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술안주(술按酒) - 나무위키

술안주(술按酒)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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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槪要) [편집(編輯)]

술안주(술按酒)(- )는 과 곁들여 먹는 음식(飮食) 을 말한다. 줄여서 안주(按酒)라고도 한다.

안주(按酒) 자체(自體)가 '술과 곁들임(혹은 그러한 음식(飮食))'이라는 뜻이라, 술안주(술按酒)(술+안주(按酒))라는 표현(表現)은 엄밀히(嚴密히) 따지자면 겹말 이라고 볼 수 있다. 안주(按酒)를 뜻하는 한자(漢字) 로는 (안주(按酒) 효(孝))가 있다.

2. 효과(效果)와 역할(役割) [편집(編輯)]

안주(按酒)는 술의 흡수속도(吸收速度)나 흡수율(吸收率)을 낮추어주는 효과(效果)가 있다. 술은 보통(普通) 위(位) 보다 창자 에서 흡수(吸收) 속도(速度)가 빠른데, 안주(按酒)를 섭취(攝取)하지 않고 술만 들이키면 20%는 위(位), 80%가 소장(所長) 에서 흡수(吸收)된다. 그러니 엄청나게 빨리 취(取)하게 되는 셈. 단(單), 강냉이 같은 안주(按酒)는 사실(事實) 흡수(吸收)에는 아무런 영향(影響)도 주지 못하고, 단백질(蛋白質) 이나 지방질(脂肪質) 위주(爲主)로 된 안주(按酒)를 같이 섭취(攝取)해야 위에서 정체(停滯)되는 시간(時間)인 위내용(內容) 배출(排出) 시간(時間) 이 늘어나며 흡수(吸收) 비율(比率)이 바뀐다.

식사(食事)하면서 맛을 위해 술을 곁들일 때도 많은데, 이런 것은 반주(伴奏) 라고 한다. 혹은(或은) 술을 마시느라 쓰거나 텁텁해진 미각(味覺)을 다시 되돌리는 효과(效果)도 있다.

술을 마시게 되면 뇌(腦) 의 포만감(飽滿感)을 느끼는 부분(部分) 또한 점차(漸次) 알코올에 마비(痲痹)되기 때문에 기본적(基本的)으로 과식(過食) 할 우려(憂慮)가 남고 숙취(宿醉)의 고통(苦痛)이 크다는 점(點)을 상기(想起)하고 먹는 게 좋다.

3. 역사(歷史) [편집(編輯)]

대한민국(大韓民國) 에서 21세기(世紀) 현재(現在)와 같은 형태(形態)의 술안주(술按酒) 문화(文化)가 자리잡은 건 그리 오래된 일은 아니다. 1970년대(年代) 산업화(産業化) 이후(以後)에 수많은 사람들의 경제활동(經濟活動)이 활발(活潑)해지고 이에 따라 누구나 기분(氣分)이 내키면 한 잔(盞) 할 수 있던 경제(經濟) 호황(好況)을 이루던 시기(時期)가 드디어 도래(到來)하게 되었지만 아직 편의점(便宜店) 의 개념(槪念)이 없었고 당시(當時)만 하더라도 술을 한잔(한盞) 하자는 이야기가 나오면 대부분(大部分) 요정(妖精) , 청요릿집(請料理집) , 주점(酒店) 에서 먹고 친분(親分)이 있는 경우(境遇)에는 직접(直接) 집에 초대(招待)하여 정성스레 만든 음식(飮食)과 함께 술을 마시는 것이 전통적(傳統的)인 한국(韓國)의 주도(主導)(酒道)였다.

그러나 주머니 사정(事情)이 여의(如意)치 않은 경우(境遇)나 혼자서 가볍게 한잔(한盞) 하려면 현재(現在)는 많이 사라진 실비(實費)집이나 대폿집 [1] 에서 열악(劣惡)한 분위기(雰圍氣)에서 한잔(한盞) 술을 넘기었으며 산업화(産業化)의 정점(頂點)인 1980년대(年代) 에 이르러 봉지과자(封紙菓子)가 유행(流行)하면서 일반(一般) 가게에서 맥주(麥酒)나 소주(燒酒)를 구입(購入)한 후(後) 그 자리에서 스낵과자(菓子)를 뜯어 안주(按酒)삼아 마시던 것으로 안주(按酒)를 대신(代身)하였다. 따라서 대부분(大部分)의 가게에서는 병따개(甁따개)와 술잔(술盞)을 구비(具備)하는 경우(境遇)가 많았다. 지금(只今)도 일부(一部) 가게나 편의점(便宜店)에서는 맥주(麥酒)나 소주(燒酒)를 그 자리에서 마실 수 있도록 야외(野外)에 테이블을 갖다놓는 경우(境遇)를 볼 수 있다.

또한 안주는 술과 같이 먹는 음식물(飮食物)이다보니 술을 메인으로 파는 일반적(一般的)인 가게들은 일부러 더 양념을 채워서 자극적(刺戟的)인 맛으로 만드는 경향(傾向)이 있다. 특히(特히) 소주(燒酒)에는 매운 음식(飮食) [2] , 맥주(麥酒)는 짠 맛이 나는 음식(飮食) [3] 을 안주(按酒)로 많이 내놓는다.

1980년대(年代)에 이르러 경제(經濟)가 더욱 활성화(活性化)되고 개인(個人)이 술을 접(接)할 기회(機會)가 증가(增加)하면서 술자리가 잦아짐에 따라 지나치게 배부른 안주(按酒)에 긴 술자리 대신(代身)에 퇴근(退勤)하고 집에 들어가기 전(前) 혼자서 한잔(盞) 할 만한 술자리의 요구(要求)가 증가(增加)하게 된다. 당시(當時)에 이러한 수요(需要)에 힘입어 중국산(中國産) 땅콩이나 말린 생강(生薑), 그리고 그 유명(有名)한 마른 오징어가 등장(登場)하기 시작(始作)하였는데 이러한 수요(需要)를 예측(豫測)한 것이 바로 머거본 의 전신(前身)인 (주(週))우성식품이었다. 또한 그렇게 먹는 안주(按酒) 문화(文化)로 인해 집이나 집 앞 가게에서 간단(簡單)하게 먹을 때 옆에서 아이들을 대동(帶同)해서 먹는 부모(父母)들이 많았는데 [4] 이럴 때 부모(父母)들이 애를 옆에 앉혀놓고 안주(按酒)를 먹으라고 주는 경향(傾向)이 많았다. 주로(主로) 머거본 류(類)의 설탕(雪糖) 견과류(堅果類)나 튀김, 훈제(燻製) 등(等)의 안주(按酒)가 그렇다.

