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루데레가 그리 알려지지 않았다보니 요즘은 다루데레가 나와도 츤데레 취급(取扱)을 받는다. 그러나 츤데레와 다루데레의 가장 큰 차이(差異)는
무신경(無神經)
과
감정표현(感情表現)의 유무(有無)
이다. 쉽게 설명(說明)하자면 츤데레는 좋아하는 상대(相對)에게 본인(本人)의 감정(感情)을 숨기기 위해 일부러 더욱 까칠한, 과장(誇張)된 리액션을 보이고 오히려 이러한 갭이 매력(魅力)을 불러오지만 다루데레는 캐릭터에 따라 상대방(相對方)을 좋아하는지 안 좋아하는지 정확(正確)하게 묘사(描寫)되지 않는 경우(境遇)도 있으며 상대방(相對方)에게 감정표현(感情表現)을 하진 않지만 일부러 져주거나 마지못해 하는 경우(境遇)가 많다는 것이다. 그렇기 때문에 오히려 짜증감(感)을 불러일으킬수도 있는 츤데레 캐릭터에 비해 다루데레 캐릭터는 조용히 뒤에서 지탱(支撐)해주는
키다리 아저씨
같은 느낌을 많이 내포(內包)한다.
이 마지못해 하는 일은 좋아하는 상대(相對)때문일 수도 있지만 본인(本人)의 신념(信念), 정의(正義) 혹은(或은) 우정(友情)때문에 움직이기도 한다. 즉(卽) 히로인이 없어도 할땐 하는 캐릭터가 많은데 대표적(代表的)으로
사카타 긴토키
나
나라 시카마루
가 그런 케이스에 속(屬)한다. 이러한 컨셉 때문에 다루데레 캐릭터는
게으른 천재(天才)
캐릭터들이 굉장히(宏壯히) 많은 비중(比重)을 차지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