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美國)
에서는 9월(月) 첫째 월요일(月曜日)을 Labor Day로 기념(記念)한다. 노동절(勞動節)인 5월(月) 1일(日)인 기원(起源) 자체(自體)가 미국(美國)에서 터진 헤이마켓 사건(事件)인데, 미국(美國)에서는 의도적(意圖的)으로 나머지 국제(國際) 노동운동(勞動運動)과 미국(美國) 내(內) 노동(勞動) 문화(文化)의 연결(連結)고리를 자른다고 일부러 날짜를 옮겼다. 대신(代身) 5월(月) 1일(日)은
준법(遵法)의 날
로 제정(制定)했는데, 정치적(政治的) 의도(意圖)가 뻔히 보였고 준법(遵法)의 날이라고 쉬는 것도 아니니 이를 알고 있는 미국인(美國人)들은 거의 없다. 미국(美國)에서도 이게 매우 찔리긴 하는지 1886년(年)에 9월(月) 5일(日)에 일어난 대규모(大規模) 노동자(勞動者)들이 집회(集會)를 연 것을 시초(始初)로 삼았다고 주장(主張)하며 최초(最初)로 노동절(勞動節)을 공휴일(公休日)로 만든 것도
오리건
주라고 주장(主張)하는데 이 주장(主張)은 사실(事實)이다. 하지만 더 자세히(仔細히) 파보면 1894년(年)에 일어난 대규모(大規模) 철도(鐵道) 노동자(勞動者)들의 파업(罷業)인 풀먼 파업(罷業)에 충격(衝擊)받은 미국(美國) 정부(政府)에서 일종(一種)의 완화책(緩和策)이랍시고 내놓은 게 노동절(勞動節)을 연방(聯邦) 공휴일(公休日)로 만드는 것이며, 그때 영향(影響)이 커지던 인터내셔널 계통(系統)과 연계(連繫)를 피(避)하기 위해 기원(起源)을 끼워 맞춘 것이다. 심지어(甚至於) 당시(當時) 대통령(大統領)인
그로버 클리블랜드
가 노동절(勞動節)을 연방(聯邦) 공휴일(公休日)로 지정(指定)하면서 쓴 첨언(添言)의 뉘앙스가 "하루 조용히 쉬고, 파업(罷業) 같은 건 하지마!"라는 식(式)이어서 빼도박도 못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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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美國)에서 노동절(勞動節)이 끝난 뒤에는 흰 옷을 입지 않는 문화(文化)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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