4. 술과의 궁합(宮合) [편집(編輯)]

술의 종류(種類)에 따라 선호(選好)되는 안주(按酒)와 그렇지 않은 안주(按酒)가 있는 편(便)이다. 대부분(大部分) 술은 그 술의 고향(故鄕) 음식(飮食)과 적절(適切)한 궁합(宮合)을 자랑한다. 술 문화(文化)와 음식(飮食) 문화(文化)가 상호작용(相互作用)하며 발전(發展)했기 때문이다. 대표적(代表的)인 예시(例示)가 맥주(麥酒) - 소시지 , 막걸리 - 전(前) 등(等)이다.

일반적(一般的)으로 자극적(刺戟的)이지 않은 국물 요리(料理)가 안주(按酒)로 좋다. 그 예(例)로 콩나물국 , 맑은탕(지리) , 선짓국 , 북엇국(北魚국) , 홍합탕(紅蛤湯) , 술국 등(等)이 있으며 국물이 이뇨(利尿) 작용(作用)을 촉진(促進)하고 포만감(飽滿感)을 주며 술을 희석(稀釋)하기 때문.

보통(普通) 매운탕(매운湯) , 김치찌개 같은 매운 음식(飮食)을 안주(按酒)로 삼거나, 해장용(解酲用) 음식(飮食)으로 삼는 경우(境遇)가 많은데 이는 위장(胃腸)에 좋지 않은 데다가 숙취(宿醉)에 더불어 음주(飮酒) 다음날 폭풍설사(暴風泄瀉) 의 원인(原因)이 된다. 특히(特히) 음주(飮酒) 후(後) 설사(泄瀉) 를 자주 하는 사람은 안주(按酒)로 보통(普通) 뭘 먹는지 생각해 보면 좋다. 기억(記憶)이 안 나면 좀 문제(問題)가 있다. 알코올은 장(張)의 지방(地方) 분해(分解)와 흡수(吸收)를 떨어뜨려 변(便)에 지방(脂肪)이 섞이게 되고 이게 설사(泄瀉)를 일으킨다.

다른 안주(按酒)는 안 먹고 술을 마시고 물을 마시는 사람도 있다. 물을 많이 마시면 희석(稀釋) 효과(效果) 때문에 장(章)에서의 알코올 흡수율(吸收率)이 낮아지고 흡수(吸收) 속도(速度)가 느려진다. 또한 숙취(宿醉) 해소(解消)에도 도움이 된다. 물과 안주(按酒)를 같이 먹는 것도 좋다.

5. 문화별(文化別) 차이(差異) [편집(編輯)]

동양(東洋)과 서양(西洋)의 술 문화(文化) 차이(差異)를 설명(說明)한 영상(映像)

한국(韓國) 사람들이 북미(北美), 서유럽(西유럽) 지역(地域)에 가서 술을 마실 때 놀라는 것 중(中) 하나가 와인을 제외(除外)하면 [5] 술을 마실 때 안주(按酒)가 (거의) 없다는 점(點)이다. 실제로(實際로) 유럽의 펍이나 주점(酒店)에서는 말 그대로 술만 파는 것이 보통(普通)이다.

애초(애初)에 술을 음식(飮食)의 일부(一部)로 간주(看做)하지 않아서, (한국(韓國)의) 안주(按酒)에 해당(該當)하는 단어(單語) 자체(自體)가 없으며, 기껏해야 물과 음료수(飮料水)를 파는 정도(程度). 그나마 관광객(觀光客)이 많이 찾는 런던과 같은 수도(首都), 대도시(大都市)의 술집 같은 곳이나 관광객(觀光客)들이 많이 찾는 호텔 내(內)의 바에서 감자칩 , 나쵸 등(等)의 작은 과자(菓子) 견과류(堅果類) , 주문(注文)에 따라 감자튀김 [6] 을 내놓는 정도(程度)고, 한국(韓國) 사람들이 흔히 생각하는 칵테일 에 치즈, 과일 안주(按酒)는 전혀(全혀) 없다. 대도시(大都市)나 수도(水道) 등(等) 관광객(觀光客)들이 많이 오는 곳의 술집에서 안주(按酒)를 파는 것도 사실(事實) 한국(韓國)으로 치면 역시(亦是) 이태원동(梨泰院洞) 이나 인사동(仁寺洞) 등(等) 관광객(觀光客)들이 많이 오는 곳에서 일하는 사람들은 영어(英語) 는 기본(基本)에 심지어(甚至於)는 경우(境遇)에 따라선 스페인어(語) 독일어(獨逸語) , 프랑스어(프랑스語) , 이탈리아어(語) 등(等) 제(第)2외국어(外國語)도 할줄 아는 경우(境遇)가 꽤 있는 것과 같다. 즉(卽), 외국인(外國人) 관광객(觀光客)들이 많이 오는 곳이니 전형적(典型的)인 현지(現地) 스타일과는 차이(差異)가 있다는 것. 서양(西洋) 술집에서 그나마 안주(按酒)에 가까운 개념(槪念)이라면 술을 마실 때 물이나 음료수(飮料水)를 함께 마시는 정도(程度)다. 단(單) 미국식(美國式) 브루어리의 경우(境遇)엔 외부(外部) 푸드트럭이나 자체(自體) 주방(廚房)이 있는 경우(境遇)가 있어서, 햄버거 피자 같은 요리(料理)를 사먹을수도 있다.

