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靑年의 죽음이 남긴 메시지, 故 이한빛 PD 追慕法人 出帆 - 오마이스타
 고 이한빛 PD 아버지 이용관씨.

아들의 影幀 앞에 꽃을 올리는 故 이한빛 PD 아버지 이용관氏. ⓒ 정교진


"지난 1年, 제 삶이 멈춰버린 時間이었습니다. 每日 한빛이 죽음의 意味를 찾기 위해 발버둥 치며 보냈습니다. 많은 市民, 社會의 도움으로 그 意味를 찾을 수 있었습니다. 이제는 한빛의 죽음이 남긴 意味를 社會로 넘기고, 지난 1年間 잃어버린 제 삶을 다시 始作하려고 합니다."

故 이한빛 PD의 아버지 이용관氏는 울음을 삼키며 말했다. tvN <혼술男女> 新入 助演出이었던 이한빛 PD는 不合理한 放送 製作 環境과 組織文化에 苦痛받다 世上을 등졌다. 26日 故人의 1週期를 맞아 故人의 母校인 서울대學校 社會科學大學에서 열린 追慕文化第 '빛이 머문 時間, 빛이 채울 來日'에는 故人 家族과 親舊들, 그리고 그가 世上을 떠나며 남긴 메시지를 記憶하는 約 150名의 市民이 모여 故人을 追慕했다.

이날 追慕祭는 故 이한빛 PD의 1週期를 기리는 자리이자, 지난 1年 동안 故人이 남긴 메시지가 世上을 어떻게 변화시키고 있는지에 對한 經過報告 자리였다. 當初 CJ E&M은 故 이한빛 PD의 죽음이 알려진 直後, 故人의 죽음을 個人의 悲劇으로 置簿하며 그 責任을 回避했었다. 하지만 지난 6月, 故 이한빛 PD 死亡 事件에 對해 公式 謝過하고 再發防止對策을 約束했다. 責任者 懲戒 措置와 會社 次元의 追慕式은 勿論, 放送 製作環境과 文化를 改善하기 위한 製作人力의 適正 勤勞時間 및 休息時間 改善, 合理的 標準 勤勞契約書 마련 및 勸告까지 約束했다. 이한빛 PD의 죽음을, 個人의 問題가 아니라 不合理한 製作環境과 組織 文化 때문이었다는 것을 認定한 것이었다.

CJ E&M은 謝過와 함께 이한빛 PD를 기릴 수 있는 基金 造成에 財政的 後援을 約束했다. 이 基金은 故人의 이름을 딴 社團法人 '한빛' 設立과 放送 勞動 環境 改善을 위해 쓰인다. 追慕法人 '한빛'의 準備모임을 이끌고 있는 동생 한솔氏는 "故人의 죽음을 契機로 放送業界에 代案的 文化가 創出되고 全般的 勞動 與件이 나아지기를 期待한다"면서, "兄의 이름을 딴 團體이니만큼, 故人의 죽음이 남긴 意味와, 힘을 보태주신 市民社會의 期待에 不足하기 않게 熱心히 하겠다"고 말했다.

 고 이한빛 PD 아버지 이용관씨.

故 이한빛 PD의 동생 한솔氏는 追慕法人 '한빛' 準備 모임을 이끌고 있다. ⓒ 정교진


追慕祭에 參席한 PD 志望生 講米邵氏는 "누군가의 죽음이 社會的 變化의 契機나 意味가 되는 것은 슬픈 일이다. 하지만 이한빛 PD의 죽음이 일으킨 變化를 지켜보며, 앞으로 내가 屬할 世界에 對한 希望을 갖게 됐다"고 말했다. 姜氏는 "언젠가 카메라 뒤에 서게 되는 날, 이한빛 PD님에게 부끄럽지 않은 사람이 될 수 있도록, 故人을 잊지 않고 繼續 記憶하겠다"고 말했다.

遺家族의 法律 代理를 맡았던 民主社會를 위한 辯護士 모임(아래 民辯) 所屬 정병욱 辯護士는 "CJ E&M의 謝過 以後, 民辯 勞動委員會 所屬 辯護士들의 反應은 歡迎 一色이었다"면서 "連帶해 싸우면 이긴다는 自信感이 생겼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鄭 辯護士는 "三星 半導體의 産災 認定, 삼표 시멘트 勞動者 正規職 合意 等 最近 民辯이 歡迎 聲明을 낸 社會의 肯定的인 움직임의 中心에 이한빛 PD가 있었다고 믿는다. 民辯은 追慕法人과도 繼續 連帶하겠다. 이 世上 勞動者들이 모두 自身의 權利를 지키며 보람 있게 살 수 있는 날이 오길 바란다"고 덧붙였다. 

追慕祭에는 tvN 이명한 本部長도 參席했다. 이 本部長은 追慕祭를 마치고 <오마이뉴스>와 만난 자리에서 "短時日 內에 모든 것을 바꾸기는 쉽지 않지만, 이한빛 PD 遺家族과, 對策위를 이끈 靑年유니온 等과 크로스 체크하면서 放送 勞動者들 處遇 改善에 힘쓰고 있다"고 말했다. 이 本部長은 "正規職 職員뿐 아니라, 프리랜서, 外部 人力들의 處遇 改善을 爲한 準備에도 眞心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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