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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KBS1 TV "뉴스9"李 1日 뉴스 報道 前에 새로운 表記法을 說明하는 場面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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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駐韓 우크라이나 大使館이 올린 우크라이나 指名 表記法. 여기서 "옳은 表現"은 우크라이나語 表記이고, 틀린 表現은 러시아語 表記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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只今까지 韓國 言論과 政府 機關 等에서는 우크라이나의 地名을 '키예프' 等 러시아語 發音으로 表記해왔다. 이에 對해 우크라이나의 地名은 우크라이나語 發音으로 亭亭해서 表記하자는 움직임이 커지고 있다. 

지난 1日 駐韓 우크라이나 大使館은 페이스북 計定을 통해 "侵略國人 러시아는 우크라이나의 言語, 歷史와 文化를 歪曲 卑下하면서 우크라이나의 國權을 빼앗으려 한다"라며 "우크라이나 여러 地域의 地名이 侵略國人 러시아의 發音으로 韓國에서 表記되고 있다는 事實은 우크라이나人들에게 커다란 傷處와 아픔이 되어 왔다"라고 指摘했다.

이어 "우크라이나 事態의 契機로 우크라이나의 地名을 우크라이나式 發音으로 表記해줄 것을 懇請드린다"라며 直接 例示 單語를 提示했다. 大使館 資料에 따르면 키예프는 '키이우', 크림半島는 '크름반도', 하르코프는 '하리키우', 리보프(리비프)는 '르비우' 等으로 表記해야 한다.

KBS 亦是 지난 1日 KBS1 TV '뉴스9'에서 "오늘부터 우크라이나 地名을 러시아語가 아닌 우크라이나語를 基準으로 傳해드린다"라며 "外來語는 그 나라 發音에 最大限 가깝게 表記한다는 國立國語院과 KBS 韓國語硏究部의 諮問을 거쳤다"라고 밝혔다. 따라서 KBS는 이날 報道부터 키예프는 '키이우', 하리코프는 '하리키우'로, 리비프(리보프)는 '리비우'로 쓰고 있다. 政府 亦是 2日 우크라이나 指名에 對해서는 우크라이나 發音으로 表記하거나, 러시아語 發音과 倂記하는 方案을 檢討中이라고 밝혔다.

論難이 된 '키이우' vs. '크이우'

우크라이나 地名을 러시아語가 아닌 우크라이나語 發音에 따라 表記해야 한다는 데는 많은 市民들이 共感을 表示했다. 하지만 우크라이나의 首都 指名에 對해서는 大使館 側에서 '옳은 表記'로 公知한 '크이우'가 맞을지, KBS가 使用하는 '키이우'가 맞는지에 對해선 온라인 커뮤니티를 中心으로 甲論乙駁이 벌어지고 있다. 우크라이나 大使館이 要請한 表記이므로 이를 尊重해야 한다는 意見과, 國立國語院이 定한 韓國의 外來語表記法에 따라야 한다는 意見이 맞서고 있다.

論難이 된 키이우(크이우)의 境遇 우크라이나 뉴스 等에서의 發音을 들어보면, 키와 크의 中間 發音이 나는 것을 確認할 수 있다. 

이에 對해 國立國語院 側은 "慣行的으로 使用한 러시아語 表記에서는 키예프로 썼는데, 現在 國立國語院에서는 外心位(政府·言論外來語審議共同委員會)에서 '키이우'를 키예프와 兵器가 可能하다고 決定했다고 (市民들에게) 案內 드리고 있다"라고 밝혔다.

言語學者인 신지영 고려대 國語國文學科 敎授는 <오마이뉴스>와 限 書面 質疑應答에서, "키예프라는 表記는 現在 우크라이나 立場에서는 매우 恥辱的인 일이다"라며 "이 機會에 키예프(키이우)를 現地의 發音대로 쓰고 정착시킬 수 있다면 좋겠다"라고 밝혔다.

'키이우'와 '크이우' 中 어느 쪽이 適切한 表記냐는 質問에는 "韓國語이기 때문에 國立國語院의 立場을 따르는 것이 좋다. 우크라이나語를 한글 音聲 記號로 적는 것이 아니라, 우크라이나에서 온 單語를 韓國語에 맞게 적는 것이기 때문이다"라고 밝혔다.

申 敎授는 "例를 들어 最近 먹放이 英語 辭典에 올라갔는데, 韓國語랑 똑같이 [먹빵]이라고 發音하지는 않는다. 發音대로 로마字를 音聲 記號로 使用하지도 않는다. 이런 部分을 考慮해야 한다"라고 强調했다.

한便 駐韓 우크라이나 大使館 側은 이날 電話通話에서 "키예프가 아니라 크이우"라면서도, '키이우'라고 表記하거나 發音해도 問題가 없냐는 記者의 물음에는 "그것도 맞다"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