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히(特히) 어린 아이들의 경우(境遇) 위의 복잡(複雜)한 문제(問題)들을 모르고, 단순히(單純히) 애완동물(愛玩動物)이 귀여워 보인다는 이유(理由)로 애완동물(愛玩動物)을 키워 달라고 졸라대는 경우(境遇)가 많은데, 어린 자녀(子女)가 애완동물(愛玩動物) 구입(購入)을 원(願)할 경우(境遇), 자녀(子女)에게 애완동물(愛玩動物)을 기를 경우(境遇) 어떤 책임(責任)을 져야 하는지 진지(眞摯)하게 교육(敎育)해야 한다.
대소변(大小便)을 치우는 것 같은 궂은 일(日)까지 어린아이 혼자서 해내더라도, 실질적(實質的)으로는 어린아이 혼자서 애완동물(愛玩動物)을 책임지는 것 자체(自體)가 불가능(不可能)한데, 그 이유(理由)는
의무교육(義務敎育)
때문에 아이들이 학교(學校)에 가야 하기 때문이다. 학교(學校)에 애완동물(愛玩動物)을 데리고 갈 수 없기 때문에 그 시간(時間)동안 돌볼 사람은 부모(父母)밖에 없기 때문이다. 특히(特히)나 한국(韓國)의 경우(境遇)
야간자율학습(夜間自律學習)
등(等)의 이유(理由)로, 아이가
야근(夜勤)
하는 부모(父母)들보다도 더 늦게 집에 올 수 있기 때문에, 아이들이 애완동물(愛玩動物)을 돌볼 시간(時間)은 없다.
자녀(子女)나 다른 가족(家族) 구성원(構成員) 한 명(名)이 애완동물(愛玩動物)을 원(願)하고 책임(責任)질 수 있다고 해도, 현실적(現實的)으로 애완동물(愛玩動物)의 책임(責任) 주체(主體)는 가족(家族) 전체(全體)가 될 수밖에 없다. 그래서 부모(父母)와 가족(家族) 전체(全體)가 애완동물(愛玩動物)을 키울 의사(意思)에 동의(同意)할 수 없다면 애완동물(愛玩動物)을 키울 수 없다. 부모(父母) 스스로 애완동물(愛玩動物)을 아주 좋아하거나 애완동물(愛玩動物)을 키우는 데 부담(負擔)이 없는 경우(境遇)에만, 자식(子息)이 원(願)할 경우(境遇) 키울 수 있다.
동물(動物)을 제대로 기르지 못해서 동물(動物)이 스트레스를 받는다면 그것은 명백(明白)한 동물(動物) 학대(虐待)이다.
노년(老年)에 접어든 애완동물(愛玩動物)은 뒷바라지를 해주는 것도 만만치 않고 아픈 곳이 많아서 수시로(隨時로) 돌봐줘야 하며, 약값(藥값)도 많이 들어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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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렇다고 애완동물(愛玩動物)을 함부로 버리면 이런 일이 발생(發生)한다.
버리기 위해 키우는 애완동물(愛玩動物)
해마다 여름 피서(避暑)철에 버려지는 애완동물(愛玩動物)이 넘친다.
2015년(年) 여름 피서철만 해도 여전(如前)하다
. 이게 싫으면 육지(陸地)거북이같이 수명(壽命)이 길거나 사망(死亡)까지 이르는 과정(過程)이 보기에 정신적(精神的)으로 고통(苦痛)스럽고 처절(悽絶)하지 않으면서 치료(治療)하고 자시고 할 거 없이 아프면 별로(別로) 아픈 티 안 내고 대강(大江) 있다가 한방(放)에 훅 가는 동물(動物)(관상용(觀賞用) 물고기, 파충류(爬蟲類) 등(等))을 고르면 된다.
독립(獨立)한 자녀(子女)가
분양(分讓)
받고 못 키우겠다고 부모님(父母님) 집에 얼마간(얼마間) 맡기다가 부모님(父母님)이 키우게 되는 경우(境遇)도 종종(種種) 있다.
무책임(無責任)하게 애완동물(愛玩動物)을 데려왔다가 나중에 갖가지 이유(理由)를 들면서 버리면 당장(當場) 본인(本人)은 편(便)할지 몰라도 해당(該當) 동물(動物)에게는 사형선고(死刑宣告)나 다름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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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니,
아예 게임, 독서(讀書), 노래, 쇼핑, 수면(睡眠) 등(等) 다른 취미(趣味)거리를 삼는 게 오히려 경제적(經濟的), 시간적(時間的), 공간적(空間的) 등(等)의 면(面)에서 이롭다.
햄스터 같은 소동물(動物)의 경우(境遇) 버려지면 대략(大略) 이 영상(映像)처럼 된다고 보면 된다.
유기(遺棄)된 햄스터를 사냥한 까마귀(혐주의(注意))
그리고 라쿤이나 뉴트리아, 붉은귀거북, 가물치 같은 높은 적응력(適應力)과 번식력(繁殖力)이 왕성(旺盛)한 외래종(外來種)을 무책임(無責任)하게 버리는 순간(瞬間) 생태계(生態系)가 박살이 난다. 그러니까 몇번(番)이고 강조(强調)하지만
키우게 된 이상(以上) 끝까지 책임(責任)을 지자. 한국(韓國)에서 한 해 유기(遺棄)되는 동물(動物)의 숫자(數字)는 2019년(年) 기준(基準) 13만(萬) 마리에 이르고, 매년(每年) 증가세(增加勢)에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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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악(最惡)의 경우(境遇)에도 대신(代身) 분양(分讓)받을 사람을 찾아야지, 동물(動物) 유기(遺棄)는 피(避)해야 한다. 하지만 위에서 보이듯 엄청나게 많은 동물(動物) 유기(遺棄)가 일어나는 이유(理由)는, 사실(事實) 애완동물(愛玩動物)을 키울 사람들 중(中) 대부분(大部分)이 애완동물(愛玩動物)을 죽을 때까지 키울 수 있는 능력(能力)이 없는 애매(曖昧)한 상황(狀況)에서 키웠기 때문이라고 볼 수 있다. 게다가 지금(只今)은 키울 자신(自身)이 있어도 애완동물(愛玩動物) 하나를 키우는 동안 인생(人生)에서 수많은 변수(變數)가 생기는 데 대비(對備)하기는 더 힘들다. 위에서 나온 현실적(現實的)인 여건(與件)을 다 따져 보면 고소득층(高所得層)이거나 전문직(專門職) 등(等) 능력(能力) 있는 사람들도 도심권(都心圈)에서 살고, 아파트에서 거주(居住)하는 경우(境遇)에는 애완동물(愛玩動物) 기를 능력(能力)이 될지 100% 확신(確信)이 안 들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