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추
나
참외
등등(等等)의
씨(氏)
가 있는 부분(部分).
동물(動物)
로 치면
탯줄(胎줄)
에 해당(該當)된다.
고추의 경우(境遇), 고추 바깥쪽의 몸통부분(部分)과 가운데 얼기설기 씨앗이 붙어있는 속 부분(部分)으로 나누어지는데, 이 속 부분(部分)이 바로 태좌(胎座)이다.
몸통 부분(部分)은 약간(若干) 단 맛이 있는 반면(反面), 태좌(胎座) 부분(部分)은 약간(若干) 쓰며 매운 맛 밖에 없는데다 씨앗이 잔뜩 박혀있어 식감(食感)에 악영향(惡影響)을 줘서 고급(高級) 식당(食堂)에서 고추를 다듬을때
태좌(胎座)를 긁어내는
등(等)의 추가적(追加的)인 가공(加工)을 거치기도 한다. 고추가
캡사이신(神)
의 대부분(大部分)을 태좌(胎座)에서 만들어내니 당연(當然)한 것.
참외
의 경우(境遇), 과육(果肉)인 몸통 부분(部分)은 단맛이 덜해서 단맛이 조금 나는 오이에 가깝지만 태좌(胎座) 부분(部分)에 대부분(大部分)의 단 맛이 집중(集中)되어 있다. 식감(食感) 역시(亦是) 매우 부드럽기에 사람들이 이 부분(部分)을 놓치지 않고 먹으려드는 경우(境遇)가 많다. 하지만 태좌(胎座) 특성상(特性上) 씨앗이 많이 있어 씨앗을 싫어하는 사람은 태좌(胎座)를 긁어내기도 한다.
멜론
의 경우(境遇) 참외와 달리 긁어내서 버린다. 씨(氏)가 참외보다 훨씬 억세기 때문. 그렇지만 태좌(胎座) 부분(部分)과 밀접(密接)한 과육(果肉)의 중심부(中心部)가 달고 더 무르기는 마찬가지다.
바나나
는 태좌(胎座) 부분(部分)이 옆구리에 길게 나 있는 형태(形態)이다. 흔히 먹는 바나나는 품종개량(品種改良)을 통해 씨앗이 생기지 않지만
[1]
, 태좌(胎座)는 그대로 남아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