그에 비해 한국(韓國)이나 일본(日本), 중국(中國) 등(等) 동북아(東北亞) 지방(地方)에서 술은 당연히(當然히) 안주(按酒)와 먹어야 하는 것이라고 생각했고, 한국(韓國)에서 안주(按酒)없이 술을 먹으면 깡술, 깡소주라고 하여 좋지 않게 보았으며, 알코올 중독(中毒) 으로 보기도 했다. 심지어(甚至於)는 평소(平素) 술을 자주 마시거나 낮술도 자주(自主)하는 사람들조차도 안주(按酒)랑 같이 먹는 게 일반적(一般的)이다보니 안주(按酒)없이 술 먹는것을 좋게 보지 않았다. 고사성어(故事成語)에도 박주(薄酒)와 산채(山菜)라는 말이 있을 정도(程度)로 술과 안주(按酒)는 함께 한다고 보았으며 약간(若干)의 차이(差異)는 있지만, 중국(中國)과 일본(日本)도 매한가지다.

6. 목록(目錄) [편집(編輯)]

종류(種類)는 딱히 정(定)해진 것이 없다. 술과 같이 음식물(飮食物)을 섭취(攝取)하면 그것이 술안주(술按酒).

일본(日本) 에서는 기본안주(基本按酒)와 비슷한 개념(槪念)인 오토시(視) 와 마른안주(마른按酒) 개념(槪念)인 오츠마미(馬尾)(おつまみ/御摘み)가 있다.
채소(菜蔬)나 과일, 해산물(海産物) 같은 종류(種類)와 먹태 같은 마른 안주(按酒), 치즈 의 조합(組合)이 가장 좋다고 알려져 있다. 이 중(中)에서 차가운 성질(性質)의 과일 [7] 은 피(避)하는 것이 좋다고 한다. 이외(以外)로 소주안주(燒酒按酒)로 생각하기 쉬운 두부(頭部) 계란말이(鷄卵말이) 랑도 궁합(宮合)이 잘 맞는다. 두부(豆腐)는 고단백(高蛋白)에 저칼로리(低칼로리)인데다 위(胃) 속에 오래 머물러 알콜 흡수(吸收)를 늦추고, 포만감(飽滿感)을 주며, 위와 간(肝)을 보호(保護)해줘서 술에 덜 취(醉)하게 해주며, 계란(鷄卵)은 간(肝)에서 알코올을 분해(分解)할 때 꼭 필요(必要)한 아미노산인 메티오닌을 많이 함유(含有)하고 있으며, 숙취(宿醉)의 원인(原因)이 되는 아세트알데히드를 분해(分解)하는 아미노산인 시스테인 성분(成分)과 간(間)의 해독(解毒) 작용(作用)을 돕는 레시틴 성분(成分)이 풍부(豐富)하다. 또한 비타민 B가 풍부(豐富)해 음주후(飮酒後) 피로회복(疲勞回復)에도 도움이 된다.

치맥(치麥) 이 유명(有名)하지만 드라이 맥주(麥酒) 나 부가물(附加物) 라거, 페일 라거, 필스너 등(等) 라거 에 한정(限定)된 조합(組合)이고, 튀김류(類) 같은 기름진 음식(飮食)들은 칼로리도 높고 건강(健康)에도 좋지 못하다. 지방질(脂肪質)이 80% 이상(以上)이라 소화(消化)가 잘 안되는 땅콩 도 마찬가지인데 맥주(麥酒)랑 같이 먹으면 배탈(배頉)이 나기 쉽다. 고등어 , 꽁치 , 참치 등(等)의 등푸른 생선(生鮮)도 요산(尿酸)을 발생(發生)시키는 퓨린이 많이 들어있어 통풍(痛風)을 유발(誘發)시킬 수 있고, 지방(地方)이 많아 차가운 맥주(麥酒)와 같이 먹으면 소화(消化)에 좋지 않다. 탄산음료(炭酸飮料)도 마찬가지.

독일(獨逸) 사람들은 맥주(麥酒)와 소시지 의 조합(組合)을 최고(最高)로 치는데, 특히(特히) 독일식(獨逸式) 밀맥주(麥酒) 인(人) 헤페바이젠과 독일식(獨逸式) 흰 소시지인(人) 바이스부어스트의 조합(組合)은 맥주(麥酒)의 쌉싸름한 맛이 소시지의 느끼함을 중화시켜주기 때문에 꽤 맛있다. 또한 옥토버페스트 에서 사람들에게 기본(基本) 안주(按酒)로 프레첼 을 나누어 주는 점(點)에서 드러나듯이 프레첼도(度) 독일(獨逸)에서 맥주(麥酒) 안주(按酒)로 어울리는 음식(飮食)으로 꼽힌다. 이외(以外)에도 슈바인스학세(學稅) 슈니첼 등(等) 대체로(大體로) 짜고 느끼한 독일요리(獨逸料理)들이 맥주(麥酒)와 잘 맞는 편(便)이다. 비슷한 이유(理由)로 소금간이 된 하드 비스킷 (영국식(英國式))도 맥주(麥酒) 안주(按酒)로 괜찮다.

일본(日本) 에서는 일본식(日本式) 김치 , 한국식(韓國式) 조미(朝美) 김(金) , 풋콩 , 꼬치 , 오뎅 , 나물 [8] 과도(過度) 자주먹는다.

상면발효식(相面發效式) 에일 의 경우(境遇)는 피자 샌드위치 와도 잘 어울린다. 피자의 경우(境遇) 피맥(피麥) 이라는 신조어(新造語)도 만들어질 정도(程度)로 홉이 강조(强調)되는 페일 에일 과 잘 어울릴 정도(程度)로 인기(人氣) 있는 조합(組合)이다.

