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單獨] "幼少年에 直接 藥물 注射놓은 건 李如相 前 프로選手"

CBS노컷뉴스 민경남 PD, 金正薰·烏水晶 記者, 오민주·이상학 인턴記者 2019. 7. 3. 09: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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前프로野球 選手 李如相, 藥事法 違反 嫌疑 拘束
幼少年에 禁止藥물 投藥..샤워室서 直接 注射도
學生 2名 陽性..一般的 檢出量 10倍 檢出되기도
學父母 "李如相, 藥物 勸하며 몸에 좋다 속였다"
食藥處 押收搜索 後 '野球 하고 싶냐' 學生 脅迫도

■ 放送 : CBS 라디오 <김현정의 뉴스쇼> FM 98.1 (07:30~09:00)
■ 進行 : 김현정 앵커
■ 對談 : 민경남 PD (CBS 深層取材팀)

◇ 김현정> 뉴스 속으로 훅 파고드는 時間, 훅!뉴스. CBS 深層取材팀 민경남 프로듀서가 나와 있습니다. 오늘 훅! 들어갈 內容은 프로野球 選手가 運營하는 野球敎室의 藥물事件이요.

◆ 민경남> 지난週 저희 훅뉴스에서 單獨報道 했던 內容, 聽取者 여러분도 記憶하시죠? 前職 프로野球選手가 運營하는 野球敎室에서 幼少年 選手들에게 스테로이드 等 禁止藥물을 投藥했다는 內容이었는데요. 一旦 어제 午後 이 前職 프로選手이자, 野球敎室 代表가 結局 拘束됐습니다.

◇ 김현정> 事實 저희가 지난番 單獨報道를 하면서 이 野球敎室 代表는 끝까지 否認하는 音聲을 들었잖아요. 結局 어제 拘束이 됐습니다. 오늘 훅뉴스에서는 보다 훅 들어가는 內容 準備하신 거죠?

◆ 민경남> 그렇습니다. 오늘 훅뉴스는 이 人物의 實名과 함께 嫌疑點들에 對한 具體的인 後續 取材 結果까지 傳해드리려 합니다. 深層取材팀에서는 多角度로 檢討한 끝에 이 前職 프로野球 選手의 實名을 公開하기로 決定했고요.

◇ 김현정> 어젯밤 言論에서는 拘束事實까지는 報道가 됐는데 實名 公開는 어느 곳에서도 없었습니다. 저희 CBS 김현정의 뉴스쇼에서 이 前職 프로野球選手의 實名을 公開하는 게 맞겠다고 決定을 했습니다. 누굽니까?

◆ 민경남> 2006年에 三星라이온스에 入團해서, 한화이글스를 거쳐서, 롯데자이언츠에서 2017年에 隱退했던 人物입니다. 野球팬들은 벌써 떠올리는 분들이 있을 텐데요. 바로 李如相 前 選手입니다.

◇ 김현정> 李如相 前 選手. 포지션은 內野手였구요. 野球팬들이면 아실만도 한데.

前職 프로選手 李如相이 運營하는 서울 송파구의 野球敎室
◆ 민경남> 저희들이 失明까지 公開하기로 決定할 수 있었던 理由는 李如相의 嫌疑를 具體的으로 確認해보니 그 內容이 相當히 무겁고 追加 被害가 나올까 憂慮됐기 때문입니다.

◇ 김현정> 食藥處에서도 깜짝 놀랄 程度였다면서요.

◆ 민경남> 그렇습니다. 食藥處 危害事犯中央調査團이라는 곳인데요. 食藥處度 野球敎室 안에서 이뤄지는 일을 보고 깜짝 놀랐다는 傳言이 있습니다.

◇ 김현정> 그동안 스테로이드가 種種 問題가 되긴 했습니다만 프로選手 出身이 拘束되는 건 相當히 異例的입니다. 搜査機關조차도 깜짝 놀랄 程度였다. 都大體 어느程度길래 그랬을까 짚어볼 텐데요. 于先, 野球敎室에서 投藥이 이뤄졌다고 했잖아요. 藥을 學生들에게 紹介했다? 販賣했다? 아니면 直接 投藥까지 했다? 어디까집니까?

◆ 민경남> 모두 맞습니다. 藥을 勸誘했고, 販賣했고, 投藥을 指導했고요, 가장 衝擊的인 건 甚至於 李如相 本人이 幼少年 選手들에게 直接 注射까지 놓았다는 겁니다.

