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濟州島)에서 우도(右道)로 입도(入島)하려면 성산포항(城山浦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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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나 종달항(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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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서 배를 타고 들어가면 된다. 성산포항(城山浦港)에서는 하우목동항(同項)과 천진항(天津港) 배의 배차간격(配車間隔)이 각각(各各) 30분(分) 정도(程度)이다. 종달항(項)에서는 하우목동항(同項)으로만 들어갈 수 있다. 배도 성산포항(城山浦港)에 비해 일찍 끊기고 배차간격(配車間隔)은 1~2시간(時間) 정도(程度)이다. 게다가 종달항(港)까지 가는 대중교통(大衆交通) 수단(手段)도 마을버스 1대(代)밖에 없는 방면(方面) 성산포항(城山浦港)에는 5~10분(分) 정도(程度)만 걸어가면 급행(急行), 간선(幹線)버스들이 기다리고 있어 대부분(大部分)의 관광객(觀光客)들은 성산포항(城山浦港)을 이용(利用)하고, 천진항(天津港)으로 오가는 것을 선호(選好)한다. 이유(理由)는 주변상점(周邊商店)이 하우목동항(東港) 보다 많고, 우도봉 일대(一帶)가 하우목동항(東港) 보다 가깝고, 성산포항(城山浦港)을 오가는 거리(距離)와 시간(時間)이 하우목동항(東港)에 비해 짧고, 배편(배便)이 풍부(豐富)한 성산포항(城山浦港)만을 오가기 때문이다.
과거(過去)에는 자차(自車)(렌터카 포함(包含))를 끌고 갈 수 있었으나, 제주도청이 우도(右島) 내(內)의 교통혼잡(交通混雜)을 방지(防止)하기 위(爲)해 2017년(年) 8월(月) 1일(日)부터 우도(右島) 내(內)에서 외부(外部) 렌터카와 전세(專貰)버스의 통행량을
제한(制限)하는 정책(政策)을 실시(實施)하기로 하였으며
2025년(年)까지 연장(延長)되었다. 따라서 지금(只今)은 교통(交通) 혼잡(混雜) 등(等)을 이유(理由)로 렌트카 등(等) 허가(許可)받지 않은 차량(車輛)은 <우도면 내(內) 일부자동차(一部自動車) 운행(運行)(통행(通行))제한(制限) 명령(命令)>에 의(依)하여 제한(制限) 받으며 그 예외(例外)는 다음과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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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에 해당(該當)되지 않는다면 버스를 타거나
퍼스널 모빌리티
를 대여(貸與)하거나 해야 하는데, 각(各) 항구(港口)에 내리자마자 여러 대여소(貸與所) 주인(主人)들이 열심히(熱心히) 호객행위(呼客行爲)를 하는 것을 볼 수 있다.
대여소(貸與所)에서는 (전기(電氣))자전거(自轉車), (전기(電氣))스쿠터, 3륜(輪) 전기차(電氣車) 등(等)을 대여(貸與)할 수 있으며, 최근(最近)에는
현대(現代) 아이오닉
,
기아(起亞) 쏘울 EV
,
르노 트위지
등(等) 완성차(完成車) 업체(業體)가 생산(生産)한 전기자동차(電氣自動車)를 대여(貸與)하는 업체(業體)도 생겨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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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중(中) 가장 수요(需要)가 많은 것은 3륜(輪) 전기차(電氣車)로, 더위와 비를 피(避)할 수 있고 가격(價格)도 아주 저렴(低廉)한 편(便)이라 성수기(盛需期)에 타기 딱 알맞은 교통수단(交通手段)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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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만 사람이 많을때는 주차장(駐車場)이 꽉꽉 차버려 주차(駐車)하기 힘들 수 있다는 게 단점(短點). 또한 운전면허(運轉免許)가 없으면 대여(貸與) 자체(自體)가 불가능(不可能)하고, 어쩌다 사고(事故)가 나면 물어내야 하는 금액(金額)도 커서 여러모로 단점(短點)도 많다. 면허(免許)가 없으면 자전거(自轉車)를 타야 하며 전기자전거(電氣自轉車)라 오르막에서도 힘들이지 않고 이동(移動)할 수 있고 아무데나 세워놓을 수 있다는 장점(長點)이 있지만 무더위에 큰 섬을 자전거(自轉車)로 돈다는 것은 힘들 수도 있다. 자신(自身)의 성향(性向)과 그날 날씨 등(等)을 비교(比較)해 가면서 자신(自身)에 맞는 이동수단(移動手段)을 찾길 바란다.
