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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2플러스]‘고기는 나의 힘’ 에일리 “무서운 휘성오빠, 제가 天才래요”|동아일보

[O2플러스]‘고기는 나의 힘’ 에일리 “무서운 휘성오빠, 제가 天才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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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入力 2012年 5月 11日 09時 58分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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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수 에일리. 사진제공|YMC 엔터테인먼트.
歌手 에일리. 寫眞提供|YMC 엔터테인먼트.
● 비욘세級 라이브 祕訣은 ‘肉食’
● 자고 일어났더니 신데렐라? ‘모르는 말씀’
● 目標는 그래미 施賞式, 내 音樂 世界에 알리고파

“고기 먹은 힘으로 노래 불러요. 라이브 舞臺가 있는 날이면 아침부터 三겹살을 구워 먹죠.”

‘비욘세級’ 歌唱力을 지닌 天眞爛漫한 4次元 少女가 나타났다.

粉紅色 민소매 원피스에 얼마 前 始球韓 프로野球 넥센 히어로즈 帽子를 쓰고 인터뷰 場所에 나타났다. 洗手하고 로션만 바르고 왔다는 그는 淸楚한 민낯을 손으로 가리기에 汲汲했다.

2月 디지털 싱글 앨범 ‘헤븐’으로 데뷔한 在美僑胞 3歲 歌手 에일리(本名 이예진·23)다.

데뷔曲 ‘헤븐’은 歌手 휘성이 入隊 前 마지막으로 作業한 앨범이다. 에일리는 무섭기로 소문난 휘성과의 作業을 앞두고 마음을 졸였다고 했다.

“휘성 오빠가 무섭다는 所聞을 들어서 걱정했었죠. 막상 錄音해보니 재미있었어요. 제게 ‘넌 天才인 것 같아. 네가 하던 대로 해’라며 勇氣를 주셨어요. 感動받았죠.”

데뷔와 함께 暴發的인 歌唱力으로 音樂 팬들의 귀를 사로잡은 그에게 ‘신데렐라’라는 讚辭가 이어졌다. 하지만 에일리는 學窓時節부터 롤 모델인 비욘세와 李孝利를 目標로 數年間 차근차근 언더그라운드 經驗을 쌓아왔다. 그는 “歌手를 準備하면서부터는 女性歌手들의 노래를 主로 들었다”며 “어려서부터 SES, 핑클 先輩님들을 좋아했다”고 밝혔다.

“中學生 때 ‘콜라보레이션’이라는 大會에서 보컬 部分과 美國 뉴저지 州 合唱團 大會 ‘올해의 솔로部門 賞’을 受賞했어요. 高校 時節 NBC ‘머리 쇼’에 參加해 2等을 했죠. 學校에서도 줄곧 ‘노래하는 애’로 통했어요.”

찾아보니 2008年에 그가 부른 머라이어 캐리의 노래 ‘히어로’ 손수製作物(UCC)은 유튜브에서 1000萬 番이 넘는 照會數를 記錄했다. 온라인上에서 그는 이미 歌唱力을 인정받은 스타였다.

그가 어려서부터 頭角을 드러낼 수 있었던 것은 記憶도 나지 않을 만큼 어렸을 때부터 歌手의 꿈을 키워왔기 때문이다. 곁에서 힘이 되어준 家族과 親舊들도 한몫했다.

“學窓時節 全校生이 카페테리아에서 點心을 먹었어요. 때때로 親舊들과 點心을 먹다 말고 다 같이 손과 수저 等을 利用해 리듬을 타고 和音을 맞추고 테이블 위에 올라가 노래도 했어요. 마치 映畫의 한 場面처럼 말이죠.”

신이 나서 이야기하던 에일리는 갑자기 말을 멈췄다. 다시 입을 연 그는 “갑자기 親舊들이 보고 싶네요. 얼마 前 親舊들과 映像通話를 했어요”라며 “通話가 連結되자마자 韓國말도 하지 못하는 親舊들이 ‘盧눈 놔마눼…솨라으(너는 나만의 사랑)’라며 歌詞를 따라 하며 제 노래를 불러줬어요”라는 말과 함께 들뜬 感情을 숨기지 않았다.

에일리는 最近 에스라人 몸매로 話題를 모았다. 瞬息間에 포털 實時間 檢索語 1位를 차지하고 相當 時間 上位圈에 持續해서 이름을 올렸다. 지난해 7月 트위터에 올린 寫眞이 再照明된 것. 이 寫眞에는 빨간色 민소매를 입고 누워서 音樂을 듣고 있는 에일리의 모습이 담겨 있다. 깨끗한 皮膚만큼이나 볼륨感이 눈길을 끈 것.

