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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콘텐츠 影響力 키울 수 있는 市場, 바로 中東”|新東亞

“K콘텐츠 影響力 키울 수 있는 市場, 바로 中東”

[이세형의 더 가까이 中東] 김창모 韓國-아랍소사이어티 事務總長

  • 이세형 채널A 記者·前 東亞日報 카이로 特派員

    turtle@donga.com

    入力 2024-05-18 09:00: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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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드라마·音樂 始作으로 韓國 文化에 入덕

    • SM·사우디 協業해 中東 出身 K팝 아이돌 製作도 可能

    • 韓國 아이돌 부른 아랍語 노래 한 曲에 82萬 購讀者 모여

    • 細心하게 中東 文化 神經 써가며 콘텐츠 開發해야

    • 쿠란 表紙와 비슷해 音盤 7萬 腸 廢棄한 事例도…

    김창모 한국-아랍소사이어티 사무총장. [박해윤 기자]

    김창모 韓國-아랍소사이어티 事務總長. [박해윤 記者]

    “中東을 成長 可能性이 높은 未來의 콘텐츠 市場으로 봤으면 좋겠습니다.”

    4月 26日 만난 김창모(61) 韓國-아랍소사이어티 事務總長은 같은 달 初 發表된 韓國國際文化交流振興院의 ‘2024 海外 韓流實態 調査’ 結果에 무척 鼓舞된 表情이었다. 이 調査에 따르면 中東 主要國에서 韓國 콘텐츠에 對한 關心이 刮目할 水準으로 높아지고 있다.

    1年 前과 比較해 韓國 文化콘텐츠에 對한 關心이 어떻게 變化했는지’를 묻는 質問에 ‘增加했다’고 答한 應答者 比率이 가장 높은 나라는 이집트(67.7%)였다. 뒤를 이어 印度(67.1%), 사우디아라비아(65.1%), 아랍에미리트(UAE·63%), 말레이시아(58%) 順이었다. 上位 5個國 中 3個國이 中東 國家였다.

    이집트, 사우디, UAE의 韓國 콘텐츠 消費者들은 未來에도 ‘肯定的 期待感’을 나타냈다. ‘韓國 文化콘텐츠에 對한 1年 後 나의 關心 變化’를 묻는 質問에도 ‘增加할 것이다’라고 答한 應答者 比率이 가장 높은 나라는 이집트(70.2%)였다. 사우디와 UAE도 各各 65.8%와 64%가 ‘增加할 것이다’라고 答해 3位와 4位를 記錄했다. 이番 調査는 全 世界 26個國의 韓國 콘텐츠 經驗者 2萬5000名을 對象으로 2023年 11月 온라인 設問 方式으로 進行됐다.

    金 事務總長은 “最近 中東에 對한 關心이 커졌지만 如前히 中東은 韓國에서 ‘未知의 世界’로 여겨지고, 偏見도 많다”며 “그中 하나가 中東이란 成長 可能性 높은 未來의 市場을 建設 市場으로만 보는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사우디를 中心으로 主要國들의 改革·開放 速度가 빠르고 韓國의 經濟産業은 勿論이고 文化, 傳統, 社會에 對한 關心도 커지고 있어 이른바 K콘텐츠가 向後 影響力을 크게 키울 수 있는 市場이 中東”이라고 덧붙였다.



    韓國에 關心 없던 中東, 2010年 以後로 桑田碧海

    그룹 방탄소년단(BTS) 정국이 2022년 11월 20일 카타르 알코르 알베이트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2 카타르 월드컵 개막식에서 월드컵 공식 사운드트랙 ‘드러머스’ 무대를 선보이고 있다. [뉴스1]

    그룹 防彈少年團(BTS) 정국이 2022年 11月 20日 카타르 알코르 알베이트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2 카타르 월드컵 開幕式에서 월드컵 公式 사운드트랙 ‘드러머스’ 舞臺를 선보이고 있다. [뉴스1]

    1991年 外務考試 25回로 公職에 進出한 金 事務總長은 카타르와 알제리 大使를 지냈다. 아랍語나 中東學 專攻者가 아닌 外交官으로는 드물게 公館長 勤務를 모두 中동에서 한 것. 또 公館長이 되기 前에도 오스트리아, 英國, 아프가니스탄, 파키스탄, 유엔代表部 等 中東 關聯 業務가 많은 海外 工官에서 勤務했다. 2023年 6月 公職을 떠났고, 2個月 뒤 韓國-아랍 소사이어티 事務總長에 就任했다. 그는 “中東과 특별한 因緣이 있는 건 分明하다”고 웃었다.

