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대만   중국   일본 
"신태섭 敎授 解職은 정연주 辭退 걸림돌 除去用" - 오마이뉴스

메뉴 건너뛰기

close

정연주 KBS 社長의 退陣 反對 立場을 보여온 신태섭 동衣襨 敎授(廣告弘報學)가 大學 側으로부터 解任決定 通知를 받자 市民社會團體와 言論團體, 一部 政治權이 李明博 政府와 大學 側을 非難하고 나섰다.

 

동衣襨는 지난달 末 懲戒委員會를 열었으며, 財團인 동의학원은 지난 20日 理事會를 열어 申 敎授를 解任하기로 決定하고, 23日 申 敎授에게 이같은 事實을 通報했다. 申 敎授의 解任 날짜는 오는 7月 1日로 되어 있다.

 

大學 側은 "新 敎授가 2006年 8月에 KBS 理事를 맡으면서 事前에 總長의 同意를 求하지 않았고, 出張 承認 없이 KBS 理事會에 여러 次例 參席했으며, 學部와 大學院의 授業을 正常的으로 하지 않았다"며 "이는 學校 規定을 違反한 것"이라고 解任 事由를 밝혔다.

 

新聞放送學 博士인 신태섭 敎授는 民主言論市民聯合 政策委員長을 거쳐 EBS 非常任理事, 釜山民主言論市民聯合 議長, 民主言論市民聯合 共同代表 等을 맡았고, 2006年 9月부터 KBS 理事를 맡아왔다.

 

釜山 市民·言論團體 "神 敎授 解任 決定을 糾彈한다"

 

40餘個 團體로 構成된 釜山視聽者主權協議會(常任代表 박영미)와 釜山KBS·MBC·KNN·釜山日報·國際新聞·CBS 等으로 構成된 全國言論勞動組合 釜蔚慶協議會(議長 김병국), 동衣襨總學生會(會長 이충호)는 共同으로 23日 午後 "동衣襨의 신태섭 敎授 解任 決定을 糾彈한다"는 題目의 聲明書를 냈다.

 

이들 團體는 "동衣襨는 解任 決定 卽刻 撤回하고, 李明博 政府는 5共보다 못한 言論統制 中斷하라"며 "李明博 政府는 當場 KBS에 對한 全方位 壓力을 卽刻 中斷하라"고 促求했다.

 

이들은 "신태섭 敎授 解任으로 同意대는 李明博 政府의 監査 壓力이라는 작은 危機는 當場 回避할 수 있을지 모른다. 하지만 公營放送 KBS 지키기에 나선 市民들과 地域 市民社會의 거센 批判과, 大學의 自律性과 敎權 保護를 스스로 팽개친 東義大에 對한 不信과 外面이라는 더 큰 危機에 直面하게 될 것"이라며 "只今이라도 동衣襨 理事會는 學內 構成員과 地域社會에 謝罪하고 신태섭 敎授에 對한 解任 決定을 撤回하라"고 要求했다.

 

또 이들은 "동衣襨의 신태섭 敎授에 對한 解任 決定 背景에는 李明博 政府의 言論統制와 'KBS 掌握' 試圖가 도사리고 있는 것으로 여겨진다"며 "최시중 放送通信委員長이 두 次例나 KBS 理事長을 만나 정연주 KBS 社長 辭退를 慫慂하고 監査院, 國稅廳 等 司正機關을 動員해 KBS 欠집 내기에 나서는가 하면, 정연주 社長에 友好的인 理事들을 辭退시키기 爲한 全方位 壓力을 行使한 것은 익히 알려진 事實이다"고 덧붙였다.

 

또 이들은 "신태섭 KBS 理事를 辭退시키기 위해 敎育科學技術部를 動員해 大學 側에 感謝 壓力을 加한 것은 敎育을 政治에 종속시킨다는 點에서 매우 深刻한 問題다. 동衣襨 亦是 敎權 彈壓에 스스로 나선 點에서 어떤 辨明도 容納되기 어렵다"고 밝혔다.

 

創造韓國當 "言論 掌握 意志 露骨的으로 드러낸 行態"

 

創造韓國黨도 이날 論評을 내고 "동衣襨 신태섭 敎授의 不當 解任은 撤回되야 한다"며 "KBS 理事로 在職 中인 동衣襨 신태섭 敎授가 解任된 것은 李明博 政府의 言論 掌握 意志를 露骨的으로 드러낸 行態다"고 指摘했다.

 

創造韓國黨은 "동衣襨도 現政府의 壓力에 무릎을 꿇어 敎權侵害에 앞장서거나 權力의 눈치를 보기보다는 象牙塔으로서 自尊心을 지키고 不當한 申 敎授의 解任을 卽刻 撤回해야 한다"고 밝혔다.

 

統合민주당 所屬 최문순 議員도 이날 午後 서울 汝矣島 國會 정론관에서 記者會見을 열고 "現職敎授를 政治的인 理由로 解職하는 것은 軍事 獨裁時代에나 있는 일로서 卽時 解任 措置를 取消하라"고 促求했다.

 

PD聯合會 "工作 次元에서 이番 解任 이뤄진 것"

 

韓國PD聯合會(會長 梁承東)는 이날 聲明을 통해 申 敎授에 對한 解任 撤回를 促求했다. PD聯合會는 "新 移徙를 끝내 解任시켜야 했던 眞짜 理由가 무엇인지 이미 알 만한 사람은 다 안다"며 "정연주 KBS 社長에 對한 辭退 壓迫에 申 理事가 걸림돌이 되었고, 바로 그 걸림돌을 除去하려는 工作 次元에서 이番 解任이 이뤄진 것"이라고 主張했다.

 

PD聯合會는 "동衣襨 側은 只今이라도 申 理事에 對한 解任을 撤回하고 地域社會의 信賴를 回復하는 길에 나서야 할 것"이라며 "李明博 大統領은 只今이라도 정연주 社長을 辭退시키고 KBS를 掌握하려는 試圖를 中斷하라"고 促求했다.

 

申 敎授의 解任 決定 消息이 알려지자 東義大와 동衣襨 總學生會 홈페이지 自由揭示板에는 이를 非難하는 글이 올라오고 있다. 동衣襨 同門이라고 밝힌 한 네티즌은 "정연주 KBS 社長 解任을 反對해온 신태섭 敎授를 잘랐다는 게 事實이냐"며 "事實이라면 卒業生으로서 正말 부끄럽고 火가 날 노릇"이라고 밝혔다.


태그 : #신태섭 , #言論掌握 , #동衣襨 , #KBS
댓글
이 記事가 마음에 드시나요? 좋은記事 原稿料로 應援 하세요
原稿料로 應援하기

오마이뉴스 釜山慶南 取材를 맡고 있습니다.


讀者意見

年度別 콘텐츠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