“事實 아무 생각 없이 올린 거예요. 美國에서는 누군가 트위터에 寫眞을 올려도 크게 神經 쓰지 않아서 저도 아무렇지 않게 寫眞을 올리곤 했는데, 韓國에서는 過去 寫眞이 話題가 돼 놀라웠어요.”
가수 에일리. 사진제공|YMC 엔터테인먼트.
歌手 에일리. 寫眞提供|YMC 엔터테인먼트.

에일리는 너무 熱心히 準備하면 結果가 좋지 않은 징크스가 있다고 했다.

리허설 때 못하면 오히려 本放送에서 떨지 않고 더 잘한다고. 그의 첫 舞臺는 어땠을까.

“데뷔 舞臺는 떨림보다는 꿈을 이뤘다는 설렘이 가득했어요. 坊坊 뛰었어요. 그래서 잘 못했어요.(웃음) 하지만 美國에 계신 어머니는 ‘자랑스럽다. 더 熱心히 해’라고 應援해 주셨어요. 어머니는 어려서부터 ‘누가 뭐래도 넌 韓國사람’이라고 自矜心을 불어넣어 주셨죠. 그 德分에 韓國이 낯설지 않아요.”

에일리는 노래와 함께 演技로도 大衆들에게 얼굴을 알렸다. 그는 歌手로 데뷔하기 前 KBS ‘드림하이 2’에 出演했다. 그는 노래도 잘 부르고 얼굴도 예뻐 사랑받지만 人氣에 戀戀하지 않는 高等學生 아이돌 歌手를 延期했다.

“提議가 들어왔을 때 바로 承諾했죠. 오디션 때 火내는 神을 延期했어요. 제 演技에 다들 웃으셨어요. 高等學生처럼 延期했어야 했는데…. 監督님께서 ‘史劇 演技 같다. 有夫女가 男便 바람나서 화내는 것 같기도 하고…’라고 말씀하셨어요. ‘에라 모르겠다’라는 心情으로 제멋대로 해버렸죠. 나중에 들었지만, 그 瞬間 천연덕스럽게 받아들인 瞬發力을 보고 절 뽑았다고 하더라고요.”

肉食을 좋아하는 에일리는 現在 空席인 ‘韓牛 弘報大使’ 자리를 노리고 있다. 같은 所屬社에 있는 개그우먼 申普羅(25)와 時間이 날 때마다 함께 ‘고기데이트’를 즐긴다.

“韓國에 와서 꽃등心을 처음 먹어봤어요. 最高! 最高! 申普羅 언니와 ‘고기, 너의 마블링 보여줘’라고 卽席에서 만든 노래를 부르며 장난을 쳤죠.”

에일리에게 KBS2 藝能프로그램 ‘不朽의 名曲2’(‘不朽2’) 固定 出捐은 빼놓을 수 없는 즐거움이다. 그는 놀다 誤字란 마음으로 ‘不朽2’ 撮影에 臨한다고.

“錄畫 當日까지 무슨 노래를 부를지 몰라요. 歌詞를 보고 編曲이 나온 後에 멜로디를 익혀요. 先入見을 없애려고 原曲도 듣지 않죠. 스릴 있어요. 못 외우던 歌詞도 舞臺에 올라가면 언제 그랬냐는 듯 술술 나와요.”

에일리는 舞臺 위 歌手와 舞臺 앞 觀客 모두가 즐기는 콘서트를 꿈꾸고 있다. 自身을 ‘舞臺 體質’이라고 밝힌 에일리는 어떤 歌手가 되고 싶을까.

“음…. 그런 거 없어요. 全혀 생각해 보지 않은 것은 아니지만, 일부러 定해놓지 않았어요. 欲心이 크면 失望도 큰 것 같아서요. 제 音樂을 듣고 느끼는 게 모두 다르실 테니까요. 제 音樂을 듣고 느끼시는 그대로 저를 생각해주셨으면 좋겠어요.”

6月 中旬을 目標로 미니앨범을 準備하는 에일리에게 그女만의 ‘헤븐’이 뭔지 물었다.

“제 헤븐은 ‘舞臺’예요. 最終 目標는 美國 그래미 施賞式 舞臺에 서는 거예요. 韓國을 代表하는 歌手가 돼 제 노래를 世界에 알리고 싶어요.”

박영욱 東亞닷컴 記者 pyw06@donga.com
吳世勳 東亞닷컴 記者 ohhoony@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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