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75年 4月30日 새벽 4時30分, 그레이엄 마틴(Graham Martin) 駐월美大使는 國旗揭揚臺에 걸려 있던 星條旗를 내리고 사이공의 美大使館을 떠난다. 그리고 午前 9時 正刻, 大使館 내 主要 施設物 破壞를 마친 美 海兵隊를 태운 마지막 美軍 헬기가 날아올랐다.

美 大使館의 撤收가 끝나고 2時間30分이 지난 午前 11時30分, 越盟(북베트남)君 탱크는 越南(남베트남) 大統領의 執務室이 있는 ‘獨立宮’의 鐵門을 무너뜨린다. ‘獨立宮’ 마당에 進駐한 越盟軍은 建物 위에 越盟氣를 휘날리며 勝利를 自祝한다. 라디오에서는 이미 몇 時間 前부터 “越南軍은 無條件 降伏하며 全君은 發砲를 中止하라”는 즈엉반민 越南 大統領의 떨리는 목소리가 흘러나오고 있었다. 祖國을 버리고 타이완으로 逃亡친 구엔 班 티右 前 大統領 後任으로 그가 大統領職을 떠안은 지 9日 만이다.

觀點에 따라 開戰 時期에 對한 判斷이 조금씩 다르긴 하지만 1955年부터 20年間 繼續된 지루한 戰爭은 끝을 맺었고 다음날인 5月1日 사이公示는 越盟의 指導者 이름을 딴 호찌민市로 이름을 바꾼다.

當時 越南軍은 美軍이 떠나며 남겨준 武器를 承繼하여 兵力·火力 面에서 越盟軍을 壓倒하고 있었다. 特히 航空 電力의 境遇 世界 4位의 水準을 자랑했다. 反面 사이공 陷落 當時 記錄映像 속 越盟軍 相當數는 슬리퍼에 小銃 한 자루를 어깨에 걸고 있을 뿐이었다. 無能하고 腐敗한 越南政府에 强力한 武器는 古鐵과 다름없었다. 越南 敗亡의 理由는 여러 가지 分析이 있지만 무엇보다 國家리더십의 失踪을 主要 要因으로 꼽을 수 있겠다.

1887年 프랑스의 植民支配가 始作된 以來 끊임없이 外勢의 干涉을 받아온 베트남이 完全한 獨立을 이루고, 分斷國家에서 統一國家로 재탄생하는 瞬間이었지만 오랜 戰爭으로 이뤄낸 獨立과 統一의 代價는 酷毒했다. 正確한 統計는 없지만 越南軍 25萬名과 越盟軍 100萬名假量이 戰死한 것으로 推定되며, 民間人 死傷者도 200萬名을 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當時 美 空軍이 베트남 땅에 投下한 爆彈은 2次大戰 때 쓰인 量의 두 倍에 肉薄한다. 國土는 疲弊化되었고, 枯葉劑로 인한 障礙와 苦痛은 只今도 繼續되고 있다.

36年 前 終結된 越南戰이 주는 敎訓은 ‘빠른 統一’보다 平和를 위한, 平和에 依한 ‘바른 統一’이 더 重要하다는 것이다. 平和와 統一을 위해서 南北關係의 改善은 必須的이다. 때마침 최문순 講院知事는 “南北關係를 살려 江原道를 살리겠다”는 話頭를 던졌다. 이番 4·27 補選에서 保守의 텃밭을 뒤엎은 ‘江原道’의 實驗에 거는 期待가 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