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年 前 車輛으로 行人을 치어 숨지게 한 뒤 달아난 뺑소니犯 A氏(61)가 警察의 끈질긴 搜査 끝에 덜미를 잡혔다.

仁川 中部警察署가 道路에서 車輛으로 步行者를 치고 달아난 嫌疑(特加法上 逃走車輛)로 A氏를 拘束했다고 29日 연합뉴스가 報道했다. A氏는 지난 7年間 內緣女 B氏(45)의 도움을 받아 露宿生活을 하며 숨어 지낸 것으로 밝혀졌다. 警察은 A氏의 逃避를 도운 嫌疑(犯人逃避)로 內緣女 B氏를 不拘束 立件했다.

A氏는 지난 2006年 5月 29日 午後 8時 40分께 仁川市 中區 덕교동의 한 道路에서 知人의 乘用車로 갓길을 따라 걷던 C氏(當時 53歲)를 들이받아 숨지게 한 뒤 逃走한 嫌疑를 받고 있다. A氏는 事故 直後 事故車輛을 隣近 野山에 버리고 逃走했으며, 7年餘 동안 白髮과 鬚髥을 기른 채 全國의 野山을 돌며 텐트에서 露宿 生活을 해온 것으로 調査됐다.

A氏는 또 詐欺嫌疑로 7件의 指名手配가 내려져 있었지만, 逃避生活 中 모두 公訴時效가 지났으며, 이番 뺑소니 事件은 10年의 特加法 公訴時效 滿了를 3年餘 남겨 두고 꼬리가 잡혔다.

警察은 B氏의 携帶電話 料金 通知書에 나와 있는 住所地를 追跡, 江原道의 한 工事場에서 A氏를 붙잡았다. 한 警察 關係者는 "A氏가 容貌를 바꾸고 假名을 使用하면서 緻密한 逃走行脚을 벌였지만, 長期間에 걸친 探問과 通信 搜査 끝에 붙잡았다"고 說明했다.

[조윤경 인턴記者] [ⓒ 每日經濟 & mk.co.kr, 無斷轉載 및 再配布 禁止]