◇ 김현정> 幼少年이라면서요 10代. 指導者가 直接 注射를 놨다고요? 病院에서 하는 것처럼요?

◆ 민경남> 네. 李如相은 幼少年 選手들의 投藥 스케쥴을 짜서 投藥을 했고요. 마치 病院에서 하는 것처럼 注射劑를 注射器에 넣어서 選手들의 엉덩이에 直接 注射했다고 하네요.

◇ 김현정> 直接 注射面, 單純히 藥 紹介하고 販賣하는 問題를 넘어서는 것 아닙니까? 注射 놓은 場所는 어디에요? 野球敎室 안입니까?

◆ 민경남> 野球敎室이 地下인데 學生들이 訓鍊을 하는 空間 바로 옆에 샤워室이 있습니다. 샤워室은 門이 없이 커튼으로 가리게 되어 있는 構造이고요, 커튼 한 張 뒤에서 投藥이 이뤄진 겁니다. 李如相에게 스테로이드 注射를 直接 맞은 學生이 있습니다. 그 學生 父母님의 이야기, 音聲變調로 들어보시죠.

[錄取 : 學生 父母]
"李如相氏가 直接 놨죠 當然히. 애들한테 直接 맞혔으니까. 아파서 도무지 맞기 싫어해도 엄살이라고 强制로 맞힌 거예요."

◇ 김현정> 맞기 싫다고 해도 엄살이라고 强制로 맞췄다? 이거 아직은 主張이기는 하지만 相當히 衝擊的이네요.

◆ 민경남> 네. 李如相이 注射를 놓던 藥물은 테스토스테론 系列의 藥물 두 種類로 把握되고 있습니다. 注射를 맞아본 學生들은 '한 種類는 唯獨 아프고, 한 種類는 거의 아프지 않더라'는 式으로 이야기를 많이 했다고 합니다.

◇ 김현정> 이게 野球敎室인가 病院인가, 藥局인가 싶은데. 唐慌스러운데 關聯 免許도 없잖아요?

◆ 민경남> 當然히 免許는 없고요. 李如相은 무슨 專門家인양 스케줄까지 짜서 投藥을 했지만, 實際 投藥은 莫無可奈로 이뤄졌습니다. 한 幼少年 選手의 境遇는 도핑테스트에서 問題가 되는 成人들의 檢出치, 그 10倍에 가까운 藥물成分이 確認되기도 했다는 傳言입니다. 檢査 擔當者 이야기입니다.

[錄取 : 도핑檢査 擔當者]
"一般的인 境遇보다는 높게 나왔다는 건 팩트人 것 같다. 一般的인 試料들에서 萬若 다른 選手들한테서 그 物質이 나왔다고 한다면 그 試料들과 比較해봤을 때 높게 나온 것 같다."

資料寫眞. 寫眞은 記事의 內容과 關聯 없음.
◇ 김현정> 한창 成長하는 幼少年 學生들인데 健康에 特히 해로운 것 아니에요?

◆ 민경남> 勿論입니다. 代表的인 副作用으로 心血管疾患이나 性機能障礙를 들 수 있는데요. 아직 成長이 끝나지 않은 幼少年 選手들의 境遇 成長板이 빨리 닫힐 憂慮도 있습니다.

◇ 김현정> 참 肝도 크네요. 이런 藥들을 샤워室에서 커튼 하나 쳐놓고 直接 놔줬다?

◆ 민경남> 投藥뿐 아니라 各種 禁止藥물度 대놓고 保管해왔습니다. 野球敎室의 內部 事情을 잘 아는 關係者에 따르면, 藥品들은 野球敎室 안 선반에 누구나 볼 수 있는 位置에 버젓이 놓인 채로 保管됐었다고 합니다. 여기엔 앞서 말씀드린 注射劑 外에도, 스타勞組롤 等 알藥 形態로 먹는 스테로이드 藥물 두 種類가 있었고. 또 新陳代謝를 促進하는 에페드린과 太半注射 같은 藥品도 있었습니다.

◇ 김현정> 注射劑 말고도 다양한 種類의 藥들이 있었군요. 여기 무슨 不法 藥局입니까?

◆ 민경남> 알藥 形態의 먹는 스테로이드를 投藥할 때 李如相은 '프로틴 먹자, 蛋白質 먹자' 이런 式의 表現을 쓰곤 했다고 합니다. 正常的인 補充制인양 이야기한 거죠. 그 外에 에페드린과 같은 藥물은 腹部에, 배에 直接 注射하는 方式으로 投藥했습니다.

