國土部 “事故 前 線路轉換器 補修하다 너트 안채워”… 人災로 드러나

京畿 光明驛 隣近 日直터널에서 11日 脫線 事故를 일으킨 ‘KTX山川’ 列車에는 ‘大統領 專用칸’ 3輛(隨行員과 警護要員 空間 包含)李 連結돼 있었던 것으로 確認됐다. KTX의 大統領 專用칸은 이 列車에만 있다. 事故 原因은 線路轉換器 電線交替 作業 過程에서 部品을 빠뜨려 發生한 ‘人材(人災)’로 밝혀졌다.

13日 本報 取材 結果 大統領 專用칸은 軌道(레일)를 離脫한 뒤쪽 6輛의 一部가 아니라 脫線되지 않은 앞쪽 4輛의 一部인 것으로 傳해졌다. 事故 列車는 總 10輛으로 大統領 專用칸은 이 中 3梁을 차지한다. 大統領이 利用하지 않을 때는 一般 乘客이 出入할 수 없도록 專用칸의 門을 막아놓고 나머지 7輛만 一般 乘客에게 開放하고 있다. KTX山川 列車의 構造上 專用칸을 隨時로 뗐다 붙였다 할 수 없기 때문이다.

▼ 너트 안채워져 接續不良… 管制師 事實 모른채 列車 通過시켜 ▼

運營費 節減 次元에서 平時에는 一般 乘客이 專用칸을 除外한 나머지 7梁을 利用할 수 있도록 하고 특별한 行事가 있을 때만 專用칸 或은 列車 全體를 大統領이 利用한다는 것이다. 專用칸에는 大統領 執務室과 會議室 等이 갖춰져 있다. 防彈 處理도 돼 있다. 列車 運行은 韓國鐵道公社(코레일) 特別棟차운영段이 맡고 있다. 다만 大統領이 列車를 利用하지 않는 平常時엔 特別動車運營團 所屬 機關士와 一般 機關士가 上行과 下行, 或은 下行과 上行을 번갈아 運行해온 것으로 알려졌다. 이番엔 下行線은 特別動車運營團 所屬 機關士가 運行을 맡았지만 上行線은 一般 機關士가 運轉대를 잡은 것으로 傳해졌다.

脫線 事故 直後 大統領 警護處도 直接 事故 經緯 把握에 나선 것으로 알려졌다. 事故 列車가 옮겨진 京畿 고양시 행주내동 首都圈鐵道車輛整備團 關係者는 이날 “警護處 人士들이 訪問했다”며 “以前에도 非定期的으로 出入하긴 했지만 오늘 찾아온 理由는 모르겠다”고 말했다. 이番 事故로 大統領 專用칸이 破損되지는 않은 것으로 傳해졌다.

코레일은 大統領 專用칸이 달린 KTX 列車와 KTX 列車가 나오기 前의 專用列車人 敬服號, 國務總理 等을 위한 貴賓列車 等 세 가지 特別動車를 運營하고 있다. 이 中 KTX 列車는 지난달 12日 一般人에게 처음 公開되기도 했다. 當時 서울 京畿地域 障礙 어린이와 多文化家庭 어린이, 父母 等 170餘 名이 靑瓦臺 招請으로 이 列車를 타고 1泊 2日 동안 慶州 等 遺跡地 觀覽 行事를 가진 것이다.

한便 國土海洋部는 “事故 當日 午前 1時에서 4時 사이 線路轉換期를 調整하는 박스 內 電線을 交替하던 코레일 作業者가 過失로 作業을 完了한 後 너트(볼트에 끼워 機械部品을 固定하는 데 쓰는 螺絲) 하나를 채우지 않아 事故가 發生했다”고 밝혔다. 國土部에 따르면 너트가 제대로 채워지지 않아 接續 不良이 發生하면서 線路轉換器가 제대로 調整되지 않았다. 이로 因해 不一致 現象이 생겨 코레일 側은 이날 午前 7時쯤 事故가 난 日直터널 內(서울起點 22.8km)에서 補修作業을 벌였지만 너트가 빠진 곳을 찾지 못했다. 코레일 側은 誤謬 信號가 繼續 뜨자 列車를 運行하기 위해 線路轉換器 內 컨트롤 박스의 全員을 一部 꺼 에러 信號가 뜨지 않도록 한 後 列車를 運行했다. 國土部 關係者는 “鐵道 管制師가 이 事實을 報告받지 못한 채 列車 運行을 進行해 事故가 난 것”이라며 “責任 素材를 徹底히 가릴 것”이라고 말했다.

정용관 記者 yongari@donga.com

김윤종 記者 zozo@donga.com

大戰=이기진 記者 doyoce@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