또는 각(各) 항구(港口)에서 출발(出發)하는 관광지(觀光地) 순환(循環)버스를 타고 돌아다닐 수도 있다. 한바퀴 이용권(利用權)이 6,000원, 교통(交通)카드로 1회(回) 탑승(搭乘) 시(時) 1,000원(환승(換乘) 불가(不可))으로 이동수단(移動手段)들 중(中) 가장 저렴(低廉)하다. 코로나19 이전(以前)에는 20여개(餘個)의 정류장(停留場)을 들렀지만, 코로나19 이후(以後)로 버스를 단(單) 5대(臺)로 감차(減車)하면서 경유지도(經由地圖) 대표관광지(代表觀光地) 5개(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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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 확 줄였다. 동시(同時)에 배차간격(配車間隔)도 30분(分)으로 늘었다. 그래도 갈 만한 데는 다 들르니 대략(大略) 3~4시간(時間) 정도(程度) 잡고 당일치기(當日치기)
시내(市內)버스 여행(旅行)
을 하기 좋다. 특이(特異)하게 짝수일(짝數日)에는 시계방향(時計方向)으로 (하(下)고수동 >> 검멀레 >> 서빈백사), 홀수일(홀數日)에는 반시계방향(半時計方向)으로 (서빈백사 >> 검멀레 >> 하(下)고수동) 운행(運行)하며 서빈백사는 두 항구(港口) 사이에 위치(位置)하고 있기 때문에 날짜에 따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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버스가 항구(港口)에서 끊기는 불상사(不祥事)가 발생(發生)할 수 있으니 반드시 탑승(搭乘) 전(前) 기사(記事)에게 서빈백사 가는지 여부(與否)를 물어보고 탑승(搭乘)해야 한다. 관광지(觀光地) 버스정류장(停留場)에 도착(到着)할 때마다 버스 기사(技士)님이 친절히 설명(說明)해 주는 게 소소(小小)한 장점(長點)이지만, 가끔 몇몇 무개념(無槪念) 여행객(旅行客)들이 삼륜차(三輪車)로 길을 막고 서있는 경우(境遇)도 있어 버스가 종종(種種) 지연(遲延)된다. 제주도(濟州道) 본(本)섬과 달리 실시간(實時間) 버스정보(情報)가 제공(提供)되지 않기 때문에 시간표(時間表)를 잘 참고(參考)해야 원활(圓滑)한 여행(旅行)이 가능(可能)하다.
만일(萬一) 퍼스널 모빌리티를 대여(貸與)했다면 각별히(各別히) 주의(注意)해야 할 게 있는데, 섬 특성상(特性上) 도로(道路)가 좁고 거기에 온갖 운송수단(運送手段)들이 뒤엉켜 다니기 때문에 정신(精神) 바짝 차리고 운전(運轉)해야 한다. 제주도(濟州道)에서와는 달리 우도에서 대여(貸與)해 주는 것들은 보험(保險) 가입(加入)이 안 되기 때문에 사고(事故)라도 났다치면 온갖 덤터기를 쓰게 된다. 어째 주로(主로) 여성(女性)들이 많이 당(當)하는데, 사고(事故)가 나면 괜찮다면서 비슷한 차량(車輛)을 빌려주고서는 나중에 반납(返納)할 때 수리비(修理費)를 물리는 수법(手法)이 많다. 거기에 카드로 결제(決濟)하면 부가세(附加稅) 10%를 추가(追加)로 청구(請求)하기도 하는데, 이런 수법(手法)이 먹히는 이유(理由)는 제주도(濟州島)와 우도(右道)를 왕복(往復)하는 배편(배便)이 오후(午後) 5시(時)면 마감된다는 걸 알기 때문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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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돈을 주고서라도 속히(速히) 섬에서 탈출(脫出)해야 하기 때문이다. 따라서 렌트 이용(利用) 시(時) 덤터기를 쓰지 않기 위해서는 반드시 사진(寫眞) 및 동영상(動映像) 촬영(撮影)을 해놓고 사고(事故) 발생시(發生時) 반드시 수리(修理) 센터에 따라가서 꼼꼼히 따져야 하며, 배 시간표(時間表)를 사전(事前)에 파악(把握)하여 촉박(促迫)한 상황(狀況)이 벌어지지 않도록 신경(神經)을 써야 할 것이다.
작은 접촉사고(接觸事故)는 하루에도 몇 번(番) 이상(以上) 빈번(頻繁)하며
큰 사고(事故)도 매우 자주 나는 편(便)이다.
게다가 워낙 대여량(貸與量)이 많아서 관리(管理)도 잘 되지 않는지 브레이크가 고장(故障)난 차량(車輛)을 대여(貸與)해줘서 사고(事故)가 나거나, 사고(事故)가 날 뻔했다는 후기(後期)가 많다. 특히(特히) 속도(速度) 제한(制限) 장치(裝置)가 없는 스쿠터 사고(事故)가 잦아 우도(右島) 내 스쿠터 전동차(電動車) 대여업체(貸與業體) 18곳이 스쿠터 대여(貸與)를 금지(禁止)하기로 합의(合意)했는데, 2곳에서 묵살(默殺)하는 바람에 결국(結局) 스쿠터를 임대(賃貸)하게 되었다고 한다. 사실상(事實上) 불법(不法)이지만 행정(行政)의 빈틈을 파고들어 배짱 영업(營業)을 하는 중(中).
이에 관(關)해 제주도청, 소비자보호원(消費者保護院) 등(等)에 여러 민원(民願)글이 올라 와 있지만 원론적(原論的)인 답변(答辯)만 할 뿐, 뾰족한 해결책(解決策)은 없다. 그러므로 운전(運轉)이 능숙(能熟)하거나, 경력(經歷)이 충분(充分)하더라도 스쿠터를 몰아본 적이 없는 경우(境遇) 가급적(可及的) 대여(貸與)하지 않는 게 좋다. 차량(車輛) 운전(運轉)과는 많이 달라 당황(唐慌)하여 대처(對處)가 제대로 안 될 수도 있다.
가장 좋은 방법(方法)은 성수기(盛需期) 시즌을 피(避)하는 것이다. 다른 곳도 비슷하긴 하겠지만 적어도 제주도(濟州島) 다른 곳은 장소(場所)나 도로(道路)라도 넓지 여기는 지옥(地獄)이 펼쳐진다. 한가(閑暇)할 때 가는 우도(右道)와 북적일 때 가는 우도는 많이 다르다. 비수기(非需期) 때 여객선(旅客船)을 타고 섬 일대(一帶)를 돌아보거나, 자전거(自轉車) 또는 스쿠터를 빌려보자. 자전거(自轉車) 기준(基準)으로 넉넉잡아 두 시간(時間)이면 한 바퀴를 충분히(充分히) 돌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