◇ 김현정> 그럼 幼少年 選手들이나 그 學父母들은 이 藥의 危險性, 不法性을 알았던 겁니까?

◆ 민경남> 學生들의 父母의 主張은 李如相이 처음에 學父母들에게 禁止藥물을 勸誘하면서 疲勞회복제나 프로틴, 그러니까 蛋白質 補充제인 것처럼 紹介했다는 겁니다. 直接 들어보죠.

[錄取 : 學生 父母]
"저희가 안 한다고 했어요. 처음부터 안 한다고 했더니 '이건 트레이너를 통해서 美國에 있는 敎授님이 가져오는 거라 全혀 健康에 해롭지 않고 健康에 좋은 거다. 프로 選手들도 그렇고 아는 애들은 自己들끼리 너무 좋아서 自己들끼리 맞는 것이다. 먹는 그런 藥이다' 이렇게 얘기를 한 거예요."

◇ 김현정> 被害學生 아버지 말씀. 프로選手 出身이 問題가 없는 거라고 권유하니, 學父母들 立場에서도 '그런가 보다'하고 許諾을 했을 수 있겠네요.

◆ 민경남> 勿論 一部 學生은 當場의 技倆을 높이려 알고서도 投藥했던 事例도 없진 않을 것 같은데요. 그리고 또 한 가지, 이 部分을 取材하는 過程에서 野球敎室 側이 이 藥물들과 關聯해서 暴利를 取한 情況도 捕捉했습니다. 學生들에게 터무니없이 비싼 藥값을 받아 챙긴 것으로 疑心이 되는데요.

◇ 김현정> 禁止藥물을 投藥한 것도 모자라서 暴利를 챙겼다?

◆ 민경남> 스테로이드 같은 禁止藥물을 投藥할 때는 普通 1~2個月 程度의 時間을 한 사이클로 보고 計劃을 세워 投藥하는데요. 學父母들은 한 사이클 黨 200~300萬원의 高額을 支拂했다고 합니다. 그런데 저희가 取材해보니, 이 藥물들은 마음만 먹으면 10~20萬원臺에서도 購買가 可能한 物件들이었습니다.

◇ 김현정> 一般人으로서는 正確한 價格을 알기도 어려우니 몇百萬원을 내라고 하면 낼 수밖에 없는 거잖아요?

◆ 민경남> 그러니까 이 野球敎室의 禁止藥물 投藥이 '學生들을 爲해서'였다기 보다는 純全히 돈을 벌기 위한 目的이었다고 疑心할 수 있는 대목입니다.

◇ 김현정> 學生들의 技倆을 위해 投藥했다고 해도 問題고 甚至於 暴利까지 取했다면 더욱 말이 안 되는 狀況.

◆ 민경남> 네. 또 取材 過程에서 李如相이 幼少年 學生들에게 各種 食品類, 蛋白質 補充劑나 닭가슴살 饅頭 相當히 많은 量을 强賣한 情況도 들을 수 있었습니다. 選手들의 不滿이 많았다고 傳해집니다.

◇ 김현정> 禁止藥물에 暴利에 物件 强賣까지. 또 한 가지 核心的인 部分이 禁止된 스테로이드 藥물들은 어떤 經路로 사들인 건지도 把握되나요?

◆ 민경남> 이 藥品들은 主로 宅配를 通해서 野球敎室로 配達됐습니다. 宅配箱子에 '보내는 사람'李 적혀 있잖아요. 이걸 보면 釜山에서 活動하는 보디빌더이자 피트니스클럽 代表인 A氏 이름이 적혀있었다고 합니다. 禁止 藥물의 流通에 對해서는 더 搜査가 必要해 보이네요.

◇ 김현정> 어딘가 藥品 菅履에 구멍이 뚫려 있는 거네요. 食藥處 搜査가 必要한 部分. 李如相은 모르쇠 戰略을 醉해왔잖아요?

食品醫藥品安全處(寫眞=聯合뉴스 提供)
◆ 민경남> 네. 李如相은 食藥處 調査 때는 勿論 저희 팀의 取材過程에서도 一貫되게 禁止藥물 投藥 嫌疑를 否認해왔습니다. 이른바 '잡아떼기 戰略'. 李如相 本人의 말로 들어보시죠.

