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蔚山=聯合뉴스) 김용래 記者 = 지난해 6月 蔚山의 한 美容室 女主人을 목 졸라 殺害하고 달아난 嫌疑로 警察의 手配를 받아오던 男子가 變死體로 發見됐다.

10日 蔚山 南部警察署에 따르면 지난 9日 午前 10時 15分께 釜山市 機張郡 기장읍 대변리의 한 野山에서 한 男子가 목을 매고 숨져 있는 것을 登山客이 發見, 警察에 申告했다.

警察은 屍身의 옷에서 發見된 身分證으로 미뤄 숨진 男子가 지난해 6月 19日 蔚山市 南區 신정동의 某 美容室에서 美容室 主人 A(43.女)氏를 허리띠로 목 졸라 殺害하고 달아나 手配를 받아오던 李某(50)氏인 것으로 推定하고 있다.

警察은 A氏가 숨진 뒤 李氏가 숨진 A氏의 信用카드를 使用하고 다닌 點 等을 土臺로 李氏를 有力한 容疑者로 指目해 搜査를 벌여왔다.

警察은 屍身이 甚하게 毁損돼 있었고 半소매 차림인 點으로 미뤄 李氏가 지난해 여름을 전후해 목을 매 숨진 것으로 보고, 正確한 身元 把握을 위해 遺傳子 鑑識을 實施할 方針이다.

yonglae@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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