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간(人間)태 첫 등장(登場)은 25화(話). 34화(禍)에서 게겔을 개시(開始)한다.
게겔의 목표량(目標量)은 12일(日) 안에 미도리가(價)와 학원(學院)의 고(高)2 남학생(男學生) 90명(名)을 죽이는 것. 사냥감의
뇌(腦)
에 자그만한 바늘을 박아넣은 다음, 일정한 잠복기간(潛伏期間)(4일(日))이 지나면 바늘이 변형(變形)해 뇌(腦)를 망가트려 죽게 만드는 잔인(殘忍)한 살인(殺人) 방식(方式)을 사용(使用)했다. 변형(變形)하기 전(前)에는 엑스레이에도 찍히지 않고, 위치(位置)를 모르니 당연히(當然히) 적출(摘出)은 불가능(不可能). 의학적(醫學的)인 사망(死亡) 이유(理由)는 뇌내출혈(腦內出血)에 의(依)한 과혈성(過血性) 뇌경색(腦梗塞)이라고 한다. 극중(劇中)에선 4일(日) 전(前)에 희생자(犧牲者)와 접촉(接觸)해 뇌(腦)에 바늘을 박아넣은 다음 4일(日) 후(後)에 죽는다고 선고(宣告)해서, 희생자(犧牲者)가 공포(恐怖)에 질려 벌벌 떠는 모습을 매우 즐겁다는 듯이 지켜보곤 했다.
순조(順調)롭게 게겔을 진행(進行)하고 있었지만, 사냥감 중(中) 한 명(名)이
자살(自殺)
하는 바람에 게겔의 할당량(割當量)이 1명(名) 부족(不足)해졌다. 1명(名)을 채우기 위해 미도리가(價)와 학원(學院)에 막 전학(轉學) 온 이쿠타 카즈야를 노리는데 이 때 하는 짓은 그야말로
최악(最惡)
. 위협(威脅)을 느껴 별장(別莊)으로 도망쳐 숨어있는 이쿠타 가족(家族)을 공포(恐怖)로 몰아넣기 위해 전화(電話)를 걸거나 창문(窓門) 밖에서 계속(繼續) 슬쩍슬쩍 모습을 드러낸다. 그리고 자신(自身)을 막기 위해 총(銃)을 들고 있던 카즈야의 아버지를 목 졸라 기절(氣絶)시키고 카즈야의 어머니가 카즈야를 데리고 허겁지겁 도망치는 걸 유유히(悠悠히) 뒤쫓다가 카즈야의 어머니가 왜 이런 짓을 하냐고 묻자
"너희가 괴로워할수록 즐거우니까."
라고 말한다.
그대로 괴인체(怪人體)로 변신(變身)해서 다가서지만
[4]
비트체이서 2000
을 타고 나타난 쿠우가가 그를 가로막고 산(山)에서 전투(戰鬪)를 벌이게 된다. 그러나 드래곤 폼의 '스플래시 드래곤'을 여유(餘裕)롭게 피(避)한 다음 다리를 시작(始作)으로 바늘을 마구 투척(投擲)해 쿠우가를 벌집으로 만들어 쓰러트린 뒤
"지금(只今)은 게겔의 시간(時間)이다. 방해(妨害)하면... 죽인다."
라는 말을 남기고 떠나간다.
쟈라지의 표적(標的)이 된 카즈야는 부모님(父母님)과 떨어져 하코네 분주소(分駐所)에 격리(隔離)되게 되고 어째서 자신(自身)이 죽어야 되냐며 울부짖는다.
고(高)다이
가 그에게 그럴 이유(理由)는 없으니까 결코(決코) 죽도록 내버두지 않을 거라고 위로(慰勞)한다. 그 말에 진정(鎭靜)이 된 카즈야는 쟈라지가 자신(自身)들이 괴로워할수록 즐겁다며
그 말
을 했을 때 정말로(正말로) 즐거워보였다고 중얼거렸고 그 말을 들은 고다이는 분노(憤怒)로 입을 꾹 다문다.
[5]
사건(事件) 발생(發生) 8일(日)째 되던 날, 하코네 분주소(分駐所)에 잠입(潛入)하고 손가락을 퉁기면서 여유(餘裕)롭게 카즈야를 죽이려고 하지만 이미 기다리고 있던 고(高)다이가 문(門)을 박차고 들어오는 동시(同時)에 변신(變身), 그대로 들이받으며 건물(建物) 밖으로 떨어진다.
그 후(後)로는 쿠우가의 독무대(獨舞臺). 건물(建物)에 떨어지는 동시(同時)에 마운트 자세(姿勢)를 잡힌 쟈라지는 극심(極甚)한 분노(憤怒)로 울부짖으며 말 그대로
패 죽일
기세(氣勢)로 광폭(狂暴)하여 사정없이 주먹질로 난타(亂打)하는 쿠우가를 상대(相對)로
제대로 저항(抵抗)도 못하는 채로
철저(徹底)하게
관광(觀光)
을 당(當)한다.
[6]
[7]
끝없이 구타(毆打)가 이어질 찰나(刹那) 겨우 마운(運)팅 자세(姿勢)에서 벗어난 쟈라지는
공포(恐怖)에 질려
그대로
도망치려고
하지만
[8]
당연히(當然히) 곱게 보내줄 리(理) 없는 쿠우가는 바로 쫓아가 붙잡고 다시 안면(顔面)을 죽도록 후려갈긴다. 계속(繼續) 두들겨 맞던 쟈라지는 어찌저찌 쿠우가의 주먹을 한 번(番) 막았지만 쿠우가는 멈추지 않고 바로 쳐낸 뒤 어퍼컷을 날려 쓰러뜨린다.
[9]
쟈라지가 그 충격(衝擊)으로 바닥에서 버둥거릴 때 쿠우가는 곧바로 비트 고우람으로 쟈라지를 쳐서 뿔로 박아버리고 그대로 시가지(市街地) 바깥의 호숫가(湖水가)까지 질주(疾走)한다. 끌려가는 도중(途中)에도 어떻게든 바늘로 찔러서 저항(抵抗)해보려고 하지만 쿠우가가 방어력(防禦力)이 높은 타이탄 폼으로 변신(變身)해서 바늘을 튕겨낸 후(後) 다시금 안면(顔面)을 구타(毆打)한다.
호숫가(湖水가)에 도착(到着)해 비트 고우람을 멈추는 동시(同時)에
물
속으로 튕겨져 나간 쟈라지는
극심(極甚)한 공포(恐怖)에 질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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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우적거리며 계속(繼續) 바늘을 던지지만 어떤 소용(所用)도 없었고 아무런 상처(傷處) 없이 걸어온다. 한술 더 떠서 고다이는 라이징 타이탄 폼으로 강화(强化)해서 다가오는데 이때 고다이는 갸라지에게 희생(犧牲)당한 아이들의 사진(寫眞)과 장례식(葬禮式)이 머리에 스쳐지나가며 분노(憤怒)를 참지 못해 흐느끼는 상태(狀態)였다. 결국(結局) 쟈라지는 고(高)다이의 분노(憤怒)서린 라이징 타이탄 소드로 무자비(無慈悲)하게 난도질(亂刀질)당한 후(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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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지막으로 '라이징 캘러미티 타이탄'에 배가 반(半)으로 갈려
[12]
고통(苦痛) 속에서 버둥거리다가 마침내
끔살
당(當)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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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론(論)기 중(中) 가장 끔찍하고 처절(悽絶)한 최후(最後)를 맞이하게 된 것이다.