한국(韓國)에서 가장 잘 알려진 안주(按酒)는 치킨 , 감자튀김 같은 튀김류(類) 및 콘치즈 같은 치즈 요리(料理), 건어물(乾魚物) 이나 견과류(堅果類) 같은 이른바 마른 안주(按酒)인데, 이것은 라거에 한정(限定)되는 조합(組合)이다. 다만 튀김 안주(按酒)에 대(對)해서 말하자면 윗문단(文壇)에서 언급(言及)됐듯이 맥주(麥酒)를 튀김 요리(料理)와 같이 먹으면 요산(尿酸) 수치(數値)가 급속도(急速度)로 상승(上昇)해서 건강(健康)에는 매우 안 좋다.

드라이 맥주(麥酒)의 경우(境遇) 초밥(醋밥) 도 안주(按酒)로 어울린다. 실제로(實際로) 일본(日本)에서는 퇴근(退勤) 후(後) 포장마차(布帳馬車)에서 초밥(醋밥)과 맥주(麥酒)를 주문(注文)해서 곁들여 먹는 모습을 흔히 볼 수 있다.

양(羊)꼬치엔 칭따오 가 유명(有名)한데, 실제로(實際로) 칭따오맥주(麥酒) 같은 라거 맥주(麥酒)에는 양(羊)꼬치 가 잘 어울린다.

마른 안주(按酒)로는 오징어 , 쥐포(쥐脯) , 육포(肉脯) 같은 포(抛) 종류(種類)가 좋다. 시중(市中)에 판매(販賣)되고 있는 감자칩 이나 알새우칩 , 새우깡 같은 새우과자(菓子), 오징어땅콩 , 도리토스 도 나쁘지 않다. 땅콩 과도(過度) 잘 어울리나 소화흡수(消化吸收)나 건강(健康)에는 별로(別로) 좋지 않다고.
막걸리는 도수(度數)가 낮으며 걸쭉하고 안주(按酒)의 기름기(기름氣)를 가려준다. 대체로(大體로) 오랫동안 사랑받아온 막걸리 안주(按酒)는 다음과 같다.

요컨대(要컨대) 대체(代替)로 한식(韓食) 메뉴 가운데, 너무 맵거나 양념의 자극(刺戟)이 강(强)하지 않은 것, 그 중(中)에서 국물이 없는 것이 막걸리의 안주(按酒)로 선호(選好)된다.

한국인(韓國人)의 밥상(밥床) 막걸리 편(篇)에서는 양념을 하지 않고 화롯불(火爐불)에 구운 꼬막을 막걸리 안주(按酒)로 추천(推薦)했다.
예담(例談) , 화랑(花郞) , 교동법주(法主) 등(等)의 한국식(韓國式) 청주(淸州)(주세법상(酒稅法上) 약주(藥酒) 중(中) 순곡약주(藥酒))는 한식(韓式)에서 반주(伴奏)라고 하면 대부분(大部分) 이 청주(淸州)를 뜻할 정도(程度)로 한식(寒食)과 조화(調和)가 잘 되는 술이다. 서서환기에 따르면 청주(淸州)는 성질(性質)이 차고 부드러워 안 어울리는 음식(飮食)이 없다고 할 정도(程度)로 한식(韓食) 대부분(大部分)과 궁합(宮合)이 잘 맞는 술이다. 실제로(實際로) 청주(淸州)는 도수(度數)가 높다고 해도 20도(度)를 넘는 경우(境遇)는 드물고 대부분(大部分)이 15~18도(度) 정도(程度)다.

단(單), 술 자체(自體)가 담백하고 순(順)하기 때문에 산업화(産業化) 이후(以後)에 희석식(稀釋式) 소주(燒酒)와 함께 나타난 맵고 얼큰한 음식(飮食), 즉(卽) 매운탕(매운湯) 이나 김치찌개 등(等)의 고춧가루 양념이 진(津)하게 된 요리(料理)와는 별로(別로) 어울리지 않는다. [9] 매운탕(매운湯)이나 찌개에 다량(多量) 함유(含有)된 고춧가루, 마늘의 향(香)과 자극적(刺戟的)인 맛 때문에 청주(淸州) 고유(固有)의 맛이 묻혀버리기 때문. 예로부터 청주(淸州)는 건어물(乾魚物)과 회(膾)와 궁합(宮合)이 좋다고 했는데, 실제로(實際로) 유명(有名)한 명문양반가(名文兩班家)의 주안상(酒案床)차림이나 석양배(夕陽倍)차림을 보면 육포(肉脯)와 건채(乾菜), 누르미 , 구절판(九折坂)으로 대표되는 견과류(堅果類), 숙회(宿懷), 건회(愆悔) 등(等)으로 구성(構成)됨을 알 수 있다. 나물 , 전(前) 등(等)의 담백한 음식(飮食)이 가장 좋다.

현대(現代)에는 대체로(大體로) 제사(祭祀) 끝나고 음복(飮福)하며 먹는 술이라 제사(祭祀) 음식(飮食)과 곁들여 먹는 경우(境遇)가 가장 많은데, 탕국(湯국) , 적(敵) , 전(前), 생선(生鮮) , 갈비찜 등(等)이 주축(主軸)이 되는 제사(祭祀), 명절(名節) 음식(飮食)과는 그야말로 최고(最高)의 궁합(宮合)을 보인다. 대부분(大部分)의 유명(有名)한 한식(韓食) 파인 다이닝 에서는 요리별(料理別) 코스요리(料理)에 와인 페어링을 제공(提供)하긴 하지만, 여러 음식(飮食)이 한번(番)에 차려지는 한상(床)차림이나, 김치와 밥, 국(國)이 함께 나오는 주(州) 식사(食事)와 곁들이는 술로 한국식(韓國式) 청주(淸州)를 제공(提供)한다. 뭇국 이나 곰탕(곰湯) , 미역국 에 밥말아서 배추김치 와 곁들이는 평범(平凡)한 집밥 이나 국밥 에 반주(飯酒)로 곁들이기도 아주 좋기 때문에, 일부(一部) 국밥집은 전통(傳統) 청(靑)/약주(藥酒)를 잔술(盞술)로 판매(販賣)하기도 한다. [10]
한식(韓食)의 반주(伴奏)로 청주(淸酒)가 사용(使用)되는 것과 마찬가지로 일본(日本) 요리(料理) 의 반주(飯酒)로는 대부분(大部分) 일본식(日本式) 청주(淸酒)인 니혼슈/세이슈, 즉(卽) 사케가 사용(使用)된다. 한국식(韓國式) 청주(淸酒)와 재료(材料)가 유사(類似)하지만 맛과 향(香)의 특성(特性)이 달라서 보다 덜 자극적(刺戟的)이고 섬세한 음식(飮食)과 조합(組合)시켜야 한다.

