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冷冷한 韓日關係 속에 뜨거운 飮食韓流 이끈 ▶치즈닭갈비◀
#2,3
“우와, 메車 오이시(엄청 맛있다)!”
12日 午後 日本 도쿄 코리아타운
신오쿠보(新大久保)의 ‘市場닭갈비’집.
사이타마(埼玉) 縣에 사는 와카 襄은 이날 放課 後 40分間 電鐵을 타고
親舊 유이 量(15)과 함께 이곳을 찾았습니다.
所聞으로만 듣던 치즈닭갈비를 맛보기 위해서죠.
#4
“學校 親舊들 折半 程度는 이 집에서 치즈닭갈비를 먹는 모습을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에 올렸다. 하지만 韓國에 對해선 別로 아는 게 없다.”
-와카 量
#5
1年 前만해도 신오쿠보는 썰렁했습니다. 이곳 韓人 商圈은
2012年 下半期부터 불어닥친 ‘嫌韓 바람’에 눈에 띄게 손님이 줄어 한숨을 쉬어야만 했죠.
#6
하지만 最近 이곳의 雰圍氣는 달라졌습니다.
沈滯됐던 商圈이 活氣를 띄기 始作한 것이죠.
이곳 商人들은 그 原動力이 바로 ‘치즈닭갈비’였다고 입을 모읍니다.
#7
“올 初부터 갑자기 日本 젊은이들이 몰려왔다. 치즈닭갈비 德分. 只今은 隣近
모든 韓國系 飮食店이 치즈닭갈비를 메뉴板에 올렸다.”
-신오쿠보에서 板橋冷麵집을 運營하는 차종일 社長
#8
그 元祖格인 市場닭갈비를 運營하는
조경채 해피 엔터프라이즈 社長도 똑떨어지는 理由를 說明하지 못합니다.
“지난해 末부터인 것 같습니다.
SNS 인스타그램에서 反應이 엄청나다고 들었고, 最近엔 日本 TV 放送들이 몇 番 찍으러 왔어요. ‘줄서서 먹는 맛집’이라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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現在 인스타그램에서 #(해시태그) 치즈 닭갈비를 치면
一般人이 올린 引證 샷이 5萬 건 以上 나오죠.
市場닭갈비 집은 日本 飮食店 專門 사이트인 구루나비의
2月과 3月 單一 飮食店 照會 數 1位에 登極했죠.
#10, 11
덩달아 周邊의 韓流 슈퍼, 韓國 化粧品店 等도 손님이 몰리고 있습니다.
이처럼 韓日關係 惡化 속에서도 飮食 韓流 現象이 뚜렷하게 나타난 것을 두고
世上 輿論과 無關하게 個性을 좇는 日本 靑年 文化가 影響을 미쳤다는 分析이 나옵니다.
日本의 젊은 層은 TV도 잘 안 보고 政治에도 關心이 없죠.
또 情報의 流通 經路가 매스미디어가 아니라
‘끼리끼리’ 共有되는 SNS라는 點도 特徵이죠.
#12
이들은 親舊들과의 對話에 끼기 위해
好奇心을 刺戟받아서 그리고 自身도 引證 샷을 올리기 위해 움직입니다.
치즈가 쭉 늘어나는 비주얼의 치즈닭갈비는 그런 點에서
젊은 層의 SNS에 적합한 메뉴였을지도 모르죠.
#13
“韓國도 日本도 젊은이들은 旣成世代의 價値觀과는 다른 觀點에서 서로를 바라보고 있다. 이들이 열어 나갈 未來 韓日關係는 只今과 다를 것으로 期待된다.”
-韓國 大衆文化 저널리스트인 候樓野 마사유키(古家正亨) 氏
元本: 도쿄=서영아 特派員
企劃·製作=김재형 記者·김한솔 인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