    金 事務總長에게서 韓國 콘텐츠 産業의 中東 進出에 對한 이야기를 들어봤다.

    2018年부터 2023年까지 中東에서 大使로 勤務했다. 韓國 콘텐츠의 人氣를 많이 體感했을 것 같다.

    “처음 中東에서 外交官 生活을 始作했을 때를 돌이켜 보면 當時 中東 사람들은 韓國 콘텐츠에 關心이 없었다. 海外 公館에서 韓國 傳統文化를 알리는 行事를 열어도 특별한 反應이 없는 境遇가 많았다. 하지만 2010年 以後로는 正말 世上이 바뀌었다고 해도 過言이 아닐 程度로 韓國 콘텐츠가 많은 關心을 받았다. 카타르와 알제리 大使로 勤務할 때 韓國 콘텐츠와 關聯된 行事는 말 그대로 最高의 人氣를 누렸다. 現地人은 勿論이고 다른 나라 外交官들도 큰 關心을 보였다. 그리고 韓國 드라마, 音樂, 게임에서 飮食과 觀光으로 關心이 擴大되는 것도 느꼈다.”

    韓國 콘텐츠 中 向後 中東에서 成長 可能性이 높다고 보는 分野는.

    “韓國 콘텐츠의 競爭力을 처음 알린 건 드라마와 K팝이었다. 여기에 映畫도 큰 人氣를 누리고 있다. 最近에는 中東에서 韓國 게임에 對한 關心과 人氣도 엄청나다. 아직 國內에는 덜 알려져 있는 것 같은데, 中東 地域은 全體 人口의 60% 以上이 꾸준히 게임을 즐긴다고 한다. 世界에서 모바일 게임 앱 다운로드 數가 가장 많은 地域 中 하나다. 中東 人口의 絶對多數를 차지하는 무슬림(이슬람 信者)은 술을 안 마신다. 그러다 보니 室內에서 모여 오랜 時間 對話를 나누며 하는 餘暇 活動으로 게임을 選好하는 이들이 많다. 繼續해서 게임産業이 中東에서 成長할 수 있는 與件이 갖춰져 있는 것이다.

    特히 中東 사람들 사이에선 韓國이 ‘e스포츠 宗主國’이며 뛰어난 選手와 게임 開發社가 많다는 이미지도 있다. 韓國 게임 企業이 메타버스 技術과 椄木이 容易한 多重接續役割遂行게임(MMORPG)에 剛하다는 點도 中東에 잘 알려져 있다. 韓國 게임 企業이 現地에 게임을 輸出하기도 좋고, 反對로 中東에서 投資를 誘致하는 것도 可能할 것이다.”

    사우디 國富펀드인 ‘퍼블릭인베스트먼트펀드(PIF)’가 國內 代表 게임 企業人 엔씨소프트와 넥슨에 積極 投資하기도 했다.

    “아랍 사람들은 유럽과 아시아 間 오랜 中繼貿易 傳統과 商人 氣質로 인해 去來에 매우 能하고 돈이 될 것을 알아보는 能力이 卓越하다. 그들이 韓國 게임産業에 投資하는 것은 그만큼 K게임의 競爭力이 있다는 뜻이다. 特히 사우디와 UAE는 自國의 게임産業을 키우기 위해서도 政府가 매우 積極的으로 나서고 있다.

    사우디의 境遇 世界 게임 市場의 허브로 成長하겠다는 目標까지 마련했다. 2023年 게임産業에만 約 49兆9000億 원의 投資(넥슨은 이 中 1兆 원, 엔씨소프트는 8000億 원 程度의 投資를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를 한 것으로 알려져 있다. UAE도 게임 産業 育成에 關心이 많다. UAE는 이미 2021年에 ‘아부다비 게이밍 이니셔티브’란 戰略을 發表했다. 게이밍 허브라고 이름 붙여진 施設에 入住하는 게임 關聯 企業에 稅金 惠澤을 주고 있다. 또 最近 現地 言論報道에 따르면 아부다비 隣近 알 라하 海邊 地域에 約 1兆 원을 投資해서 ‘e스포츠섬’을 開發하고, 콘텐츠 製作 空間을 마련할 것이라고 한다.”