청하(淸夏) , 백화수복(白化收復) , 경주법주(慶州法主) 초특선(超特選)과 같이 한국(韓國)에서 일본식(日本式)으로 양조되는 사케(주세법상 청주(淸州))는 향미 특성(特性)이 한국식(韓國式) 청주(淸酒)가 아니라 사케와 유사(類似)하므로 안주(按酒)도 사케와 마찬가지로 회(膾), 오뎅 등(等)과 곁들이는게 좋다. 이들을 한국식(韓國式) 청주(淸酒)와 어울리는 음식(飮食)과 곁들일 경우(境遇) 술이 음식(飮食)에 묻힌다. [11]

카라쿠치한 다이긴죠급 사케와 선어회의(鮮魚會議) 조합(組合)의 유명(有名)하며, 대부분(大部分) 회(膾)를 먹을 때 사케를 곁들여 마신다. 초밥(醋밥) 위주(爲主)인 대부분(大部分)의 오마카세 도 같은 이유(理由)로 사케 페어링을 선보인다. 이자카야 에서 쉽게 찾아볼 수 있는 사케 안주(按酒)도 양념이 약(弱)한 꼬치구이, 맑은 지리나베 , 오뎅 등(等)이다.
포도주(葡萄酒)마다 전부(全部) 다르다. 프랑스 요리(料理) , 이탈리아 요리(料理) 등(等) 유럽 요리(料理)에서 매우 중요(重要)한 것이 바로 각(各) 음식(飮食)들과 적합한 포도주(葡萄酒)를 선별(選別)해 음식(飮食)에 맞게 배치(配置)하는, 일명(一名) ' 마리아주 '이다. 이때 포도주(葡萄酒)의 제조법(製造法) [12] 별로 조금씩 다르고, 같은 종류(種類)라고 해도 각(各) 포도주(葡萄酒)의 맛과 향(香) 등(等)에 따라 또다시 갈린다. 따라서 포도주(葡萄酒)와 음식(飮食)의 궁합(宮合)을 맞추려면, 우선(于先) 음식(飮食)을 고르고 거기에 맞는 포도주(葡萄酒)를 고르던가, 반대(反對)로 포도주(葡萄酒)를 먼저 고르고 거기에 맞는 안주(按酒)를 골라야 한다. 궁합(宮合)이 맞지 않을 경우(境遇) 포도주(葡萄酒)는 포도주(葡萄酒)대로, 음식(飮食)은 음식(飮食)대로 제 맛을 못 느끼는 일이 발생(發生)할 수 있다. 가령(假令) 처음부터 신맛이 강(剛)한 와인과 단맛이 강(剛)한 과자(菓子)를 같이 먹을 경우(境遇), 과자(菓子)는 너무 달게 느껴지게 되고 와인은 와인대로 식초(食醋)처럼 신맛 만 나게 되는 것.

고기 요리(料理)에는 레드 와인이, 생선(生鮮) 등(等) 해산물(海産物) 요리(料理)에는 화이트 와인이 어울린다는 속설(俗說)이 있으나 반드시 그렇지는 않다. 고기 요리(料理)에 어울리는 화이트 와인도, 생선(生鮮) 요리(料理)에 어울리는 레드 와인도 얼마든지 있다. 사실(事實) 품종(品種)의 특성(特性)에 따라 어울리는 재료(材料)가 있다. 특히(特히) 양념이나 소스 계통(系統)을 맞추거나 산지(山地)를 따지는 게 중요(重要)하다. 레드와인의 경우(境遇) 맛과 향(香)이 강(剛)한 시라즈는 자극적(刺戟的)인 양념이 들어간 요리(料理)에, 맛이 섬세(纖細)한 피노 누아르는 담백한 요리(料理)에 어울리는 등(等) 품종(品種)에 따라 궁합(宮合)을 가리는 편(便)이다.

포도주(葡萄酒)의 마리아주(週)에도 한계(限界)가 있는데, 치즈 등(等)의 발효식품(醱酵食品)이나 익히지 않은 해산물(海産物)이 대표적(代表的)인 예시(例示)다. 흔히 치즈 가 안주(按酒)로 어울린다고 여기는 경우(境遇)가 많은데, 치즈와 어울리는 포도주(葡萄酒)는 정말(正말) 소수(少數)에 불과(不過)하며, 오히려 치즈의 단백질(蛋白質)이 와인의 향미성분(成分)을 붙잡아 풍미(風味)를 느끼는 데 방해(妨害) 가 되므로 피(避)하는게 좋다.

한국(韓國) 요리(料理)나 일본(日本) 요리(料理)와도 별로(別로) 어울리지 않는다 . 특히(特히) 거의 대부분(大部分)의 와인은 재래식(在來式) 양념장(양념醬)을 사용(使用)하는 정통(正統) 한정식(韓定食)과 조합(組合)시키면 매우 나쁜 상성을 보이며, [13] 특히(特히) 익히지 않은 생김치(生김치)와 조합(組合)시킬 수 있는 와인은 아예 존재(存在)하지 않는다 . 정통(正統) 한정식(韓定食)에 포도주(葡萄酒)를 추천(推薦)하는것은 와인에 이해관계(利害關係)를 가진 소믈리에나 와인 유통업자(流通業者)/애호가(愛好家)/스노브들이지, 정통(正統) 한정식(韓定食) 업계(業界)에서는 당연히(當然히) 궁합(宮合)이 우수(優秀)한 막걸리, 청주(淸州), 증류식(蒸溜式) 소주(燒酒) 등(等)의 전통주(傳統酒)를 우선적(優先的)으로 추천(推薦)하며, 포도주(葡萄酒)를 사용(使用)하는 것은 코스요리(料理) 이다.

