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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示威現場서 散花한 紛爭取材 專門記者> | 聯合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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示威現場서 散花한 紛爭取材 專門記者

送稿時間 2007-09-28 2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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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聯合뉴스) 미얀마의 示威 現場에서 鎭壓軍의 銃彈에 맞아 死亡한 日本의 저널리스트가 숨을 거두는 瞬間까지 카메라를 놓지 않은 事實이 한張의 寫眞으로 생생하게 確認되면서 큰 反響을 불러 일으키고 있다.

28日 日本 교도통신 等에 따르면 日本 小規模 뉴스通信社인 APF에서 契約職 記者로 일하고 있던 나가이 겐지(50)氏는 지난 25日 一週日 日程으로 미얀마 양곤으로 들어가 僧侶와 市民들의 反政府 示威를 小型 비디오카메라로 담아왔다.

그는 27日에도 半바지에 남방셔츠를 걸친 가벼운 옷차림으로 街頭示威가 벌어진 양곤 市內에서 取材活動을 벌이던 中 銃彈을 맞았다.

로이터通信에 依해 捕捉된 그의 被擊 寫眞에는 그가 오른손에 비디오 카메라를 움켜쥔 채 길바닥에 쓰러져 있는 안타까운 光景이 생생하게 나타나 있다.

日本 政府는 "나가이氏가 近接距離에서 가슴을 被擊당해 숨졌다"며 流彈이 아닌 故意에 依한 被殺인지를 調査하겠다고 밝혔다.

APF의 야마地 盜壘 社長은 "미얀마 取材는 나가이氏의 아이디어였다"며 "그는 아무도 가길 願하지 않는 곳에 누군가 가서 取材를 해야 한다고 입버릇처럼 말해왔다"고 傳했다.

아들의 갑작스런 死亡消息에 큰 衝擊을 받은 미치코(75)氏는 "아들이 미얀마에 있다는 얘기를 하지 않았다"면서 "아들이 3年 前 故鄕집에 왔을 때 아프가니스탄에 다녀왔다고 하길래 '危險한 곳에 가지말라'고 말렸는데.."라며 말을 잇지 못했다.

나가이氏는 大學卒業後 美國硏修를 거쳐 프리랜서 記者가 된 뒤 이라크 等 수많은 紛爭地域을 오가며 映像取材를 해왔다.

freemong@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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