    모로코人 유튜버가 K팝 앨범 내는 時代

    그룹 방탄소년단(BTS)이 2019년 10월 13일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입국하고 있다. BTS는 11일 사우디아라비아 수도 리야드의 킹파드 인터내셔널 스타디움에서 방탄소년단 월드투어 ‘러브 유어셀프: 스피크 유어셀프(LOVE YOURSELF: SPEAK YOURSELF)’를 개최, 사우디 스타디움에 오른 최초의 외국인 가수가 됐다. [뉴스1]

    그룹 防彈少年團(BTS)李 2019年 10月 13日 仁川國際空港을 통해 入國하고 있다. BTS는 11日 사우디아라비아 首都 리야드의 킹파드 인터내셔널 스타디움에서 防彈少年團 월드투어 ‘러브 유어셀프: 스피크 유어셀프(LOVE YOURSELF: SPEAK YOURSELF)’를 開催, 사우디 스타디움에 오른 最初의 外國人 歌手가 됐다. [뉴스1]

    아랍 國家(中東 國家)들을 對象으로 한 이른바 K푸드의 可能性은 어떻게 보나.

    “韓國 드라마나 映畫를 통해 아랍 사람들의 韓國 飮食에 對한 關心이 높아진 것은 事實이다. 카타르에서 勤務할 땐 現地 政府의 高位 關係者가 ‘韓國 史劇에 나온 紅柹를 먹고 싶다. 어떻게 求할 수 있느냐’고 問議해 오기도 했다. 카타르에는 이미 韓國 飮食店이 여럿 있다. 特히 中東 主要 産油國으로 所得水準이 높은 사우디, UAE, 쿠웨이트, 바레인, 카타르 같은 나라의 境遇 오래前부터 肥滿이 重要한 保健醫療 問題로 다뤄지고 있다. 政府 次元에서 積極的인 菜蔬 攝取 같은 ‘健康食品 奬勵 政策’에 功을 들이고 있다. 韓國 飮食은 김치, 비빔밥, 나물같이 菜蔬를 基盤으로 한 메뉴가 有名하다. 特히 김치와 비빔밥은 이미 全 世界的으로 큰 人氣를 누리고 있다. 또 韓國의 스마트팜 企業들이 中東에 最近 많이 進出하고 있다는 點도 韓國 飮食을 알릴 好材다. ‘韓國 技術로 沙漠에서 生産한 新鮮한 菜蔬로 맛있고 健康한 K푸드를 만들어 먹는다’는 式의 스토리가 담긴 이벤트를 만드는 것도 長期的으로 K푸드를 알리고 位相을 높이는 데 도움이 될 수 있을 것이다.”

    K觀光의 成長 可能性은 어떻게 보나.

    “中東에서 韓國을 訪問하고 싶어 하는 사람이 늘어나고 있다. 하지만 아직 아랍 사람들에게는 飮食과 言語 側面에서 觀光할 때 不便한 點이 많다는 評價도 있다. 韓國에서는 할랄 飮食(돼지고기 等이 들어가지 않고, 이슬람 律法에 맞게 屠畜된 고기로 만든 飮食)을 接하는 게 매우 어렵고, 아랍語는 勿論이고 英語도 다른 나라에 비해 잘 통한다고 보기 어렵기 때문이다. 重要한 건 中東 觀光客의 1人當 平均 支出額이 다른 地域 觀光客에 비해 높다는 點이다. 그만큼 우리 立場에서는 좀 더 積極的으로 中東 觀光客 誘致에 關心을 가질 必要가 있다. 特히 所得水準이 높은 産油國 出身 觀光客을 더욱 많이 誘致할 수 있도록 體系的 調査가 必要해 보인다.”

    韓國 콘텐츠 業界에 外國人 아티스트도 過去보다 늘었다. 日本, 中國, 泰國, 프랑스, 베트남 等 出身 國家도 다양해지고 있다. 아랍圈에서 K팝 아티스트가 나올 수도 있을까.

    “알제리 大使로 勤務하던 中 KBS가 主催하는 K팝 國際大會의 豫選戰이 現地에서 열렸다. 그때 놀란 것은 많은 參加者가 韓國에 가본 적이 없지만 有名 K팝 曲의 按舞는 勿論이고 歌詞를 完璧하게 發音하면서 불렀다는 點이다. 韓國에서 活動하는 모로코人 유튜버 김미소 氏의 境遇 購讀者 數가 131萬 名에 達한다. 金 氏는 두 次例 K팝 싱글 앨범을 發賣했고, 아랍 유튜브 음원 차트 1位에 오른 적도 있는 것으로 알고 있다. 韓國-아랍소사이어티가 2022年에 KBS World Arabic 채널과 함께 아랍人 對象 온라인 K팝 大會를 開催했는데 當時 17個國에서 500餘 名이 參加했다. 最終 審査에 參與한 SM엔터테인먼트 關係者들도 ‘實力이 期待 以上이고, 成長 可能性이 높아 보인다’고 놀라워했다.