양식(樣式) 레스토랑이나 와인 전문점(專門店)의 경우(境遇) 소믈리에 가 음식(飮食)과 적합한 포도주(葡萄酒)를 권장(勸奬)해 주니 이를 따라가면 좋다.
술 자체(自體)가 맛에 특색(特色)이 없기 때문에 궁합(宮合)을 따질게 없어서, 튀김 류를 제외(除外)하면 [14] 거의 모든 안주(按酒)와 궁합(宮合)이 맞는 편(便)이다. 소주(燒酒)는 튀김의 느끼한 풍미(風味)를 씻어주기엔 도수(度數)가 너무 낮고, 함께 머금고 음미(吟味)하기엔 역(逆)하고 쓰다.

김치 에서부터 회(回) 까지, 소주(燒酒)를 커버할 수 있는 안주(按酒)가 많다. 그중(그中)에서도 좋은 조합(組合)은 매운 양념이 첨가(添加)된 요리(料理) 혹은(或은) 육류(肉類) 찌개 , 전골 같은 국물 안주(按酒)가 좋다. 육류(肉類) 요리(料理) 중(中)에는 삼겹살(三겹살) 구이 가 소주(燒酒)에 최적화(最適化)된 안주(按酒)로 꼽히고는 한다. 그리고, 매운 찌개나 전골, 매운탕(매운湯) , 알탕(湯) , 감자탕(감자湯) , 뼈해장국(解酲국), 오뎅 , 순댓국 같은 국물 안주(按酒)는 취기(醉氣)를 어느 정도(程度) 가시게 하는 효과(效果)도 있다. 특히(特히) 시원한 느낌의 해물(海物) 베이스인 조개탕(조개湯)이나 홍합탕(紅蛤湯), 연포탕(軟泡湯)이 정말(正말) 잘 어울린다. 또한 아예 안주용(按酒用)으로 끓여주는 술국 도 괜찮다. 이렇게 된 데에는 소주(燒酒)가 가장 흔한 술인 점(點)도 있지만, 사실상(事實上) 물에 알콜과 감미료(甘味料)를 탄 것과 다름 없어서 맛에 특색(特色)이 별로(別로) 없기 때문이다. 오죽하면 "소주(燒酒)가 대부분(大部分)의 안주(按酒)에 어울리는 이유(理由)는 소주(燒酒)가 더럽게 맛이 없어서 안주(按酒)가 상대적(相對的)으로 맛있게 느껴지기 때문이다"라고 말하는 사람까지 있을까.

술이 센 사람들은 보드카를 위의 안주(按酒)랑 마시는 경우(境遇)도 있다. 사실(事實) 소주(燒酒)보다 보드카가 순수(純粹)한 알코올 맛에 가깝고 맛도 깔끔하다. 소주(燒酒)에는 감미료(甘味料)가 어느 정도(程度) 첨가(添加)되기 때문. 다만 향미가 첨가(添加)된 보드카는 제외(除外).

과자(菓子) 중(中)에는 새우깡 , 포카칩 정도(程度), 공산품(工産品) 간식(間食) 중(中)에서는 천하장사(天下壯士) 소시지 정도(程度)가 잘 어울린다. 이는 맥주(麥酒)도 마찬가지.

편의점(便宜店) 도시락 도 저렴(低廉)한 소주(燒酒) 안주(按酒)로 좋다. 나름 고기, 김치, 밥까지 갖춰져 있어서 편의점(便宜店)에서 소주(燒酒)와 편의점(便宜店) 도시락 하나면 간단(簡單)한 술상(술床)이 된다.

간혹(間或) 안주(按酒)는 커녕 술만 겨우 구입(購入)할 수 있을 정도(程度)로 용돈(用돈) 사정(事情)이 영 좋지 않지만 그래도 술은 마시고 싶어 하는 사람이거나 아니면 기행(奇行)을 좋아하는 괴짜(怪짜)거나 하면 편의점(便宜店)에서 250원 하는 츄파츕스 달랑 한 알만으로 소주(燒酒) 한 병(甁)을 뚝딱하기도 한다. 츄파츕스는 두고두고 야금야금 빨아먹을 수 있게 되어 있는 막대사탕(沙糖)이라 술 한 모금 마신 후(後) 츄파츕스 한 번(番) 빨아먹을 수 있고, 사탕(沙糖) 고유(固有)의 달콤함으로 소주(燒酒)의 쓰린 맛을 달랜다. #사례(事例)
다른 예(例)로는 마늘, 통후추를 이용(利用)하기도 한다. 마늘을 조금씩 갉아먹거나 통후추를 씹어먹는 식(式)이다.
고순도(高純度) 알코올 수용액(水溶液)에 감미료(甘味料)를 섞어 궁합(宮合)이랄 게 없는 희석식(稀釋式) 소주(燒酒) 와 달리 삼해소주(燒酒)나 안동소주(安東燒酒) 같은 증류식(蒸溜式) 소주(燒酒)는 위스키 , 브랜디 등(等)과 마찬가지로 본연(本然)의 향미(香味)가 존재(存在)하고 알코올 도수(度數)가 높은 술이므로 음식(飮食)과 궁합(宮合)을 가린다.

위스키나 브랜디와 같은 양주(洋酒)와 비슷하게 식사(食事)와 곁들이는 게 아니라 술 본연(本然)의 맛을 즐기는 게 정석(定石)으로, 인절미 , 시루떡 과 같은 , 약(藥)과 , 유과(油菓) , 강정 등(等)의 한(恨)과 , 곶감 이나 건살구(乾살구) 같은 건과류(乾果類)와 어울리면 된다.