[錄取 : 李如相]
"그런 事實이 全혀 없는데. 식약처에서 맞다고 얘기했을 때, 제가 反論할 수는 없는 거예요? 저는 眞짜로 안했는데. 그럼 이거는 어떻게 해야 하는 거예요 記者님? 여쭤보고 싶네요."

◇ 김현정> 그러니까 元來는 搜査結果가 나와도 끝까지 嫌疑를 否認을 하겠다는 計劃이 있었던 걸로 推測되네요? 잡아떼기 戰略이 確實하네요. 또 궁금한 거 하나. 이 野球敎室 門 닫았습니까?

◆ 민경남> 아뇨, 疑惑이 提起되고 搜査가 進行되는데도, 野球敎室은 正常運營 中이었습니다.

◇ 김현정> 勿論 有罪判決이 난 건 아니에요. 하지만 拘束까지 된 狀況, 疑惑이 가득하고 幼少年까지 相對하는 狀況에서 野球敎室이 頂上運營이 되기 때문에 저희가 여러분 判斷하십시오라는 根據로 實名을 公開하는 겁니다.

◆ 민경남> 不過 지난 週末까지도 李如相은 自身이 運營하는 어린이 野球團 會員들을 相對로 直接 授業을 했고, 한달値 會費를 받기도 했습니다. 저희가 李如相의 實名을 公開하기로 決定한 理由도 바로 이것 때문입니다. 正確한 實態를 몰라서 追加的인 被害를 입는 境遇가 繼續 發生할 수 있다는 憂慮 때문인 거죠. 게다가 關聯된 證言을 막으려 試圖까지 했다는데요.

◇ 김현정> 甚至於 懷柔를 試圖한 情況. 어떻게요?

◆ 민경남> 네. 搜査機關에 事實대로 陳述하겠다는 學生의 學父母를 懷柔하려고도 했고 甚至於 脅迫을 하는듯한 모습도 보였다고 합니다. 學父母 이야기입니다.

[錄取 : 學生 父母]
"저희가 食藥處에 陳述을 다 한다고 하니까 무슨 뒷배가 있는 것처럼 野球를 繼續 하려면 自己 말을 들어야 하니 어쩌니 하면서, 00한테 電話해서 느닷없이 '너 中學校 때부터 父母가 繼續 韓藥을 20가지 以上 먹였잖아.' 그러더라고요. 그러고나서 2~3日 後에 自己가 000 總裁를 만나는데 '野球하고 싶지? 그럼 父母님 說得해서 얘기하지 말라고 해'. 애한테 뭐하는 짓이에요."

◇ 김현정> 韓藥 이야기는 뭐예요? 韓藥을 20가지 먹였잖아?

◆ 민경남> '韓藥을 먹어서 스테로이드 成分이 檢出됐다'는 趣旨의 거짓 證言을 學生에게 慫慂을 한 겁니다. 이래놓고서 아이들을 위해 스테로이드를 投藥했다고 말할 수 있을까요?

◇ 김현정> 이런 理由로 더 큰 被害를 막고 眞實을 밝히기 위해 實名公開를 決定하게 됐다는 點 다시 한 番 强調해 드리고요. 禁止藥물 養成 確定된 選手가 食藥處 發表 보니 只今까지 2명이라던데. 이 選手들은 어떻게 되는 거예요?

◆ 민경남> 도핑防止委員會에서 投藥의 自發性 等을 檢討해 最終 制裁 水位를 決定하게 되는데요. 當場 올해 高校리그 公式競技에서 活動하는 것은 一旦 不可能해보입니다.

◇ 김현정> 重要한 時期에 野球를 繼續할 수 있을지 岐路에 선 거예요. 어린 選手들이 이런 일을 겪는 게 참 안타깝고, 李如相의 責任을 제대로 물어야 할 텐데요. 憂慮가 되는 건 다른 곳들 더 있는 게 아닌가 하는 거예요.

◆ 민경남> 食藥處는 禁止藥물을 投藥해온 幼少年 選手들이 더 있지는 않은지, 다른 野球敎室들은 어떤 狀況인지 살펴보고 있습니다. 禁止藥물의 流通 經路에 對해서도 搜査를 擴大할 豫定이라고 합니다.

◇ 김현정> 훅뉴스팀도 繼續 이 內容 追跡해보면 좋겠네요. 여러분도 積極的인 提報 付託드리겠습니다. 앞으로 狀況 어떻게 進行될지 지켜보기로 하고. 민경남 피디 수고하셨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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