    아티스트 育成에 남다른 노하우가 있는 韓國 엔터테인먼트 企業들이 아랍圈 出身의 아티스트를 發掘해서 성장시키는 것도 充分히 期待해볼 만하다. 個人的으로는 아랍 出身의 K팝 아티스트가 나오는 건 時間問題라고 본다. 2022年 사우디 投資部가 SM 엔터테인먼트와 締結한 諒解覺書(MOU)에도 現地 아티스트 發掘과 育成 關聯 內容이 있다. 아랍圈 人口가 4億6468萬 名(2022年 世界銀行 資料)에 이르기 때문에 市場性도 充分하다고 생각한다. 韓國 아티스트 中에서는 아이돌 그룹인 B.I.G(비아이지)가 아랍語로 노래를 부르며 現地에서 有名稅를 탔다. 이들이 유튜브에 有名 아랍曲을 부른 映像을 올렸는데 購讀者 數가 約 82萬 名까지 늘어났다.”

    金 事務總長은 인터뷰 中 “우리 콘텐츠를 中東에 輸出하는 게 重要하지만 持續的으로 現地 市場에서 인정받으려면 우리도 그들 文化에 對해 關心을 가지고, 좀 더 體系的인 協力도 志向해야 한다”고 强調했다.

    中東이 콘텐츠 産業에 眞心인 理由

    모로코에서 촬영한 영화 ‘모가디슈’의 한 장면. [롯데 엔터테인먼트]

    모로코에서 撮影한 映畫 ‘모가디슈’의 한 場面. [롯데 엔터테인먼트]

    콘텐츠 分野에서 韓國과 中東 國家 間 어떤 協力이 可能할 것으로 보나.

    “石油와 天然가스 販賣로 財政이 넉넉한 걸프協力會議(GCC·사우디, UAE, 카타르, 쿠웨이트, 바레인, 傲慢이 會員國) 國家들은 앞서 言及한 게임뿐 아니라 映畫産業 育成에도 關心이 많다. 사우디는 2019年 ‘紅海國際映畫祭’를 만들었고, 사우디文化發展基金(The Cultural Development Fund)도 造成했다. 이 基金은 2023年 ‘칸 映畫祭’에서 映畫産業 育成을 위한 1億 달러 規模의 펀드를 造成하겠다고 發表했다. 카타르도 도하필름인스티튜트(Doha Film Institute)란 映畫産業 育成 機關을 만들어 全 世界의 다양한 映畫 企劃 및 製作에 나서고 있다. UAE는 自國에서 有名 映畫 製作을 위해 다양한 財政的 인센티브를 提供하는 것으로 有名하다. ‘스타트렉’과 ‘미션 임파서블’ 같은 世界的인 블록버스터 映畫의 背景이 되기도 했다.

    韓國 콘텐츠 企業들도 映畫나 드라마를 中東에서 製作하고 이 過程에서 中東 産油國들로부터 投資나 財政 惠澤을 받는 戰略도 檢討해 볼 수 있을 것이다. 아직 많지는 않지만 中東에서 우리 드라마와 映畫가 製作된 적도 있다. 드라마 ‘未生’은 요르단에서 一部 에피소드를, 映畫 ‘모가디슈’와 ‘非公式 作戰’은 모로코에서 撮影했다.”

    中東 나라들이 自國에서 映畫나 드라마를 製作하는 것에 肯定的인 理由가 있나.

    “사우디를 비롯한 GCC 나라들 모두 經濟에서 石油와 天然가스 輸出이 차지하는 比重을 줄이고, 産業을 多角化하려고 한다. 또 共通的으로 程度 差異만 있지만 觀光産業을 育成하고자 한다. 韓國 映畫와 드라마를 비롯해 國際的으로 有名한 映像 콘텐츠가 自國에서 製作되면 自國民은 勿論이고 長期的으로는 外國人 觀光客 誘致에도 도움이 될 수 있다. 國內의 有名 映畫와 드라마 撮影地에 外國人 觀光客이 많은 것과 같은 理致다. 또 現地 人力과 콘텐츠 企業이 映畫와 드라마 製作 過程에 參與하면서 노하우도 習得할 수 있다. 여러 가지 持續 可能한 肯定的 波及效果가 있는 것이다.”