희석식(稀釋式) 소주(燒酒) 음주층(飮酒層)을 겨냥해 증류원액(蒸溜原液)에 물을 섞어 도수(度數)를 낮춘 ABV 25% 내외(內外)의 제품(製品)은 식사(食事)와도 제법 어울리는데, 맑은탕 이나 회(回) 같이 자극적(刺戟的)이지 않은 생선(生鮮) 요리(料理), 평양냉면(平壤冷麵) 등(等)과 곁들이면 좋다.
오뎅 , 꼬치구이 등(等)의 음식(飮食)과 어울리는데, 대부분(大部分)의 일본식(日本式) 선술집 에서 취급(取扱)하는 메뉴들이다.
풍미(風味)가 진(津)하고 도수(度數)가 높아서 맛이 독하기 때문에, 자극적(刺戟的)이고 기름진 음식(飮食)과 잘 맞는다.

중국(中國) 요리(料理) 와 궁합(宮合)이 잘 맞으며, 대부분(大部分) 고량주(高粱酒)는 중국집(中國집)에서 중국(中國) 요리(料理)를 먹을 때 곁들여진다. 국물요리(料理)와는 상성(喪性)이 별로(別로) 좋지 않은데, 이유(理由)는 고량주(高粱酒)가 워낙 독주고(獨走高), 향(香)이 강(剛)하기 때문에 국물이 눌려버리기 때문이다. 깐풍기 난자완스 , 탕수육(糖水肉) 같은 한 입씩 먹는 요리(料理), 양장피(洋張皮) 등(等)과 어울린다.

특히(特히) 양(羊)꼬치 와 함께 먹으면 최고(最高)의 맛을 느낄 수 있단다. 실제로(實際로) 고량주(高粱酒) + 양(羊)꼬치 조합(組合)은 현지인(現地人)들도 한 손에 꼽는 강력(强力)한 메뉴다. 양(羊)꼬치가 어지간해선 누린내가 나기 마련인데 고량주(高粱酒)의 강(剛)한 향(香)이 누린내를 잡아서 그런 것이 아닐까 싶다.

참고(參考)로 고우영 화백(畫伯)의 고우영 십팔사략(十八史略) 의 10권(卷) '북송시대(北宋時代) 남송시대(南宋時代)'에서 나온 동파육(凍破肉) 이란 요리(料理)와도 굉장히(宏壯히) 잘 어울린다고 소개(紹介)되었다.
위스키 브랜디 , 코냑 등(等)을 마시는 데 있어 맛도 중요(重要)하지만 무엇보다 풍부(豐富)한 향(香)을 즐기는 데 목적(目的)이 있으므로 안주(按酒) 없이 먹기도 하지만, 간단(簡單)한 안주(按酒)를 곁들이기도 한다.

위스키의 경우(境遇) 다크 초콜릿, 치즈, 견과류(堅果類), 훈제육류(燻製肉類) 등(等)이 손꼽힌다. # , # , # , # 싱글 몰트 위스키 의 경우(境遇) 셰리 캐스크 숙성(熟成) 제품(製品)은 쇠고기와 곁들이기도 하며, 피티한(韓) 제품(製品)과 생굴(生굴)을 곁들이기도 한다.

한국(韓國)에서 흔히 마시는 폭탄주(爆彈酒)에 쓰이는 중저가형(中低價型) 블렌디드 위스키 를 마실 경우(境遇) 과일 안주(按酒)가 보통(普通) 기본(基本)으로 깔린다. 땅콩 이나 크래커 , 육포(肉脯) , 건어물(乾魚物) 같은 마른 안주(按酒)도 나쁘지 않으며, 독한 양주(洋酒)를 마실 때는 우유(牛乳) [15] , 달달한 음료수(飮料水) 등(等)과 함께 마시는 게 좋다. 스모크 치즈 와 같은 가공(加工)치즈와도 잘 어울린다. 간혹(間或) 비스코티 엄마손 파이 를 선호(選好)하는 경우(境遇)도 존재(存在)한다. 그 외(外)에도 간장(간醬) 찍은 김(金) 이나 소금간이 된 김(金)을 안주(按酒) 삼는 경우(境遇)도 종종(種種) 있다.

브랜디나 꼬냑도(度) 안주(按酒)로 초콜릿, 치즈, 버섯, 육류(肉類), 해산물(海産物) 등(等)이 거론(擧論)된다. # , # , # , # , #

의외로(意外로) 피자, 보쌈(褓쌈) 처럼 기름기(기름氣) 있거나 고기류(類)의 안주(按酒)와 궁합(宮合)이 상당히(相當히) 잘 맞는다. 알코올 도수(度數)가 높아서 고기안주(按酒)가 잘 받는다. 양주류(洋酒類)는 소주(燒酒)에 비해 알코올 도수자체(度數自體)가 휠씬 높기 때문에 보통(普通) 소주(燒酒)먹을 때 기름지다고 기피(忌避)하는 안주인(안主人) 치킨도(度) 양주(洋酒)와는 비교적(比較的) 잘 맞는다. 물론(勿論) 스트레이트 이야기이고 온더락으로 얼음타서 마실 때는 그냥 느끼하다.

6.2.5. 기타 증류주(蒸溜酒) [편집(編輯)]

데킬라 의 경우(境遇)에는 보통(普通) 나초 와 견과류(堅果類)를 먹는 경우(境遇)가 많다. 소금을 뿌린 라임 과 함께 먹기도 한다. 우조(羽調) 라크 는 두부(頭部) 비슷한 모양새(模樣새)의 짭짤한 치즈 인(人) 페타(Feta) 나 소금에 절인 올리브 가 흔히 안주(按酒)거리로 식탁(食卓)에 오른다.

