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광일 앵커 :
여러분! 安寧하십니까?
우리의 思考는, 모두가 不實한데 原因이 있습니다. 施工도 不實하고 管理도 不實하고 사람의 姿勢도 不實합니다. 責任이 있는 사람들이 그 責任을 다한다면은 어제와 같은 事故는 決코 일어나지 않을 것입니다. 우리는 왜 그렇게 不實한가? 正말 對策은 없는가? 오늘 9時 뉴스는 이 問題를 集中的으로 생각해보겠습니다.
첫 消息입니다.
聖水大橋 崩壞事故의 原因은, 橋梁의 裳板을 받치는 트러스와 트러스를 連結하고 緩衝役割을 하는 連結핀이 제 機能을 다하지 못하고 있는 狀態에서 다리가 무게를 견디지 못해서 일어난 것으로 나타나고 있습니다.
報道에 박영환 記者입니다.
박영환 記者 :
32名의 목숨을 앗아간 聖水大橋 崩壞事故의 直接原因은 果然 무엇일까? 檢.警合同搜査班은, 부서져 내린 다리 裳板위에서 韓國土木學會 敎授들과 함께 崩壞原因 糾明을 위한 現場鑑識 活動을 벌였습니다.
鑑識班의 關心은 始終一貫 橋梁의 裳板을 받치는 트러스와 트러스를 連結해주는 連結핀 部分에 모아졌습니다. 連結핀 部分은 緩衝役割을 하면서 다리의 荷重을 適切히 分散합니다. 鑑識班은, 바로 問題의 連結핀이 過度한 荷重을 이기지 못해 부서지면서 다리가 무너져 내린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출렁거림이 漸漸 심해지면서 平素 管理가 제대로 안된 北쪽 連結핀 部分이 먼저 끊어졌고, 이어 南쪽 部分이 끊어졌다는 것입니다. 떨어져 나간 裳板 兩끝이 豆腐모 잘리 듯 날카롭게 끊어져있는 點도 이를 뒷받침해줍니다.
屈折 車까지 動員한 精密鑑識 結果, 다른 橋脚사이의 連結핀 部分도 온통 녹슬어있는 것이 確認됐습니다.
鑑識 敎授 :
連結핀 部分이 綠이 슬어 떡이 됐습니다.
박영환 記者 :
트러스 公法의 核心인 連結핀 部分에 빗물이 흘러들 程度로 管理가 허술했다는 얘기입니다. 이렇다보니 이미 3番째와 4番째 橋脚사이의 連結핀 部分 3곳도 트러스가 어긋나있는 것이 肉眼으로도 드러납니다.
鑑識 敎授 :
볼트가 役割 못하면 累積돼 事故 납니다.
박영환 記者 :
結局, 다리의 힘을 支撐하고 있는 部分이 썩어가고 있었는데도 無責任하게 放置해왔다는 것이 오늘 鑑識으로 分明히 드러났습니다.
KBS 뉴스, 박영환 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