    中東에 콘텐츠를 輸出할 때 操心해야 할 點은 어떤 게 있나.

    “多幸히도 아직까지는 深刻한 問題가 發生한 적은 없는 것 같다. 다만 論難은 여러 番 있었다. 假令, 韓國 드라마에서 아랍式 服裝을 한 俳優가 쿠란(이슬람 經典)에 발을 올리거나, 女性에게 秋波를 던지는 場面이 論難을 일으켰었다. 한 아이돌 그룹의 앨범 디자인이 쿠란의 表紙와 비슷해 所屬社가 初版 7萬 腸 全量을 廢棄하고 다시 製作한 적도 있다. 모두 中東에 對한 理解가 不足해서 發生한 일이다. 中東 콘텐츠 市場이 重要해지는 만큼, 앞으로는 좀 더 細心하게 接近할 必要가 있다.”

    中東 나라들은 政策 豫測 可能性이 떨어진다는 評價가 많다. 只今은 中東 콘텐츠 市場이 繼續 열리는 雰圍氣지만 갑자기 比重同權 콘텐츠 流通이 制限된다거나 하는 式의 變化가 있을 可能性은 없나.

    “가장 保守的 나라로 꼽힌 사우디의 境遇 무함마드 빈 살만 알 사우드 王世子가 直接 企劃한 것으로 알려진 ‘비전 2030’(中長期 經濟發展 計劃으로 2017年에 發表됐음)에서 콘텐츠 産業의 育成 必要性을 比重 있게 强調한다. 그리고 2018年에만 사우디에서 音樂 公演이 5000番 넘게 열렸다. 2019年에는 防彈少年團(BTS)李 非아랍圈 歌手로는 最初로 首都 리야드에서 大規模 콘서트를 열었다. 블랙핑크度 2023年에 리야드에서 콘서트를 열었다. 單純히 形式的이건, 宣言的인 意味로 콘텐츠 産業 育成을 言及했다면 이렇게 큰 變化가 發生하지는 않았을 것이다.

    사우디에서 아시안게임·엑스포·월드컵·올림픽 等이 열릴 豫定이거나, 열릴 可能性이 높다는 點도 勘案해야 한다. 사우디뿐 아니라 다른 中東 나라들도 콘텐츠 産業을 키우고, 韓國을 包含해 競爭力 있는 다른 나라의 콘텐츠를 輸入하는 데 열린 姿勢를 維持할 것이라고 본다.”

    韓國-아랍소사이어티가 每年 열고 있는 ‘아랍映畫祭’는 팬이 꽤 많다고 들었다.

    “그렇다. 國內 唯一의 아랍 映畫祭다. 大規模 行事는 아니지만 이른바 ‘팬덤’이 있다. 空間의 制約을 克服하고, 더 많은 사람에게 아랍 映畫를 알리기 위해 2022年부터는 온라인 上映도 하고 있다. 또 映畫를 본 觀客들이 直接 監督이나 俳優와 疏通할 수 있도록 ‘觀客과의 對話’도 오프라인과 온라인에서 모두 進行하고 있다. 反應은 아주 좋다고 한다. 最近 아랍 映畫祭를 둘러싸고 意味 있는 變化도 나타나고 있다. 只今까지는 이집트·모로코·레바논같이 大衆文化가 發達하고, 世俗主義 性向이 剛한 아랍 國家의 映畫를 많이 上映했다. 그런데 最近에는 GCC 國家에서 製作된 映畫가 많아지고 있다. 앞으로도 다양한 아랍 地域에서 製作된 映畫가 紹介될 것으로 보인다.”

    韓國-아랍소사이어티 事務總長 就任 1年을 앞두고 있다. 向後 計劃은 어떤 게 있나.

    “中東에 對한 關心은 漸漸 커지고 있는 것 같다. 그리고 文化, 學術, 交流 行事의 需要도 늘어날 것으로 보인다. 다만 非營利財團이다 보니 豫算이 넉넉하지 못하다. 政府, 企業, 地自體 等에서 未來에 對한 意味 있는 投資라고 認識하고 좀 더 많은 關心을 가져줬으면 좋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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