보드카 는 그 특성상(特性上) 어떤 안주든 대체로(大體로) 잘 어울리지만 , 무향무취이기에 캔참치 등(等)의 비릿한 맛은 맛을 전혀(全혀) 가리지않고 오히려 증폭(增幅)시키기에 피(避)하는 게 좋다. 하지만 본 고장인 러시아 에서는 버터 를 바른 위에 철갑상어(鐵甲상어) 알을 절인 캐비아 를 얹어먹는 것을 최고(最高)의 안주(按酒)로 친다. 하지만 캐비어가 비싸기 때문에 보통(普通) 연어(鰱魚)알을 곁들이거나 절인 오이나 버섯, 돼지비계 를 소금에 절인 '쌀로'라는 비계 절임, 또는 소시지나 햄을 안주(按酒)로 먹는다. 절인 오이나 버섯이 없을 때엔 주로(主로) 생오이(生오이)나 당근을 먹는데 러시아 드라마나 영화(映畫)를 보면 보드카를 마시며 생야채(生野菜)를 안주(按酒)로 먹는 장면(場面)이 많이 나온다.

[1] 선술집 이라고도 한다. 현재(現在)에는 거의 찾아볼 수 없으며 본래(本來) 공사판(工事판)이나 양조장(釀造場)에서 갓 나온 술을 급히(急히) 마시는 장소(場所)로서 제대로 된 안주(按酒)가 아닌 주변(周邊)에서 구(求)할 수 있는 풋고추나 콩잎, 심지어(甚至於) 소금이나 된장(된醬)으로 술안주(술按酒)를 대신(代身)하던 곳이다. 70~80대(代)의 연로(年老)하신 분들은 대폿집 하면 당연히(當然히) 안주(按酒)가 나오지 않는 술집으로 알고 있다. [2] 닭발, 제육볶음(제肉볶음), 매운탕(매운湯) 등등(等等) [3] 양념치킨, 튀김류(類), 견과류(堅果類) [4] 지금(只今)은 맘카페 등(等)에서 애들을 데리고 나와 술먹는 부모(父母)들을 욕(辱)하는 경향(傾向)이 있지만, 예전에는 집에 사람 없으면 애들도 데리고 와서 술집에서 술 먹는 문화(文化)가 있었다. [5] 와인은 서양(西洋)의 대표적(代表的)인 반주(伴奏)로, 이쪽은 반대(反對)로 식사(食事)와 같이 먹지 않고 깡와인만 마시면 주정뱅이(酒酊뱅이)로 본다. [6] 대부분(大部分) 밖에서 사온 것 [7] 참외, 수박, 멜론, 파인애플, 자두, 포도(葡萄), 딸기, 바나나, 배(倍), 망고, 감, 레몬 등(等). 먹을 수 있는 걸 말해 구운 파인애플? [8] 일본(日本)에서는 나무루(ナムル)라고 불리며 맥주(麥酒)에 곁들이는 술안주(술按酒) 취급(取扱)이다. [9] 증류식(蒸溜式) 소주(燒酒) 로 가면 이것마저 꽤 잘 어울린다. 증류식(蒸溜式) 소주(燒酒)의 강(强)한 알콜이 매운탕(매운湯)의 비린맛과 김치찌개의 느끼한 맛을 잘 잡아주기 때문. 다만 이건 과장(誇張)해 말하자면 그 비싼 증류식(蒸溜式) 소주(燒酒)를 희석식(稀釋式) 소주(燒酒)마냥 써먹는 행위(行爲)이므로 사실상(事實上) 돈 날리는 짓이라고 볼 수 있다. 사실(事實) 매운 음식(飮食)이랑 술의 궁합(宮合)이 좋은 경우(境遇)가 많지 않다. 대부분(大部分) 술의 풍미(風味)를 해치므로 술 자체(自體)의 풍미(風味)를 온전히(穩全히) 즐기기에는 부적합(不適合)하다. 희석식(稀釋式) 소주(燒酒)가 매운 음식(飮食)과 잘 어울리는 것은 그 날릴 향(香)이 없기 때문이다. 고량주(高粱酒)는 조금 다른 이윤(利潤)데, 이건 술이 그걸 뚫을 정도(程度)로 독하기 때문. 또 음식(飮食)의 맛이 너무 약(弱)한 경우(境遇)에도 마찬가지로 대부분(大部分)의 술과 궁합(宮合)이 맞지 않는다. 이건 위와는 정(鄭) 반대(反對)로 술의 맛이 음식(飮食) 향(香)을 덮어버리기 때문. 대표적(代表的)으로 캐비어 가 그렇다. 이 경우(境遇)에도 같은 이유(理由)로 희석식(稀釋式) 소주(燒酒)가 잘 어울린다. [10] 한산소곡주(消穀酒) 잔술(盞술)로 판매(販賣) 하는 미쉐린 가이드 에 등재(登載)된 돼지국밥 집 등(等) [11] 이 때문에 한국식(韓國式) 청주(淸酒)와 일본식(日本式) 세이슈를 각각(各各) 보르도 와인 부르고뉴 와인 에 비유(比喩)하기도 한다. [12] 레드 / 화이트 , 스파클링, 셰리 , 로제 와인 등(等). [13] 와인 커뮤니티에서 한식(寒食)에 어울린다고 추천(推薦)되는 진판델, 메를로, 시(詩)라, 말벡 등(等)의 품종(品種)의 레드 와인, 리슬링 품종(品種)의 화이트 와인도 메주로 발효시키지 않은 양조(釀造) 간장(간醬), 된장(된醬), 고추장(고추醬)으로 조리한 음식(飮食)과 적당히(適當히) 어울릴 뿐이지, 재래식(在來式) 양념장(양념醬)으로 조리(調理)한 정통(正統) 한정식(韓定食)과 조합(組合)하면 음식(飮食)과 충돌(衝突)한다. 제대로 된 반가음식(飮食)을 접(接)해본 적 없는 이들이 추천(推薦)하는 알못 픽인(人) 셈. [14] 물론(勿論) 튀김에 먹는 사람도 있긴 있다. [15] 아니면 아예 섞어 마시는 방법(方法)도 있다. 아이리쉬 위스키는 우유(牛乳)와 섞어도 맛있고, 베알리스와 같은 초코우유(牛乳), 크림이 혼합(混合)된 리큐르도(度) 있을 정도(程度)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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