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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直接 報復 아닌 刑法 利用한 攻擊 들어올 것”|新東亞

“直接 報復 아닌 刑法 利用한 攻擊 들어올 것”

‘정윤회 文件’ 靑瓦臺-統一敎-世界日報 3角 葛藤

  • 송홍근 記者 | carrot@donga.com

    入力 2015-02-25 13:3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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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政權과 正面對決은 어처구니없는 誤解”(통일교 側)
    • “통일교 內部 改革 必要” (세계일보 關係者)
    • 世界日報 人事 內訌…50日間 會長 2番 交替
    “직접 보복 아닌 형법 이용한 공격 들어올 것”
    “두려울 것 없다. 한放 더 剛하게 나가라.”

    지난해 12月 1日 漢學者 世界平和統一家庭聯合(통일교) 總裁가 牧會者 500餘 名을 불러 모아 세계일보의 정윤회 文件 報道와 關聯해 이처럼 發言한 事實이 알려지면서(신동아 2月號 ‘정윤회 文件 統一敎·世界日報 幕前幕後’ 題下 記事 參照) 통일교와 세계일보가 陣痛을 겪고 있다. 세계일보는 통일교의 系列社다.

    敎權에서 排除된 統一敎 內 여러 勢力이 確認되지 않은 各種 問題點을 提起하며 제各其 信徒들을 對象으로 指導部를 叱咤하는 輿論戰을 벌이는 듯한 樣相도 觀察된다. 高位 牧會者의 信徒 性醜行 疑惑까지 불거져 雰圍氣가 뒤숭숭하다. 警察은 起訴意見으로 檢察에 이 事件을 送致했다.

    50日 동안 世界日報 會長 2名이 更迭됐으며 조한규 社長 交替를 두고도 甲論乙駁이 이어졌다. 後任 社長으로 事實上 內定됐다 最終 段階에서 落馬한 것으로 알려진 조민호 世界日報 審議人權委員은 紛爭 惹起 等의 理由로 罷免됐다. 統一敎 側은 “人事 問題는 內部 規定과 節次에 따라 進行된 것”이라고 밝혔다.

    한 통일교人은 “세계일보 會長은 문선명 總裁께서 生前에 맡은 公職日 만큼 象徵的인 자리인 데다 손대오 全 世界日報 會長은 통일교의 큰 어른이다. 어떻게 이런 일이 일어났는지 모르겠다”며 안타까워했다.



    靑瓦臺의 報復인가

    서울地方國稅廳 調査4國은 1月 22日 統一敎 關聯 會社인 ㈜淸心, ㈜振興레저파인리즈 等 淸心그룹 關聯社에 特別稅務調査를 通報했다. 서울중앙지방검찰청은 淸心그룹과 關聯한 背任 嫌疑 告發 事件 搜査에 速度를 내는 것으로 알려졌다. 一部에선 靑瓦臺가 정윤회 文件을 報道한 世界日報 때문에 통일교에 對한 報復에 나선 것 아니냐고 疑心의 눈초리를 보낸다.

    통일교는 2月 9日 서울 프레스센터에서 記者懇談會를 열고 漢學者 總裁의 發言과 關聯해 “政治的 意味를 가지고 말한 게 아니라, 宗敎的 次元에서 程度(正道)를 가고, 良心的으로 行動해야 한다는 뜻이었다”(유경석 統一敎 韓國會長)고 說明했다. 政治的 意味를 附與하는 것은 터무니없는 誤解라는 것이다.

    1月 27日 保守團體 會員 200餘 名이 서울 龍山區 統一敎 本部 앞에서 記者會見을 열었다. 이들은 “우리밖에는 배워줄 사람이 없다. 한放 더 剛하게 나가야겠다”는 한 總裁의 말과 “未公開 核爆彈級 特級 情報 7~8個가 있다” “세계일보가 特級 情報 公開하면 大統領 下野도…” 等의 內容이 담긴 統一敎 信徒對策委員會 常任代表 名醫의 特別報告書 內容에 對해 抗議했다. 또 ‘통일교에 對한 公開質疑書’를 통해 國論 分裂, 國旗 紊亂에 對해 한 總裁가 直接 解明하라고 要求했다.

