는 未來의 모습에 對해 깊은 討論을 했다. 大學生, 就業準備生, 專業主婦, 事業家, 公務員, 各種 企業의 勤勞者, 硏究者, 宗敎人, 無職者 等 다양한 市民과 만나 이들이 願하는 4가지 未來像에 對해 論議했다. 市民들의 未來에 對한 加減 없는 意見은 科學技術政策硏究院 未來硏究센터에서 報告書로 出刊됐고 많은 言論의 注目을 받았다. 市民들은 우리 社會가 盲目的으로 받아들이는 未來像과 正面으로 背馳되는 未來를 願하고 있다는 點에서 이 硏究 프로젝트를 進行한 筆者를 包含해 硏究陣도 큰 衝擊을 받았다.   

    이 冊은 혼자 읽는 冊이 아니다. 이 冊에서 提示하는 多樣한 未來 社會의 모습에 對해 家族, 親舊, 職場 同僚들과 討論하지 않으면 이 冊의 有用性은 半減된다. 나는 어떤 未來 社會를 願하고, 그 未來 社會가 到來하면 누가 利益을 보거나 損害를 보고, 생길 수 있는 社會的 葛藤은 무엇이고, 豫想되는 葛藤은 어떻게 解決할 수 있는지 論議가 必要하다. 이렇듯 時間을 내서 未來를 論議하고 對備하지 않으면 우리는 願치 않는 未來에 살 수밖에 없다.


          박성원 | 科學技術政策硏究院 未來硏究센터 硏究委員 spark@stepi.re.kr






    韓半島에 사드를 끌어들인 北韓 미사일
    최현수 外 지음, 경당, 408쪽, 2萬4000원

    核彈頭 小形化를 이룬 것으로 評價되는 北韓이 ICBM級 미사일을 試驗 發射했다. 北韓의 미사일 開發 歷史는 꽤 길다. 北韓이 國際社會의 經濟制裁와 壓迫에도 끈질기게 미사일 開發에 執着하는 理由는 크게 4가지로 볼 수 있다. 첫째는 政權 維持를 위해서다. 둘째는 美國과의 協商에 必要하다고 보는 것이다. 셋째는 國際社會의 認定을 받기 위해서다. 넷째는 미사일의 經濟的 價値가 적지 않기 때문이다.








    中國의 政治權力은 어떻게 維持되는가  
    조호길, 리신팅 지음, 메디치, 392쪽, 2萬 원
    中國에는 共産黨 外 8個 政派가 있으나 舊色일 뿐 實質的 權力은 오로지 共産黨에만 있다. 一般的 通念과 달리 中國의 政策 決定 過程은 共産黨 指導部의 一方的 指示가 아니라 無數히 많은 醫師疏通을 거치는 ‘合意型 政策 決定’ 方式을 따른다. 더불어 끊임없는 集團 學習을 통해 內部 矛盾을 修正해나간다. 이 같은 中國의 黨-國家體制는 組織的 統制 메커니즘을 活用해 經濟成長을 主導해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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