    統一敎 側은 “통일교 信徒對策委員會는 家庭聯合의 公式機構가 아닌 親睦團體이며 文件을 作成한 李某 氏가 私的 見解를 담은 文件의 波長이 커지자 統一敎 本部에 公式 謝過文을 보내왔다”고 밝혔다. 李氏는 신동아와의 電話 通話에서 “통일교의 어른 서너 분에게 文書 形態로 傳達한 것이 어떻게 外部로 流出됐는지 모르겠다. 누군가 해킹한 것 같다”면서 “나는 이제 힘도 없고 勢力도 없다”고 말했다. 하지만 統一敎 側은 “이 文件은 指導部에 報告된 적이 없다”고 분명하게 線을 그었다.

    “深刻한 뭔가가 닥쳐온다”

    12月 17日 作成한 것으로 돼 있는 이 文件에는 손대오 前 會長을 非難하는 內容이 A4用紙 1張 가까운 分量으로 담겼다. 李氏는 世界日報 幹部와의 通話에서 孫 會長을 膈한 表現으로 非難하면서 “손대오 會長이 그만둬야 한다. 孫 會長을 攻擊하는 公開質疑書를 보낼 것”이라고 말하기도 했다. 工巧롭게도 孫 會長은 1月 19日 解任됐다. 複數의 世界日報 關係者는 “이 文件 作成에 世界日報 高位 人士가 關與했다”고 主張했다.

    ‘時事人’은 2月 7日子 ‘全方位로 조여오는 單獨의 代價’ 題下 記事에서 이렇게 報道했다.

    “손대오 會長은 靑瓦臺와 與圈 核心部의 氣流를 探知해 對應策을 準備했는데, 그 過程에서 情報를 얻기 위해 依存한 人物이 조민호 審議人權委員이었다. 慶北 靑松 出身인 조 委員은 이렇게 해서 손 會長에 依해 後任 社長 物望에 올랐다. 政治部 記者 等을 하면서 現 政權의 嶺南 出身 實勢들과 親分이 있기 때문에 政權과의 緊張關係를 풀고 불똥이 튀지 않도록 하는 데 適任者라고 본 듯하다”

    1月 23日 罷免된 조민호 前 委員은 新東亞와 만나 “有力한 채널을 稼動해 統一敎 關聯 情報를 獲得해 이를 있는 그대로 손 前 會長에게 傳했고, 孫 前 會長이 事案을 解決할 適任者로 나를 指目했다”고 主張했다. 그는 “그間 統一敎 內에 이런저런 問題가 있었던 게 事實이다. 그래서 政權이 直接的인 報復이 아닌 救援派 兪炳彦의 事例처럼 刑法을 利用해 問題삼을 素地가 커 보인다. 淸心을 찌른 것이 그런 例다. 통일교의 內部 改革이 必要하다”고 말했다. 統一敎 側은 조 前 委員의 主張은 事實과 다르다고 밝혔다.

    世界日報에서 政治部長, 論說委員 等을 지낸 조 前 委員은 1月 20日 ‘先·後輩 同僚들께’라는 題目이 붙은 200字 原稿紙 59枚 分量의 書信을 세계일보 記者들에게 보냈다. 이 書信에는 社長으로 內定돼 任命 通報를 받았다가 撤回되는 過程이 담겼다.

    통일교는 種産複合體의 特殊組織입니다. 이 組織에서 문선명 總裁와 漢學者 總裁의 名은 곧 法이었습니다. 그런데 내가 세계일보에 入社한 지 27年이나 됐는데 내 눈을 疑心할 稀罕한 일이 벌어졌습니다. 12月 29日 ‘正式 通報’를 받고 1月 2日 簡單한 就任人事, 5日 正式 就任을 앞두고 며칠 사이에 事態가 發生한 것입니다. (…) 통일교는 內部에 相當한 苦悶거리를 안고 있었습니다. 아마도 漢學者 總裁가 事態의 深刻性을 느끼고 孫 會長을 急派한 背景이 이와 無關치 않다고 봅니다. 政治權力이 바보가 아닌 한 ‘정윤회 文件’ 波動으로 言論 彈壓이나 宗敎 彈壓을 할 理 萬無합니다. 다름 아닌 刑法으로 다스릴 爆彈들이 있다는 것입니다. (…) 現在 統一敎 內部에선 漢學者 總裁가 느끼는 危機意識에 對해 “別것 아니지 않으냐”는 氣流와 “從前보다 더 深刻한 뭔가가 닥쳐오고 있다”는 見解가 共存하고 있는 것 같습니다. 어느 쪽이 맞는지는 時間이 지나보면 알게 될 것입니다. 戰爭에서 이기는 最上의 길은 廢墟 위의 勝利가 아니라 豫防입니다. 통일교에 아무런 問題가 없다면 그만한 多幸이 없을 겁니다. 하지만 그 反對라면?

    이에 對해 統一敎 側은 “조 前 委員의 主張은 一方的인 얘기”라고 一蹴했다. 세계일보 記者들은 1月 22日 “總裁와 財團, 世界日報 組織 어디에서도 조 委員을 社長으로 임명했다는 얘기를 듣지 못했다”고 反駁했다.

    “직접 보복 아닌 형법 이용한 공격 들어올 것”

    ‘정윤회 文件’ 報道 以後 세계일보를 所有한 統一敎가 곤혹스러운 狀況을 맞았다.

    오락가락 行步

    ‘한겨레’는 1月 24日子 報道에서 ‘主和派’ ‘主戰派’ 葛藤 構造로 갈래를 쳐 報道하면서 이렇게 敍述했다.

    “통일교 안에서 그 自體로 法으로 通하는 漢學者 總裁의 態度는 오락가락하고 있다. 애初에는 政府와 關係 改善을 위해 손 會長을 세계일보에 보내고 조한규 社長까지 交替하려 하다가 內部 反撥이 일자 흐름을 一擧에 뒤집어엎고 戰鬪態勢를 갖춘 것이다. 實際로 한 總裁는 지난해 12月 1日 열린 勳讀會에서 ‘主和派’인 孫 會長을 指名하면서도 現 政府와의 正面對決을 暗示하는 듯한 發言을 해 兩面的인 態度를 보인다.”

    統一敎 側은 이 같은 構造는 잘못된 것이라고 反駁한다. 言論을 所有한 宗敎와 政治權力의 衝突이 決코 아니라는 것이다. 一部 統一敎人 및 世界日報 關係者가 ‘통일교의 有力者 大部分이 湖南 出身이고, 政權과 角을 세우는 듯한 모습은 이들의 政治的 性向과 關聯이 있다’고 보는 것과 關聯해서도 “統一敎團 40餘 個 主要 補職에 嶺湖南, 忠淸, 서울 出身이 섞여 있다. 터무니없는 얘기”라고 反駁했다. 2012年 總選 때 민주당 公薦을 申請한 김만호 總裁 祕書室長을 비롯한 몇몇 人士가 政界 進出을 準備한다는 一部의 證言 等과 關聯해서도 “確認되지 않은 吳보다. 통일교는 全혀 政界 進出을 생각하지 않는다”고 說明했다.

    ‘기자협회보’는 2月 11日 世界日報 人事 關聯 內訌(內訌)과 關聯해 이렇게 報道했다.

    “會長이 50餘 日 만에 바뀐 세계일보가 이番에는 社長 交替說로 술렁이고 있다. 當場 오는 2月 12日 社長 去就에 關한 理事會가 열릴 豫定이다. 정윤회 文件 報道로 世間의 注目을 받았던 세계일보가 會長에 이어 社長까지 交替될 境遇 後暴風이 만만치 않을 展望이다. 世界日報 안팎에서는 世界日報 母體인 통일그룹 財團本部가 조한규 社長을 早晩間 更迭할 것이라는 얘기가 나오고 있다. 後任으로 紗帽 全 세계일보 社長이 擧論됐으나 只今은 車某 全 世界日報 常務가 有力한 것으로 알려졌다.”

    2月 11日 ‘미디어오늘’의 報道는 이렇다.

    “정윤회 文件’ 報道 以後 흔들리고 있는 세계일보의 社長 交替가 旣定事實化돼 論難이 豫想된다. 세계일보는 2月 12日 社長 交替 問題 等을 놓고 株主總會 召集을 위한 理事會를 召集했다. 조한규 社長 交替에 衆論을 모은 것으로 알려졌다.”

    한便 2月 12日 理事會는 열렸으나 社長 去就 問題는 確定되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統一敎 안팎에서는 社長 交替가 臨迫했다는 觀測이 많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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